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소닉칸세이
칼소닉칸세이(Calsonic Kansei, カルソニックカンセイ株式会社)는 미국, 유럽 연합, 대한민국, 멕시코, 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에 걸쳐 58개의 제조 센터가 있는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이다. 이 회사는 2000년 에어컨과 열교환기를 전문으로 하는 칼소닉사와 게이지 제조업체 칸세이가 합병한 회사다. 닛산은 2005년 1월에 회사의 지분을 27.6퍼센트에서 41.7퍼센트로 늘렸다. 닛산의 부품 계열사였던 칼소닉칸세이는 2016년 미국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됐다. 2019년 초 칼소닉 칸세이는 모회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62억유로(약 8조원)에 인수한 피아트그룹(FCA) 자동차부품사업부인 마그네티 마렐리와 합병되었다. 합병 후 두 회사는 글로벌 규모에서 경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세계적인 브랜드인 마렐리(MARELLI)로 통합하였다. 마렐리 CEO는 전 칼소닉칸세이 CEO였던 베다 볼제니우스(Beda Bolzenius)이다.
목차
개요[편집]
칼소닉 칸세이는 배기시스템, 공조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연 매출 1조 엔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1938년 8월 25일에 설립되었으며 기존에 닛산의 계열사였으나 2017년 닛산이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에 매각하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조종석 모듈, 에어컨 유닛, 압축기, 열교환기 제품, 배기시스템, 배출 제어 장치 등이 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2만2382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인물[편집]
- 베다 볼제니우스(Beda Bolzenius) : 2019년 5월 마렐리의 사장 겸 CEO로 임명되었다. 그는 2018년 4월 1일 칼소닉 칸세이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존슨컨트롤스(Johnson Controls)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은 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Automotive Experience 사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또한 중국, 독일,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동사의 자동차 부문에서 다양한 시니어 역할을 맡았다. 존슨컨트롤스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기 전, 베다 볼제니우스는 로버트 보쉬에서 거의 20년을 보냈고, 독일에 있는 이 회사의 차체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했다.
역사[편집]
1938년 8월 25일, 니혼 라디에이터 제조 주식회사(Nihon Radiator Manufacturing Company, Ltd.)로 설립되었으며, 제품군은 라디에이터이다. 나가오 젠타로가 최초의 사장이었다. 1952년, 니혼 라디에이터 컴퍼니(Nihon Radiator Company)로 개명되었다. 닛산 자동차는 1954년 4월에 라디에이터의 보급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 주식의 60%를 매입할 예정이었다. 같은 해, 니혼 라디에이터는 머플러소음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1년 후 자동차 히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칼소닉"이라는 이름은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니혼 라디에이터의 첫 해외 제조 공장을 지칭하기 위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 주의 이름과 음속의 "소닉"이라는 단어를 조합하여 회사의 확장된 꿈을 나타내었다. 1988년에 니혼 라디에이터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칼소닉(Calsonic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칸세이 사는 1956년 10월 25일 닛산 자동차에서 계기판을 주력 상품으로 공급하는 칸토 세이키 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1960년, 회사 본사와 제조 공장은 도쿄 메트로폴리스의 아카바네에서 사이타마 현의 오미야 시(현재의 사이타마 시)로 이전되었다.
2000년 4월 1일, 칼소닉과 칸세이가 합병하여 칼소닉칸세이가 설립되었다. 닛산은 2005년 1월에 이 회사의 지분을 27.6퍼센트에서 41.7퍼센트로 늘렸다.
2016년 11월 22일, 미국의 투자 회사인 KKR은 경쟁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MBK 파트너스에 이어 칼소닉칸세이를 4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KKR은 칼소닉칸세이를 인수하려는 의도는 일본 현지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동안 국제적인 확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3월 23일까지 KKR은 공식적으로 칼소닉칸세이를 위한 인수를 완료하였다.
2018년 10월 22일, 칼소닉칸세이는 모태펀드 KKR가 71억 달러(€62억)에 인수한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의 부품 제조업체 마그네티 마렐리와 합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대부분 칼소닉칸세이가 마그네티 마렐리를 매입한 것으로 언론에 잘못 보도된 반면 KKR과 FCA는 거래가 이뤄졌다. 2019년 5월까지 칼소닉 칸세이와 마그네티 마렐리는 글로벌 규모로 경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렐리라는 하나의 브랜드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사업 및 제품[편집]
조종석 모듈 및 인테리어 제품
- 계기판
- 에어컨 유닛
- 계기판
- 통합 스위치
기후 제어 시스템
- HVAC 장치
- 콘덴서
- 압축기
압축기
- 가변 용량형 압축기
- 회전식 압축기
열교환 제품
- 라디에이터
- 콘덴서
- 모터 팬
- 내부공기 냉각기
- 오일 쿨러
- 증발기
전자 제품
- 차체 일렉트릭
- 차체 제어 모듈
- 자동 운전 위치 시스템
- 에어백 제어 장치
- 탑승자 감지 시스템
- 무열쇠 승차
-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구성 요소
- 전력 전자 부품
배기 시스템
- 배기 매니 폴드 변환기
- 머플러
- 배출 제어 장치
참고자료[편집]
- 마렐리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arelli.com/jp
- "Calsonic Kansei", Wikipedia
- 이홍규 기자, 〈"FCA, 마그네티마렐리 KKR의 칼소닉칸세이에 매각키로"〉, 《뉴스핌》, 2018-10-22
- 정욱 기자, 〈日칼소닉칸세이, 피아트그룹 車부품사업부 8조원에 인수〉, 《매일경제》, 2018-10-22
- 피용익 기자, 〈삼성이 인수 추진하던 마그네티 마렐리, 칼소닉에 팔려〉, 《매일경제》, 2018-10-2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