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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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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上級地)는 등급이나 수준이 높은 지역을 말한다.

개요[편집]

기본적으로 상급지는 거주의 편의성안정성담보되고, 자본주의가 성숙화될수록 차별화 양극화로 인해 더 비싸지므로 투자가치도 높기에 여력이 될 때 가야 한다. 즉, 상급지는 투자 수익률 이야기가 안 나오는 곳을 말한다.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보면 늘 나오는 주제인 저평가와 고평가, 이러한 이야기 혹은 어디는 투자 수익률이 높다거나 안 좋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상급지는 아이러니하게도 투자로 접근하지 않는 동네들이다. 근데 그 이유로 계속 비싸지고, 진입하기 어려워진다. 돈을 많이 벌고 있거나 자신이 기존에 많은 사람이 거주로 살 집을 알아보는 지역이 상급지이며 투자가치가 있거나 없고, 세금과 가격에 상관없다. 동네 사려는 수요가 많은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이다. 예를 들어 누가 한남더힐을 살 때 세금을 계산하고 투자 수익률을 따지고 저평가 혹은 고평가를 보지 않는다. 물론 상급지들 내에서 고민은 하지만 투자로만 보고 접근하기 보다는 케이티드 커뮤니티 거주 공간으로서의 가치 때문에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면 어디 지역이 싸거나 비싸다는 이야기가 잘 안 나오고 일반적으로 엄청 비싼 동네가 상급지이다.[1]

상급지의 현황[편집]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커지면서 집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상급지'로 불리는 지역과 평균 아파트값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는 부동산R114 렙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재작년 1분기 3.3㎡당 2879만 원이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와 서울 아파트 평균가 차이가 올 1분기 3006만 원으로 벌어졌다고 2022년 6월 27일 밝혔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격차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인천 아파트 평균값은 3.3㎡당 1059만 원에서 1626만 원으로 올랐지만,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는 1261만 원에서 2131만 원으로 올랐다. 3.3㎡당 202만 원이던 집값 격차는 두 배가 넘는 505만 원으로 불어났다. 지방 광역시도 상황이 비슷하다. 대전은 2020년 1분기 평균 집값과 둔산지구가 위치해 지역 시세를 이끄는 서구 집값 차이가 3.3㎡당 82만 원에 불과했지만, 2022년 1분기는 137만 원으로 커졌다. 대구 역시 평균가와 수성구 집값 차이가 3.3㎡당 404만 원에서 575만 원으로 늘었고 울산도 남구와 울산 평균 차이가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광주도 고가 아파트가 몰린 남구와 광주 평균차 가 411만 원에서 458만 원으로 불어났다. 개별단지 가격도 규제가 무색하게 치솟고 있다. 서울에서는 2022년 1월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가 8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대전에서도 둔산동 '크로바'가 2021년 7월 20억8000만 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부산 해운대, 광주 남구도 20억 원 내외의 아파트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내 상급지는 누구나 원하는 부동산 투자의 종착지라 가격이 비싸도 사람들이 꾸준히 몰린다며 세금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상급지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현상도 강화될 것을 내다봤다.[2]

관련 기사[편집]

  •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가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사상 집값이 하락기를 보낸 이후 오히려 큰 급등이 이어졌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은 1998년 IMF와 2008년 리먼사태, 그리고 2022년 부동산 위기론까지 대략 10년을 주기로 큰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이 사이클은 공통적으로 상승 이후 하락이 이어지다 다시금 상승 물살을 탈 경우 더 큰 반등을 이뤄냈다. KB부동산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 자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도의 전국 아파트값은 1년 동안 14.38%가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15.37%가 하락하며, 전국 대비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그 다음해인 1999년에는 각각 8.24%, 11.89%의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을 이뤄냈다. 이후 2001년부터는 대규모 상승이 진행되며 2002년 한 해 동안 전국 아파트 가격은 22.01%, 서울은 29.6%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상승-하락'의 부동산 사이클이 이미 학습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상급지 선점을 위해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경험과 달리 지금의 위기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변수가 많은 것이 차이점이라는 의견으로, 누구도 이 파도의 끝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2년 10월에 열린 '집코노미 콘서트'에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도 상통했다. 미국 중앙은행(Fed)발 금리인상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금리가 안정화되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했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금리인상, 부동산 조정 국면에서 투자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며 "금리가 다시 내려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기만 기다리다간 상급지 이동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베테랑 투자자들은 현금 여력이 있는 범위 내에서 좋은 입지의 매물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상급지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권의 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3]
  • 한국외국어대 서울평생교육원이 2차 부동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내 집 마련부터 건물주되기 비법'을 주제로 한 2차 부동산 과정은 2023년 1월 3일부터 2023년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의 주제는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에 따른 내 부동산 관리전략'(2023년 1월 3일)이다. 이어 2회차 강의(1월 5일)는 'MZ세대 투자전략과 상급지 갈아타기 전략', 3회차 강의(2023년 1월 10일)는 '헌집줄게 새집다오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을 주제로 각각 열린다. 4회차 강의(2023년 1월 12일)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전략과 주의사항'에 대해, 5회차 강의(2023년 1월 17일)는 '연예인이 좋아하는 청담동 꼬마빌딩 취득 전략'에 대해 각각 다룬다. 마지막 강의(2023년 1월 19일)는 '토지투지와 자녀에게 부동산 물려주기 전략'이다. 6회차 강의 모두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자문교수가 담당한다. 수강 희망자는 한국외대 서울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외대 서울평생교육원은 수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1회차 수업은 무료특강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료특강 참관 희망자도 한국외대 서울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파라다이슼, 〈부동산 상급지란 무엇인가by파라다이슼〉, 《네이버 블로그》, 2021-11-01
  2. 오세성 기자, 〈똘똘한 한 채 선호에 상급지 집값만 껑충 뛰었다〉, 《한경닷컴》, 2022-06-27
  3. 온기동 기자, 〈등락 거듭하는 부동산 시장 '파도'…타이밍 기다리다 놓친다〉, 《글로벌이코노믹》, 2022-12-09
  4. 최남영 기자, 〈한국외대 서울평생교육원, 2차 부동산 과정 수강생 모집〉, 《머니투데이방송》, 2022-12-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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