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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降壓)은 전기·전자 [[전압]]을 낮춤을 말한다. 전압을 높이는 것은 [[승압]]이라고 한다. [[변압기]]가 전원 콘센트에서 흘러나오는 전기의 전압을 낮게 변환시켜준다. 220V 국내 전원 전압에,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사온 110V 전용 가전 제품을 사용하려면, 강압용 변압기를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가전 제품의 크기나 소비 전력에 따라, 변압기도 호환 가능한 제품을 구매해야 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강압'''(降壓)은 전기·전자 [[전압]]을 낮춤을 말한다. 전압을 높이는 것은 [[승압]]이라고 한다. [[변압기]]가 전원 콘센트에서 흘러나오는 전기의 전압을 낮게 변환시켜준다. 220V 국내 전원 전압에,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사온 110V 전용 가전 제품을 사용하려면, 강압용 변압기를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가전 제품의 크기나 소비 전력에 따라, 변압기도 호환 가능한 제품을 구매해야 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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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승압]]의 반대말은 '강압'이라고 부른다. 일부 '감압'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강압'이라고 사용한다. '감압'은 전압을 감소시킨다는 뜻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업계의 오랜 관례상 '강압'이라고 쓴다. '강압'(降壓)에서 '강'은 "내릴 강"으로서, 전압을 내린다는 뜻이다. | ||
== 강압변압기 == | == 강압변압기 == | ||
2024년 5월 7일 (화) 10:14 기준 최신판
강압(降壓)은 전기·전자 전압을 낮춤을 말한다. 전압을 높이는 것은 승압이라고 한다. 변압기가 전원 콘센트에서 흘러나오는 전기의 전압을 낮게 변환시켜준다. 220V 국내 전원 전압에,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사온 110V 전용 가전 제품을 사용하려면, 강압용 변압기를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가전 제품의 크기나 소비 전력에 따라, 변압기도 호환 가능한 제품을 구매해야 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강압과 감압[편집]
승압의 반대말은 '강압'이라고 부른다. 일부 '감압'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강압'이라고 사용한다. '감압'은 전압을 감소시킨다는 뜻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업계의 오랜 관례상 '강압'이라고 쓴다. '강압'(降壓)에서 '강'은 "내릴 강"으로서, 전압을 내린다는 뜻이다.
강압변압기[편집]
강압변압기(降壓變壓器, step-down transformer)는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전압을 내리는 장치이다.
변압기의 일종으로,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전압을 감소시키는 장치이다. 형태는 일반적인 변압기와 동일하다. 철심의 양쪽에 각각 코일을 감은 뒤, 한 쪽에는 전원을, 다른 한 쪽에는 검류계를 연결하고, 각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를 조절하는 것으로 전압을 감소시킨다.
전원과 연결된 코일을 1차 코일, 검류계와 연결된 코일을 2차 코일이라고 할 때, 1차 코일에 전원류가 흐르면 앙페르의 법칙에 따라 자기장이 형성된다. 전류의 크기가 달라지면 형성되는 자기장의 크기 또한 달라지게 되며, 이 자기장은 2차 코일에 전달되어 전자기유도로 유도기전력이 생성되고 유도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 때 코일의 전압은 각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에 비례하며, N1:N2=V1:V2(N1: 1차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 N2: 2차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 V1: 1차 코일의 전압, V2: 2차 코일의 전압)의 관계로 나타낼 수 있다.
즉, 2차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가 1차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보다 적을 경우, 2차 코일에 생성되는 전압은 1차 코일의 전압보다 작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인가된 전압에 비해 출력된 전압이 작아지는 것이 강압 변압기의 원리가 된다. 예를 들어 220v의 전압을 110v로 감소시키는 강압 변압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2차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를 1차 코일에 감긴 전선의 수의 1/2로 줄이면 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