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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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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ensk9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2월 22일 (월) 15: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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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란 전산장비네트워크 설비를 갖추고 개인 또는 기업의 서버를 관리해 주는 시설을 말한다. 서버호텔 또는 영어 약자로 IDC(아이디씨)라고도 한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 케이지 등이 설치되어 있고, 항온항습기UPS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암호화폐 채굴장도 일종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라고 할 수 있다. 각 기관이나 기업에서 자체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소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전산실이라고 한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일정 공간을 임대하여 재판매하는 곳을 가상 인터넷데이터센터(VIDC)라고 한다.

개요

데이터 센터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다.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웹 사이트에 표시하기 위해 수천, 수만 대의 서버 컴퓨터가 필요하게 되자, 서버 컴퓨터를 한 장소에 모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1] 서버들을 한 곳에 모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서는 중요한 시설로 손꼽힌다. 온라인 게임은 그 특성상 서버가 없으면 서비스 자체가 힘들다. 특히 엄청나게 많은 서버가 필요한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에서는 네트워크 속도와 관리 면의 이점 때문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이용한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는 정전 등으로 인해 서버가 멈추면 안되기 때문에 정전이 되지 않도록 설계한다. 만의 하나 대비하기 위해 전력 공급 업체로부터 전력을 우선적으로 공급받고, 여러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다. [2] 데이터센터가 단일체로 지칭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는 여러 기술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3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컴퓨트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처리 성능과 메모리로, 보통 고성능 서버가 제공한다. 스토리지는 일반적으로 중요한 기업 데이터는 테이프부터 SSD까지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미디어에 저장되고, 여러 벌의 백업본을 보유한다. 네트워킹은 데이터센터 구성요소 간의 상호 연결, 외부 세상과의 상호 연결이다. 라우터, 스위치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3]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데이터 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구현 등 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데이터센터에는 각종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서버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활용하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갖 저장되기 때문에 기업 데이터 센터가 있는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해당 국가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진다.[4]


특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고속 인터넷 백본과 기간설비, 최상의 운영관리를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 2중 수배전 시스템, 무정전 전원 공급,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항온, 항습장치, 재해 발생 대비 첨단 방재설비, 강력한 보안관리 등의 첨단 인프라와 주요 인터넷 연동 또는 교환노드(IX) 및 ISP 광대역 연동망과 네트워크 이중화,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등의 고품질 네트워크, 24시간 망 감시 및 모니터링 제공,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고객별 이력관리 등의 최고의 망/시스템 관리를 제공해야 한다.[5]

필요성

기간 통신 사업자들이 인터넷 기반 종합 통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걸음의 일환이 되었다. 통신의 수요가 음성에서 데이터로, 전용회선에서 IP 기반의 인터넷으로 이전하는 상황에서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등장하였다.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기업의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반영할 발 빠른 대응이다.[5]

고려 사항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이 보장되도록 구축해야 한다. 그린데이터 센터처럼 고밀도 환경의 구성을 통한 고효율 데이터 센터를 구성하는 것이 필수이다. 랙당 전력 밀도의 증가에 따른 적합한 전력의 분배가 필요하고,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향상해야 한다. 또한, IT 및 시설 운영 모두에 걸친 통합적인 정보 수집 및 관리 기술을 통해 관리 효율 향상 및 자원 절감에 기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5]

규모가 큰 회사는 여러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한다. 정보 백업 방법, 홍수나 폭풍, 테러 위협 같은 자연 재해와 인적 재해에서 데이터 센터를 보호하는 방법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아키텍쳐의 경우 선택지가 아주 많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이 필요하다. 고려해야할 사항에는

  1. 미러링 데이터센터가 필요한가?
  2. 얼마나 많은 지역적 다양성이 필요한가?
  3. 중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복구에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가?
  4. 확장하려면 얼마나 많은 공간이 필요한가?
  5. 전용 데이터센터를 임대해야 하는가? 코로케이선이나 매니지드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가?
  6. 대역폭과 전력에 필요한 요건은 무엇인가?
  7. 선호하는 공급업체는?
  8. 필요한 물리적 보안의 종류는 무엇인가?[3]

문제점

데이터 센터의 역할이 늘어나면서 처리하는 데이터의 양이 막대하다. 365일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데이터 센터는 엄청난 전기를 소모하고, 전기를 소모하는 만큼 많은 열을 발생한다. 이 열을 가만히 두면 회로가 과열되어 데이터 유실이 발생하고, 인터넷 서비스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냉각 해주는 과정에서 많은 전기가 소모된다.[4]

그린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은 장비 가동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센터 전력의 약 50%를 냉각 시스템이 차지한다. 전력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아직은 화석 연료를 이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연평균온도가 비교적 낮은 강원도 춘천에 데이터센터 "각"을 설립했다. 외부의 찬 공기를 기기 냉각에 활용한다. 외부 공기는 AMU(Air Misting Unit) 장치를 통과하면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분사되는 미스트에 의해 더 차가워진다. 이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면서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이를 통해 따뜻한 날씨에도 외부 공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동절기에는 외부 공기로만 서버를 식힌다.[6]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바다 속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수면 35m에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금속 재질의 컨테이너로 제작하여 온도가 낮은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한다. 페이스북 또한 한 여름에도 25도가 넘지 않는 스웨덴 룰레오에 설립했다. 네이버에서는 기온이 가장 낮은 춘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4]

각주

  1. 데이터 센터〉, 《위키백과》
  2. David Lee, 〈IDC란?...〉, 《한국데이터통신》, 2016-02-03
  3. 3.0 3.1 Zeus Kerravala, 〈"데이터센터란 무엇인가" 2020년 현주소와 앞으로의 변화〉, 《아이티월드》, 2020-11-05
  4. 4.0 4.1 4.2 물음표 해결 요행a, 〈데이터 센터란? 1분 정리!(Feat. 용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무산 정리!)〉, 《티스토리》, 2016-06-15
  5. 5.0 5.1 5.2 둔탱이, 〈인터넷 데이터 센터(Internet Data Center) 구축 시 주요 고려 사항〉, 《티스토리》, 2015-09-29
  6. 선연수 기자, 〈(생활TECH) 데이터와 친환경 둘 다 사수하라! 그린 데이터센터로의 발걸음〉, 《테크월드》, 2019-07-0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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