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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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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Infiniti)
인피니티(Infiniti)
닛산(Nissan)

인피니티(Infiniti)는 일본 자동차 회사인 닛산(Nissan)이 1989년에 북아메리카 시장을 겨냥해 만든 럭셔리 브랜드이다. 중저가 모델이라는 종래의 이미지를 벗기 위하여 최고급 자동차들을 내놓는 전략으로 만든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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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80년대 말 당시 일본의 3대 자동차 제조사는 중저가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최고급 자동차들을 내놓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때 나온 것이 혼다(Honda Motor)의 아큐라, 도요타(Toyota Motor Company)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이다. 아쿠라와 렉서스가 일찍이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인피니티는 거의 실패하였는데 이는 1990년대에 시작된 닛산의 재정 악화와 함께 선(禪) 광고의 실패가 한몫을 했다. 인피니티의 Q45는 렉서스의 LS400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않는 방식의 광고로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지 못했다. 그러나 1999년 르노가 닛산을 인수한 뒤 부임한 회장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이 닛산 리바이벌 플랜(NRP)을 추진하면서 인피니티도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2003년에 출시한 G35 쿠페와 세단은 2003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비엠더블유(BMW), 벤츠(Mercedes-Benz), 렉서스 등을 앞지르고 판매에서도 최대를 기록하였다.[1] 2004년 2월 한국닛산을 설립하고 2005년 7월 말 인피니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였다. 하지만 2019년부터 심화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2020년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2]

역사[편집]

1990년대[편집]

1989년 11월 8일에 미국 시장을 위한 고급차 브랜드로서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유통시스템이 부족하여 판매가 수월하지 않았다. 그 무렵 미국 시장에 자발적 수출 제한조치를 내린 일본 정부의 정책으로 일본의 자동차업체는 고가의 승용차를 미국에 더 많이 판매할 수 있었다. 인피니티는 Q45 차종으로 출발했지만, 도요타의 렉서스 LS모델에 비해 외관이 덜 친숙하다는 평가를 받아 메르세데스의 S-클래스, 비엠더블유의 7시리즈, 재규어(Jaguar)의 XJ, 캐딜락(Cadillac)의 플릿우드와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다. 1990년 두 번째 모델인 M30이 출시되었고, 이듬해 인피니티 G20을 선보였다. 1993년 선보인 J30부터 각이 졌던 기존의 외관과 달리 둥근 선을 중시했다. 하지만 명상하는 듯한 분위기의 인피니티 광고는 소비자를 매료시키지 못했고 매출도 부진했다. 1997년 닛산의 패스파인더를 변형한 QX4 모델을 출시하여 SUV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혼다의 아큐라 SLX와 도요타의 렉서스 LX가 SUV 시장을 선도하는 데다가 도요타의 렉서스 RX 300, 혼다의 아큐라 MDX, 메르세데스벤츠의 ML320 모델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QX4 모델 판매가 부진했다.

2000년대[편집]

르노와의 얼라이언스 발족 후의 카를로스 곤 체제에서는 고급 차량 중심의 브랜드로서의 판매망 정비와 차량 디자인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그 후, 2003년 G35 쿠페와 세단은 북미에서 월 판매량 5천~6천 대를 꾸준히 유지했다.[3] 가격 대비 고성능을 자랑하며 모터 트렌드(Motor Trend)의 2003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판매에서도 최대를 기록하였다. 2004년에 G35를 변형해 아우디와 비엠더블유처럼 사륜구동 세단을 출시했다. 아울러 도요타의 랜드크루저, 렉서스의 LX470과 경쟁하기 위해 인피니티 QX56을 출시했다. 2004년 2월에는 한국닛산을 설립하고 2005년 7월 말에 인피니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였다. 한국 시장 라인업에는 후륜구동의 V8 최고급 세단 Q45를 비롯하여 고급세단 M35·M45, 스포츠 쿠페와 세단으로 출시되는 G35, 크로스오버 SUV인 FX35·FX45 등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델 대부분이 들어갔다. 이처럼 인피니티가 자체 판매망을 갖추고 북미지역 이외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2000년대 인피니티는 G35 모델의 외관을 더 둥글고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경쟁업체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갔다. 2002년의 인피니티의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8만 7,900여 대였다. 2005년의 판매 대수가 13만 6,400여 대로 정점에 오른 뒤 2009년에 8만 1,000여 대로 줄어들었다. 2007년에는 인피니티의 베스트셀러인 G35모델의 디자인을 변형해 만든 G쿠페(G37) 모델이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4]

2010년대[편집]

2010년 4월에 르노 및 닛산과 다임러 AG(Daimler AG)와의 사이에서 고효율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의 공용화 및 소형 상용차 영역에서의 협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인피니티용으로 다임러 AG로부터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의 공급을 받아 2013년에는 유럽 전용의 Q50에 다임러 AG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2014년에는 계속해 Q50에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2010년 8월에는 튜닝 부문인 인피니티 퍼포먼스 라인(IPL)이 설립되어 같은 해 12월부터 튜닝카의 판매가 개시되었다. 2012년에는 글로벌 본사를 일본 요코하마에서 홍콩으로 이전했다.[5] 2013년, 모델 명명 체계를 변경해 세단과 쿠페 모델에는 Q와 크로스오버와 SUV 모델에는 QX를 붙였다. 2014년에는 고급 중형급 스포츠세단인 더 뉴 인피니티 Q50이 미국의 에드먼즈닷컴에 의해 세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고성능 컨셉트카 Q50 오루즈(Q50 Eau Rouge) 엔진을 공개했다. 이 엔진의 최고 출력은 552마력으로 판매되는 모델로는 세단과 쿠페 부문 Q50, Q60, Q70, 크로스오버와 SUV 부문 QX50, QX60, QX70, QX80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Q50과 QX60이 있다. 스포츠세단 Q50은 2014년 6월 부산모터쇼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9월에는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수입 세단 부문을 수상했다.[6] 닛산에서는 이 이전에 의해 닛산 본사의 의향에 속박되지 않는 브랜드를 내세움과 동시에 아시아발 고급차 브랜드라는 자세를 선명히 드러내는 것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 5월에 본사를 홍콩에서 요코하마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7]

차종[편집]

시판 차량[편집]

Q50
Q60
QX50
QX60
QX80
Q70
Q40
Q30
QX70

Q50[편집]

글로벌 D세그먼트에 속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기존 4세대에서 판매되던 인피니티 G(Q40)의 후계차이다. 2013년 1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2013년 3월의 제네바 모터쇼와 같은 해 4월에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공개되었다.[8] 3.5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듀얼 클러치 컨트롤의 1모터 2클러치 방식을 조합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354ps이다. 3.7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의 최대 출력은 328ps, 최대 토크는 37.2kgm이다.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로 패들 시프트로의 변속이 가능하다.[9] 2014년 12월 22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5 올해의 차에 인피니티 Q50이 올해 출시된 신차 47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 결과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10] 2013년 11월 11일 일본에서 V37형 닛산 스카이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외관상의 차이는 인피니티 마크와 Q50의 로고 대신 스카이라인의 로고가 붙는다.[11]

Q60[편집]

인피니티가 발표한 2014년 모델 이후 전 라인업에 대한 새 네이밍 전략에 따라 인피니티 G쿠페에서 인피니티 Q60으로 차명이 바뀌었다. Q50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버전으로 2015년 1월 11일 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닛산 스카이라인 쿠페로 판매되었다.[12] 파워 트레인에는 새롭게 개발된 VR30형 직분사 3.0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를 설정했다. 엔진의 고출력 판은 최대 출력 405ps, 최대 토크 48.4 kgm이다. 엔진 냉각 성능을 향상시키는 액티브 그릴 셔터를 장착했다.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Q60에는 제2세대의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채용했다. 일부 그레이드에는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을 준비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13] 내외장은 대담하고 우아한 보디 디자인에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옵션에는 전용으로 설계된 20인치 휠이 선택가능하다. 공력 성능과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한 액티브 그릴 셔터를 채용했다. 인테리어는 가죽 시트나 알루미늄 트림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보디 사이즈는 전체 길이 4,683mm×전체 폭 1,850(도어 미러 포함)×전체 높이 1,385mm, 휠 베이스 2,850mm이다.[14][15]

QX50[편집]

인피니티가 발표한 2014년 모델 이후 전 라인업에 대한 새 네이밍 전략에 따라 인피니티 EX에서 인피니티 QX50으로 차명이 변경됐다. 2013년 난징 모터쇼에서 발표되어 다음 2014년부터 인피니티 QX50로서 판매를 개시했다. 2015년에 마이너 체인지를 실시해서 전장이 약 80mm 길어지고 전고가 약 20mm 높아졌다.[16] 중국 시장에는 QX50L이 투입됐다. 신형 QX50은 휠 베이스 2,800mm, 전체 길이 4,693m, 전폭 1,903mm, 전체 높이 1,679mm의 보디 사이즈로 3열 SUV인 인피니티 QX60보다 작고, 같은 5인승 SUV로 3.5L V6를 탑재하는 닛산 무라노보다도 더 작다. 새롭게 설계된 플랫폼에 들어가는 파워 유닛은 4기통 2L 가솔린 터보로 신형 QX50이 프랑크푸르트쇼에서 선보인 가변압축비 엔진인 VC 터보를 처음 장착하는 모델이다. 압축비는 8:1에서 14:1로 변화시켜, 2리터 가솔린 터보 같은 수준의 파워와 4기통 디젤 같은 수준의 토크와 연비를 양립했다. 최고 출력 268hp(200kW), 최대 토크 380Nm로 조합되는 것은 메뉴얼 모드 첨부의 X트로닉이다. 상시사륜구동에서 0-60mph 가속은 6.3초, 전륜구동방식 사양은 6.7초, 최고 속도는 230km/h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17][18]

QX60[편집]

인피니티가 발표한 2014년 모델 이후 전 라인업에 대한 새 네이밍 전략에 따라 인피니티 JX에서 인피니티 QX60으로 차명이 변경됐다. 일본 외 해외시장 전용 모델이다. 미국 운수성 도로교통안전국의 2017년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에서 최고평가인 별 5개를 받았다.[19] 파워트레인은 두 종류로 272PS의 3.5L V6에는 무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상시사륜구동 모델은 0-100km/h 가속을 7.8초에 해낸다.[20] 북미 시장용으로는 V6 3.5L를, 중국 사양으로는 직렬 4기통 2.5L 하이브리드를 탑재하고 있다. 주로, 북미 및 중국, 아시아 시장에 투입되고 있다.[21]

QX80[편집]

닛산의 테라노를 인피니티용으로 다시 디자인한 것으로 인피니티 브랜드의 첫 SUV이다. 인피니티의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의 풀 사이즈 SUV로 닛산의 아르마다와 다양한 부분에서 공용으로 개발되고 있다.[22] 아큐라 SLX 및 렉서스 LX의 출시 약 1년 후인 1996년에 1997년 모델로 투입되었다. 2열 5인승으로 VG33E형 3.3리터 V6 SOHC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엔진은 후쿠시마현의 이와키 공장에서, 차체는 큐슈 공장에서 생산했다. 2004년 3월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판매했다. 경쟁사인 렉서스 LX보다 가격이 저렴해 LX보다 더 많이 팔렸다. 또한 2006년 미국 국내에서 Q45의 판매가 종료된 이후 인피니티 브랜드 중 가장 비싼 모델이 되었다. 2014년 모델부터 인피니티 QX에서 QX80으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발표되었다.[23]

단종 차량[편집]

Q70[편집]

인피니티가 발표한 2014년 모델 이후의 전 라인업에 대한 네이밍 전략을 따라서 인피니티 M에서 인피니티 Q70으로 차명이 변경되었다. Q70L는 북미와 중국에서 판매되는 롱 휠 베이스판이다. 테일라이트는 모두 LED로 변경하였고 헤드라이트는 일부에 LED를 사용하고 있다. 2015년 모델에서는 외관을 변경했다. 프론트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나 뉴 더블 아치로 불리는 신그릴이 특징이다. 그릴은 크롬의 테두리에 메쉬를 배치한 새로운 패턴이다. 2019년에 일본 내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북미 판매를 종료했다. 일본 내에서만 닛산 푸가로 판매되고 있다.[24][25] 라인업은 V6 3.7L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는 V8 5.6L, 유럽 시장에는 V6 3.5L 하이브리드와 다임러제의 2.2L 디젤 터보를 사용했다.[4]

Q40[편집]

1990년 7월 10일에 출시되었고 1993년 5월에는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져 페이스 리프트 외에 엔진과 듀얼 에어백 장비, 레더 인테리어와 프론트 파워 시트의 표준 장비화가 이루어졌으며, 카세트 플레이어를 CD 플레이어로의 변경 등이 이루어졌다. 생산은 닛산 자동차 오이하마 공장이 담당했다. 2002년 1월에는 세단, 2002년 6월에는 쿠페가 출시됐다. G20에 비교해 대형으로 발매한 닛산 스카이라인의 자매 차량이다. 베이스인 V35형 스카이라인은 일본 국내에서 평이 나쁜 편이었고, 2도어 쿠페 모델도 특히 평이 나빴지만, 북미에서는 2003년 올해의 모터트렌드카에 선정되었고, 2003년~2004년 자동차 앤드 드라이버지 10 베스트카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2005년 7월에는 한국 시장에의 투입이 개시되었다. 2008년 가을부터 유럽에서 인피니티 브랜드가 개시됨에 따라 G시리즈도 유럽에서 발매가 개시되었다. 앞서 제네바 쇼에 출품된 모델은 세단도 G37이 됐으며 VQ37VHR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외에 세단인 18인치 휠이 새롭게 디자인되거나 헤드램프 워셔가 장착돼 있었다. 2013년 1월에 북미 국제 오토 쇼에서 G세단의 후계 차종 Q50이 발표되었다. 인피니티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이 적용된 최초의 차종이다. 2014년 7월 29일에 북미 사양의 2015 모델을 발표했다. 2015년 8월 7일에 연내 생산 종료 예정을 발표하고 2016년 판매를 종료했다.[26]

Q30[편집]

C 세그먼트 클래스의 프리미엄 컴팩트 차량으로 2016년 1월부터 유럽권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판매를 개시했다. 오세아니아, 중국과 한국, 대만에서도 판매됐다. 모두 영국 닛산자동차 선덜랜드 제조 공장에서 생산했다. 대부분 닛산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콤팩트 해치백 A클래스(W176)를 기반으로 개발과 내외장 디자인이 이루어졌다. 파워 유닛은 A클래스에 적용한 1.6L와 2.0L의 두 종의 M270(모두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1.5L 직렬 4기통 디젤의 OM607, 2.2L 직렬 4기통 디젤 OM651을 각 시장에 따라 준비하고, 상위 그레이드에는 상시사륜구동도 설정되었다. 2019년에 2020년대 전반에 선덜랜드 공장의 인피니티 브랜드차의 생산을 중지하고 인피니티 브랜드를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을 발표했다.[27] 2020년 기준으로 차기 모델 및 생산 공장 정보는 없다.[28]

QX70[편집]

2003년 북미 시장에 내놓은 스포츠카와 프리미엄 SUV인 크로스오버를 콘셉트로 한 모델이다. 비엠더블유의 X5와 포르셰의 카이엔 등 하이 퍼포먼스 SUV를 경쟁자로 삼았다. 북미 시장에서는 월판 6,000대가 넘는 대수를 기록하는 등 인피니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인 모델이다. 초대 모델에서는 좌측 핸들 사양 전용 설계였기 때문에 좌측통행 국가에는 투입되지 않았지만, 2세대가 되는 S51형 계열은 우측 핸들 사양도 준비되어 있어 영국 등에 대한 수출이 2009년 4월 이후에 개시되었다. 롱 노즈와 쇼트 데크의 쿠페풍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럽 시장용으로는 V6 3.7L와 V8 5.6L의 두 가지 타입을 설정했고 중국용은 V6 엔진만 적용했다. 2014 모델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차례로 QX70으로 개명했다. 미국에서는 2017 모델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멕시코 등에서는 계속 판매 중이다.[29]

기술[편집]

  •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 조행의 정확도를 극대화해주는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1초에 수천 번의 조정을 통해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해준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스티어링 휠에 발생하는 진동을 제거하여 매끄러운 조작감을 제공하고 도로 상태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티어링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각각의 모드는 민감도와 반응을 설정할 수 있어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 액티브 레인 컨트롤 : 전방의 도로 상황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조정해주어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러 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선을 확인하고 노면 상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조정해준다. 노면 상태 및 주행 상황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해 운전자는 조향을 지속적으로 수정하지 않아도 되어 피로도가 줄어들고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해준다.
  • 어라운드 뷰 모니터 :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야를 확보하여 좁은 공간에도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동 물체 감지 기능을 탑재하여 차량 주변에 물체가 진입하면 이를 즉시 운전자에게 경고해준다. 4대의 카메라가 360도 조망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해주어 운전자의 시야를 확장해준다. 음파탐지기인 소나 센서가 전후방 범퍼에 장착되어 전방위에서 시야를 확보해준다. 물체가 감지되면 경고음과 함께 화면에 이를 표시하며, 이동 물체 감지 기능이 추가되어 전후방과 측면에 움직임을 감지한다. 특히 주위에 물체가 감지되면 디스플레이에서 물체의 위치를 표시해주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한다.
  • 후방 충돌 방지 시스템 : 인피니티 세이프티 쉴드 시스템인 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야를 확장시킨다. 운전자의 가시선을 고려하여 위험 상황을 운전자에게 인식시켜주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정지된 물체는 물론 주행 중인 차량을 감지하여 경고음을 작동시키고 물체의 방향을 화면에 표시한다. 차량이 접근하면 운전자가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추가로 경고음과 경고 등을 작동시킨다. 또한, 후진 주행 중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개입하여 주행속도를 줄여주고 이 경우에 후진을 계속하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운전자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 : 전방에 자동차 2대의 상황까지 감지하여 급제동 시 전방 비상 브레이크가 개입하여 차량을 감속시키고 운전자가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도와 거리를 측정하여 경고음과 시각적 표시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감지하여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인식시킨 후 전방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운전자를 보조한다. 전방 차량이 급제동하면 시스템이 개입하여 가속 페달을 올려주고 브레이크를 부분적으로 작동시킨다. 이때 충돌 위험이 증가하면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증가시켜 사고를 예방하거나 충격을 최소화한다.
  •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 차선 이탈을 예측하여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운전자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발생한 차선 이탈이 발생하면 시스템이 개입하여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미러에 부근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차선의 간격을 모니터링하여 방향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경고음을 작동해 운전자가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선 이탈이 지속되면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이 개입하여 해당 브레이크를 부분적으로 작동하여 차량이 차선의 중앙을 유지하도록 한다. 해당 시스템은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역할이다.
  •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 사각지대에 물체가 진입하는 것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충돌 위험을 최소화한다.[30]

각주[편집]

  1. 네이버 지식백과 인피니티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34730&cid=40942&categoryId=39945
  2. 인피니티 코리아, 국내 철수 계획〉, 《인피니티 한국 공식 뉴스》
  3. 桃田健史, 〈米国版スカイライン、新型「インフィニティG35」販売絶好調のワケ〉, 《웹 씨지》, 2006-12-13
  4. 4.0 4.1 インフィニティ (日産自動車) 위키백과 - https://ja.wikipedia.org/wiki/%E3%82%A4%E3%83%B3%E3%83%95%E3%82%A3%E3%83%8B%E3%83%86%E3%82%A3_(%E6%97%A5%E7%94%A3%E8%87%AA%E5%8B%95%E8%BB%8A)
  5. インフィニティブランドのグローバル本社を香港に移転〉, 《닛산 공식 뉴스》, 2011-11-01
  6. 네이버 지식백과 인피니티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1446&cid=43167&categoryId=43167
  7. インフィニティ社は、改めて事業運営に向き合い、持続可能で高収益な成長を追求します〉, 《닛산 공식 뉴스》, 2019-05-29
  8. 森脇稔, 〈【ジュネーブモーターショー13】インフィニティ Q50 ディーゼルを初公開〉, 《레스폰스》, 2013-03-05
  9. 쇼트카라이브러리, 〈【デトロイトモーターショー13】インフィニティ Q50…スカイライン 後継が登場〉, 《레스폰스》, 2013-01-22
  10. 김훈기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인피니티 Q50’ 선정〉, 《동아오토》, 2014-12-23
  11. インフィニティ・Q50 위키백과 - https://ja.wikipedia.org/wiki/%E3%82%A4%E3%83%B3%E3%83%95%E3%82%A3%E3%83%8B%E3%83%86%E3%82%A3%E3%83%BBQ50
  12. 森脇稔, 〈【デトロイトモーターショー15】日産 スカイライン クーペ 次期型、インフィニティ Q60 初公開…3.0リットルV6ツインターボ搭載〉, 《레스폰스》, 2015-01-12
  13. 森脇稔, 〈日産 スカイライン クーペ 次期型、米国価格は3万8950ドルから〉, 《레스폰스》, 2016-08-04
  14. 쇼카 라이브러리, 〈【デトロイトモーターショー16】インフィニティ Q60…最大出力405psの次期スカイラインクーペ〉, 《레스폰스》,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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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인피니티 한국 공식 홈페이지 기술 - https://www.infiniti.co.kr/about-us/technology.html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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