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브린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러시아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 기업인으로서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창업한 구글(Google)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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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
세르게이 브린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모스크바 대학을 졸업한 유대인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6살 때 미국에 온 그는 후에 메릴랜드 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게 된 아버지 덕분에 수학에 많은 흥미를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메릴랜드 대학에 입학하여 수학과 컴퓨터 과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쳤다. 이후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였다.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박사과정을 밟았으나, 도중에 래리 페이지를 만나 박사과정을 그만두고 1998년 친구의 차고에서 구글을 창립하였다.브린은 현재 구글의 기술 부문 사장(President of Technology)이며 2008년 3월 5일 약 187억 달러의 순자산(net worth)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32번째 부자이다[1]. 2016년 3월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AlphaGo)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과 한국 이세돌의 바둑 대국을 관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2]
학력
생애
- 1973년 8월 : 옛 소련 모스크바에서 태어남. 유대계 부모인 미하일과 에우게니아는 모두 모스크바 대학 졸업. 아버지 미하일은 소련 공산당의 유태인 차별로 물리학을 포기하고 수학자가 됨.
- 1979년 : 미국으로 이민. 아버지는 메릴랜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어머니는 나사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연구원이었던 과학 엘리트였음. 브린은 델피·메릴랜드의 페인트 몬테소리 학교에 다니며 집에서도 아버지로부터 수학을 배우면서 러시아어를 잊지 않음. 이후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의 일리노어 루스벨트 고등학교 입학.
- 1990년 :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소련에서 겪은 고초에 대해 듣고 자란 브린은 17세 때 영재학교 학생들과 함께 태어난 나라인 옛 소련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공산체제의 실상을 보고 독재 체제에 환멸을 느낌. 이는 구글이 중국의 검열에 대응하는 과정에 영향, 이익을 위해 자유를 제한하는 체제에 순응하기보다 철수를 선택.
- 1990년 : 메릴랜드 대학교 컴퓨터과학 및 수학과에 입학.
- 1993년 : 수석 졸업 후 미국국립과학재단 연구장학생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 전공. 수리해석용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볼프람연구소에서 인턴 활동.
- 1998년 : 스탠퍼드 대학교 박사과정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 파크에 있는 친구의 주차장에서 페이지와 함께 구글 공동 창업.
- 2004년 : 지메일(Gmail) 서비스 개시. 디지털 지도회사인 키홀 인수.
- 2005년 : 구글 어스와 구글맵을 선보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안드로이드를 5,000만 달러에 인수.
- 2006년 : 16억 5,000달러에 유튜브를 사들임.
- 2008년 :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인 크롬 출시.
- 2010년 : 스마트폰인 넥서스원 출시. 스마트홈 서비스 업체인 네스트 인수.
- 2011년 : 자금난을 겪고 있던 인터넷 오픈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50만 달러 기부. 영국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는 브린을 “지식은 언제나 무지보다 항상 더 좋다고 믿는 사람. 디지털 시대의 계몽가”라 설명.
- 2014년 5월 : 무인자동차 일반 공개. 9월 사용자의 검색 요청에 더 잘 응답하는 새 검색 알고리즘인 ‘허밍버드(hummingbird, 벌새)’ 공개. 구글을 처음 시작했던 ‘구글 차고(Google Garage)’에서 발표.[3]
각주
- ↑ The World's Billionaires, 《포보스》
- ↑ 〈세르게이 브린〉, 《위키백과》
- ↑ 정지원 자유기고가, 〈글로벌 영웅 시리즈 <44>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겸 기술담당 사장〉, 《중앙일보》, 2015-04-12
참고자료
- 〈The World's Billionaires〉, 《포보스》
- 〈세르게이 브린〉, 《위키백과》
- 〈글로벌 영웅 시리즈 <44>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겸 기술담당 사장〉, 《중앙일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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