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모
니스모(Nismo)는 닛산 모터스포츠(Nissan Motorsports)의 줄임말로, 일본 닛산(Nissan)이 선보인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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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닛산은 1984년 2개의 모터스포츠 부서를 통합해 닛산 모터스포츠를 의미하는 니스모를 출범했다. 모터스포츠 활동에 초점을 둔 니스모는 레이스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닛산 브랜드의 고성능 버전 차량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비엠더블유(BWM) 엠(M),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GmbH), 아우디 RS 등이 그러하듯 닛산의 고성능 디비전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GT-R 니스모, 970Z 니스모, 주크 니모스RS가 있다. 닛산은 새로운 니스모 모델을 더 많은 세그먼트에 적용하여 일본, 북미, 유럽 및 중동을 포함한 더 많은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1] 니스모 전용 모델에는 니스모 뱃지가 그릴, 휠, 시트 등에 삽입된다. 이와 관련된 모든 과정은 닛산의 자회사 오텍(Autech)에서 담당한다.[2]
모델
GT-R 니스모
GT-R 니스모는 닛산 모터스포츠 부문 니스모가 오랜 레이싱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위주 팩토리 튜닝이 가해진 모델이다. 또한 GT-R 트랙에디션 엔지니어드 바이 니스모는 일반 GT-R에 'GT-R 니스모'에 장착하는 전용 서스펜션과 휠 타이어가 장착되는 스페셜 모델이다. 2016년 출시된 GT-R 니스모는 성능과 외관 등 마이너 체인지에 성공한 2017년형 GT-R과 유사한 수준에서 변화됐다.다운포스를 강화하기 위해 NISMO 전용 카본 범퍼를 전면에 무장했다. 전면 범퍼는 카본 시트를 여러 장 겹쳐서 제작해 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카나드 디자인으로 모양을 바꿔 냉각 성능 향상, 낮은 공기저항과 강한 다운포스를 확보했다. 인테리어도 개선됐다.[3] 내비게이션 화면 크기를 7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했다. 카본 센터 콘솔에 다기능 스위치를 배치해 조작성을 높였다. 패들 쉬프트를 컬럼에서 스티어링 휠 고정형으로 변경해 더욱 역동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추구했다. 고강도 카본으로 만들어진 레카로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발생하는 횡G에 대응하도록 디자인됐다. 시트 중앙에는 빨간색 알칸타라로 꾸며져 강렬한 느낌을 준다. GT-R 니스모에 탑재되는 VR38DETT 3.8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닛산이 선발한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엔진 전면에는 '장인'의 이름이 새겨진 알루미늄 판이 부착된다. GT3 챔피언쉽 레이싱머신에 쓰이는 대용량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6800rpm), 최대토크 66.5kg.m(3600-56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4]
370Z 니스모
370Z 니스모는 닛산이 2014년 5월 미국에서 출시한 고성능 쿠페이다. 새로운 19인치 휠을 창착한 이 모델은 3.7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4마력과 제로백의 5.2초의 성능을 낸다. 실내는 검은색 가죽 시트와 빨간색 알칸타라 가죽이 씌워진 새 버킷 시트가 장착돼 세련감이 돋보인다.[5] 유럽사양은 2015년식 Z와 동일하게, 두꺼워진 카펫과 더 나아진 휠 아치 방음을 적용했다. 기존에 지적됐던 도로 소음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다. 더불어 신형 레카로 시트와, 미묘하지만 효과는 적을 듯한 보디킷도 달았다. 독특한 디자인의 앞뒤 범퍼, 사이드실의 조합이다. 덜 공격적으로 보이는 윙도 추가했는데, 셀프로 장착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체는 최신형 니스모 브레이크 시스템을 달았다. 구동계도 조금 손봤다. 스프링과 댐퍼의 반발력은 줄였다. 차체의 균형은 평평하고 움직임이 짧게 느껴진다. 저속에서는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 이는 Z의 친숙한 특성이다. 효과적인 변속기는 그대로고, 스티어링은 약간 도로와 맞닿는 느낌을 안겨준다. 허나 바퀴가 능숙하게 다뤄지지 않고, 댐핑은 여전히 아날로그처럼 유연하지 못하고 디지털에 가깝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 V6 엔진은 가능한 회전수를 올리게 만들고 섀시와 스티어링은 커브를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돌아나간다. 높은 속도를 보채는 드로틀과 핸들링의 조화도 좋다. 크랭크 회전 속도가 더 빨라질수록, 진동과 엔진의 반응은 거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영국에서 3만8천 파운드(약 6천46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라는 것이다.[6]
노트 니스모
노트 니스모는 2014년 출시된 노트(Note)의 니스모 버전이다. 전용 엠블럼과 프론트 그릴, 프론트 범퍼 립,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루프 스포일러, 전용 LED 주간주행등 등으로 기본형과 겉모습을 차별화했다. 실내는 레드 컬러의 스타트 버튼을 적용하고 센터 클러스터 사이드와 파워 윈도 스위치 부근을 블랙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전용 스포츠 시트로 하드코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엔진은 기본 1.2리터 3기통 직분사 수퍼차저와 CVT 조합이고, 니스모 S버전은 전용으로 튜닝된 1.6리터 140마력에 5단 수동을 조합했다.[7] 여느 니스모 버전과 마찬가지로 하체 역시 새로 조율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높였다 가격은 노트 니스모가 195만2,640엔(약 1,940만원), 니스모 S는 224만4,240엔(약 2,230만원)으로 측정됐다.[8] 한편 닛산은 2017년 노트 e-파워(e-Power) 니스모를 추가하는 동시에 노트 니스모S의 사양을 향상했다. 노트 e-파워 니스모 전용 바디 보강과 엄선된 스프링에 의한 전용 서스펜션 등을 채용하여 고급 주행과 스포티함을 고차원으로 밸런스시켜 1 클래스에서 제대로 된 승차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실현했다. 또한 전동 구동의 특성을 살려 어디서나 순발력 높은 가속 느낌을 제공하는 전용 튜닝 컴퓨터(VCM)을 탑재, 노멀 모드, S 모드에서는 노트 e-파워 니스모 자체 악셀 응답 및 회생력을 실현하고 일상의 장면에서 주행을 즐길 수 있다.[9]
주크 니스모
주크 니스모는 닛산의 미니 크로스오버 주크(Juke)의 니스모 버전이다. 니스모의 튜닝 패키지를 이어받아 화려한 모습의 주크 니스모 콘셉트로 탈바꿈했다. 테라노 II(Terrano II)의 후속모델로 2010년 데뷔한 쥬크는 미니 크로스오버란 장르로 국내 투싼이나 스포티지보다 한 체급 낮은 소형 SUV이다. 당초 닛산은 소형 SUV의 낮은 시장 수요를 계산, 한달 1,300대의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일본시장에서 출시 첫 달에 목표치의 8배가 넘는 1만943대가 팔려나갔다. 다음달에는 2만대가 넘게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일본시장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는 출시 첫 달에 3만대가 넘게 팔리고 미국시장에서는 1만7,500대가 판매되면서 뜻밖에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쥬크 니스모 컨셉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쥬크의 튜닝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니스모에서 먼저 전형적인 튜닝카의 모습으로 다듬은 모델이다. 외관은 펄 화이트 색상에 붉은색을 곳곳에 사용하여 포인트를 더했다. 외관을 꾸미는 다양한 파츠들은 레이싱을 통해 축적된 공기역학적 기술을 적용해 실제로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전면부는 범퍼 패널 자체가 교체되었다. 그릴과 하단 공기흡입구는 기존 원형에서 촘촘한 격자그물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사다리꼴의 모양을 하는 공기흡입구 상단에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보조날개를, 하단에는 대형 프런트 스커트를 추가했다. 범퍼 양 측면에 자리한 안개등은 원형에서 가늘고 날카롭게 변경되었다. 측면은 붉은색의 사이드미러를 적용하고 2중으로 구성된 사이드스커트를 추가했다. 벨트라인 상단과 엔진 후드부터 지붕에 이르는 부분에는 레이싱 깃발을 연상시키는 그래픽도 입혔다. 19인치의 대형 휠을 끼워 넣기 위해 전후륜 펜더는 넓이를 넓혔고 튜닝 서스팬션을 통해 자세를 한껏 낮췄다. 후면부는 보다 넓은 스포일러로 교체하고 붉은색 줄이 그어진 디퓨저를 적용했다. 듀얼 배기파이프 끝부분에도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실내 역시 스포티한 분위기를 위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류, 시프트 노브, 도어트림에 이르는 부분을 니스모에서 새롭게 디자인했다. 시트는 가죽을 입힌 버킷시트로 교체되고 계기판의 타코미터는 다이얼과 바늘을 붉은색으로 처리해 스포츠성을 강조했다. 센터콘솔은 금속의 느낌을 전하도록 새롭게 코팅되었다.[10]
주크 니스모가 출시된지 4년 후인 2015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인 주크-R의 니스모버전이 출시되었다. 주크 니스모 RS는 기존의 쥬크 니스모를 대체하는 모델로 더 많은 이점을 안겨준다. 더욱 강력한 엔진과 강화된 차체, 개선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더 커진 브레이크를 달았고, 외모도 살짝 고쳤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중 고를 수 있으며, 수동 6단 변속기 또는 CVT(무단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수동변속기를 고르면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CVT는 별도의 기어비로 수동 모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차를 더욱 자주 갖고 놀도록 했다. 주크 니스모 RS에는 214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1.6L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더 커진 신형 배기 시스템을 달았고, 기존 모델처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소리를 낸다. 회전감각은 의심할 여지없이 매끄러우며, 네바퀴굴림 모델을 고르면 0→시속 100km 가속에 8초가 걸린다. 기존의 쥬크 니스모에 비하면 0.2초 빨라진 것이다. 핫 해치 포드 피에스타 ST가 6.9초로 더 빠르긴 하지만, 주크에 비하면 실용성이 조금 모자란 데다 무거운 네바퀴굴림을 달지 않는다. 만약 더 가벼운 앞바퀴굴림 모델에 수동변속기를 짝지을 경우, 쥬크 니스모 RS는 0→시속 100km 가속을 7초에 끝낸다. 주크 니스모의 단점으로는 기존의 CVT보다는 더 좋고 직결감이 있지만, 여전히 엔진 회전속도와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고 있을 때, 엔진 회전속도와 맞춰 속도를 올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마치 니스모
닛산이 쥬크와 370Z에 이어 2013년 소형 해치백 마치(March)의 니스모 버전을 투입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거듭난 마치의 스포티 버전으로 1984년 설립된 니스모의 모터스포츠 특징이 더해졌다. 스포티함과 효율성을 접목한 마치 니스모와 서킷 주행을 고려한 마치 니스모 S로 나뉘며 전용 프론트 범퍼 립 스포일러와 사이드 실, 디퓨저, 루프 스포일러로 공기역학적인 특성을 개선했고 레드 컬러 아웃사이드미러, 16인치 경량 휠, 전용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특히 니스모 S의 경우 스포츠 서스펜션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기어비도 타이트하게 조이는 한편, 총 6개의 크로스바를 추가로 투입해 보디 강성을 업그레이드 시켜 다이내믹한 주행성을 확보했다. 니스모 버전은 아이들 스톱 기능을 갖춘 1.2L와 엑스트로닉 CVT 조합이고, 니스모 S에는 1.5L와 5단 수동을 얹었으며 1.5L(HR15DE) 엔진의 캠과 압축비, 배기시스템 등은 전용 세팅으로 최고출력 116마력을 낸다.[11] 마치 니스모 S는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력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스포티한 보디 킷도 특징적이다. 일본 판매는 2013년 12월부터 시작됐으며 유럽에서는 마이크라 니스모 버전으로 나온다. 기존의 마치 니스모 버전은 일반 마치와 동일한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X트로닉 CVT로 파워트레인이 구성된다. 하지만 니스모 S는 별도의 튠을 거친 1.5리터로 엔진이 업그레이드 됐다. 변속기도 5단 수동이다. 마치 니스모 S의 1.5리터 엔진은 116마력, 15.8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높아진 엔진 출력에 맞춰 배기 시스템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수동변속기도 개선했으며 차체 강성도 더욱 견고해졌다. 알로이 휠은 16인치로 키웠으며 205/45R 사이즈의 브리지스톤 포텐자 RE-11 타이어와 매칭된다. 보디 킷에는 디자인이 변경된 범퍼와 프런트 그릴, 사이드 실 프로텍터, LED 주간등이 추가됐고 페인팅은 퓨어 블랙과 브릴리언트 실버, 브릴리언트 화이트 펄을 고를 수 있다. 보디 킷의 경우 GT-R로 수퍼 GT 시리즈에 참가한 노하우를 살렸다는 니스모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접지력이 더욱 좋아졌으며 고속에서 프런트 액슬의 들림 현상이 크게 감소했다. 실내는 알칸타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220km/h 스케일의 속도계, 버킷 시트 등으로 마무리 했다. 센터 클러스터에도 니스모 배지가 붙는다. 마치 니스모 S에는 풀 오토 공조 장치 같은 편의 장비도 풍부하다.[12]
센트라 니스모
센트라 니스모는 닛산의 콤팩트 모델 센트라의 고성능 모델이다. 센트라 니스모는 닷선 510를 시작으로 센트라 SE-R에 거쳐 이어지는 콤팩트 퍼포먼스 세단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자 GT-R 니스모, 370Z 니스모, 쥬크 니스모와 함께 닛산 니스모 라인업을 구성했다. 센트라 니스모는 개성 넘치고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과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실내 공간 그리고 드라이빙을 위한 추가적인 튜닝과 세팅을 더했다. 센트라 니스모는 시각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센트라와 확실한 차이를 둔다. 니스모 모델 데뷔 이전에 이미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센트라 SR, 센트라 SR 터보 등과 비교 했을 때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니스모의 감성을 강조한다. 물론 이러한 변화에 있어서 주행 성능의 저하를 막기 위해 공기 저항 계수 0.29CD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양력을 30% 가량 낮췄다. 변화된 디자인은 새로운 바디킷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스플리터 및 스포일러 그리고 다크 크롬 도어 캐치와 붉은 줄무늬를 더한 검은색 사이드 미러 커버 등을 적용해 스포츠 드라이빙의 이미지를 살렸다. 여기에 차체 주요 포인트에 붉은 하이라이트 라인을 더했으며 다크 크롬을 적용한 V-모션 그릴 또한 특징이다. 이외에도 차량 곳곳에 니스모 배지를 더해 스포츠 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경량화된 니스모 10-스포크 18인치 알로이 휠과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3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지상고를 10mm 낮춰 차량의 무게중심을 지면으로 옮겼다. 한편 센트라 니스모는 실버, 건 메탈 그리고 블랙, 화이트 등 총 네 가지 컬러를 마련했다. 센트라 니스모의 실내 공간은 외부처럼 니스모의 감성이 돋보이는 요소들을 더했다. 가장 먼저 기존의 시트를 걷어내고 사이드의 볼륨을 더하고 붉은색 스티치를 더한 1열 시트와 2열 시트를 적용해 스포츠 모델의 실내 공간임을 대대적으로 과시한다. 여기에 실내 공간 곳곳에 알칸타라를 더하고 스티어링 휠 상단과 센터페시아 좌우, 엔진 스타트 버튼 등에 붉은 색 하이라이트 패널을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이와 함께 심플한 구성의 계기판은 RPM 미터를 붉은색으로 처리해 시각적인 독특함을 더했다. 콤팩트 세단인 만큼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다소 부족하지만 계기판 중심에는 세로로 긴 5인치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주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간결한 구성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에는 터치 방식의 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배니게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트라 니스모는 균형 잡힌 엔진 출력과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센트라 니스모에 적용된 1.6 직분사 터보 엔진은이미 출시되어 있는 2017 센트라 SR 터보 모델과 같은 엔진을 채택하여 최고 출력 188마력을 5,600RPM에서 발휘하며 24.5kg.m의 토크를 1,600~5,200RPM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발산한다. 닛산은 이 엔진을 개발하며 엔진 내부의 마찰을 줄이고 경량화에서 많인 힘썼다. 특히 내부 마찰의 경우 이전 세대의 엔진 대비 12% 가량 줄어들며 엔진의 반응이 한층 개선됐다. 여기에 인터 쿨러의 냉각 구조로 개선하여 지속적인 출력 확보 및 엔진 내구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한편 센트라 니스모는 6단 수동 변속기와 자트코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CVT를 장착하는데 CVT는 가변 변속 기능을 탑재했으며 공교롭게도 두 변속기의 기어비를 일치시켜 CVT 모델에서도 수동 모델과 같은 역동성을 느낄 수 잇도록 했다. 닛산은 센트라 니스모를 위해 다양한 튜닝 요소들을 센트라에 담아냈다. 생산 과정에서부터 이미 센트라의 차체에 보강재를 더해 강성과 일체감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터보 엔진가 스포츠 서스펜션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본적인 주행 안정감과 승객 보호 능력을 개선했다. 여기에 새로운 서스펜션을 통해 민첩함 움직임과 감각적인 주행 감각 그리고 일체된 움직임 등 다양한 개선 방향을 목표로 조향 시스템 및 서스펜션 등을 다듬었다. 니스모에서 조율한 독립 스트럿 서스펜션과 모노 튜브 댐퍼를 활용한 토션 빔 서스펜션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빠른 리바운드를 더해 주행의 활기를 더했고 차량의 움직임을 억제했다. 물론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고성능 제품으로 변경했다.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전자식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니스모 특유의 드라이빙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세팅을 더했다. 이를 통해 조향의 무게감과 조향 상황의 정교한 감각 전달 등 각 항목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테스트 및 조율을 통해 운전자에게 하여금 차량을 다루는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센트라 니스모는 더욱 빨리 달리기 위해 튜닝된 만큼 더욱 안전한 차량으로 거듭났다.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하고 롤오버 및 탑승자 구분 기능과 연계된 닛산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상해를 줄이는 노력을 더했다. 또한 프리 텐셔너 및 로드 리미터를 적용해 안전 벨트로 인한 부가적인 상해를 방지한다. 2017 닛산 센트라 니스모는 일본과 멕시코에서 각각 조립되는데 일본 요코하마의 일본 공장에서는 엔진을 담당하며 멕시코는 엔진을 제외한 나머지 제작 과정을 담당한다.[13]
각주
- ↑ 〈닛산, 고성능 디비전 '니스모' 라인업 확장〉, 《오토이슈》, 2017-04-26
- ↑ 신동빈, 김도훈 기자, 〈닛산 고성능 라인 '니스모' 전 모델에 확대, 픽업트럭까지?〉, 《카랩》, 2017-05-01
- ↑ 김선웅 기자,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닛산, 2020년형 GT-R 니스모 공개〉, 《오토뷰》, 2019-07-10
- ↑ BYEONGWOO HWANG, 〈닛산, 일본산 슈퍼카 신형 'GT-R 니스모' 일본 출시〉, 《카랩》, 2016-08-26
- ↑ 김민정 기자, 〈닛산, 377마력의 고성능 쿠페 '370Z 니스모' 공개〉, 《이데일리》, 2014-09-03
- ↑ 맷 샌더스 기자, 〈닛산 370Z 니스모, 카리스마를 갖춘 스포츠 GT〉, 《아이오토카》, 2014-12-30
- ↑ 한상기 기자, 〈닛산, 노트 니스모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14-07-28
- ↑ 〈닛산 노트 니스모(Note Nismo) 판매〉, 《오토스파이넷》, 2014-10-14
- ↑ 〈닛산 노트 e-POWER 니스 모 버전 출시〉, 《카우리》, 2017-05-01
- ↑ 김선웅 기자, 〈닛산, 쥬크의 또 다른 변신 ‘쥬크 니스모’ 공개〉, 《오토뷰》, 2011-11-30
- ↑ 〈닛산 마치 니스모, 니스모 S 에디션〉, 《오토스파이넷》, 2013-06-26
- ↑ 한상기 기자, 〈진격의 마치? 닛산 마치 니스모 S〉, 《모토리안》
- ↑ 박낙호 기자, 〈2017 닛산 센트라 니스모 - 니스모 라인업에 힘을 더한다〉, 《이데일리》, 2016-12-21
참고자료
- 김선웅 기자, 〈닛산, 쥬크의 또 다른 변신 ‘쥬크 니스모’ 공개〉, 《오토뷰》, 2011-11-30
- 〈닛산 마치 니스모, 니스모 S 에디션〉, 《오토스파이넷》, 2013-06-26
- 한상기 기자, 〈닛산, 노트 니스모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14-07-28
- 김민정 기자, 〈닛산, 377마력의 고성능 쿠페 '370Z 니스모' 공개〉, 《이데일리》, 2014-09-03
- 〈닛산 노트 니스모(Note Nismo) 판매〉, 《오토스파이넷》, 2014-10-14
- 맷 샌더스 기자, 〈닛산 370Z 니스모, 카리스마를 갖춘 스포츠 GT〉, 《아이오토카》, 2014-12-30
- BYEONGWOO HWANG, 〈닛산, 일본산 슈퍼카 신형 'GT-R 니스모' 일본 출시〉, 《카랩》, 2016-08-26
- 박낙호 기자, 〈2017 닛산 센트라 니스모 - 니스모 라인업에 힘을 더한다〉, 《이데일리》, 2016-12-21
- 〈닛산, 고성능 디비전 '니스모' 라인업 확장〉, 《오토이슈》, 2017-04-26
- 신동빈, 김도훈 기자, 〈닛산 고성능 라인 '니스모' 전 모델에 확대, 픽업트럭까지?〉, 《카랩》, 2017-05-01
- 〈닛산 노트 e-POWER 니스 모 버전 출시〉, 《카우리》, 2017-05-01
- 김선웅 기자,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닛산, 2020년형 GT-R 니스모 공개〉, 《오토뷰》, 2019-07-10
- 한상기 기자, 〈진격의 마치? 닛산 마치 니스모 S〉, 《모토리안》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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