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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0일 (토) 12:37 기준 최신판
테슬라(Tesla)는 자기선속 밀도(magnetic flux density) 혹은 자기장(magnetic field)의 단위로서 국제단위계의 유도단위이다. 테슬라의 기호로 T를 사용한다. 자기선속밀도는 단위면적당 자기선속으로서, 국제단위계에서 자기선속의 단위가 웨버이므로 T = Wb/m²이며, T를 국제단위계의 기본단위로 표현하면 kg·s⁻²·A⁻¹이 된다.
1961년 국제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UPAP)의 표준단위 및 그 정의에 관한 위원회에서 지정되었으며, 테슬라 코일의 고안자인 미국의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N. Tesla, 1856~1943)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다른 물리량: 질량(kg), 암페어(A), 힘(N), 초(s), 쿨롱(C) 등으로 표현하면,
T = Wb/m² = kg∙/(s²A) = N∙/(A∙m) = kg∙/(s∙C)
가 된다. 테슬라는 MKS 단위인데 작은 단위계인 CGS단위로는 가우스(G)를 사용하며 1 T = 10,000 G 의 관계를 갖는다.
자기장 주위로 전하를 띤 입자가 이동할 때 입자는 로렌츠 힘을 받아 자기장과 전하이동방향의 직각방향으로 힘을 받는다. 이때 받는 힘은 자기장 세기에 비례하며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힘 = 전하 ∙ 전하의 속도 ∙ 자속밀도 ∙ sin(θ)
여기서 θ는 자기장과 전하의 이동방향과의 각도이다. 예를 들어 1쿨롱(C)의 전하가 속도 3m/s로 자속밀도가 2T(테슬라)인 자기장내에서 자기장의 방향과 직각 방향으로 움직일 때 받는 힘(F)은
F = 1(C) ∙ 3m/s ∙ 2T ∙ sin(90)
sin(90)이 1 이므로 F=6 N(뉴턴) 이 된다.
니콜라 테슬라[편집]
'테슬라'(Tesla)라는 단위의 이름은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를 기념하여 붙여졌다. 테슬라는 직류 방식을 선호했던 토머스 에디슨(T. A. Edison, 1847-1931)에 맞서 교류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