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이동통신
3세대 이동통신(3rd Generation Mobile Telecommunication)또는 3G는 이동통신의 발달 과정에서 3세대 기기에 적용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통신 규격을 말한다.
개요
기존의 음성 및 패킷 전송은 물론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한 이통 통신 규격이다. 1980년대는 1세대로 아날로그 음성을, 90년대에 등장한 디지털 개인 휴대 전화(PCS)는 음성과 저속의 데이터를, 2000년대 실용화된 영상 전화는 음성을 비롯하여 고속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 인터넷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는 당초 3세대의 명칭을 IMT-2000으로 하고 고정 2Mbps, 휴대 384Kbps, 이동 144Kbps를 제공하도록 요구 조건을 정하고 기술 개발을 추진해 국제 단일 표준을 정하고자 했다. 그러나 기존 서비스 진영의 기술이 양분되어 있고 이해가 상충되어 현재는 6개가 표준으로 승인되었다. 대표적인 표준은 동기식인 북미의 CDMA 2000, 비동기식인 유럽의 광대역 부호 분할 다중 접속(W-CDMA), 중국의 시분할 동기 코드 분할 다중 접속(TD-SCDMA), 그리고 우리나라의 와이브로(WiBro) 등이 있다. 3세대 이동 통신(3G) 서비스가 지연되면서 3.5세대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이동 시 전송 용량이 최대 14.4Mbp에 달하는 고속 하향 패킷 접속(HSDPA)도 3G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
역사
1세대(1G)
1세대 이동통신은 음성통화만 가능한 아날로그 통신을 뜻한다. 표준은 197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서비스된 이후 1984년까지 일본 전력에 배치됐다. 미국은 1983년 모토롤라 다이나택 휴대폰을 통해 첫 1G 네트워크를 개시했다. 영국과 캐나다 등의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아날로그 이동통신은 음성전송에 아날로그 주파수 변조를 신호 전송을 위해서는 주파수편이변조 방식을 사용했던 통신 시스템이다. 한국에서는 1984년부터 상용화가 시작되었던 이동통신 이며 TV에서 80년대 후반의 드라마나 영상에서 보면 엄청 큰 벽돌처럼 생긴 투박한 전화기를 들고 통화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현재의 스마트폰이 100~200만원 정도의 가격이지만, 그때 당시의 휴대폰 가격은 400만원 정도로 값 비싼 물건이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혼선이나 통화 음질이 원활하지는 않았다.
2세대(2G)
2세대 이동통신은 1991년 핀란드에서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표준이 상업적으로 출시됐다. 2G는 1G와 비교해 월등히 우월한 표준이었다. 특히 음질을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정적 잡음과 배경 잡음이 크게 감소했다.이 밖에 개선된 무선 연결을 통해 SMS 문자 메시지를 지원했으며 디지털 암호화된 대화를 구현됐다. 모바일용 데이터 서비스 또한 최초로 제공됐다. 문자 메시지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창출해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디지털적 변화는 휴대폰의 전파 도달 범위가 줄어든다는 특성으로 이어졌으며, 도시 곳곳에 셀 타워가 구축되는 풍경으로 이어졌다. 벽도처럼 크고 무거운 휴대폰이 아닌 다양한 디자인의 휴대폰도 출시가 되었고,2G부터 카메라,MP3와 같은 다양한 부가기능이 추가되었다. 휴대폰의 상용화의 시작이 2세대 이동통신부터라고 보면 된다. 2G 이동통신의 주파수 대역은 800MHz룰 사용하였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는 9.6 kbps/64 kbps 정도였다.
3세대(3G)
기술
장단점
각주
참고자료
- 〈3세대 이동통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