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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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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2월 8일 (금) 22:4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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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덕은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가 한국에 설립한 후오비 코리아의 대표이다. 국민은행 지점장 출신이다.

개요

박시덕은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가 한국에 설립한 후오비 코리아의 대표이사이다. 2017년 10월 후오비 코리아 준법감시실 이사로 선임된 후 2018년 6월 대표이사로서 새로운 사령탑에 선임 되었다. 박시덕은 후오비 코리아의 핵심 사업이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이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7년간 은행에 몸 담근 KB국민은행 지점장 출신의 경험을 살려 금융 경험을 거래소이 이식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시덕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투자자와 코인이 만나는 첫 번째 접점인 만큼 보안성과 사후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투자환경을 위해 국내 최초로 다양한 빅 데이터 기반 거래 형태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1]

학력

경력


주요활동

후오비코리아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손꼽히는 후오비는 중국어로 '불타는 화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2013년 중국의 청년 사업가 리린이 설립하였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는 2017년 비트코인 열풍과 함께 한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급부상하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시장 진출에 주력했다. 2018년 3월 한국에 거래소를 오픈했으나 한국 정부가 나서서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강경한 규제와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고, 은행을 통한 간접적인 통제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 활성화가 한껏 위축된 상태에 봉착했다. 박시덕은 최근 몇몇 거래소의 해킹 이슈를 비롯해 불투명한 거래소 운영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전체에 대한 불신감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여가는 국내의 이러한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2018년 6월 후오비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되었다.[2] 박시덕은 후오비 코리아 출범 당시 계획했던 프로젝트들이 잠정 보류되거나 지연되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후오비그룹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와 접목시켜 한국이 블록체인과 코인 거래의 중심이 되도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후오비 코리아는 출범 이후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만남, 투자자들과의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블록체인 문화공간' 형성을 계획했지만 시장 분위기 침체로 잠정 연기되었고, 원화마켓 오픈과 함꼐 가상화폐 계좌 발급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이 역시 법인 계좌 발급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박시덕은 2018년부터 경쟁이아닌 상생을 모토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비용 마련과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후오비 코리아는 블록체인 관련 IT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결제 서비스 업체 다날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고, 사업 진행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다날의 본인인증, 해외송금, QR코드 결제 기술 등을 블록체인 기반 결제서비스에 적용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키움 인베스트먼트와 출자한 한중펀드, 국내 기업 및 고려대, 서강대 등 유수의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채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도 이뤄내고 있다. 최근에는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개인간 암호화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직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인 C2C 거래 플랫폼도 오픈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이오스 등 4종의 암호화폐 직거래가 가능하다. 박시덕은 이 모든 것이 보안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직원교육 만큼은 거래소 중 후오비 코리아가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실제로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안을 강화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요구하는 85개 보안 점검항목을 충족하는 국내 7대 거래소로 인정받았다.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인 ISO27001도 획득했다.[3]

향후 계획

박시덕후오비 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로 줄곧 정부의 강경한 규제 때문에 제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4500명 이상이 찾은 블록체인 컨퍼런스 '후오비 카니발'과 1,000억원 규모의 한중 펀드 조성, 블록체인 관련 기업 및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등 국내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먼저 앞장서왔다. 박시덕은 앞으로도 거래소 사업을 중심으로 다른 블록체인 업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헀다. 특히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블록체인 특구가 지정되고, 후오비 코리아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2019년 부터는 분기마다 거래소 수익의 20%를 후오비 토큰 소각에 사용하여 코인의 가치 증가를 노리고 있다. 박시덕은 후오비 그룹이 글로벌 거래소로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사업계획을 구상중이라고 말하며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깨끗한 이미지의 거래소가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4]

각주

  1. 여용준 기자,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 "지금은 블록체인 자리잡는 과정"〉, 《이뉴스투데이》, 2018-11-29
  2. 황철훈 기자,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 "상생 목표로 거래소 상향평준화 이룰 것"〉, 《스포츠서울》, 2018-09-17
  3. 공도윤 기자, 〈후오비 코리아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시장 활성화 기여"〉, 《팍스넷뉴스》, 2019-01-24
  4. 김동훈 기자, 〈후오비 "韓시장 잠재력 커...생태계 조성 박차"〉, 《비즈니스와치》, 2019-01-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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