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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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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11일 (수) 03: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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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맥스(Wimax)는 장거리 브로드밴드 무선인터넷 기술을 도입하고 보급하기 위한 그룹으로서 브로드밴드 무선 장비의 호환성과 상호 동작성을 인증하는 역할도 담당한다.[1]

개요

와이맥스는 점대점 연결에서 완전한 휴대형 접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먼 거리를 걸쳐 무선으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신 프로토콜이다. wirelessMAN이라고도 불리는 IEEE 802.16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와이맥스라는 이름은 표준의 상호 운용성과 순응을 제고시키기 위해 와이맥스 포럼이 2001년 6월에 만든 것이다. 이 포럼은 와이맥스를 케이블, DSL의 대안으로서 라스트 마일의 무선 광역 접근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 기반의 기술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와이브로로 알려져 있다.[2]

종류

와이브로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 인터넷의 국내 명칭이다. 와이맥스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선 모바일 와이맥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가끔 와이맥스와 와이브로를 혼용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와이맥스 내에 와이브로가 포함된다.[3] 고정 와이맥스, 모바일 와이맥스라는 용어는 자주 잘못 쓰인다. 올바른 정의는 다음과 같다. 고정 와이맥스는 802.16-2004 모바일 와이맥스는 802.16e-2005로 정의할 수 있다.[2]

고정 와이맥스(802.16-2004)

와이맥스는 IEEE 802.16 표준 집합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 광대역 통신 표준 제품군으로, 다중 물리적 계층 및 MAC 옵션을 제공한다. 와이맥스라는 이름은 2001SUS 6월에 설립된 WIMAX Forum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상업용 공급업체를 위한 미리 정의된 시스템 프로파일의 정의를 포함하여 표준의 적합성과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럼은 와이맥스를 케이블 및 DSL의 대안으로 마지막 마일 무선 광대역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IEEE 802.16m 또는 WirelessMAN-Advanced는 LTE 어드밴스드 표준과 경쟁하여 4G의 후 보였다.[4]

모바일 와이맥스(802.16e-2005)

모바일 와이맥스는 고정 와이맥스에 이동성을 더한 기술로 시속 100Km 안팎으로 달리는 차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모바일 와이맥스는 와이브로에 해당된다.[5]

분류

와이파이

무선랜 기술은 1997년 802.11이라고 불리는 무선 랜 규격의 원형이 등장하면서 무선 기술의 발달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는 802.11계열 기술이 와이파이로 통용된다. 와이파이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무선접속 장치(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 거리 이내에서 PDA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를 이용하므로 전화선이나 전용선이 필요 없으나 PDA나 노트북 컴퓨터에는 무선랜카드가 장착돼 있어야 한다. 전송속도가 4~11Mbps로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해도 사용료가 저렴하고 이동성과 보안성까지 갖추고 있다. ㈜케이티의 네스팟이나 스페인에서 시작된 폰 서비스 등이 와이파이 기술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주요 도시들은 시 지역 전체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있다.[6]

와이맥스

와이파이는 최대 전송속도가 40Mbps까지 가능하지만 기지국당 커버리지가 30-200m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넓은 지역에서도 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좀 더 넓은 커버리지를 가진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이 필요하게 됐으며 그래서 탄생한 것이 802.16계열이다. IEEE 802.16 그룹은 2000년에 활동하기 시작해 2002년 4월 10~66GHz 대역에서 운용되는 802.16 버전의 표준을 최초로 발표했고 이후 802.16 버전을 보완한 802.16a 규격도 선보였다. 고정형 와이맥스라고 불리는 802.16d는 개활지에 서는 45km까지, 도심지역에서도 1~2km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다. 고정형 와이맥스의 주파수 대역은 2~11GHz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섹터당 20MHz의 채널을 바탕으로 전송속도는 최대 75Mbps까지 구현할 수 있다.[6]

와이브로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의 줄임말로 무선 광대역 인터넷, 무선 초고속인터넷,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휴대전화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전화와 무선랜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와이브로는 한국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한국이 와이브로를 당초 독자 표준으로 추진하면서 한미 간 통상마찰이 발생해 인텔, BT, 스프린트, 시스코, 알카텔 등이 참여하고 있는 와이맥스 표준을 받아들이는 대신 이동성을 강화, 2005년 12월 IEEE로부터 모바일와이맥스 표준을 승인받았다. 모바일와이맥스는 노트북, PDA, 이동전화 등 이동형 단말기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와이브로는 매우 전파가 좋은 조건에서 최대 전송속도는 하향 링크 19.2Mbps, 상향 링크 4.95Mbps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와이브로는 텔레콤 이탈리아 등 외국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세계화가 제대로 될 경우 한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6]

기술

와이맥스는 기존 와이파이(IEEE802.11)보다 그 기능 및 범위를 확장한 개념으로 광역/ 옥외 서비스용 무선 기술을 의미한다. 와이맥스포럼(IEEE802.16 표준에 기반한 시스템 및 단말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체 및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비영리 단체)은 와이맥스를 케이블, DSL의 대안으로서 최종 사용자가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표준 기반의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와이맥스포럼은 와이맥스 기술을 크게 고정형 와이맥스와 이동형 와이맥스로 구분하고 있다 와이맥스는 IP 기반기술로 유선망과의 통합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음성통신은 제공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음성기술을 탑재하여 표준 기술로 진화될 전망이다.[7]

활용

와이맥스 2의 등장

와이맥스 2는 지난 2008년 10월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다. 초기에는 업로드 43Mbps, 다운로드 149Mbps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현재는 300M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이동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모바일 와이맥스가 시속 120km까지만 가능한 반면 와이맥스 2는 최신 고속 열차 수준인 시속 350km까지 지원한다. 전송속도만 놓고 봤을 때도 기존 모바일 와이맥스는 동영상 파일 1개를 내려받는 데 140초가 걸렸지만 와이맥스 2는 18초에 불과한다. 반면 LTE의 전송속도는 현재 150Mbps 수준이어서 37초가량이 소요된다. 다양한 사업자가 모바일 와이맥스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통신장비 업체와 통신 사업자 위주로 진행되는 LTE와 달리 모바일 와이맥스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유선통신 사업자, 방송 및 케이블 사업자,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와이맥스 장비 시장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인도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우선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1억 2000명을 수용하겠다는 모바일 와이맥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일본도 지난 2009년 7월 사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향후 6년간 5만 9000개의 와이맥스 기지국을 구축했다. 러시아 역시 2008년 9월 모스크바와 같은 해 12월 페테르부르크에서 사용화를 개시한 이래 38개 시로 확장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인 사업으로 와이브로를 추진하고 있다.[8] 2009년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차세대 통신 전문 전시회인 4G 월드 2010에서 삼성전자는 최대 33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맥스 2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는 기존 와이브로, 와이맥스의 전송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향후 4G 기술 표준 채택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아직 실생활에 적용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차세대 기술을 선점해 향후 부가가치 창출에 앞설 수 있는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이 장비까지 보급할 수 있다면,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이동통신 시장에서 세대가 바뀔 정도의 기술 표준이 채택되면 그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국제 표준에 먼저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것이 환영할 만하다. 최초의 유선 디지털 데이터 통신이라 할 수 있는 모뎀부터 지금의 4G 무선 데이터 통신까지 약 20년 동안 세상은 급격하게 변했고,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하겠다.[9]

4G 와이맥스 지원 안드로이드 폰, HTC Evo 4G

미국의 스프린트를 통해서 출시가 될 Evo 4G라는 모델이 그 주인공인데 모델명에 4G가 붙은 것처럼 일단 최초의 4G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현재 4G 서비스로 알려진 서비스는 LTE와 와이맥스인데 스프린트는 현재 와이맥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HTC Evo 4G는 와이맥스를 지원하는 구글 폰이 되는 것이다. 일단 Evo 4G의 의미는 안드로이드에서 처음으로 와이맥스를 구현한 상용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CDMA도 같이 지원하기 때문에 와이맥스가 지원 안되는 지역에서는 CDMA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아쉬운 점은 이번 여름에 출시 도리 예정이라는 것과 스프린트라는 미국에서는 좀 작은 이통사를 통해서 출시된다는 것뿐이다. 그런데 HTC Evo 4G를 설명할 때 세계 치초의 4G 스마트폰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이 좀 걸린다. 국내에서 현재 사용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는 Evo 4G에서 지원하는 와이맥스와 같은 서비스다. 와이브로를 4G 서비스로 보느냐 안 보느냐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엄연히 와이맥스 계열임은 분명하며 3G는 아니기에 4G, 아니면 3.5G 서비스 정도로 봐야 옳지 않을까 싶다. 만약 와이브로를 4G 서비스로 간주한다면 세계 최초의 4G 지원 스마트폰은 HTC Evo 4G가 아닌 삼성에서 나온 SCH-M830이 될 것이며 그 뒤로 KT를 통해서 출시된 쇼옴니아 역시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기에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세계 최초 4G 지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고 한다면 EVO 4G의 차지가 되겠지만 말이다. 와이브로의 존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누구에게 붙느냐가 달라질 듯 보인다.[10]

와이브로 종료

국내 토종 이동통신 기술로 이루어진 와이브로가 전면 종료 수순을 맞게 됐다. 주파수 할당 기간을 석 달 남겨두고 전파 송신을 완전히 중단키로 하면서 12년 만에 와이브로는 사라지게 됐다. ㈜케이티에스케이텔레콤㈜은 2018-12-31일 자정을 기점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전면 중지한다. 단계적인 서비스 종료 절차부터 이용자 보호계획까지 마련해 완전한 서비스 종료 단계인 전파 송출 중단 단계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와이브로 전파 송출 중단에 따라 와이브로 서비스는 이용이 종료된다. 과금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다.[11] 와이브로는 LTE 사용화 직후인 지난 2012년 기준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와이파이존을 형성해 주는 에그 형태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월 1~2만 원대의 저렴한 값으로 10~30GB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부족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LTE에 주목하면서 생태계가 발목을 잡았다. 대부분의 이동통신사들이 LTE를 도입하면서 설자리가 조금씩 사라졌다. 생태계가 확산되지 않자 활용 기기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와이브로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단 한 종만이 출시됐을 뿐이다. LTE 보급이 확산되며 설자리를 잃게 된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지속 감소세다.[12]

각주

  1. 와이맥스〉,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와이맥스〉, 《위키백과》
  3. 해찬솔, 〈무선전송의 모든것〉, 《다음 블로그》, 2015-07-02
  4. 위맥스〉, 《위키페디아》
  5. 인토마크,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엘티디 에그, 그리고 와이파이? 다양한 에그 용어정리!〉, 《네이버 블로그》, 2015-09-08
  6. 6.0 6.1 6.2 류현성 기자, 〈와이파이, 와이맥스, 와이브로의 차이점〉, 《한겨레》, 2006-07-03
  7. 지구빵집, 〈무선데이터통신기술의 진화 – 1세대부터 4세대 Wimax, LTE〉, 《티스토리》, 2012-10-23
  8. 이지성 기자, 〈와이맥스2〉, 《디지털타임스》, 2010-05-09
  9. 권명관 기자, 〈무선 데이터 통신의 주요 기술〉, 《아이티동아》, 2010-10-29
  10. 모바일톱픽, 〈세계최초 4G와이맥스 지원 안드로이드 폰〉, 《티스토리》, 2010-03-29
  11. 박수형 기자, 〈와이브로 서비스 12년만에 역사 속으로〉, 《제트디넷코리아》, 2019-12-31
  12. 이어진 기자, 〈5G 시대 앞서 와이브로 역사속으로〉, 《뉴스웨이》, 2018-06-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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