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노
이흥노는 광주과학기술원(光州科學技術院,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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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이흥노 교수 명함에는 'Im so cool'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명함에 재미 요소를 넣어 명함을 받는 사람에게 인상을 주고 과학 기술에 재미를 더한 인상을 주고 싶었다. 그게 자신의 연구철학이다."라고 문구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과정에서도 블록체인이 일상에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녹아들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라고 블록체인 연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핸드폰에 들어가는 무선 통신 알고리즘부터 초광대역 주파수 신호까지 전기전자 분야를 연구해왔고 현재는 블록체인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인터넷 오브 밸류(Internet of Value)'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1]
이흥노 교수는 최근 5년간 SCI 국제저널 36편과 국내저널 6편을 게재하였고, 국내외 콘퍼런스/워크숍 논문 68편을 발표하였다.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처장/연구원장을 역임한 후에는 승자독식과 소득 양극화 등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블록체인은 당면한 사회양극화문제를 풀고 상생 신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진보된 정치ㆍ경제적 사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에 영향을 받아 2018년 8월 광주과학기술원 블록체인 경제 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이후 광주과학기술원 대학원과 대학에 블록체인 교과목을 개설하였고, 지스트 개발과제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과제를 통해 오류 정정 부호로 탈중앙성이 극대화되는 새로운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깃허브(Github)에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흥노 교수는 "최근에 연구영역이 센서 지능화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라고 밝혔다. [2]
학력[편집]
- 1993년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전기공학 학사)
- 1994년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전기공학 석사)
- 1999년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전기공학 박사)
약력[편집]
- 1999년 ~ 2001년 : 캘리포니아 말리부 소재 HRL 연구소
- 2002년 ~ 2008년 : 피츠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조교수
- 2009년 ~ 2013년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
- 2013년 ~ 현재 :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주요 활동[편집]
4차 산업 창업캠퍼스 조성[편집]
GI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원장(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은 “GI 캠퍼스는 연구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방형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통령 공약 채택에 따른 국책과제나 미래창조과학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상생활과 관련된 첨단기술의 연구와 교육, 창업이 한 곳에서 이뤄지면 시너지 창출효과도 극대화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창업캠퍼스 조성은 국내 교육기관 중 GIST가 처음입니다.”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단기적으로 일자리가 소멸하고 소득 양극화 등의 문제를 동반하지만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기술을 잘 이해하고 혁신 플랫폼을 잘 쓸 줄 아는 사람, 창의적인 사람이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사람'과 '행복' 중심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3]
복합 뇌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편집]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흥노 교수 연구팀이 건식 전극과 근적외선 분광 기법을 이용하여 장소에 제한 없이 어디서나 쉽게 착용하고 장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뇌 활동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뇌파(EEG) 및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 기법(FNIRS) 기반 복합 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흥노 교수 연구팀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복합적인 뇌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뇌파와 기능적 분광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면서 시스템을 휴대용 기기만큼 소형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휴대용 크기로 줄이면서 10만분의 1 볼트 정도의 미세한 뇌파와 근적외선 광원의 스위칭으로 인해 비교적 잡음이 심한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 기법을 동시에 획득하기 위해 저잡음 절연설계 기법과 함께 24bit 델타-시그마형, 16bit 축자 비교형 통합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가 사용되었으며, 두 가지 신호의 오차 없는 동시획득을 위해 초당 250번 획득하는 뇌파신호를 기준으로 초당 5번 뇌 혈 역학 신호를 획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흥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두 종류의 뇌 신호를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뇌 활동 모니터링의 정보량을 극대화하여 연구실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결정을 하는지에 대해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4]
해동 학술상 수상[편집]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흥노 교수가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도 해동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흥노 교수는 "최근에 연구영역이 센서 지능화에서 4차 산업혁며오가 관련된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됐다"면서 동고동락하는 연구실 멤버들과 학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대한전자공학회 임원진께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라고 밝혔다. 해동상은 시상 부문별로 매년 학술상 1명, 기술상 1명, 젊은 공학인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학술상은 대한전자공학회가 전자, 정보통신 및 관련 분야 학술 활동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인물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솔라시도,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의 유기적 연결의 중추 역할 할 것〉, 《솔라시도》, 2018-08-24
- ↑ 광주과학기술원 홍보팀, 〈이흥노 교수, 2019 대한전자공학회 해동 학술상 수상〉, 《광주과학기술원》, 2019-12-12
- ↑ 김한식 기자, 〈(人사이트)이흥노 GIST 연구원장 "4차 산업 창업캠퍼스 조성 최선"〉, 《전자신문》, 2017-06-19
- ↑ 강기운 기자, 〈GIST 이흥노 교수 연구팀, 뇌파 및 뇌 혈 역학 복합 모니터링 시스탬 개발〉, 《뉴스웨이》, 2018-10-16
- ↑ 김만기 기자, 〈지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이흥노 교수 해동 학술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19-12-13
참고자료[편집]
-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공식 홈페이지 - https://eecs.gist.ac.kr/eecs/index.do
- 김한식 기자, 〈(人사이트)이흥노 GIST 연구원장 "4차 산업 창업캠퍼스 조성 최선"〉, 《전자신문》, 2017-06-19
- 솔라시도,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의 유기적 연결의 중추 역할 할 것〉, 《솔라시도》, 2018-08-24
- 강기운 기자, 〈GIST 이흥노 교수 연구팀, 뇌파 및 뇌혈역학 복합 모니터링 시스탬 개발〉, 《뉴스웨이》, 2018-10-16
- 광주과학기술원 홍보팀, 〈이흥노 교수, 2019 대한전자공학회 해동 학술상 수상〉, 《광주과학기술원》, 2019-12-12
- 김만기 기자, 〈지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이흥노 교수 해동 학술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19-12-1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