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같이보기)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디폴트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에서 같은 [[패키지]] 내에서만 접근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 + | 디폴트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에서 같은 [[패키지]] 내에서만 접근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제어자]]이다 |
− | |||
− | |||
== 개요 == | == 개요 == | ||
14번째 줄: | 12번째 줄: | ||
== 특징 == | == 특징 == | ||
− | |||
=== 응용 소프트웨어 === | === 응용 소프트웨어 === | ||
응용 소프트웨어에서 기본값을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은 종종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ref name="디폴트 특징">〈[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B%B3%B8%EA%B0%92 디폴트의 특징]〉, 《위키백과》</ref> | 응용 소프트웨어에서 기본값을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은 종종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ref name="디폴트 특징">〈[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B%B3%B8%EA%B0%92 디폴트의 특징]〉, 《위키백과》</ref> | ||
36번째 줄: | 33번째 줄: | ||
명령어는 기본적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C:)를 포맷해 버렸으며, 이는 플로피 디스크를 삽입하고 단지 디스크의 디렉토리(DIR)를 보려던 사용자에게 디렉토리가 없다고 알려주어 사용자를 당황하게 했다. 초기 버전의 MS-DOS는 default 가 첫 번째 플로피 드라이브였지만,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사용되던 때에는 MS-DOS의 디자이너들이 기본값을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드라이브로 설정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였다. 개발자들은 운영 체제를 쉽게 다시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지우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운영 체제와 함께 수 개월 분량의 작업을 고스란히 날려버린 고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었다.<ref name="디폴트 특징"/> | 명령어는 기본적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C:)를 포맷해 버렸으며, 이는 플로피 디스크를 삽입하고 단지 디스크의 디렉토리(DIR)를 보려던 사용자에게 디렉토리가 없다고 알려주어 사용자를 당황하게 했다. 초기 버전의 MS-DOS는 default 가 첫 번째 플로피 드라이브였지만,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사용되던 때에는 MS-DOS의 디자이너들이 기본값을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드라이브로 설정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였다. 개발자들은 운영 체제를 쉽게 다시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지우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운영 체제와 함께 수 개월 분량의 작업을 고스란히 날려버린 고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었다.<ref name="디폴트 특징"/> | ||
+ | |||
{{각주}} | {{각주}} | ||
43번째 줄: | 41번째 줄: | ||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B%B3%B8%EA%B0%92 기본값]〉, <<위키백과>> |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B%B3%B8%EA%B0%92 기본값]〉, <<위키백과>> | ||
− | == | + | ==같이 보기== |
−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 + |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
− | *[[객체 지향 언어]] | + | * [[객체 지향 언어]] |
− | *[[패키지]] | + | * [[패키지]] |
− | *[[제어자]] | + | * [[제어자]] |
+ | |||
+ | {{프로그래밍|검토 필요}} |
2020년 8월 10일 (월) 16:54 판
디폴트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에서 같은 패키지 내에서만 접근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제어자이다
개요
프로그램이나 사용자가 값을 지정하지 않아도 컴퓨터 시스템 자체에 의하여 주어지는 값. 특별히 명시하지 않거나 입력이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1] 컴퓨터 과학에서 기본값(디폴트, default)이란, 응용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장치에서 사용자의 개입없이 자동으로 할당되는 설정 또는 값을 일컫는다. 전자 기기에서는 특히 이러한 값을 프리셋이라 부르기도 한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이는 1960년대 중반부터 예전 의미인 "불이행"의 변형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2]
등장배경/역사
영어의 'Default value' 에서 유래한 말로, 별도 설정을 하지 않은 '초기값', 즉 '기본 설정값'을 의미한다.
ex) 게임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
컴퓨터 공학 관련자들은 실생활에서도 이 용어를 쓰는 경향이 종종 있다. 디폴트를 기본적, 밑바탕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3]
ex) 이 생각엔 디폴트적으로 그런 생각이 깔려 있는거네(기본적) / 이 식당은 디폴트가 좋아(밑반찬)
특징
응용 소프트웨어
응용 소프트웨어에서 기본값을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은 종종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2]
- 최소한의 사용자 상호 작용이 필요할 경우 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면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 패널 입력 오류를 최소화 해야 할 경우 보통 사용자는 기본 값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값 사용시 오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오류값을 확인 할 수만 있다면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배송 국가의 경우 도로주소 또는 우편번호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값의 유효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오류창을 표시하여 사용자가 수정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개개인의 성별과 같이, 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다른 정보로 확인이 불가능 한 경우에는 기본값이 제공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어떤 소프트웨어에서는 기본값이 꼭 제공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 언어
C 계열 언어의 대부분은 (ISO-C99 에서 정의하는 C 언어 그 자체를 제외하고) 함수에서 default 매개변수를 가질 수 있으며, 이 경우 함수를 호출하는 부분에서 해당 매개변수를 생략하고 호출 할 수 있다.
C 언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switch 문은 여러 개의 선택으로 분기해서 동작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때 default 키워드를 사용하면 다른 매치되는 케이스가 없을 경우에 동작하게 할 수 있다.
포트란의 함수 선언에서 사용되는 INIT 매개 변수는 항상 해당 변수의 초기 기본값을 정한다.[2]
운영체제
초기 운영 체제 에서는 보통 사용자가 다양한 매개 변수와 옵션을 포함한 짧은 명령어를 입력하는 명령 줄 인터페이스(CLI) 방식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디스크 작업을 위해서는 주로 디스크 이름이나 드라이브 번호(또는 문자)를 입력해야 했는데, 초기 버전의 MS-DOS에서는 default 값이 주로 첫 번째 플로피 드라이브(A:) 였으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이후 버전에서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C:)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새 버전의 DOS는 종종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왔는데, 아래와 같은
FORMAT [no options] <CR>
명령어는 기본적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C:)를 포맷해 버렸으며, 이는 플로피 디스크를 삽입하고 단지 디스크의 디렉토리(DIR)를 보려던 사용자에게 디렉토리가 없다고 알려주어 사용자를 당황하게 했다. 초기 버전의 MS-DOS는 default 가 첫 번째 플로피 드라이브였지만,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사용되던 때에는 MS-DOS의 디자이너들이 기본값을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드라이브로 설정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였다. 개발자들은 운영 체제를 쉽게 다시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지우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운영 체제와 함께 수 개월 분량의 작업을 고스란히 날려버린 고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었다.[2]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