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
덴소(DENSO, 電装, デンソー)는 1949년에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부품회사이다. 토요타 그룹에 속해 있지만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하는 세계 4대 자동차 부품 회사이며, 포춘 선정 'Global 500 기업'에 포함된 기업이다. 2020년 기준 연간 매출 5조 1,535억 엔을 기록하고있다. 미래를 움직이는 중점 분야 4개의 코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새로운 가치를 형태로 구현하기 위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 운전, 공장자동화/농업기술 4개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각 지역에 연구, 생산, 영업 거점을 두고 있으며, 그룹 회사가 211개에 달한다. 2021년 3월 기준 전체 종업원 수는 17만 명에 달하며 대한민국에도 경기도 의왕시, 화성시, 경남 창원시(창원성산구, 마산합포구)에 그룹회사가 있다. CEO는 아리마 코지(有馬浩二)이다.
개요
덴소는 첨단 자동차 기술 시스템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이다. 매출액 기준으론 독일 보쉬에 이어 이 분야 세계 2위다. 2017년 매출액이 4조9500억엔(50조원)으로 마쓰다·스바루를 비롯한 어지간한 완성차업체보다 많다. 덴소는 1949년 도요타자동차 적자 사업이었던 '전장(電裝)부'가 독립한 일본전장(日本電裝)이 전신이다. 토요타가 24.23%를 출자해 1대 주주다. 2대 주주 역시 토요타 계열 자동직기(自動織機)로 토요타와는 혈맹이나 다름없다. 현 코바야시 코지 토요타 부사장이 덴소 부회장 출신이다.
덴소는 토요타그룹 영향권에서 벗어나 독자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8년 덴소는 아이신세이키(AisinSeiki), 아드빅스(Advics), 제이택트(JTEKT) 4사 합작 회사 설립 외에도 '차세대 자동차 세계 표준기술' 선두 자리를 노리면서 도쿄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술센터를 설립해 기술자 인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출액에서 40%를 차지하는 토요타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다른 일본 업체나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신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이신세이키와 지분을 50%씩 투자, 전기차 구동모듈을 개발·판매하는 또 다른 합작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덴소코리아
덴소는 국내 일반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점화플러그와 와이퍼로 유명하다.국내에는 풍성전기와 합작법인인 "덴소풍성"으로 진출하였으며, 1976년에는 풍성정기㈜ 를 설립했다. 이후 1997년, 서울에 영업사무소인 한국덴소판매 ㈜를 설립했다. 2013년에 풍성 쪽 지분을 모두 인수하여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로 법인명을 바꾸었다.
피에스텍(구 풍성전기)은 지금도 상장되어 있으나(종목코드 002230), 덴소풍성은 2004년경 상장폐지되었다(당시 종목코드 047060). 실적에 문제가 있던 건 아니었고, 극심한 거래량 부족이 원인이었기에 사실상 자진 상장폐지에 가깝다.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는 2018년 경영합병을 통해 덴소코리아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국내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성산구,경기도 화성시에 생산공장이 있으며 경기도 의왕시에 기술연구소가 있다. 자회사로 덴소웨이브(デンソーウェーブ)가 있으며, 이쪽은 QR코드를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바코드,QR코드 단말기 개발 및 제조를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1] 덴소코리아 CEO는 김경섭이다.
역사
- 1949년 : 토요차에서 분리하여 일본덴소주식회사를(日本電装株式会社) 설립.
- 1953년 : 독일 로버트 보쉬와 전자제품에 대한 기술 제휴 계약 체결.
- 1954년 : 각 지역에 정비공장을 설치하여 "지정서비스스테이션제도"를 시작. 각지의 최종 사용자에게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설치.현재는, 전 세계에 서비스망을 정비. 기능양성소 개설.
- 1955년 : 분사펌프 준비실 개설. 설립시의 전자제품의 개발·생산뿐 아니라 사업 분야를 넓혔다. 현재는, 파워 트레인, 열기기, 전자, 정보 통신 기기 등 폭넓은 제품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제품 개체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제안한다.
- 1956년 : 덴소의 원류가 되는 회사방침 제정.
- 1957년 : 품질관리 최고의 상인 데밍상 수상.
- 1965년 : 이케다공장(아이치현) 및 히로시마공장 조업을 개시. 본사 이외의 생산 거점을 처음으로 설립.
- 1966년 : 미국 시카고 영업소, 로스앤젤레스 출장소 개설.
- 1968년 : IC 연구실 개설. 미래의 자동차 부품이 전자 제어화되는 것을 파악하고 일찍부터 사내에서 IC의 연구 개발을 실시했다. 전자 관련 제품은 현재 덴소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이다.
- 1971년 : 첫 해외 판매 회사 인 닛폰 덴소 오브 로스앤젤레스를 설립.
- 1972년 : 첫 해외 생산회사인 일본 덴소호주, 일본 덴소타일랜드 설립.
- 1977년 : 국제기능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 덴소가 지금까지 따낸 국제기능올림픽 메달은 60개 이상. 메달리스트들이 기술자와 하나가 된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술의 제품화에 기여하고 있다.
- 1979년 : 오오코치(大河内) 기념 생산상(생산기술) 첫 수상.
- 1984년 : 누가타(額田)테스트코스 개설.
- 1991년 : 기초연구소 설립. 5~20년 앞을 내다본 미래 기술의 연구 개발을 실시, 현재 연구 분야는 반도체 재료에서 오일 생산 미세조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1994년 : 덴소 기본이념 제정, 설립 이래의 경영 이념인 「사시(社是)」의 정신을 계승해, 시대에 맞춘 내용의 이념을 제정. 기술이나 물건 만들기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이념을 세계의 사원과 공유. QR코드를 발표. 제조 현장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이동한 것을 배경으로, 대용량희 고속 판독이 가능한 QR코드를 개발.
- 1996년 : 사명을 주식회사덴소로 변경. 진정한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해 회사명에서 「일본」을 빼고 「주식회사 덴소」로 변경.
- 2004년 : 덴소스피릿트 책정.
- 2005년 : 첫 해외 연수센터인 덴소 트레이닝 아카데미 타일랜드 개설. 본사에서 실시하고 있던 기술·기능 교육을 해외에서도 실시하는 체제를 정비.
- 2016년 : 덴소 에코비전 2025 책정. 환경 문제나 에너지 문제의 해결등을 도모하는 액션 플랜을 책정.
- 2017년 : 브랜드 슬로건 "Crafting the Core"를 책정.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덴소그룹이 앞으로 지향하는 모습, 방향성을 한마디로 나타내는 'Crafting the Core'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는다. 덴소그룹 장기방침 2030 책정.「지구에게, 사회에, 모든 사람에게, 웃는 얼굴이 펼쳐지는 미래를 주고 싶다.」를 슬로건으로 내건다.
사업분야
- 자동차 관련 : 자동차 부품 개발, 자동차 시스템, 인공지능 개발(자율주행). 엔진 관련 기기, 열 장비 관련 기기, 전기/전자 관련 기기, 드론 등
- 생활 기기 :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주거용 중앙 에어컨 등 주택 관련 기기
- 산업 장비: FA 기기, QR코드, 바코드 등 공장/상점 관련 장비
기술력
- 창사 초기부터 차량용 공조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어서 80년대 유럽 고급차 에어컨들의 컴프레서가 덴소것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
- CRDi 시스템을 최초로 상용화하였고, 현재 보쉬, 델파이와 함께 뛰어난 디젤엔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현대 A2엔진 , F엔진, G엔진에 덴소인젝터를 사용중이다.
- 전기전장 특기를 살려 과거 토요타의 F1경주차 및 르망24시 LMP1 경주차인 TS시리즈의 KERS를 개발했으며 이때 습득한 노하우로 양산 승용차량 하이브리드 시스템쪽 기술력도 매우 뛰어나다.
- 비자동차 분야 사업으로는 산업용 로봇, 휴대용 결재기, 가정 및 대형건물의 에너지 관리와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 덴소 마스(MaaS) : 최신의 IoT 기술에 의해, 이용 차량이나 버스, 트럭등의 다종 다양한 모빌리티를 클라우드로 하나로 연결해 가상의 디지털 도시 공간에서 현실의 교통 사회를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디지털 도시 공간상에서의 시뮬레이션(해석) 결과를 기초로, 여러가지 정보나 서비스를 모빌리티에 피드백하는 것으로, 현실 사회에 있어 자동차를 타는 사람은 물론, 자동차를 가지지 않는 사람에게도 안전 안심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 덴소 마스 아키텍처는 실제사회의 모빌리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매칭시키는 기술로 첫 번째는 모빌리티 상태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하여 클라우드에 연계시키는 Mobility IoT Core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디바이스 제어가 가능하다. 두 번째는 Mobility IoT Core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해 실제사회를 디지털 공간에 사상하는 Digital Twin입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편리한 시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 로봇산업 : 오랜 역사와 함께 다져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그 실적에서 피드백된 세계 굴지의 높은 제품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 1967년 로봇개발에 착수한 뒤로 50여 년이 지나갔다. 1960년대 초두에 최초 산업용 로봇이 개발되었을 때 덴소는 이 새로운 기술에 착안하여 자사의 생산 프로세스에 도입을 시작했다. 이후로 다양한 로봇의 개발, 경험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9만 대 이상의 덴소 로봇이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 조립 작업용 소형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시장 선도자의 지위를 확립한 덴소 로봇은 신뢰성, 유연성, 기능성에서 업계 수준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 덴소웨이브는 히타치캐피탈, 히타치 시스템즈와 공동으로 협동 로봇과 RPA(로봇자동화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계약서 등의 문서에 날인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금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계약서· 청구서의 전자화가 진행되지 않은 업계를 대상으로 직인 날인 작업을 자동화고 계약 문서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제품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 HVAC (실내 공조) 장치 : 공기의 온도, 습도, 풍량을 조절하여 송풍구를 전환하는 것이다. 소형으로 탑재성이 뛰어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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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덴소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enso.com/jp
- 덴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enso.com/kr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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