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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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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뉴스타파는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독립 언론이며,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라고 불린다. 2012년에 시작된 방송은 홈페이지, Youtube 등을 통해 주 2회 화요일과 금요일 방송된다. 최승호(전 MBC 피디수첩 PD), 최경영(전 KBS 기자), 김용진(전 KBS 탐사보도 팀장) 등 지상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해직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끌어 가고 있다. 현재 많은 언론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2019년 2월 22일 기준 33,835명의 정기 후원자를 보유하고 있다.

개요[편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고와 협찬을 받지 않는 99% 시민들의 독립 언론, 뉴스타파입니다." 그동안 뉴스타파가 다뤄온 영상들을 보면 좌우를 떠나 권력을 비판하고 고발하는 내용이 대다수이다. 판사가 두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모든 뉴스 제작이 오직 후원자의 후원 회비를 통해 이루어지기에 정부와 기업의 광고 압박에 대해서도 역시 두렵지 않다. 2012년 1월 27일부터 제작된 인터넷 방송이다. 주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YTN이나 MBC 등 각 언론사에서 해직된 기자들이나 프로듀서들이 제작을 맡는다. 전국언론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방송에 대해 "MB 정부에 장악되어 정권의 홍보 방송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제대로 된 방송에 대한 절박함과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뜻이 담겨 있다."라고 했다. [1]

제작 동기[편집]

이들은 나는 꼼수다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이 웹 기반의 방송을 만들게 되었다고 제작 동기를 천명하였다. 각 언론사에서는 이들을 "프로페셔널들의 나꼼수"라 표현하고 있다. 뉴스타파라는 이름은 "정권의 눈치를 보는 기존 언론의 뉴스를 타파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뉴스 제작 거부와 파업에 들어간 MBC 기자들이 일시적으로 뉴스타파에 기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역사[편집]

2011년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 산하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가 프로젝트를 구상, 민실위 내 제작단을 조직했다. '이근행' MBC PD(2014년 1월 1일 MBC 복귀). 노종면 YTN 기자 등 해직 언론인과 변상욱 CBS 대기자, 박중석 기자(당시 KBS 기자), 박대용 기자(당시 춘천 MBC 기자) 등 공중파 방송과 라디오, 보도전문채널에서 활동한 전 현직 저널리스트들이 뜻을 함께 했으며, 언론인 미디어 몽구 김정환이 등 1인 미디어들도 참여했다. 프로젝트 구상에서 첫 방송까지 걸린 기간은 두 달여에 불과했다. 뉴스타파라는 명칭은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시즌 1[편집]

2012년 1월 27일 처음 방송된 '10.26 재보궐선거 투표소 변경 의혹' 기사는 큰 파장을 일으키며, 뉴스타파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제주 해군기지 관련 강정마을'을 2회 특집방송으로 다뤘으며, '4대강의 진실' 등 기존의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실을 발굴해 사회적 이슈로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칼럼을 담당한 변상욱 CBS 대기자와 노종면 전 YTN 아나운서/기자, 박대용 기자 등 시즌 1 제작에 참여한 일부 언론인들이 각각 소속사와 노조로 완전히 복귀하면서 시즌 1이 종료되었다.

시즌 2[편집]

뉴스타파는 시즌 2를 준비하면서 뉴스타파 홈페이지에 정기/일시 회원을 모집해 재정적인 독립을 추진했다. 2012년 7월 6일, 40대 강모씨가 첫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불과 사흘 만에 회원 수가 1000명을 넘었고, 시즌 2 첫 방송이 나간 8월 17일에는 3340명으로 불어났다. 뉴스타파는 사직한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대신해 김일란 감독/앵커와 최경영 당시 KBS 기자/취재를 영입하는 등 제작진을 보강하고 프로그램 정비를 마친 뒤에 2012년 8월 17일 시즌 2의 막을 올렸다. 회원들의 후원으로 카메라 등 방송 장비가 하나둘 갖춰져 갔으며, 황일송 전 국민일보 해직 기자가 취재진으로 가세했다. 뉴스타파는 시즌 2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함께 대선을 앞두고 각 언론사들의 불공정한 보도관행을 주로 다루었다. 집전화 또는 휴대전화를 주로 사용하는 유권자의 정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언론 조사의 허와실', '다카키 마사오와 6억원' 등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2월 14일 38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2를 마감했다.

시즌 3[편집]

시즌 3을 앞두고 뉴스타파가 한국형 프로퍼블리카를 표방한 비영리 민간 단체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로 출범하였다. 데스크 겸 대표로 김용진 전 KBS 탐사보도팀장이 맡았고, 앵커에는 최승호 전 MBC PD수첩 PD가 맡았다. 그리고 데이터저널리즘 전문가인 권혜진 박사(전 동아일보 기자)와 YTN 출신 최기훈 기자도 뉴스타파에 합류하였다.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 5,000여 명이던 후원자가 2만 7100여 명으로 늘어나고, 일시납 회원 3,500여 명 등을 포함한다면 후원 회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 2013년 한 매거진 형태의 시사프로그램, 뉴스타파 M이 편성되었고, 비정기적으로 주요 이슈를 30분 이상의 분량으로 다루는 뉴스타파 S이 방송되었다. 2013년 5월 21일부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공조 취재하여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프로젝트를 통해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드의 한국인 명단들을 차례로 공개하였다. 6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 11, 12대 대통령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의 페이퍼 컴퍼니 설립에 대해 발표하였다. [2] 2013년 9월부터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복잡다단한 핵심 이슈들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도왔고, 알권리를 확장하기 위해 종전 매주 1회내보낸 뉴스타파를 주 2회로 늘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하였다. YTN 해직 기자인 권석재, 정유신 기자가 합류한데 이어 김경래 기자도 KBS를 떠나 뉴스타파에 합류했다. 데이터 전문 기자 1명, 촬영수습기자 2명, 그리고 편집요원 1명도 보강하여 취재, 제작 인력을 확충했다. 2014년에는 시즌 1에 참여했던 박대용 기자가 2016년 초에는 KBS 탐사보도팀의 주축이었던 최문호 기자가 KBS를 사직하고 합류하였다. 지식채널e를 제작했던 김진혁 전 EBS PD가 뉴스타파 화요판 미니 다큐 제작자로 참여하였다.

기치[편집]

  • '성역없는 탐사보도'로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한국 언론의 고질적 병폐인 정파성과 상업주의를 배격하고 오로지 진실의 편에서 탐사저널리즘을 수행합니다.
    •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편에서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오남용, 공적 시스템의 오작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합니다.
    •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사회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공적 사안의 본질과 맥락을 짚어냅니다.
    • 기득권 세력의 특권과 반칙, 차별을 들춰내고 약자와 소외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 국민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해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가고, 우리 민주주의가 보다 성숙해질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때 공유합니다.
    • 어떠한 압력이나 간섭에서도 자유롭기 위해 광고나 정부 또는 이익단체의 지원을 일체 배제하고 후원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저널리즘을 수행합니다.
  • 99% 시민과 함께하는 '진실의 수호자'가 되겠습니다.
    • 99% 시민을 위한 비영리, 비당파, 독립 언론기관입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지원 하에 MB 정부 때 해직된 기자, 피디와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설립됐습니다.
    • 뉴스답지 않은 ‘가짜 뉴스’를 ‘타파’하고, 언론 본연의 임무인 권력 감시와 진실 보도를 지향하는 ‘진짜 뉴스’를 위해 뭉쳤습니다.
    • 2012년 1월 첫 탐사보도를 내보낸 이후 수만 후원회원의 성원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받는 언론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제작진, 멤버쉽 기반의 재정 모델, ICIJ와 GIJN 등 국제 언론단체와의 연대와 협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독립언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청 규모[편집]

2019년 2월 22일 기준 뉴스타파의 Youtube 누적 시청 수는 1억 2천 968만 3626건, 뉴스타파의 구독자 수는 309,124명이다. 뉴스타파 트위터 팔로워 수는 2월 기준 620,484명이며,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는 203,936명, 카카오스토리 구독자 수는 140,475명이다.

기록[편집]

2012년 4월 25일 기록에 따르면, 뉴스타파가 비디오 팟캐스트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하였다. [3]

상훈[편집]

  • 2012-05-16, 한국PD연합회는 146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뉴스타파를 선정했다. 인터넷 방송이 이달의 PD상을 받은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으며, 해직 언론인의 수상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뉴스타파가 언론의 비판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을 결정했다.
  • 2012-10-24, 제24회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 2012-12-06, 한국투명성기구가 수여한 '투명 사회상'을 수상했다.
  • 2012-12-12,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제11회 '송건호 언론상'을 공동 수상했다.
  • 2012-12-12, 환경재단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상을 수상했다.
  • 2012-12-21, 노근리국제평화재단으로부터 '노근리 평화상'을 수상했다.
  • 2013-01-11, 미디어공공성포럼으로부터 '언론상'을 수상했다.
  • 2013-02-07,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수여하는 2012 한국방송기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 2013-07-15, 다음세대재단이 수여하는 2013 디지털 유산 어워드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했다.
  • 2013-11-22,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제2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 2013-11-26,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제23회 한국 카톨릭 매스컴상 '인터넷부문상'을 수상했다.
  • 2013-11-27,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에서 수여하는 제16회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 2013-12-10, 호루라기재단에서 수여하는 2013 올해의 호루라기상 '언론상'을 수상했다.
  • 2013-12-20,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수여하는 2013 제15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을 수상했다.
  • 2014-01-10, 2013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을 수상했다.
  • 2014-02-14,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45회 한국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 2014-10-24,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0회 통일언론상 '대상'(국정원 간첩조작 연속보도)을 수상했다.
  • 2014-10-28, 방송기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7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뉴스부문-한체대 교수들, 학생 등 2백여명 상대 무면허 생체검사)을 수상했다.
  • 2014-11-24,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수요하는 제24회 민주언론상 특별상(보도부문-원전묵시록 2014)를 수상했다.
  • 2014-11-27, 방송기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74회 이달의 방송기자상(뉴스부문-원전묵시록 2014)을 수상했다.
  • 2014-12-02, 리영희 재단이 수여하는 제2회 리영희상(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을 수상했다.
  • 2014-12-04, 원전묵시록 2014 취재팀은 호루라기 재단이 수여하는 제3회 호루라기 언론상을 수상했다.
  • 2014-12-30, 방송기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75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자영업 밥그릇 뺏는 재벌)을 수상했다.
  • 2015-01-26, 방송기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7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국민연금 해외부동산 투자 실태)을 수상했다.
  • 2015-01-21, 미디어공공성포럼 이 수여하는 제5회 미디어공공성 포럼 언론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 2015-03-06, 2015 탈핵 어워드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2015 탈핵어원드 문화예술.언론출판 부문 탈핵공감상을 수상했다.
  • 2015-03-26, 4.16기록단은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를 제작한 공로로 언론인권센터가 수여하는 언론인권상 특별상 2015을 수상했다.
  • 2015-04-21, 방송기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7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MB집사의 아들, 자원외교에 깊숙이 개입)을 수상했다.
  • 2015-05-28,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 제작진은 한국PD연합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사건사고[편집]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 기본적으로 뉴스타파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해서 당시 JTBC 뉴스와 함께 현장 취재로 지지를 받았으며, 잠수함 음모론 기사를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4]
  •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권은희 후보에 대한 재산 오보 사건 : 2014년 7월 18일에는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 배우자의 '재산 신고 축소 의혹'에 대해 보도하였다. 그러나 업로드 이후 사실 관계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지속되었고, 권은희 후보 측은 정정보도를 요구하였다.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자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판단하여 '주의' 조치를 내렸으며, 뉴스타파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5]
  • 나경원 의원 딸 부정 입학 및 성적조작 의혹 제기 관련 : 2016년 3월 17일, 뉴스타파가 나경원 의원의 딸 김모 양의 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 학과 부정 입학 논란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이 평창스페셜올림픽 위원장 시절 함께 일한 이병우 성신여대 학과장을 통해 딸을 부정 입학시켰다고 주장하였다. 보도 초기엔 나경원 의원은 블로그에 "억울하고 법적 소송을 할 것"이란 글을 올렸으나 점점 여론의 역풍이 거세지자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4월 2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게 '불공정 선거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경고' 제재를 받았다. 뉴스타파는 '반론을 거부한 나경원 의원의 반론을 어떻게 실을 수 있느냐'며 재심을 요구했으나 심의위는 이를 기각하였다. 그 이후 뉴스타파는 관련 보도에 대해 경고 조치한 심의위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경고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6]

주요 보도[편집]

  • 2018년
    • 양진호 회장의 폭력 사건을 처음 보도하였다. [7]
  • 2019년
    • 동물보호단체 '케어' 대표 박소연의 악행을 폭로하였다. [8]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녹취를 보도하였다. [9]

각주[편집]

  1. '뉴스타파'가 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2012-01-18
  2.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Youtube》, 2013-06-03
  3. 이상준 기자, 〈팟캐스트 전성시대〉, 《주간한국》, 2012-04-26
  4. 최기훈,〈세월호 잠수함 음모론 기사〉, 《뉴스타파 홈페이지》, 2014-06-26
  5. 재산 오보 피드백〉, 《뉴스타파 홈페이지》, 2014-07-28
  6.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 입학〉, 《뉴스타파 Youtube》, 2016-03-17
  7. 양진호 무차별 폭행〉, 《뉴스타파 홈페이지》, 2018-10-30
  8. 심인보, 〈무분별 안락사〉, 《뉴스타파 홈페이지》, 2018-01-11
  9. 한상진, 〈운석열 녹음 파일〉, 《뉴스타파 홈페이지》, 2019-07-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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