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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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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19일 (목) 15:0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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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weibo, 微博, 미박, wēibó)는 140글자 이하의 단문을 보낼 수 있고, 사용자들끼리 팔로우(follow)할 수 있는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 사이트이다. 중국판 트위터(twitter)라고 한다. 웨이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일종이다. 시나 웨이보(新浪微博), 텐센트 웨이보, 소후 웨이보, 왕이웨이보 등이 있다.

개요

'작다(micro)'는 뜻의 웨이(微)와 '블로그'를 뜻하는 보커(博客)의 첫 글자를 합친 말이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고, 다른 회원을 팔로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세계적인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웨이보가 유일한 SNS 소통 창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유행하는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인간관계의 새로운 형식일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파의 신속성과 파급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의 새로운 광고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

발전역사

중국에서도 2007년 부터 토종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것이 중국 최초의 웨이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는 판포우(飯否, fanfou.com)였는데, 중국 정부의 온라인 자유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09년 7월 강제 종료되었다. 이후 웨이보가 활성화된 2010년 11월에 운영을 재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9년 8월 중국 4대 포털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시나닷컴(sina.com)이 중국 내에서 제일 먼저 시나(新浪)웨이보를 오픈했는데,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사용자 수가 수백만 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2010년 이후 소후닷컴(sohu.com, 소후웨이보), 163닷컴(163.com, 왕이웨이보), qq닷컴(qq.com, 텅쉰웨이보) 등 대형 포털사이트들도 웨이보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웨이보는 등장 직후부터 온라인상의 여론 형성에서 가장 강력한 매체로 주목받았다. 2010년 중국에서 이슈가 된 50대 사건 가운데, 웨이보를 통해 직접 알려진 것이 11건에 달했고, 중국 네티즌의 75%가 웨이보를 가장 중요한 정보 수집 수단이라고 여겼다. 인터넷이 사용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시켰다면, 웨이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실현시키고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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