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당구(撞球)는 우단을 깐 대(臺) 위에서 상아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몇 개의 공을 큐 끝으로 쳐서 승부를 가리는 실내 오락이다.[1]
개요[편집]
당구는 부드러운 천을 깔아놓은 당구대(billiard table)에서 단단한 공을 큐(cue stick)로 쳐 점수를 겨루는 종목이다. 기원전 400년 무렵 그리스에 당구의 원형(原型)이라 할 옥외 스포츠가 존재했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현대식 당구의 기원은 14 ~ 15세기 영국에서 성행하던 크리켓 경기를 실내경기로 변형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부에서는 16세기경 프랑스의 왕실 예술가가 지금의 당구와 비슷한 게임을 고안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당구의 발전에는 기구의 발명과 개량이 큰 역할을 했다. 그 중에서도 초크와 큐 끝에 붙이는 탭의 등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 때부터 공에 자유로이 회전을 줄 수 있게 되고 쿠션을 이용하게 되어 밀어치기와 끌어치기, 찍어치기 등 종래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난이도의 기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처음에 당구는 양 끝에 1개씩 포켓이 있는 테이블을 사용해 게임을 했다. 그 뒤에는 포켓이 4개가 되었고, 다시 6개가 되어 오늘날 포켓게임(pocket game)의 모체가 되었다. 포켓이 없는 테이블에서 하는 캐롬게임(carom game)이 생긴 것은 그 후의 일이다.[2]
역사[편집]
당구는 B.C 400년경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현대식 당구는 영국에서 14세기경에 성행하던 크리켓 경기를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과 프랑스에서 16세기 경 왕실 예술가 A. 비니가 고안한 것을 시초로 본다. 초기에는 당구대도 커다란 평판이었고 큐도 굽은 막대 또는 금속 막대였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공끼리 맞게 하여 점수를 헤아렸으나, 특히 영국의 경우 당구대 위에 아치 모양의 문을 만들어 두거나 양 끝에 구멍을 만들어 그 속에 공을 맞혀 넣는 포켓 게임이 행해졌다. 그 후 큐도 똑바른 나무 막대기로 바뀌는가 하면, 1818년에는 공의 미끄럼을 방지하는 회분(초크)을 큐 끝에 바르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이에 1837년 당구대 가장자리에 고무 쿠션을 달아 탄력을 주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8년 아시아 경기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3]
종목[편집]
당구에는 여러 가지 종목이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테이블 가장자리에 있는 6개의 포켓에 목적구(object ball)를 집어넣는 포켓 당구(Pocket billiards, Pool), 포켓이 없이 한 번의 샷으로 큐볼(cue ball,수구)로 여러개의 목적구를 맞히는 캐롬 당구(Carom billiards)가 있다.
풀 당구 (포켓 당구)[편집]
한국 한정으로 '포켓볼'로도 통용되는데, 이는 콩글리시로, 한국에서 후술할 캐롬 당구가 당구로 불림으로 인해 포켓 당구는 영어권에 없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 부르게 된 것이다.
북미에서는 유독 포켓 당구가 인기가 많다. 당구를 치는 인구는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프로 선수 포함) 전 세계적으로 포켓 당구가 제일 많고, 스누커가 그 다음이며, 캐롬 당구가 제일 적다. 아시아권(특히 한국에도), 유럽 대륙,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 캐롬 인구가 많으며, 영연방권에서 주로 인기가 있는 스누커가 상금 규모는 제일 크고 그 다음이 포켓 당구, 캐롬 당구 순이다. (세계 대회 기준)
공 세트는 1 ~ 15까지와 큐 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스볼 포켓 당구라는 야구 규칙을 접목한 변형 게임에서는 16 ~ 21번 공도 쓰인다.
포켓 당구의 비공식 변칙 룰 중에 3명이서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1:1 혹은 팀을 짝지어 하는 8볼과는 다르게 3명이서 진행하며, A, B, C 세명이 플레이 한다 쳤을 때 A는 1 - 5번, B는 6 - 10번, C는 11 - 15번 공을 먼저 넣으면 이기는 게임이 된다. 8번공이 남는 8볼과는 다르게 공의 개수가 딱 떨어지므로 먼저 할당된 다섯 공을 모두 넣은 사람이 바로 승리를 가져간다. 또한, 변칙 포켓 당구에서 할당 공을 3명의 플레이어가 일부 공유하는 모드도 있다. A는 1 ~ 10번, B는 6 ~ 15번, C는 1 ~ 5 / 11 ~ 15번을 넣는 것. 이렇게 하면 A와 B는 6 ~ 10번을, B와 C는 11 ~ 15번을, A와 C는 1~5번을 공유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먼저 할당된 10개의 공을 모두 넣은 사람이 승리를 가져가며, 이 게임의 묘미는 내 공을 넣어도 다른 플레이어 중 한 명의 공을 같이 넣게 된다는 특징 때문에 은근한 심리전이 작용한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 샷으로 다른 두 플레이어 중 누구를 승자로 만들어 줄지 결정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4]
스트레이트 풀 (14.1)[편집]
컨티뉴어스(Fourteen One Continuous) 또는 14.1 랙(Fourteen One Rack)이라고도 부르며, 나인볼 이전 흥행하던 종목으로 나인볼, 에잇볼 등 로테이션 게임과는 달리 정해진 점수까지 계속 득점을 해야 승리한다. 독특한 요소는 14개의 목적구를 넣고, 마지막 한개의 목적구와 큐볼을 그 상태로 내두고, 14개공으로 새로 랙을 쌓아, 이전의 랙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큐볼과 목적구의 위치에서 그 목적구를 쳐서 경기를 재개한다. 경기 특징상 마지막 한개를 어떻게 남기는지 중요하다. 실제 대회에서는 150 ~ 200런을 기준로 한다.
- 마지막 목적구와 큐볼이 새로 랙을 해야하는 위치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만약 걸릴 경우 반칙으로 간주된다.
- 첫 브레이크시 1번공 혹은 5번공은 랙의 마지막줄 양 끝에 있어야한다. 따라서 첫 브레이크시 1번공 혹은 5번공을 먼저 맞추어야한다.
- 이 경기는 디펜스로 길을 막는것 보단 누가 실수 안하고 연달아 득점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당구와는 달리 뱅킹에서 진 사람이 첫 브레이크를 친다.
- 대부분의 포켓당구가 그렇듯 이 게임 역시 지정 샷(콜 샷)이 있다.[4]
에이트볼 (8 Balls)[편집]
당구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켓 당구로, 1부터 15까지 쓰여 있는 공을 사용하는 미국식과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빨간 공 7개와 노란 공 7개, 8번 공을 사용하는 영국식으로 나뉜다. 이 둘은 공 크기, 대 크기가 다르고, 포켓 모양도 다르며, 큐도 좀 다르다. 상세 규칙은 다음과 같다.
- 브레이크샷을 제외한 모든 샷은 콜샷이며, 어느 공을 어디다 넣겠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엉뚱한 공이나 엉뚱한 포켓에 넣으면 파울. 단, 일직선 상에 대놓고 넣을 수 있는 공은 콜 안 해도 인정된다.
- 영국식은 콜샷을 하지 않으므로 공과 포켓을 지정할 필요가 없다.
- 공을 넣지 못했을 때 어느 공도 쿠션을 맞추지 못하면 파울이다. 이 쿠션 터치에는 목적구 닿기 전 뱅크 샷을 할 때 흰 공(큐볼)이 닿은 건 간주하지 않는다.
- 8번 공을 넣기 전까지 번호 순서 상관 없이 1 ~ 7까지의 단색 적구 또는 9 ~ 15까지의 스트라이프 적구를 번호 순서 상관없이 모두 넣어야 한다. 자기 공은 경기 첫 포켓 시 결정된다.
- 영국식 경기는 솔리드와 스트라이프를 각각 빨간색과 노란색 공으로 바꾸면 된다.
- 맨 마지막에 8번 공을 지정된 곳에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 방식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넣어야 할 적구가 아직 남았는데 8번 공을 넣으면 즉시 패배한다. 또한 모두 넣었음에도 마지막에 8번 공과 흰 공이 같이 들어가거나, 8번 공을 엉뚱한 포켓에 넣으면(즉, 8번 공을 넣었지만 파울이 된 경우) 패배한다. 즉, 8번 공이 들어가면 공을 넣은 쪽이 이기든 지든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 브레이크샷에서 8번 공이 들어가면 무승부이며 이때 경우에 따라 브레이크샷을 다시 하기도 한다.
- 실제로는 꽤 어려운 경기지만 규칙을 완화해서 초보자들도 많이 즐긴다. 보통 8번 공 콜샷을 제외한 콜샷을 없애거나, 쿠션 터치 필수를 빼고 즐기는 편이다. 아무튼 유명한 룰이고, 8번 공의 숫자가 지니는 가치는 블랙잭으로 비유하면 21이라는 승리조건 숫자에 상응하는 가치다. 심지어 당구를 잘 몰라도 8번 공은 대중매체에서 당구하면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상징이다.[4]
나인볼 (9 Balls)[편집]
프로 포켓 당구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기로, 1~9까지의 9개의 공을 사용 해 어떤 방식이든 9번 공을 넣으면 승리한다.
- 반드시 테이블 위의 가장 낮은 숫자의 공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쳐야 한다는 제약 조건과[9] 낮은 번호를 칠 수 없게 다른 공이 완전히 가린 경우는 쿠션을 먼저 쳐서는 안 된다는 규칙에 따라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이며, 파울을 할 수 밖에 없어 다음 차례의 사람이 흰 공을 원하는 곳에 재배치하여 진행하게 된다.
- 만약 흰 공이 함께 들어가거나, 가장 낮은 번호의 공을 먼저 치지 않은 상태에서 9번 공을 넣는 경우 9번 공은 다시 꺼내야 하고, 상대편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 여담으로 첫 브레이크시 1번공을 맞추고 바로 9번공이 들어갈 경우 골든브레이크라고 불리며 승리로 간주하긴 하지만 특별히 의미는 없다.[4]
텐볼 (10 Balls)[편집]
이 역시 프로 대회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종목으로, 1~10까지 10개의 공을 사용하며 상세 규칙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샷은 콜 샷으로 몇 번 공을 어느 포켓에 넣을지 지정한 후 쳐야 하며, 적구를 포켓에 넣더라도 지정한 포켓에 넣지 않으면 파울로 처리된다.
- 1번구부터 10번구까지 순서대로 넣는 것이 일반적이며, 첫 브레이크샷(세트된 공을 수구로 흩어지게 만드는 것)에서 들어간 공의 번호는 건너뛰고 친다.
- 브레이크샷 시 목적구를 하나도 넣지 못할 경우 파울이 되며, 공격권을 넘겨주게 된다. 다만 브레이크샷에 성공해 목적구를 넣었으나 1번구의 위치가 좋지 않거나 불리함이 예상되는 경우 상대에게 공격권을 양보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 샷 이후 1회만 가능하다. 물론 상대도 그 공격권을 거부할 수 있다.
- 1회의 샷을 통해 수구로 가장 낮은 번호의 목적구를 반드시 맞혀야 한다. 맞히지 못할 경우 파울로 되며, 상대는 공격권을 가져감과 동시에 유리한 위치에 볼을 자유롭게 두고 칠 수 있다. 이를 프리(free)라 하며, 맞혔으나 지정 포켓에 넣지 못한 경우 공격권만 넘겨주게 된다.
- 낮은 번호 순으로 넣는 게 원칙이지만, 컴비네이션을 선언하면 가장 낮은 번호의 공을 목적구 삼아 번호를 건너 뛰고 바로 공을 넣을 수 있다. 2번구를 칠 차례인데 2번구를 맞히면서 10번구도 밀어서 같이 넣을 수 있다면 콤비네이션 샷을 선언하는 것. 이럴 경우 10번구가 들어가면 경기가 바로 끝난다.[4]
아티스틱 풀 (Trick Shot)[편집]
포켓 당구대에서 하는 경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공의 수가 많기에 좀더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 진다. 또한, 공 이외의 장애물도 많이 사용하며, 심지어 사람까지도 장애물로 이용한다. 이 경기에서 나오는 유명한 문제로 butterfly shot이라는 것이 있는데, 당구대 중앙에 6개의 공을 잘 배치하고 단 한번의 샷으로 6개의 공을 서로 다른 6개의 포켓에 동시에 집어 넣는 것이다.[4]
캐롬 당구[편집]
유럽 대륙과 라틴 아메리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당구로, 한국에서 당구라고 하면 거의 이쪽을 가리킨다. 캐롬(Carom) 당구란 명칭은 미국에서 지어졌으며, 영국과 유럽에선 캐넌(Cannon) 당구로 부르기도 한다. 사전적으로 캐넌은 명사로 '대포'라는 뜻이지만, 대포알이 표적에서 터지면서 이곳저곳 여러 군데에 피해를 준다는 'to hit and rebound' 라는 동사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에, 3구 당구의 수구가 제1적구에 맞은 다음 쿠션 여기저기 돌아가며 부딪히고 제2적구에 맞는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초기에는 3구 당구공을 캐논볼로 불렀다. 그런데 인도와 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보드 경기인 까롬(Carrom) 게임이 있는데, 카롬의 판과 돌의 형상은 물론 진행 방식이 이와 흡사하기에 3구 공을 캐롬볼, 캐넌 게임을 캐롬 당구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주로 캐롬 당구로 칭해진다.
한국에서 주로 치는 4구와 3구의 3쿠션이 바로 캐롬 당구로 구멍(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2개 이상의 적구를 연속해서 맞히는 경기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캐롬 당구가 크게 인기가 없고, 일본에서 당구장을 가더라도 거의 대부분 포켓볼만 놓여져 있다. 한국에서 당구용어로 자주 쓰이는 말들이 일본어 변형어인 점을 감안했을 때, 참 신기한 일이다. 일본에서는 지금보다 몇 세대 전에나 캐롬대를 했지 한물갔다는 느낌이고, 현 세대들은 캐롬 당구가 있다는 걸 당구 애호가가 아닌 일반인 중에 아는 사람도 없을 정도이다. 일본에서는 빌리워커라는 사이트를 통해 사전조사를 한 뒤 캐롬대가 있는 당구장을 일부러 찾아서 가지 않는 이상, 4구, 3구를 칠 수 있는 당구장을 일본에서 보기 힘들다. 캐롬대가 있더라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대개 역사가 매우 긴 당구장의 경우만 그렇다. 게다가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매니아 층만을 중심으로 캐롬 당구를 하는데, 그 매니아 층도 한국과 달리 고령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4]
4구 경기[편집]
한국에서는 주로 공 4개를 가지고 하는 4구를 많이 하지만, 4구는 한국이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위키피디아에도 Sagu, Yotsudama라고 설명되어 있을 정도. 한국 / 일본에서 사용되는 4구용 당구대(국내식 중대)는 대회용 당구대(국제식 대대)보다 작고, 4구용 당구공(65.5 mm)은 3구용 당구공(61.5 mm)보다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좀 더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
- 한국식 4구
일명 아카토리이다. 한국에서 주로 하는 4구의 가장 정석적인 룰은 2개의 적구를 모두 맞추면 득점하되 상대방의 수구를 맞히면 안 된다. 빨간색만 2개 쳐야되는 한국식 경기 방식을 일본어로는 赤取り(아카토리, 빨갱이 사냥)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한국에서 하는 게임 방식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4구 당구라고 하면 무조건 빨간색 2개를 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일본의 위키페디아에도 한국에서는 아직도 4구 당구가 인기가 높으며, "아카토리"라는 게임을 주로 즐겨한다고 직접적으로 써 있을 정도이다. 한번 성공시 득점은 1점이며, (설령 빨간 공 2개를 맞췄다 하더라도) 상대편 공이 맞았거나, 아무것도 안 맞으면 점수가 -1점씩 깎인다. 그러나 동네 당구장에서 관용적으로 말하는 점수는 1개당 10점을 놓고 말을 한다.
특히 당구 실력이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서면 공을 모아 놓고 몰아치기(보통 '세리'라고 부르는 기술이다. 이기범 선수가 세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로 다득점하는 것이 가능해서 대회 수준에서 4구 종목을 채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이번 왕중왕전에서 세리로 521점을 낸 이기범 선수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세리를 과도하게 구사하면 욕먹기 딱 좋으니 적당히 사용하는게 좋다.
- 무조건 한 큐 룰
- 세리를 방지하기 위하여 나온 비공식 룰이다. 원래는 득점을 하면 득점한 사람이 이어서 치는게 맞는 것 인데, '무조건 한 룰' 에 서는 득점을 해도 이어서 치지 못한다.
- 초보자용 4구 (핸디캡 30점만 플레이)
- 파울이 나도 점수가 내려가지 않는다.
- 4구 2대2 스카치 게임
- 두명끼리 팀이 되어 팀원끼리 서로 번갈아 치는 룰이다.
- 일본식 4구
일본에서 주로 하는 4구의 가장 정석적인 룰은 빨간공이든, 상대편 공이든 상관없이, 수구로 나머지 공 3개 중 2개 이상을 맞추면 득점이다. 이는 현재나 옛날이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옛날과 달라진 점은 점수배치이다. 일본의 옛날 룰대로라면, 빨간공 2개를 맞추면 3점, 빨간공과 나머지 공 한 개를 맞추면 2점, 세 공을 다 맞추면 5점을 주는 식으로 점수배치가 달랐다. 그래서 과거 일본의 4구 고수들은 3개를 다 맞췄을 때 가장 점수를 높게 받기에, 3개를 다 맞추려고 노력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올려갔었다. 하지만, 현재는 간소화해서 어떻게 맞았든 2개 이상이면 1점을 주며 동점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득점 룰은 일본 룰 방식이 더 쉽지만, 특히나 중, 상급자 이상인 상대와 경기를 하게 되었을때 주도권을 빼앗겨 버리면 득점 먹히기가 너무 쉬우므로, 일본 룰 방식도 만만치 않다. 일본에서는 대회에서 경기의 종료 및 승패의 기준이 되는 점수는 대개 150 ~ 200점 내지이다. 한국과 달리 한 번 득점 성공시 (한국도 공식룰이 아닌 동네룰이지만) 10점이 아닌, 위에서 말한대로 옛날 방식을 적용해서 어떻게 맞았냐에 따라 2, 3, 5점으로 계산하거나,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어떻게 맞았든 그냥 득점이면 1점으로 취급하여 계산하기도 한다. 어느쪽이든간에, 한국처럼 득점당 10점은 아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말하는 4구 점수와 한국에서 말하는 4구 점수는 크게 차이난다.[4]
3구 경기[편집]
자신의 수구로 2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흰공, 노란공, 빨간공으로 플레이한다.
- 스트레이트 레일 (Straight Rail)
- 아무런 제약 없이 수구로 2개의 적구를 맞히면 되는 경기다. 규칙이 간단해, 쿠션의 요구사항이 없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사용한다. 공을 맞추는 순서는 상관하지 않는다.
- 보크라인 (BalkLine)
- Partie Libre 또는 Cadres 라고 부르는데, 스트레이트 레일의 몰아치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을 반드시 일정 영역 밖으로 쳐내야만 득점이 인정되며, 실제 대회에서는 250런을 기준로 한다. 보크라인 규격 뒤에 .2 혹은 / 2같이 숫자가 붙는데 이건 해당 구역에서 2번까지 세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47규격과 71 규격이 있고 47규격은 미국에서, 71 규격은 프랑스에서 주로 플레이하며, 영역내에서 몰아치기가 안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 1쿠션 (1 Cussion)
- 두 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게 전에, 수구를 1회 이상 당구대 쿠션에 닿게 해야 득점이 인정되는 경기 방식으로 아시안 게임에서 채택되었다.
- 3쿠션 (3 Cussion)
- 정식 대회에 채택되어 캐롬 당구의 대부분이 플레이하는 종목이자 캐롬 당구의 꽃이라 불린다. 2개의 적구를 모두 맞추기 전까지 수구를 3회 이상 쿠션에 맞춰야 득점이 인정된다. 프로즌(붙은 공)이라는 추가 규칙이있는데 수구가 적구 혹은 상대의 공과 붙은 경우에는 수구는 헤드 스팟, 적구는 풋 스팟, 상대방 공은 센터 스팟에 놓는다. 단, 수구가 아닌 상대방 공과 빨간 공이 붙은 경우는 프로즌이 아니다. 비슷한 상황으로서 스위치라고 불리는 용어가 있는데 프로즌처럼 보이나 틈새가 미세하게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자칫하면 투터치 파울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샷을 구사해야 한다.
- 2대2 스카치 게임
- 2명끼리 팀이 되어 팀원끼리 서로 번갈아 가며 치는 복식 룰이다. 3구 2대2 스카치 게임을 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당구협회가 주관하는 PBA 팀 리그의 1세트 복식과 4세트 복식이 스카치 방식으로 진행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KBF 디비전 리그의 일부 팀 경기에도 스카치 방식으로 진행한다.
- 식스볼
-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식 경기는 아니고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즐기는 경기이다. 말 그대로 6개의 공을 가지고 하는 경기인데, 여기에 화투 패를 더해서 플레이한다.[4]
예술 당구 (Artistic Billiards)[편집]
흔히 줄여서 '예술구'라고도 부르며, 특정한 형태로 공과 장애물을 배치한 뒤, 주어진 조건에 따라 묘기와 같은 미션을 완료시키는 형태의 경기이다.
캐롬 당구대에서 3구만을 보통 사용하며, 미리 배치된 공을 주어진 조건에 맞혀 쳐내는 방식이다. 보통 쓰리쿠션 시합에서 나올만한 난구 상황이 문제로 제시되며, 반드시 주어진 조건에 맞혀 공을 쳐내야 한다. 예를 들면 3개의 공을 코너에 몰아 넣고, 마세를 이용해서 해당 코너에서만 3쿠션을 완성한 뒤 적구를 맞히도록 한다던가. 마세를 이용해서 한쪽 벽면에서 3쿠션을 모두 완성한다.[4]
경기 규칙[편집]
아래의 규칙은 사단법인 대한당구장협회(舊 대한당구협회)에서 공표된 규칙이다.
- 제1조 대한당구협회는 빨간 공 경기를 행함에 있어 대한당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이에 경기 규칙을 제정한다.
- 제2조 선공, 후공 및 수구의 선택은 "뱅킹"의 승자에게 결정권이 있다.
- 제3조 "뱅킹"은 레프리의 개시 신호에 의하여 양자 동시에 자기 뱅킹 "스포트"로 부터 전방 단 쿠션을 향하여 친다. 그 공이 자기 앞 단 쿠션에 가깝게 와서 정지한 "경기자"가 선공,후공의 선택권을 갖는다.
- 제4조 경기의 개시는 "레프리"의 "플레이 볼"로 시작되고 종료는 "게임셋"으로 종료된다.
- 제5조 초구(서브)에 있어서 수구의 위치는 적구의 좌우 160mm 이내이어야 하고 선공자는 전방의 적구부터 맞혀서 득점하여야 하며 후공자는 선공자의 남은 공으로 경기한다.
- 제6조 득점은 수구가 적구 2개를 맞혀야 하며 여하한 경우라도 백구가 맞아서는 안된다.
- 제7조 득점은 여하한 경우라도 1점으로 한다.
- 제8조 다음에 해당시 또는 판정시에는 무효로 한다.
- 가) 백구가 맞았을 경우
- 나) 공 건드리기(뱅킹개시부터 시합종료시까지 경기자는 일절 공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만일 건드렸을 경우에는 공 건드리기 선고를 받는다.)
- 다) 공 바꾸기
- 라) 두번 치기
- 마) 공이 당구대 밖으로 튕겨 나갔을 경우
- 바) 조언(훈수)
- 사) 바닥(마루면)에서 두발을 다 떼고 쳤을 경우
- 아) 공이 정지하기 전에 쳤을 시
- 자) "쿠션후로즌"시 그 쿠션을 향해서 쳤을 경우
- 차) 수구와 "후로즌" 한 공으로부터 쳤을 시
- 카) "미스 점프"
- 제9조 다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시는 실격패로 한다.
- 가) "세이프티"(득점의 의사가 없고 상대방의 득점을 방해하기 위해 쳤을 경우)
- 나) 반칙 행위를 고의로 했다고 인정될 때
- 제10조 공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레프리"는 "파울"을 선언해야 한다. 만일 레프리가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이를 지적하고 항의를 신청할 수 있다.
- 제11조 득점중 공 바꿔치기를 발견했을 시는 최종 득점은 무효가 되고 경기자는 교체된다.
- 제12조 대회 개시 시간에 지각한 경기자는 전 시합을 실격자로 한다.
- 제13조 경기는 동수이닝으로 하며 감점제는 이를 폐지한다.
- 제14조 선공자가 시합점에 달하였을 시는 후공자는 필히 초구 위치에 놓고 쳐야 한다.(후구제) 단, 시합점이라 함은 3쿠션까지로 한다.
- 제15조 경기 대회의 순위는 승점수의 합계로 정한다.(승점 2점, 무승점 1점, 패자 0점) 단 양자가 단 큐에 쳤을 때는 다같이 승점으로 한다. 승점이 같을 경우는 다음 순서로 결정한다.
- 1) 단큐에 다 친수
- 2) G.A
- 3) T.P
- 4) H.R 혹은 우승결정전을 행할 수도 있다.[4]
현대의 당구 기술[편집]
물론 그 당시의 당구는 현대의 발달된 것과 직접 비교하면 경기 진행 방법이나 형태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테이블만 보더라도 그 당시에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았다. 정방형의 것도 있었고, 장방형인 것도 있었으며 그 가운데에는 타원형의 것도 있었다. 테이블의 규격과 모양이 오늘날처럼 장방형으로 정해진 것은 1600년 경이다. 이 당시의 당구대 모양은 테이블의 네 구석과 양쪽의 긴 쿠션 중앙에 모두 6개의 구멍을 설치한 것으로 이것이 영국에 퍼진 잉글리쉬 포켓의 시작인 것이다. 당구 경기가 연구 개량되어 훌륭한 실내 스포츠로써 급속히 발전된 것은 1818년부터였다. 영국의 쟈크 칼이 미스를 방지하고 공에 회전을 주기 위해 만들어 낸 "초크"의 발명과 그 후 10년쯤 뒤에 프랑스인 망고가 고안해 낸 "큐탭"의 발명에 의해 당구 경기는 급속히 발전된 것이다.
- 초크의 발명
오늘날 우리들이 무심히 이용하고 있는 초크는 현대 당구 경기의 발전에 큰 역할을 차지하였다. 이 초크가 현대와 같은 모양이 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을 거쳐 발전되어 온 것이다. 초크가 출현되기 전까지는 미스 셧이 굉장히 많았으므로 "이 미스 셧만 방지하면 당구 기술은 한층 향상된다"고 생각하며 밤낮 고심하던 중 드디어 큐끝에 초크(분필)를 바르는 것을 고안해 낸 것이다. 이때부터 초크를 사용함으로써 큐 끝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공의 중심 부분 이외를 쳐서, 공에 옆 회전을 가할 수도 있게 되었다. 즉, 당구 용어로 "비틀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쟈크 칼은 초크 가루를 "매직 파우더"라 부르고 당구장에서 공에 "비틀어 치기"와 약간의 "끌어 치기" 등을 해 보임으로써 당시의 당구계를 놀라게 하였다. 매직 파우더가 바로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초크의 원형이며 현재도 비틀기를 가하는 것을 잉글리시라 부르고 있는 것은 영국에서 고안해 낸 타구법이라는 뜻이다.
- 탭의 발명
초크의 원형인 매직 파우더가 고안되면서부터 당구 열기가 차츰 높아져 유럽 각지에서는 당구 인구가 급증하였다. 이때부터 획기적인 당구의 발전과 개량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무렵 프랑스 사람이었던 망고는 그때까지 막대기로만 공을 치던 것을 그 끝에 탄력성을 주면 공을 회전시킬 수 있으리라는 데 착안했다. 그리하여 그는 큐 끝에 가죽 조각을 붙이고 여기에 다시 매직 파우더를 발라 공을 자유자재로 회전을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탭의 시초이다. 세게 또는 약하게 치거나 밀어 치기, 끌어 치기 등의 변화가 풍부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자 당구계는 더욱 놀랐다. 초크의 발명 때 보다도 더 큰 혁명을 당구계에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때 프랑스에서는 이미 구멍이 없는 테이블이 사용되고 있었다. 18세기 말부터 캐롬 게임이 행해진 것이다. 또한 탭이 발명된 것은 3구 게임이 시작되고부터 50여년 후이다.
- 쿠션의 발달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쿠션의 발달 과정을 알아보는 것도 매우 흥미 있는 일이다. 19세기 초에 사용되었던 쿠션은 헝겊을 감아 그것에 가죽을 덮어 씌어 테이블의 틀 안쪽에 부착했다. 그래서 공이 쿠션에 맞고 반동을 받으면 곧장 튀어 오르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 이전에는 영국에서 생고무를 이용하여 쿠션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효과가 좋지 않아 곧 폐지되었다고 한다. 19세기 말 경에 이르러 "에어 파이프 쿠션"이란 것도 고안되어 특허도 얻었다. 그러나 마치 타이어에 공기를 불어 넣은 것 같았으므로 반사는 곧 잘 되었으나 그 반사가 정확하지 못하여 결국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못하였다. 그 후 1855년에 미카엘 패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무, 가죽, 코르크를 혼합한 쿠션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강한 탄력성은 있으나, 공이 맞을 때마다 코르크 부분이 파손되어 결국 널리 쓰이지 못하고 폐지되었다. 계속해서 쿠션에 금속이나 고래수염 등을 사용해 보았으나 불완전하였다. 그 후 여러 가지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오늘날과 같은 쿠션으로 발전된 것이다.[5]
기본 자세[편집]
고수와 하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자세이다. 고수들도 꾸준히 자신의 자세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훌륭한 자세의 공통점
- 큐걸이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다
- 손목을 90°정도 꺾어주는 것이 정확한 자세라고 한다. 이 말도 틀린 말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유명한 프로들 중에는 그러한 큐걸이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꼭 그렇게 하는 것만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 어떠한 위치에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큐걸이가 흔들리면 겨냥한 정확한 타점을 치는 것이 힘들어진다. 실제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관절을 꺾어주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해준다.
- 수구를 타격한 후 큐의 끝이 들리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타격 후 큐의 끝이 위로 들리게 되면 큐미스를 하기 쉽다. 또한 정확한 타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 안정이면서 편안한 자세이어야 한다. 시합을 하다보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는 데, 큐걸이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쉽게 피로해진다. 그러면 큐걸이가 흔들리게 되고,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 일반적으로 수구로부터 한뼘 정도 떨어진 곳에서 큐걸이를 한다. 물론 이것은 공의 위치에 따라 혹은 치고자 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상체가 낮다.
- 자세를 의식적으로 너무 낮게 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낮은 자세는 쉽게 피로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가 높을 수록 시차가 커져서 정확한 가격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상적인 자세는 오른쪽 눈(왼손잡이의 경우는 왼쪽 눈)을 큐의 수직 상단에 위치시켜야 한다.
- 스탠스가 안정적이다.
- 초심자의 경우는 대부분 스탠스가 불안하다. 비슷한 초심자들끼리의 시합에서 서로의 자세가 조금은 불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이 기본 자세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중요하다.
- 기본 자세(스탠스)는 일부 당구 교본을 보면 특정한 자세를 권장한다. 그러나, 당구에 있어서 스포츠 과학의 발달은 매우 미비한 상태이며, 정확한 자세는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이것 역시 큐걸이처럼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이면 되는 것이다.
-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자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왕 선수로 나설 것이 아니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자세부터 불편하다면 레저 스포츠로서의 의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 스윙이 일정하다.
- 스윙은 아래에 소개될 타격과도 비슷한 것인데, 당구의 기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큐걸이는 초심자인지 아닌지를 분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면 스윙과 홀딩은 고수인지 아닌지를 분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패턴이 일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정한 패턴을 익히지 않으면 자신이 겨냥한 곳을 정확하게 가격할 수 없는 일이 생기게 되거나, 큐미스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스윙은 항상 일정한 패턴으로 해야함을 명심하자. 다음은 일정한 스윙을 하기 쉽게 가장 중요한 점만 모아본 것이다.
- 항상 수평으로 움직여야한다.
- 큐가 수평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공을 칠 때, 큐의 끝이 들리는 현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은 큐미스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한다. 물리학의 기초를 아는 사람이라면 힘의 전달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수평 운동 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수평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매번 칠 때마다 의식을 한다면 조금씩 개선이 될 것이다.
- 옆구리와의 간격이 일정해야 한다.
- 이것 역시 초심자들이 잘하는 실수인데, 수평으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큐가 좌우로 춤을 추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어깨에 힘이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인데, 심하게 되면 눈앞에 있는 공조차도 맞히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다.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 명심해야할 것은 큐는 항상 옆구리에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먹이 하나정도 들어갈 간격이라고 하지만 파워가 크게 요구되지 않는 포켓볼의 경우라면 옷깃을 스친다는 기분으로 옆구리와의 간격을 조절하면 정확할 것이다.[5]
당구 경기의 용어[편집]
- 두꺼운 공: 표적 공의 중심 가까이에 공을 맞히는 것.
- 이닝(inning): 샷을 하는 횟수.
- 이미지너리 포인트: 수구로 표적 공을 노릴 때 옆에 가정으로 구하는 상상점.
- 잉글리시: 수구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회전시키듯이 해서 치면 수구가 쿠션이나 표적 공에 맞으면 회전 방향이 변화한다. 이때 수구에 걸리는 회전 작용으로 비틈이라고도 한다.
- 인터페어: 반칙 행위.
- 임팩트: 수구를 치는 것.
- 키스: 수구가 표적 공에 맞은 후 다시 그 수구와 표적 공이 만나는 것, 또는 표적 공끼리 충돌하는 것.
- 캔논 샷: 포켓 당구 타구 법의 일종, 수구를 제 1표적 공에 맞히고 동시에 제 2표적 공, 제 3표적 공을 노리는 샷이다.
- 캐럼: 공에 맞힌다고 하는 의미로 당구 또는 캐논이라고도 말한다.
- 밀어 치기: 수구의 중심 위를 쳐서 표적 공에 반 이상의 두께를 걸면서 표적 공과 수구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게 하는 타구법.
- 큰 돌림: 쿠션을 이용하여 테이블 한도 껏 수구를 크게 돌려서 치는 법. 라운드 테이블.
- 서브: 게임 개시의 타구법. 초구.
- 슈팅 아웃: 안전한 플레이를 생각하지 않고 득점을 노린 스핀 쿠션.
- 데드볼: 죽여 치기. 표적 공에 수구를 맞혀 수구의 운동을 정지시키는 타구법.
- 끌어 치기: 수구의 아래를 쳐서 역회전을 주어 제 1표적 공에 맞힌 후 자기 앞쪽으로 되끌어 오는 타구법.
- 걸쳐 치기: 수구를 쿠션에 넣고 나서 표적 공에 가볍게 걸치듯이 해서 치는 타구법.
- 하프풀 샷: 적구와 수구를 역방향으로 진행시키는 타구법.
- 리쿠: 2번 치기. 당구에서는 반칙이 된다.[5]
당구 도구[편집]
- 당구다이: 설명할 것 없이 당구대(撞球台)를 말하는 것이다. 다이는 대(台)의 일본식 발음이다. 당구용어가 이제 우리말로 많이 바뀌었지만 당구대의 경우 아직은 "당구다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대 다시 한번 닦아주세요"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다이 다시 한번 닦아주세요"하는 편이 운율상으로 좀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라사: 당구대에 깔린 바닥 천을 말한다. 정확한 발음은 "라샤"인데 포르투갈어 raxa에서 온 것이다. 라사는 모직물을 의미하며, 일본에서는 한자로 "羅紗"라고 썼고, 우리도 이를 따라 같은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양복점을 "라사"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는 양복점(맞춤 신사복 집)의 상호를 "XX라사", 양장점(맞춤 여성복 집)을 "XX양행"으로 하는 곳이 많았다.
- 야스리(鑢): "줄"이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큐 끝에는 공에 회전을 쉽게 걸기 위해 팁이 달려 있는데, 줄로 팁을 잘 다듬어 주어야 큐미스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카 다마: 붉은 공이라는 뜻이다. 일본어로 "붉은"(赤)은 일본어로 "아까"이고 공(球)은 "다마"이다. 아카 다마를 줄여서 그냥 "아카"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산주의자를 보고 "빨갱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아카"라고 한다. 지금은 "붉은 공" 혹은 "빨간 공"이라는 우리말이 완전히 정착한 것 같아, 요즘은 "아카"라고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 시로 다마: 흰 공이라는 뜻의 백구(白球)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줄여서 "시로"라고도 한다. 흰 공을 “히로”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시로"라 해야 한다. 이 말도 이젠 "흰 공"이란 우리말로 완전히 정착한 것 같다.[6]
당구 타법[편집]
- 오시(押し): "민다"는 뜻이다. 일본어식 바른 표현은 "밀어치는 공"이라는 뜻의 "오시 다마"(押し球)라 해야 한다. 상점이나 커피숍 등 영업점에 가면 출입구 문에 "미시요" 혹은 "당기시오"라고 쓰인 곳이 많다. 일본에서는 "미시요"을 "오시"라 표현한다. 이젠 "오시"란 말 대신 "밀어 치기"라는 우리말이 정착되어 가는 것 같다.
- 항오시(判押し): 쿠션에 붙어있는 공를 힘껏 밀어 치면 내 공이 쿠션에 몇 번씩이나 튕기게 된다. 이런 타법을 보통 "항오시"라 하는데 여기서 "항"(判)이란 일본어로 "도장"을 말한다. 도장을 꾹 눌러 찍듯이 쿠션에 붙은 공을 눌러 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말 용어로는 무엇이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눌러 치기"란 말이 적당해 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 히키(引き): "당기기", "끌기"라는 뜻으로 "히키 다마(引き球)"가 맞는 말이다. 출입문을 "당기시오"라는 말을 일본에서는 "히키"(동사형은 히쿠)라고 표현한다. "히키"라는 말은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 나메(舐め ): 얇게 치는 것을 일본어로 "나메"라고 표현한다. 한국에서는 "나메"로 발음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나미" 혹은 "라미"라고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발음이다. "나메"란 일본어로 "핣기"라는 뜻이다. 마치 공을 핣듯이 얇게 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말 용어로는 "얇게 치기"라는 말로 정착된 것 같다. 그런데 얇게 친다는 것과 핣는다라는 것은 어감상 차이가 크다. 우리는 공이 아주 얇게 맞았을 때 "묻었다"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적합한 표현이라는 생각도 든다. 영어로는 컷(cut) 혹은 슬라이스(slice)라고 한다.
- 가라쿠(空ク): 일본어 "가라 쿠션"(空쿠션)을 줄인 말이다. 요즘은 "뱅크샷"이라고 표현하는데, "가라쿠"같은 찰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 空(가라)는 빈, 가짜라는 뜻이다. "가라오케"는 "가짜 오케스트라"라는 뜻이다. 굳이 사용한다면 "가락쿠"가 아니라 "가라쿠"라고 하여야 한다.
- 히네 혹은 히네리(捻り): 공에 회전을 주는 것을 말한다. 히네는 염(捻. 비틀기)의 일본어 발음이다. 히네리(비틀기) 혹은 히네루(비틀다)라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요즘은 우리말 "회전"으로 정착되어 가는 것 같다.
- 릭쿠: 자신의 공을 두 번 치는 반칙타를 의미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영어 릭(lick)의 일본식 발음이라 한다. 그런데 영어로 "릭"(lick)은 "핣다"란 뜻이다. 수구를 두 번 치는 난폭한 타법과 "핣다"라는 뜻의 릭과 별다른 관계가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것보다는 릭쿠는 육(陸)의 일본식 발음인 "리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맞는 것 같다. 군국주의 시절 일본군들이 당구를 많이 쳤는데, 특히 육군들이 당구를 아주 거칠게 쳤다고 한다. 잘 아시다시피 당구를 거칠게 치는 사람들이 리쿠 반칙타를 자주 친다. 그래서 두 번 치는 반칙타를 "육군 치기"라 했고, 거기서 "리쿠"란 용어가 나왔다고 한다.
- 갸쿠(逆): "반대로"라는 뜻의 "역"(逆)의 일본식 발음이 "갸쿠"이다. “갸쿠 히네리”는 역회전, "쥰(順) 히네리"는 순회전을 의미한다.
- 맛세이: 프랑스어로 "세워 친다"라는 뜻의 "마세"(massé)이다. 정확한 발음은 "마세"와 "마스"의 중간쯤 되는 발음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 밧킨(罰金): 4구 당구에서 흰 공을 치거나 공을 하나도 맞추지 못할 때 마이너스 1점이 되는데, 이를 보통 "박킹"이라 한다. 이것은 벌금(罰金)의 일본식 발음 밧킨에서 유래된 말이다. 우리 용어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렇지만 역시 "박킹"이라 해야 제맛이 난다
- 플러크(fluke): 의도한 대로가 아니라 요행으로 공이 맞는 경우를 보통 "후록쿠"라고 하는데, 요행수라는 뜻의 영어 플러크(fluke)의 일본식 발음이다. 우리 용어로는 어떻게 고쳤는지 모르겠지만, 후록쿠는 역시 "후록쿠"라고 표현해야 제맛이 난다.[6]
경기운영[편집]
- 겐세이: 견제(牽制)의 일본식 발음이다. 지금은 이제 "견제" 혹은 "수비"라는 우리말 용어가 정착된 것 같다.
- 오오마와시(大回し): 보통 "오마시"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크게 돌리기"라는 뜻이다. 요즘은 우리말 용어 "앞 돌리기"라는 말이 정착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오오마와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뒤돌리기를 "우라마시"(정확히는 "우라마와시"), 앞 돌리기를 오마시(정확히는 "오오마와시"라고 하는데, 원래 "오오마와시"는 앞 돌리기와 뒤돌리기 모두를 포함하는 말이다. "오오마와시"는 둘로 나뉘는데 안쪽으로 돌리는 것을 "우라마와시", 바깥쪽으로 돌리는 것을 "오모테마와시"라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가 "오마시"라고 표현하는 것은 실제로는 "오모테마와시"가 맞는 말이다. "마와시”(回し)란 한자 뜻 그대로 "돌린다"라는 뜻이다.
- 우라마와시(裏囘し): 한자 그대로 "뒤로(혹은 안으로) 돌리기"라는 뜻이다. 우라의 반대말은 오모테(表)이다. 야구에서 선공을 "오모테", "후공"을 우라라고 한다. 예를 들면 7회 초는 "7회 오모테", 7회 말은 "7회 우라"라 한다. 그래서 "우라"와 대비가 되는 말은 "오모테"이다. 요즘은 우리말 용어 "뒤돌리기"라는 말로 정착되어 가는 것 같다.
- 하코마와시(箱回し): 하코마시는 하코마와시의 와전으로서, 하코란 상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하코마시"란 말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일본어 용어로써, 일본에서는 하코마와시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에는 우리말로 "제각 돌리기"라고 하다가 요즘은 "옆 돌리기"로 굳어지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여전히 "하코마시" 혹은 "하코"란 말이 아직 많이 쓰인다.
- 니쥬마와시(二重回し): 한자 뜻 그대로 이중으로 돌리는 것을 말한다. 요즘은 "대회전"이라는 우리말 용어로 굳어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대회전이란 말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니쥬마와시"는 회전이 큰 것이 아니라 회전수가 많은 것이다. 그러므로 굳이 말한다면 "대회전"(大回轉)보다는 "다회전"(多回轉)이 맞는 것 같다.
- 쪼단쪼: 장단장(長短長)의 일본식 발음이다. 장 쿠션을 맞추고 단 쿠션, 그리고 다시 장 쿠션을 맞추는 것을 말한다. 요즘은 우리말 "되돌아오기"로 정착되는 것 같다.
- 기리가에시(切り返し): 보통 "기리카시"라고 발음하는데, 한자 뜻 그대로 잘라 쳐서 돌아오게 한다는 뜻이다. 기리(切り)는 "자르다", 카에시(返し)는 "돌아오다"라는 뜻이다.
- 겐뻬이(源平): 편먹고 치는 복식 당구 게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겐뻬이(源平)라고 표기한다. 겐뻬이 전쟁은 일본 헤이안 시대(우리나라 고려시대) 말 무사정권의 출발이 된 사건이다. 미나모토 가문(源氏: 겐지)과 타이라 가문(平家: 헤이케)이 수 십 년에 걸친 전쟁을 벌였는데, 미나모토 가문은 백기, 타이라 가문은 적기(赤旗)로 구분하였다. 이들 두 가문을 함께 지칭하는 말이 겐뻬이((源平)이다. 이때 일본 전국의 무사들이 두 가문 가운데 한쪽에 가담하였다. 겐뻬이란 말은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홍백전 같이 편을 갈라 승부를 겨루는 것을 "겐뻬이"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겐뻬이 전쟁에서는 미나모토 가문이 승리하여 일본최초의 막부인 "카마쿠라 막부"를 수립한다.
- 세리(série): 공을 모아서 레일을 따라 몰고 다니며 공을 치는 것을 말한다. série라는 불어에서 온 말로써, 한 벌, 세트, 많은 양의 획일품을 뜻한다.
- 요세 (寄せ): 공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 한자 뜻 그대로 "가깝게 붙이다"라는 뜻. 맞는 표현은 "요세 다마"이다. 우리말 용어로는 "모아 치기" 정도가 될 것 같다.
- 다테(縦): 세로 종(縦: 다테)의 일본식 발음이다. 정식 용어는 다테 가에시(縱返し)인데, 세로 원 쿠션으로 길게 치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 용어로는 "세워 치기"가 정착되는 것 같다.
- 사와리(触): 공을 치다가 잘못하여 손이나 옷소매로 공을 건드리게 되는 반칙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이 반칙을 "사와리"라고 하는데, 한자 건드릴 "촉"(触) 자의 일본식 발음이다. 일본어의 맞는 표현은 "다마자와리"(球觸)이다. 우리말 용어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 힛카케(引掛け): 보통 "히카키"라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데, 힛카케가 맞는 표현이다. 한자 뜻 그대로 걸어 낚아챈다는 의미이다.
- 긴다마(金玉): 흔히 아주 치기 쉬운 공을 "긴다마"라 표현한다. 일본어로 "긴다마"란 고환, 즉 불알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란히 붙어있는 공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쉽게 칠 수 있는 공을 "긴다마"라고 표현하는데, 아무리 쉬운 공이라 하더라도 두 공이 서로 떨어져 있으면 "긴다마"가 아니다.
- 기레이(綺麗): 옛날에는 이 말을 참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기레이"란 일본어로 "깨끗하다" 혹은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공이 아주 멋있게 맞았을 때 하는 감탄사이다.
- 구찌겐세이(口牽制): 한자 뜻 그대로 입으로(말로) 상대방이 공을 치는 걸 견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식 당구용어가 아니라 그런지 아직 우리말로는 적당한 용어가 없는 것 같다.
- 입빠이(一杯): "많이", "최고로"라는 뜻이다. 한자를 보면 술 한 잔을 뜻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일본어로는 술 한 잔도 '입빠이'고, 코가 비뚤어지게 마시는 것도 '입빠이'이다. 우리가 친구에게 "술 한 잔 할까?"라고 권유할 때 정말 가볍게 한잔 하자는 뜻도 있는 반면, 코가 비뚤어지도록 한번 마셔보자라는 뜻도 있은 것과 같은 것이다.
- 스기리(過ぎり): "스기리"는 통과하다 혹은 지나다라는 뜻으로 한 번에 자기가 쳐야 할 점수를 모두 쳐버리는 것을 말한다. 요즘 PBA에서 말하는 "퍼펙트 큐"와 비슷한 뜻이다.[6]
당구 경기의 에티켓[편집]
유럽에서는 귀족이나 신사, 숙녀의 경기로 되어 있는 왕실의 빌리어드 협회가 현재도 존속한다. 여기에서는 에티켓도 매우 엄격하게 요구되어 참가자는 시합 중에 어김없이 예복을 착용하며 관람하는 부인들도 이브닝 드레스로 경기장에 들어갈 정도이다. 하지만 이것은 특정 사회에서 지켜지는 에티켓이며, 일반적인 당구장에서의 에티켓은 비교적 자유스러운 편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에티켓 정도는 최소한 지킬 줄 알아야 한다.
- 경기 중에 담배를 입에 물고 있어서는 안된다.
- 술을 마시고 경기를 해서는 안된다.
- 당구장에서 소란을 피우고 큰 소리로 말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된다.
- 당구장에서는 껌이나 침을 바닥에 뱉지 않도록 한다.
- 당구 경기 도중, 이웃 테이블 사람의 큐나 몸이 닿았을 때는 먼저 양보하도록 한다.
- 피우고 있던 담배를 당구대 테두리에 놓아서는 안된다.
- 내기 게임을 해서는 안된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당구〉, 《네이버 국어사전》
- 〈당구〉, 《체육학대사전》
- 〈당구〉, 《위키백과》
- 〈당구〉, 《나무위키》
- 별빛, 〈당구의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 2007-03-08
- 이재형, 〈구전으로 전해오는 당구용어〉, 《브런치 스토리》, 2023-04-2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