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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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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엔(MCN; Multi Channel Network)은 다중 채널 네트워크이다.

개요[편집]

엠씨엔은 유튜브 생태계에서 등장했다. 유튜브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을 내는 채널이 많이 생기자, 이들을 묶어 관리해주는 곳이 생긴 것이 출발이다. 여러 유튜브 채널이 제휴해 구성한 엠씨엔은 일반적으로 제품, 프로그램 기획, 결제, 교차 프로모션, 파트너 관리, 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 창출·판매 및 잠재고객 개발 등의 영역을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엠씨엔은 여러 유튜브 채널과 제휴한 제3의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시청자 확보, 콘텐츠 편성, 크리에이터 공동작업, 디지털 권한 관리, 수익 창출 또는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엠씨엔에 소속된 모든 채널은 유튜브의 수익 창출 정책을 검토하고 준수해야 한다. 엠씨엔은 쉽게 말해서 채널들끼리 계약을 맺는 것이다. 연예인으로 치면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같은 연예 기획 소속사 개념이다. 엠씨엔 가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이다. 가입에 앞서 지불할 요금에 대한 대가로 받게 될 엠씨엔의 서비스 및 결과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수익금이 언제 분배되는지, 엠씨엔에서 제때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크리에이터가 마땅히 받아야 할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어떤 보호 조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엠씨엔 계약은 법적 구속력이 있으므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것이 좋다.

종류[편집]

㈜샌드박스네트워크[편집]

㈜샌드박스네트워크(Sandbox network)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가 설립한 MCN이다. 다른 회사보다 크리에이터를 잘 이해하고,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회사 철학이다. MCN과 크리에이터의 위치가 높아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크리에이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2013년, 당시 마인크래프트 콘텐츠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던 도티는 직접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느낀 한국 MCN 생태계의 문제에 대해 생각했다. 도티가 생각한 문제는 크리에이터가 직업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개인의 힘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큰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이었다. 도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고 싶어 했지만 크리에이터 각자의 힘으로는 어려우리라 판단했다. 디지털 생태계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필요했고 크리에이터들의 잠재력을 알아본 이필성 대표와 함께 샌드박스 회사를 설립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라는 탑 크리에이터가 직접 설립한 MCN이라는 이름 하에 크게 성장했다.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어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크리에이터 영입과 키우는 데 있어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적극적이다. 그 결과 라온, 떵개떵, 오에커플 등 200여 팀의 여러 크리에이터와 함께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샌드박스는 뛰어난 크리에이터를 영입하기도 하지만, 직접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기도 한다. 특히 더빙으로 광고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장삐쭈와 질 높은 게임 콘텐츠로 두꺼운 팬층을 얻은 겜브링(Ggam bring)은 채널 성장 초기부터 샌드박스와 함께하며 큰 성장을 이룬 크리에이터들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MCN업계에서도 전문적이고 뛰어난 크리에이터 지원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많은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만족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제공한다. 유튜브 공식 인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채널에 대한 상담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CMS 계정 연동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위한 확실한 분석과 투명한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며 저작권과 같이 채널 운영중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법무, 세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샌드박스는 최고의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 제작진들과 구글 등의 해외 기업 출신의 리더들이 기획과 제작을 돕는다. 또한 업계 최상의 디자이너들이 채널 아트와 브랜딩을 맡으며 강남권에 위치한 최고 환경의 제작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다. 가까운 장소와 최신 장비를 지원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제작이 가능하다. 단체, 생방송 스튜디오와 개인 촬영 부스 등을 갖추고 있다.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라면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기회를 이용해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극대화한다. 샌드박스는 국내외 최고의 협력사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든다. 게임, 문화 등 여러 가지 분야의 협력사와 함께 성공적인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을 낸다.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와 영향력을 이용한 사업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굿즈를 만들고, 콘텐츠의 2차 배포를 통한 라이센싱 사업, 새로운 콘텐츠(도서, 게임) 등을 만든다. 크리에이터의 네트워킹과 만족을 추구한다.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회사이다. 그만큼 크리에이터들 사이의 관계 형성과 행복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한다. 샌소행(샌드박스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달 크리에이터들이 만나서 직접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행사를 한다. 에버랜드 호러메이즈 탐방, 미리 보내는 추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콘텐츠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연말 파티나 지방 행사 지원 등 크리에이터만을 위한 특별한 행사 역시 매년 열고 있다. 또한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가 성장할 때마다 샌드박스 리워드와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축하한다.[1]

다이아티비[편집]

다이아티비(DIA TV)는 2013년 국내 최초의 MCN 회사로 ㈜씨제이이엔엠(CJ E&M)에서 크리에이터 그룹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주로 미디어 서비스, 매니지먼트, 광고 등의 사업을 하며 대기업인 ㈜씨제이이엔엠에서 만든 MCN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규모가 크고 자체적으로 스튜디오와 독자적인 티비 채널도 보유하고 있다. 트레저헌터 등의 새로운 MCN의 큰 확장으로 위축된 경험이 있지만, 국내 최고 규모의 MCN이라고 볼 수 있다.[2] 다이아티비는 자사 소속의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을 키우기 위함이다. 다이아티비는 이를 이용해 아시아 최대 MCN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먼저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10개 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디자이너 지원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11개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 콘텐츠를 만들었다. 글로벌 패션위크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이는 ‘라이’, ‘얼킨’ 등의 브랜드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홍보와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대표 패션 디자이너들과 K패션 콘텐츠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프릭스바이김태훈, 티라이브러리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게임 크리에이터 ‘릴카’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 ‘라이’를 사용해 자신이 제작한 제품 ‘릴카 라이 후드 집업’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여러 시청자와 소통하는 다이아 티비의 글로벌 창작자인 미국의 아임리사리(imlisarhee), 호주의 사라 등 15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협업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과 한국무역협회가 8월부터 시행한 디지털 발표회 사업에 참여하는 26개 중소기업과 협업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유튜브, 트위치, 인스타그램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한 협업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텐츠는 해외 시청자에게 총 300만 회 이상 노출돼 중소기업 해외 사업 판로지원 개척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다이아티비는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국어 자막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에 콘텐츠 유통, 국내외 브랜드 협업, 글로벌 쇼핑몰 입점 등을 돕고 있다.[3]

트레저헌터[편집]

트레저헌터(Treasure hunter)는 스튜디오, 저작권 관리, 크리에이터 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MCN 회사이다. 2015년 1월 6일, 전 ㈜씨제이이엔엠 팀장이었던 송재룡이 퇴사 이후 설립했다. 양띵이 기획이사로 재직했으나 퇴직했다. 이후 공동이사로 재직하던 김이브 역시 소속사를 옮겼다. 최근에는 헌터패밀리 런칭으로 브로스코와 함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의 중심이 된 양띵크루, 악어크루 멤버 및 유시스트로 빠져나간 BJ, 유튜버들을 대신해 크리에이터 이적시장에서 유능한 크리에이터들을 많이 영입하고 있다. 지기TV, 딕헌터, 안산저격수, 쏘대장, 쫀득, 츄정 등을 영입하면서 실속있는 포트폴리오를 채워가고 있다.[4]

각주[편집]

  1. 샌드박스네트워크, 〈(샌드박스 트렌드)샌드박스? MCN이 도대체 뭐야?〉, 《네이버 포스트》, 2018-11-08
  2. 혜스이잉A, 〈다이아 티비(DIA TV)는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네이버 블로그》, 2021-06-23
  3. 박정훈 기자,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이제 글로벌로 간다!〉, 《이코노믹리뷰》, 2020-11-10
  4. 트레져헌터〉,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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