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필라
아필라(Afeela)는 일본의 전자 기업인 소니(SONY)와 자동체 제조사인 혼다(Honda Motor)가 합자해 만든 소니혼다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에서 공개한 프로토타입 자율주행 전기 세단이다. 2023년 1월 CES에서 최초 공개했다. 2025년부터 미국에 있는 혼다 공장에서 양산될 계획이며, 양산차 버전은 다가오는 2026년 북미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상세[편집]
아필라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차체를 길게 가로지르는 일체형 램프와 클램쉘 타입 후드,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블랙 투톤 루프를 더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헤드램프이다. 중앙에 있는 미디어 바는 다양한 조명을 발산해 자동차와 사람간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실내도 외관의 심플한 디자인 흐름을 이어간다.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부드럽고 둥근 톤을 가미했고, 독특한 'ㄷ'자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는 디스플레이로 꽉 채웠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픽게임즈(Epic Games)의 언리얼 엔진도 탑재했다. 소니는 퀄컴(Qualcom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필라에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도 적용했다. 차량의 주요 기능을 한데 모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으로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5G 통신과 와이파이, GPS,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레벨3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45개의 카메라와 레이다 센서도 장착했다. 그리고 차량 내부와 뒷좌석에 마련된 3개의 디스플레이에서는 영화와 음악,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각각의 디스플레이에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다만 일부 기능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과거 소니는 이 차량에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차량의 연산 처리 능력은 최대 800 TOPS인 만큼, 충분히 게임 구동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기차에 가장 중요한 스펙인 배터리 용량이나 모터,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필라는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소니의 경험을 집약한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1][2][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박홍준 기자, 〈소니·혼다가 만든 전기차 '아필라' 등장…2025년 생산 돌입〉, 《모터그래프》, 2023-01-05
- ↑ Hyeonuk Joo, 〈바퀴 달린 PS5?, 소니 & 혼다의 합작 전기차 ‘아필라’ 최초 공개〉, 《하입비스트》, 2023-01-06
- ↑ 박상범 기자, 〈소니, 자율주행에 게임까지 되는 첫 전기차 ‘아필라’ 공개〉, 《게임뷰》, 2023-01-05
참고자료[편집]
- 박홍준 기자, 〈소니·혼다가 만든 전기차 '아필라' 등장…2025년 생산 돌입〉, 《모터그래프》, 2023-01-05
- Hyeonuk Joo, 〈바퀴 달린 PS5?, 소니 & 혼다의 합작 전기차 ‘아필라’ 최초 공개〉, 《하입비스트》, 2023-01-06
- 박상범 기자, 〈소니, 자율주행에 게임까지 되는 첫 전기차 ‘아필라’ 공개〉, 《게임뷰》, 2023-01-0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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