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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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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ung101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27일 (월) 15: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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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지아(Jia Jia)
중국과학기술대학교(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

지아지아(Jia Jia)는 중국 베이징과학기술대학(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에서 개발한 대화형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전통 중국 미인을 닮은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이 로봇은 로봇 여신이라고 불린다. 중국과학기술대학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지아지아를 개발했다. 로봇의 생김새는 대학에 재학 중인 5명의 여학생의 모습을 반영해 만들었다. 분홍빛 뺨과 입술은 실제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다. 로봇은 외모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머리를 끄덕이기도 하고 눈을 가늘게 뜨기도 한다. 또 손을 움직이고 눈동자를 굴리며 말하기도 한다. 특히 입 모양이 말의 내용과 일치해 사실감을 더한다. 분홍빛 뺨과 입술은 실제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다.

개요

지아지아는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 개발한 전통 중국 미인을 닮은 인공지능 로봇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아지아는 일상 속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다. 고운 살결에 정교한 이목구비는 물론 손에 미세한 주름까지 있는 지아지아는 마치 뛰어난 미모의 인간처럼 느껴진다. 그 때문에 중국에서는 로봇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로봇은 외모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머리를 끄덕이기도 하고 눈을 가늘게 뜨기도 한다. 또 손을 움직이고 눈동자를 굴리며 말하기도 한다. 특히 입 모양이 말의 내용과 일치해 사실감을 더한다. 그리고 지아지아는 인간을 꼭 빼닮은 생김새는 물론 사람들의 얼굴 움직임도 인지할 수 있으며 몸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보디 랭귀지를 한다. 사람이 “안녕하세요”이라고 인사하면 “네, 안녕하세요. 제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답한다. 지아지아는 중국 과학기술대학 연구진은 로봇 여신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로봇 중에 가장 실물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 로봇은 아직 웃거나 울 수는 없다. 연구진을 이끄는 첸 샤오핑(Chen Xiaoping)은 우리는 딥러닝을 구현하는 로봇을 개발하려고 했다며 얼굴의 표정 인식을 추가하고 사람들과 더 깊이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아지아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연구 성과라며 현재까지는 또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1]

특징

중국과학기술대학은 3년간의 연구끝에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지아지아를 개발했다. 미모가 출주해서 로봇여신이라고도 불린다. 아름다운 여대생 외모를 본 떠 만들었다. 인공지능 로봇 지아지아가 등장하자 언론들은 이 로봇의 인공지능 수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개발

그녀는 또한 인간의 신체와 매우 유사한 신체를 갖도록 설계되었다. 기자들의 질문에 지아지아의 반응은 늦었고 대답도 똑똑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대중들은 지아지아의 인공지능 보다는 패션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로봇에게는 로봇 여신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지아지아가 입은 옷은 중국 전통 의상이었으며 머리 모양은 아주 장식적이었다. 흔히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 로봇들은 반짝이는 소재의 의상이나 펑크-록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있다. 그러나 지아지아는 중국 전통 의상과 머리 모양으로 주목받았다. 지아지아의 패션은 21세기 로봇 패션이 사이버펑크가 아니라 전통, 사회, 민족 등 특성을 반영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쿼츠는 분석했다.[2]

개발자는 중국 전래 동화인 소라 요정(The Conch Fairy)에서 지아지아 패션에 관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는 고아로 자란 농부가 어느 날 밖에서 소라를 가져왔는데 매일 소라 공주가 나와 예쁜 집과 음식으로 농부를 놀라게 했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허베이과학기술대학 로봇연구소의 첸 샤오핑 소장은 이 동화는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여기에서 서비스 로봇의 영감을 얻었다. 우리는 한나라 또는 당나라의 전통 의상과 장신구들이 지아지아의 복식에 반영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지아지아가 전통 복식을 입은 이유는 실용적인 목적도 있다. 로봇이 현대적인 복식을 소화하려면 로봇을 새롭게 설계해야하지만 전통 의상을 입으면 몸 전체를 감출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인류학자 케빈 케리코(Kevin Carrico)는 지아지아의 복식을 전통을 복원하려는 중국의 또 다른 노력이라고 진단했다. 케리코는 중국에서 지난 20여년간 한복(漢服)을 입는 운동이 벌어졌는데, 이는 한족의 우수성을 드러내려는 중국인들의 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2]

기능

지아지아는 외모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머리를 끄덕이기도 하고 눈을 가늘게 뜨기도 한다. 또 손을 움직이고 눈동자를 굴리며 말하기도 한다. 특히 입모양이 말의 내용과 일치해 사실감을 더한다. 지아지아가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수준은 사실 그리 깊지 않다. 이 로봇은 중국어와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고 하루의 날씨에 관한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고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며 질문자의 성별을 인식 할 수 있다. 질문을 해오는 사람과 대화하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진다. 행사에서 "사진을 찍는건 좋은데 너무 가까이는 오지 말라고 한다. 얼굴이 살쪄보일 수 있다"라고 말하거나 한 참가자에게 “당신은 정말 잘생겼군요.”라고 말했고, 애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는 혼자인 게 더 좋다”고 답했다. 몇 가지 바디 랭귀지를 이용하며 사람과 소통을 하는 동안에는 오토-위성항법장치(GPS)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동시킨다고 한다. 지아지아의 개발을 이끈 첸 샤오핑은 향후 10년 안에 지아지아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중국 식당이나 요양원, 병원, 가정에서 각종 잡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3] 그리고 첸 샤오핑은 사람들이 지아지아와 더 나은 상호작용을 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녀가 매우 사실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 지아지아의 입술과 몸의 움직임에서 얼굴에 미세한 표정을 보여주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미세한 표현에 더 신경을 써서 작업했다. 그리고 인간의 표현을 인식하고 자신의 표현으로 대응해 감정적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로봇의 기능은 제한적이다. 웃음과 울음은 정서적 반응 목록에 없고 손의 움직임에 대한 것은 구현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로봇이 웃고 우는 가능하게 하는 것이 팀의 다음단계라고 했다. 비록 감정 스펙트럼이 없더라도 지아지아는 홍콩의 로봇인 스칼렛 요한슨보다 덜 불안하다고 한다.[4]

지아지아의 두뇌는 실제로는 거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새로운 데이터가 업로드되면 감정과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컴퓨터 플랫톰에 연결되어 있다. 그녀는 질문을 해오는 사람과 지체없이 대화할 수 있다. 그녀는 또 사람들의 얼굴 움직임도 인지할 수있고 입술과 몸을 움직이는 보디 랭귀지를 통한 섬세한 표현도 할 수 있다. 고개는 고객을 응대하는 온순한 자세를 유지한다.[5] 지아지아는 대량 생산 계획은 없고 로봇 연구 프로젝트일 뿐이다. 그리고 이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로봇에게 학습 능력과 얼굴 인식을 주는 것으로 로봇의 상호작용은 점차 인간과 같이 자연스러워진다. 지난해 전 세계 판매액의 30% 가까이를 차지할 만큼 로봇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중국은 지금 인공지능를 장착한 휴머노이드 개발에서도 세계 최고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6]

주요 활동

  • 케빈 켈리와의 영어 인터뷰
지아지아는 최근 와이어드 창업자인 케빈 켈리(Kevin Kelly)와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와이어드 창업자인 케빈 켈리는 인공지능과 로봇에 관한 전문 컬럼을 게재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아지아는 긴 머리에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녀는 영어 알파벳의 숫자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으며 대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다. 신화사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하던 중국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개발팀장인 첸 샤오핑(Chen Xiaoping)은 스카이프 회선을 통해 영상 통화를 시도했는데, 스카이프의 통신 품질에 일부 문제도 있었다며 스카이프 회선 문제가 없었다면 인터뷰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아지아의 영문 인터뷰를 시청한 중국 네티즌들은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의 기능을 크게 개선해야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인터뷰에 앞서 지아지아는 신화사의 기자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7] 지아지아가 최근 인터뷰에 도전했다.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였고, 게다가 인터뷰 상대방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잡지 와이어드를 창간한 케빈 켈리였다. 이번 인터뷰는 지아지아의 고향인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 인터넷 화상전화를 통해 약 20여분간 진행됐고 이 모습은 웨이보(微博) 등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네티즌들의 평가는 그리 썩 좋지는 않았다. 켈리가 던진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지아지아의 답변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영어 알파벳 개수를 묻는 질문에 대답을 못했고 중국에 있는 만리장성이 어디 있는 거냐는 질문에는 한참이 지나서 중국이라고 대답하는 식이었다. 긴 검은 머리와 전통 중국 복장으로 장식 된 지아지아는 대화 전체에서 사실적으로 깜박 거리고 미소를 지을 수 있었지만 켈리가 제기 한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인터넷 화상전화인 스카이프 연결 상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아지아를 개발한 천샤오핑(陳小平)은 지아지아가 도전적인 질문에 나름대로 잘 답변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SNS에는 인공지능 로봇이라지만 외국어 인터뷰를 시도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지아지아처럼 아름다운 로봇이 중국에 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 등 격려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는 인공지능(AI) 기자와 인간 간 세계 최초 대화인 만큼 과학 전문가들로부터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6]
  • 다보스 포럼
중국 북부의 항구도시인 텐진시에서 열린 2016 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식 행사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한 지아지아라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다. 중국 전통의상 차림을 한 지아지아는 단정하게 빚은 머리모양에 벗꽃모양의 머리핀과 귀고리까지 한 전형적인 동양미인이다. 자연스러운 눈매에 생김새가 양귀비를 빰칠 정도로 아름답다. 행사장 입구에서 손님맞이에 나섰는데 사진을 함께 찍자는 제안에 “사진 찍는 건 좋은데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으니 너무 가까이 오지는 말라”고 농담을 던져 화제가 됐다.[8]

동영상

2016 세계 로봇대회, 사람 닮은 로봇 인기

각주

  1. 온라인 중앙일보, 〈지아지아, 여성미 넘치는 미모…로봇 맞아〉, 《중앙일보》, 2016-04-19
  2. 2.0 2.1 장길수, 〈아시아 여성 로봇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있다〉, 《로봇신문》, 2017-10-25
  3. 강병진, 〈그녀는 중국이 만든 제일 사람 같은 로봇이다〉, 《허프포스트》, 2017-01-11
  4. Mengjie, 〈Feature: Humanoid robot reporter Jia Jia called "Miss China" with "a temper"〉, 《신화넷》, 2017-04-28
  5. 박현갑 기자, 〈사람? 로봇인간?, 다보스 포럼의 지아지아〉, 《나우뉴스》, 2016-06-30
  6. 6.0 6.1 양정대 특파원, 〈중국 AI로봇여신 “영어는 잘 못해요”〉, 《포커스취재》, 2017-04-30
  7. 장길수, 〈중국 인공지능 로봇, 미 저널리스트와 영어 인터뷰 시도〉, 《로봇신문》, 2017-05-02
  8. 양정대 특파원, 〈중국 AI로봇여신 “영어는 잘 못해요”〉, 《포커스취재》, 2017-04-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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