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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디자인
일러스트 디자인(illustration design)이란 제3자에게 무엇인가 의미를 전달하거나, 내용 암시에 사용되기 위해 제작된 디자인이다.[1] 삽화가 아닌 문장에 관련을 가지고 인용되는 그림도 포괄적으로 일러스트 혹은 일러스트레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개요[편집]
일러스트 디자인은 서적, 잡지, 신문, 광고 등 문장 내용을 보조하기 위해 삽입하는 삽화이다.[2] 일본의 영향을 받아 일러스트(イラスト)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래 일러스트는 사전에 없던 잘못된 줄임말이었는데, 언론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되면서 국어사전과 영영사전에도 실리게 되었다. 이제는 업계에서도 일러스트를 주로 사용하게 되어 사실상 표준어로 자리매김했다.[3] 본래 일러스트는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이라는 영단어에서 유래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밝게 한다' 또는 '조명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4] 광고에서는 일러스트 디자인을 상세한 내용의 전달보다 제3자의 주의를 사로잡아 시각 유도를 하는 데 사용되므로 시각 전달의 보조적 수단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즉, 문안기사(文案記事) 이외의 부분에서 제3자의 시각을 문안으로 유도하여 내용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만 하면 되는 수단으로서도 사용된다. 그러므로 개성적인 신선함은 물론, 전달되는 내용이나 기능들을 통해서 논리성에 있는 연구는 객관성에도 요구된다. 일러스트의 표현성은 범위가 매우 넓다. 큐비즈에서 전개한 새로운 시야의 표현, 추상에 의한 기하추상도형(幾何抽象圖形), 다다이즘이나 초현실주의에 의한 자유로운 발상, 그리고 근대 예술 운동에 나타낸 표현 방식이나 기법, 현대의 예술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기법과 마티에르 등에 그대로 일러스트 디자인의 기법이 되었다. 일러스트 디자인의 표현 방식은 보통 구상적, 단화적, 추상적, 만화적, 패션 등의 표현들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여러 형식의 표현을 명확하고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1]
역사[편집]
일러스트 디자인은 삽화로 표현되어 왔다. 최초의 삽화는 선사시대의 동굴에서 찾을 수 있다.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 대한민국, 중국과 일본에서 8세기 이래로 활자를 나무판에 그려 넣은 전통적인 방식에 손으로 삽화를 활용하였다. 15세기 동안, 출판 삽화는 목판 인쇄로 발달되었다. 16세기와 17세기에는 목판과 동판에칭법이 삽화 생산에 주요 공정법으로 쓰였다. 18세기 후반에는 좀 더 일러스트레이션의 출판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석판화가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이 당시에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는 릴리프 에칭이라는 신기술로 그의 삽화들을 고안하여 표현하였다. 19세기 초기와 중기의 손꼽히는 작가로는 존 리쉬(John Rish),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조지 크룩생크(George Cruikshank)의 삽화인 해블롯 나이트 브로운과 프랑스의 오노레 도미에(Honoré Daumier)를 들 수 있다. 이들은 풍자와 매거진으로부터 의뢰를 받았는데 이 양쪽 일 모두 사회적 계층가 형태에 관하여 특징을 가지고 요약해 그리는 캐릭터 드로잉을 요구받았다. 그리고 수준 높은 코믹 일러스트는 20세기까지 연재하였다. 점차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일러스트 디자인의 캐리커처는 매우 정교하게 관찰받고 표현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많은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이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공부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최초의 명성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의 일러스트레이션 황금기는 1880년대 후반부터 제1차 세계 대전 후반까지의 짧은 기간이다. 비록 일러스트레이션 황금기의 활동은 몇 년밖에 안 되었지만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그 이후로도 몇십 년간 활발한 활동을 했다. 몇십 년 전 유럽에서는 신문, 대형 마켓 매거진등과 삽화책이 공공 보시부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구사하였다. 인쇄술이 발달함과 동시에 삽화가들은 자유롭고 다양한 색감과 새로운 표현 기법을 무한대로 실험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당시의 소수의 삽화가 그룹은 부자가 되고 명예를 얻었다. 이들은 미국 황금기의 꿈을 창조해 내기 시작했다. 19세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유럽 다수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폴 귀스타브 도레(Paul Gustave Doré)와 연결되었다. 그의 1860년대 런던의 빈곤에 대한 침울한 일러스트는 예술의 사회 논평에 아주 큰 영향을 준 사례가 되었다. 영국의 삽화가 비트릭스 포터의 정밀한 자연 관찰의 동물 세계를 그린 어린이 삽화와는 대조된다. 라틴아메리카의 예술 운동은 산티아고 마르티네즈 델가도(Santiago Martínez Delgado)가 일으켰는데, 그는 시카고의 미술대학교 학생일 때인 1930년대에 에스콰이어 매거진 일을 시작하고, 이후에 콜롬비아 출신인 비다 매거진에서 일을 시작했다. 마르티네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크의 문하생으로 들어와 아르데코 스타일을 배웠다. 또한 영국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래그(Arthur Rag)의 표현주의적 작업과 1930년대 선전 예술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 그의 스타일은 모노톤의 선으로 정치 포스터에 블록 프린트 인쇄 기법을 사용하였으나 많은 작업이 사진화되는 느낌이 되자 모든 작업을 펜과 잉크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현재 책, 잡지, 포스토 등의 안에서 예술 작품이 많이 노출되며 사용되면서 일러스트 디자인의 수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양한 박물관 전시, 잡지와 갤러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지나온 발자취를 장소를 제공한다. 일러스트 디자인은 종종 순수 회화나 그래픽 디자인과 비교되어 덜 중요하게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컴퓨터 게임과 만화 시장이 확장되어 일러스트 디자인은 하나의 커다란 시장과 두 개의 시장에서 예술 작품로써 이익을 창출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국내와 일본, 홍콩, 미국에서 그러하다.[5]
기본 요소[편집]
빛[편집]
빛은 일반적으로 물리적 성질상 단독이 아닌 대체로 형과 색이 결합하여 의식된다. 눈을 위한 형성은 일러스트 디자인을 뜻한다. 이에 따라 우리의 시각처럼을 구성하는 빛ㆍ색ㆍ형 세 가지 요소는 일러스트 디자인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빛과 형과의 관계는 명암이라는 기법의 원리를 포함한다. 이것은 물체의 고유색이나 예리한 윤곽선보다도 빛과 어둠, 빛과 그림자가 물체의 형태에 미치는 세심한 변화에 따라 형체감과 깊이감 등을 나타내는 기법이다. 빛과 색의 관계는 여러 종교들에 의해 신적인 것의 물리화 또는 상징으로 여겨졌다. 빛의 효과로 관심을 가지며, 현재 빛이 소멸되면 화면의 존재가 없어진다는 이론과 색체가 가진 인간에게 미치는 심리학적 실험들도 이뤄나가고 있다.[6]
- 색 : 명도ㆍ채도ㆍ색상 세 종류로 이루어 그 특성을 규정할 수 있다. 명도는 물체 표면의 밝기 즉, 물체의 색이나 빛의 색이 지니는 밝기의 정도를 뜻하며, 채도는 일정한 색조의 색에 있어 회색의 함유량에 따라 색의 선명도를 뜻한다. 회색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는 순색(純色)이라 한다. 색체는 일정한 감정 내용과 상응하여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파랑 계통의 찬 색과 빨강 계통의 따뜻한 색은 감정 효과가 다르다. 파랑은 자극적인 허무ㆍ자극과 평정의 모순, 빨강은 진지함과 위엄ㆍ사랑, 노랑은 명랑ㆍ쾌활ㆍ유연 등으로 표현된다.
- 선 : 삽화에 있어 형태를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이다. 색과 분리되어 독립된 분야가 소묘처럼 가져진다. 선은 형의 윤곽색의 존재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면의 성격을 포함하고 방향을 지시하여 때때로 조금의 선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지 못하였던 변화를 가지게 하는 등 화면의 전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때가 많다.
- 형 : 구성 요소로 점ㆍ선ㆍ면ㆍ입체가 있고, 일정한 사물의 형태에 관해서 윤곽, 내부형, 구조형으로 총 세 가지 현상 형태가 있다.[6]
원근법[편집]
- 선원근법 : 3차원적 연장을 갖는 공간을 단순한 표현 방식으로 평면 위에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의 대상으로 보다 멀리 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대상의 일부분을 가리는 표현방식이다. 대상은 우리의 눈에서 멀어질수록 작게 보이기 때문이다.
- 공기원근법 : 대기의 작용으로 대상이 멀어짐에 따라 윤곽이 불명료하고 흐릿하게 되고 따뜻한 색상이 푸른색에 가까워지며, 명도가 낮아져 흐릿해지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원근감을 나타낸다.
- 색원근법 : 같은 평면 위의 색이라도 색에 따라 거리감과 공간 표현에 이 말이 사용되는 표현 방식이다. 예로 붉은색과 노란 계통의 색은 가까워지는 전진적으로 표현이 되고, 청색 계통은 멀어지는 후퇴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 역원근법 : 비잔틴이나 동양화의 회화 등에서 사용된다. 평행선을 앞쪽을 향하게 하여 단축시켜 준다. 소실점을 지편선상이 아니라 관찰자 본인에게 있는 것처럼 그리는 표현 방식이다.[6]
구성[편집]
일러스트 디자인은 현실의 공간과는 다른 공간을 일정한 범위 안에서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일러스트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화면 구성에 해당하는 구도라고 말할 수 있다. 구도란 여러 현상들을 화면 위에 배치, 원근법, 명암, 색감등을 고려하여 화면에 밀도나 긴장도가 높은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이다.[6]
관련 프로그램[편집]
- 포토샵(Adobe Photoshop)
-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 클립 스튜디오(Clip Studio)
- 메디방 페인트 프로(Medibang Paint Pro)
- 사이툴(Paint Tool SAI)
- 오픈캔버스(Open Canvas)
- 코렐 페인터(Corel Painter)
- 크리타(Krita)
- 오토데스트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
- 아트레이지(Artrage)
- 프레쉬 페인트(Fresh Paint)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일러스트레이션〉, 《두산백과》
- 명함메이트, 〈일러스트 뜻 :: 일러스트란 무엇인가 ?〉, 《네이버 블로그》, 2017-04-25
- 〈일러스트레이션〉, 《나무위키》
- 〈삽화〉, 《위키백과》
- 〈일러스트레이터〉, 《리브레위키》
- 〈일러스트〉, 《네이버 백과사전》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