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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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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툰드라(Toyota Tundra)
토요타(Toyota)

토요타 툰드라(Toyota Tundra)는 토요타(Toyota)에서 미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999년 5월 출시한 풀사이즈 플래그십 픽업트럭이다. 차명인 툰드라는 남극의 툰드라의 지명을 따 온 것이다. 토요타가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출시할 당시 주위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1999년 툰드라가 베일을 벗었을 때 반응은 뜨거웠다. 토요타 툰드라는 토요타 역사상 초기 물량을 가장 빨리 소진한 차종으로 기록되었다. 미국에서 올해의 트럭에 선정되는 등 언론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이후 2007년 1월 2세대 토요타 툰드라가 출시되었다. 2008년, 2011년 두 번의 부분변경을 거친후 2014년 재설계를 거친 모델을 출시했다. 경쟁 차량은 포드 F-1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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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1세대[편집]

토요타 툰드라 1세대

1세대(2000~2007)는 1999년에 등장한 T100의 후계차이다. T100와 비슷한 히노자동차가 개발을 담당하고, 북미 인디애나 공장이 생산했다. 처음에는 토요타 툰드라가 아닌 T150S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그러나 포드 F-150과 이름이 중복되어 '툰드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2000년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랜드에서 선정한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시에 미국 컨슈머 리포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풀 사이즈 트럭에 선정되었다.[1] 발매 당초의 엔진은 5VZ-FE형 3.4LV형 6기통 엔진 및 2UZ-FE형 4.7L V형 8기통 엔진의 2종류로 조합되는 트랜스미션은 5단 MT및 4단 AT이었다. 2005년에는 1GR-FE형 4.0L V형 6기통 엔진으로 변경된 트랜스미션도 6단 MT및 5단 AT가 되었다. T100나 타코마와 마찬가지로 리어에는 토요타 마크가 사용되지 않고, 테일게이트에는 토요타의 영문 이름이 알파벳으로 표시되어 있다. 나스카 트럭 시리즈(NASCAR Camping World Truck Series)에 2004년부터 참전했던 토요타 팀의 베이스 차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2]

2세대[편집]

토요타 툰드라 2세대

2세대(2007~2021)는 2006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발표되었으며, 2007년 2월에 출시되었다. 1세대 토요타 툰드라보다 넓어진 차체와 V8 엔진이 옵션으로 새롭게 채용되었다. 캡의 종류는 레귤러캡, 더블캡, 크루맥스캡 세 종류로, 크루맥스캡이 가장 크고 뒷좌석이 넓다. 대한민국에서도 병행수입으로 크루맥스캡이 가장 인기가 많다. 파워트레인의 종류는 4.0L V6 GR 엔진, 4.7L V8 UZ 엔진, 5.7L V8 UR 엔진이다. 그중에서도 5.7리터 V8 i-포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5kg.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렉서스 SUV 라인업의 기함인 LX570의 엔진과 동일한 엔진으로, 최대 4,535kg에 달하는 강력한 견인력을 제공한다. 또 파트타임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동종 차종 대비 크기가 약간 크고 다운사이징 없는 대 배기량 V8 엔진, 8단이나 10단 자동변속기도 아닌 6단 자동변속기를 고수해 내구성은 월등히 좋으나 연비는 약간 떨어진다. 토요타 툰드라는 뒷좌석의 안락함과 편의성이 경쟁 차종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뒷좌석 시트 쿠션이 두꺼워서 앉았을 때 무릎이 뜨지 않아 편안하고, 뒷좌석의 시트 레일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일반 SUV처럼 편안하다. 이 기능 외에도 뒷유리 전체가 개폐되어 실내를 환기하거나 적재함에서 실내로 드나들기 쉽고, 적재함 하드탑을 장착한 경우 애완동물을 적재함에 태울 수 있어 유용하다. 뒷좌석 하나만으로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며, 쉽게 차량을 바꾸지 못한다. 뒷좌석 편의성과 풀사이즈의 감성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픽업트럭이다.[3]

3세대[편집]

토요타 툰드라 3세대

3세대(2021~)는 토요타의 거대한 차량에 적용되는 최신 플랫폼인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F)를 기반으로 한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취했다. 코일 스프링을 장착하여 승차감과 운동 성능을 강화시켰고, 전자 제어식 댐퍼와 에어 서스펜션을 함께 적용해 짐을 싣고 험지에서 낮은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를 위해 편리함을 높였다. 측면과 후면에는 깔끔히 다듬어진 윈도우 라인과 견고한 차체 실루엣, 그리고 큼직한 펜더의 볼륨감 등을 더해 견고한 픽업트럭의 가치와 감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후면에는 여느 픽업트럭들이 그런 것처럼 툰드라 레터링을 더하고 견고한 바디킷, 견인 패키지 그리고 입체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더해져 도로 위에서의 더욱 견고한 존재감을 제시한다.[4] 다운사이징으로 신형 V6 3.5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의 V8 5.7L 자연흡기 엔진을 완전히 대체한다. 최고출력 394ps,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고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또, 포드 F-150 파워부스트 하이브리드의 대안으로 V6 아이포스 맥스(iForce MAX)라는 하이브리드도 제공하며 험지 주행에 최적화된 TRD 프로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사이 하나의 전기 모터가 있고 1.5kWh 니켈 배터리팩으로부터 동력을 전달받으며, 5200rpm에서 최고출력 443마력, 2400rpm에서 최대토크 80.6kg.m을 발휘해서 F-150보다 성능이 높다. 하지만, F-150과는 달리 제네레이터가 없으며,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F-150보다 높다. 견인 능력은 1.2만 파운드이며(5,443kg) 기존보다 816kg 늘었지만 여전히 경쟁 차량들보다는 견인 능력이 부족하다. 최대 적재 중량은 880kg이다. 기존 토요타 툰드라는 저렴한 플라스틱과 구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비판을 받았지만, 3세대 툰드라는 동급 최고의 14인치 터치스크린에 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 하위 트림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 계기판이 적용되며, 상위 트림에는 14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된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재민 기자, 〈토요타 툰드라 트럭캠퍼 1부〉, 《모토야》, 2014-06-24
  2. yj, 〈툰드라 완전정복♣〉, 《네이버 블로그》, 2016-06-27
  3. 3.0 3.1 토요타 툰드라〉, 《나무위키》
  4. 김학수 기자, 〈(리뷰) 2세대 툰드라의 긴 마라톤을 마무리하는 터닝 포인트…3세대 토요타 툰드라〉, 《한국일보》, 2021-10-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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