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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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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yj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3월 3일 (수) 16:06 판 (다각경영과 골드스미스 사건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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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어(Goodyear)
굳이어(Goodyear)

굳이어(Goodyear)는 미국의 다국적 타이어 제조기업이다. 공식 상호는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이다. 1898년 8월 29일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의 오하이오주 애크런(Akron, Ohio)에 본부를 두고 있다. 회사 창시자는 프랭크 세이벌링(Frank Seiberling)이며, 현직 CEO는 이사장인 리차드 크레이머(Richard J. Kramer)가 맡고 있다.

회사연혁

초기 역사 1898-1926

1898년에 38세의 창시자 프랭크 세이벌링(Frank A. Seiberling)이 3,500 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있는 불용 마분지공장을 인수하면서 굳이어 타이어 & 라버 컴퍼니(Goodyear Tire & Rubber Company)가 설립되었다. 13명의 직원을 데리고 1898년 11월 21일에 생산을 가동한 굳이어는 자전거와 캐리어 타이어, 말발굽 편자 및 포커 칩(poker chip) 등 제품을 생산하였으며 1990년 8월에 프랭크 세이벌링의 자택에서 미팅을 가지고 윙풋(Wingfoot) 로고를 확정지었다. 1903년에 굳이어의 이사장이자 CEO인 폴 윅스 리치필드(Paul Weeks Litchfield)가 튜비리스 자동차 타이어 특허를 냈으며 1907년에 포드 자동차에 1,200 세트의 굳이어 타이어를 공급하였다. 1916년에 애리조나주 피닉스(Phoenix)지역에서 사오스웨스터 면화회사(Southwest Cotton Company)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14,580 헥타르의 부지를 구입하였으며 이 부지는 토양 특성상 해도면의 성장에 적합하였으며 해도면은 또 타이어에 들어가는 고무 성능의 강화에 필요한 소재였다. 1924년에 독일의 루프트 쉬프 바우 제플린 컴퍼니(Luftschiffbau Zeppelin Company)와 합자회사 굳이어-제플린 코퍼레이션(Goodyear-Zeppelin Corporation)을 설립하였으며 합자회사는 1920년대 말부터 1940년 사이에 굳이어와 합작하여 미국에 2개 제플린을 설립하였다. 굳이어와 제플린의 합작은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중단되었다.

확장시기 1926-1970

1927년 8월 5일에 굳이어는 뉴욕주식거래소에서 IPO를 추진하였다. 1930년에 탄드러 타이어(tundra tire )로 불리우는 저공압 항공기 휠을 개발하였으며 그 후 6년 사이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발생시킨 다국적 회사로 성장하였다. 1935년에 경쟁사 켈리-스프링필드 타이어(Kelly-Springfield Tire)를 인수하고 1940년에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굳이어-제플린 파트너십을 종료하였으며 1944년에 멕시코에서 Compañía Hulera, S.A. de C.V.,와 공동으로 합자회사 Compañía Hulera Goodyear-Oxo, S.A. de C.V.를 설립하고 1956년에 오하이오주에서 핵처리공장을 인수하고 운영에 진입하였다.

1970년대에 진입하면서 레이디얼 타이어가 서서히 자동차 타이어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그 당시 미국의 업계 전반은 바이어스 플라이 기술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었다. 그 시절에 레이디얼 타이어 생산공장을 구축하려면 6억 달러에서 9억 달러 사이의 투자가 필요하였으며 낮은 수익율을 가진 사업의 시각에서 볼 때 이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하지만 1974년에 회사의 CEO로 임직한 찰스 J 필리오드 주니어(Charles J. Pilliod Jr.)는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레이디얼 타이어 프로젝트 투자 의사결정을 내렸으며 신공장과 툴의 신축에 자금을 투입하였다. 오늘날 레이디얼 타이어는 시장의 100%를 차지한다. 굳이어는 1969년에 30억 달러의 판매를 달성하고 5년 뒤에 50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1985년에는 100억 달러를 초과하였다. 1974년에 35개 나라에서 운영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1978년에 원 애크런공장을 기술센터로 만들어 연구개발을 추진하였다. 1987년에 굳이어는 캐나다의 타이어 소매상 파운테인(Fountain Tire)과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였다.

다각경영과 골드스미스 사건 1986

1980년에 굳이어의 CEO인 로버트 E. 머서(Robert E. Mercer)는 굳이어의 핵심을 구성하는 타이어와 자동차 관련 사업이 성장속도가 더디고 수익성이 차하다고 지적하면서 인수 또는 합병방식으로 타이어 또는 자동차사업과 관련이 없는 사업을 끌어 들여 자동차 사업의 주기성적인 상황을 피면하자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1983년에 굳이어는 7.4억 달러를 초과하는 주식으로 천연가스 업체 셀러론 코퍼레이션(Celeron Corporation)을 인수하였으며 그 뒤에 1,200 마일의 캘리포니아-택사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가스탐사에 대폭도 투자를 추진하였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는 초기 예상원가 6억 달러로 시작하였으나 마지막에는 10억 달러를 초과하였다.

1986년 10월에 영국 금융가 제임스 골드스미스(James Goldsmith)가 핸슨(Hanson UK) 투자 그룹과 공동으로 굳이어에서 발행한 주식의 11.5%를 인수하면서 회사의 사업은 타이어와 동떨어져가고 있으며 이는 상업적으로 어리석고 특히 오일 사업은 회사의 가치를 말아먹는 짓이라고 하였다. 골드스미스가 주주 정상거래라고 하였으나 굳이어는 이를 그린메일로 간주하였으며 1986년 11월에 시중주가를 초과하는 48.50 달러의 주당 단가로 골드스미스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12,549,400 주를 인수하고 주당 단가 50 달러로 4천만 주까지 인수하겠다는 주식 공개매수(tender offer)를 제출한 뒤 1987년 2월까지 40,435,764 주를 인수하였다.

주식 바이백을 추진하면서 굳이어는 2.246억 달러 규모의 사업구조 재편계획을 수립하고 5.88억 달러의 가격으로 굳이어 우주항공 사업(Goodyear Aerospace business)을 방산업체 Loral Corporation에 양도하였으며 1.75억 달러의 가격으로 자동차 휠 사업을 Lemmerz Inc.에 양도하였다. 2.201억 달러의 가격으로 농산품과 부동산 건설 자회사 그리고 애리조나에 있는 리조트 호텔을 매각하고 셀러론 가스와 오일 코퍼레이션(Celeron gas and oil Corporation)도 매각하였다. 1998년에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 Celeron Gathering, Celeron Trading and Transportation을 매각하였으며 이로서 골드스미스의 적대적 인수합병(hostile takeover)을 대부분 해결하였다.

1987년 후 굳이어는 타이어 사업에 다시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1989년에 공장의 현대화, 확장과 건설에 진입하였다. 2000년대에 진입하면서 GATT의 추진에 따라 사업은 저임금 지역으로 이전하였으며 북아메리카에서 운영하던 공장들은 철소하였다.

1990-현재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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