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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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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품

자연식품(自然食品, organic foods, natural food)은 방부제나 인공 색소 따위를 넣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말한다.

개요

자연식품이란 자연적으로 자란 재료를 사용한 식품, 또는 화학적인 농약이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말한다. 식품공업과 화학의 발달과 더불어 식품의 가공, 화학약품의 사용, 또는 인공적인 방법을 사용한 식품과 대비되는 말로서 유기농업에 의한 농작물이나, 첨가물이 없는 가공품 등이 있다. 최근에 각종 환경공해, 농약의 과다한 사용에 대한 비판적 여론으로 인해 현미, 해초, 천연염 등 무공해 자연식품의 재배가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자연식품이란 「천연 상태의 식품을 말하고 과일·야채·곡물·두류·식용의 씨앗 등이다. 그리고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살충제(농약)에 오염되지 않은, 완전히 "유기적으로" 생육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같은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확산하게 된 배경으로서는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등에 의한 중독이나 건강피해가 발생해 왔기 때 문이고 건강을 위협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나 대응이 강해졌기 때문이다.[1][2]

상세

21세기에는 건강과 웰빙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마켓에서는 '자연식품'(natural selection)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자연식품은 말 그대로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야채처럼 자연에서 재배된 식품은 자연식품이고, 공장이나 사람이 만든 식품은 가공식품이다. 그러나 실제로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의 구분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포테이토칩, 소다, 병에 담긴 살사, 시리얼 박스 등 인공식품으로 보이는 식품에도 '자연산'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자연산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식품이라 할 수는 있지만, 크래커나 탄산음료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식품까지 자연산으로 부르면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자연산과 유기농

자연식품과 유기농 음식, 음료는 최근 식품업계의 주목받는 분야이다. 설문조사 기관 '패키지드 팩트'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매년 이 같은 웰빙 음식에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며, 이 시장은 3년 내에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식품 제조업체는 '자연식품'과 '유기농' 레이블을 붙이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용어를 섞어 사용해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미영양학협회의 캐더린 탈맛지 대변인은 "유기농은 자연산과 달리, 미정부에 의해 정의되고 규정된 용어로, 식품이 어떻게 자라고 재배됐는지를 명확히 밝히는 용어"라고 설명한다. 자연산 레이블의 함정

'자연식품'은 미 농업부에 의해 규정되며, 인공 색소나 인공 첨가물이 없고 가공이 최소화된 식품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규정은 육류, 가금류, 유제품에만 적용되므로 다른 식품에 붙는 자연산 레이블은 의미가 희미해진다. 예를 들어, 콜라는 정제된 탄산수, 감귤류 산, 옥수수 과당으로 만들어져 모든 원료가 자연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옥수수의 포도당이 과당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특정 효소와 인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공공이익을 위한 과학센터'(CSPI)는 냉동 피자, 옥수수, 포테이토칩, 콜라 등이 옥수수 과당을 함유하고도 자연산 레이블을 붙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품들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산으로 규정하기에는 가공 과정이 많다고 말한다.

어떤 상품을 고를까

월마트나 타겟과 같은 대형 할인매장에서 유기농 또는 자연산 식품을 찾는 것이 어려운 요즘, '진정한' 자연식품을 고르는 것은 더 힘들어졌다. 유기농과 자연식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연산' 레이블을 붙인 크래커, 인공식품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 기왕이면 홀 푸드(Whole Food) : 과일이나 야채를 놓고 자연산인지 아닌지 여부를 의심할 사람은 없다. 홀 푸드(건강한 완전식품을 뜻함)는 최상의 자연식품의 보증이다.
  • 유기농 제품을 고르자 : 초록색 혹은 하얀색의 USDA 유기농 레이블이 붙은 식품은 대량 화학비료 혹은 살충제 없이 재배한 식품이다. 육류나 유제품의 경우 항생물질, 혹은 인공 호르몬 없이 자란 동물에서 만든 것이다. 유기농 식품은 재배 과정과 수퍼마켓의 진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공증된 유기농 제조법에 의해 다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ms. usda.gov/nop)에서 찾을 수 있다.
  • 레이블에 자세한 설명이 붙어있는 식품을 고른다 : '저 지방', '저 설탕', '저 칼로리',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 등 레이블은 식품의약국의 까다로운 검증과 규정에 따라 붙여지는 것이므로 믿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저지방'이라는 레이블이 붙은 식품은 서빙 당 지방 함유량이 3g 미만이다. '저 소금'은 서빙당 140mg 이하의 소금을 함유하고 있다.
  • 재료 리스트를 꼼꼼히 살핀다 : 지금 고르고 있는 식품 안에 어떤 재료가 들었는지 살피는 습관을 들이자. 이때 각 음식에 맞는 종류의 재료 리스트가 붙여졌는지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냉동 스테이크, 냉동 스파게티와 같은 '복잡한' 음식에는 다양한 종류의 재료 리스트가 붙여져야 바람직하다. 반면 '간단한' 음식에 들어간 재료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면 이는 쓸데없는 인공 첨가물이 많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3]

특징

자연식품이란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및 씨앗을 포함하는 최소한으로 가공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식품으로서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및 섬유질과 같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자연식품을 먹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최소한으로 가공된 다양한 자연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연 식품 식단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소화를 개선하며,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연식품 섭취의 이점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몸이 최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인체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자연식품에는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고 염증과 싸우며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자연식품 식단의 또 다른 이점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식품이 풍부한 식단은 심장병, 당뇨병 및 암과 같은 상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연식품에는 항염증 및 항암 특성이 있는 화합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식품은 일반적으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첨가당, 나트륨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 성분이 많지 않다.

자연식품의 종류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

  • 과일 및 채소 : 건강한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이며 심장병, 당뇨병 및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및 산화 방지제가 풍부하다.
  • 통곡물 :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며 소화를 개선하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 콩류 :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소화를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하다.
  • 견과류 및 씨앗 : 건강한 지방, 단백질,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하여 뇌 기능,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신체의 염증을 줄인다.
  • 유기농 자연식품 : 유기농 자연식품은 합성 살충제와 비료 없이 재배되는 것으로 환경과 건강에 더 좋을 수 있으며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와 같은 영양소가 더 많은 경향이 있다.

더 많은 자연 식품을 식단에 통합하기 위한 팁

더 많은 자연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몇 가지 전략이 있다. 예를 들어,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가공 식품을 전체 식품으로 바꿀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다양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곡물이나 콩류와 같은 새로운 자연식품을 실험해 볼 수도 있다. 자연식품은 야채 구이부터 수제 빵 굽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자연식품을 식단에 올린다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과 질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4]

자연식품 vs 가공식품

  • 자연식품(organic foods, natural food) : 식품의 재배, 유통, 가공 각 단계에서, 화학적 수단을 배제한 식품. 농약의 사용을 제한한 무농약식품, 화학 비료의 사용을 배제한 유기식품,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배제한 무첨가물식품 등이 있다.
  • 가공식품(processed food) : 천연상태의 모양을 바꾸고 다른 재료들을 첨가하여 취식성·소화성·영양가·기호성·저장성·취급의 간편성 등을 증진시킨 식품을 말한다. 벼를 도정한 쌀, 살균한 우유, 냉장 숙성시킨 고기, 냉동한 생선 등의 그 원형을 변경시키지 않고 별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것들은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이라 하지 않는다.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의 사전적인 의미는 위와 같다.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가공기술의 발전에 따라 가공식품의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의 전체 식품소비량 중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다른 나라의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국민소득의 향상과 함께 여가선용을 위한 레저 붐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주부의 의식 변화로 인해 가공식품의 소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식품을 구매하는 형태를 봐도 점차 재래시장은 줄어들고 한정적이며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 등을 이용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대형마트에는 자연에서 갓 수확해온 식재료보다는 가공 과정을 거쳐 깔끔하게 포장되어있고 모양이 예쁜 식재료들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식품이라도 흙이 묻어있거나 벌레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 저장성을 좋게 하기 위해 포장과 함께 취급의 간편성을 위한 다양한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제조회사, 원산지, 생산시기. 가격. 영양성분표 등 식품을 생산한 사람들이 아닌 포장지의 식품 정보를 확인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때문에 우리의 식생활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우리의 아이들은 신선한 음식보다는 자극적이고 가공되어 있는 식품들을 자주 접하며 마치 그것이 진짜 식품인 것처럼 알고 먹으며 스스로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유기농, 웰빙 식품, 건강 기능 식품 등 몸에 좋다는 것들은 많아졌고 관심을 갖지만 정작 가공식품에 대한 위험성은 그리 크게 인식하지 못한채 계속적으로 우리의 식생활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5]

동영상

각주

  1. 자연식품〉, 《두산백과》
  2. 자연식품〉, 《음식백과》
  3. 홍지은 기자, 〈'자연식품' 레이블의 진정한 의미는〉, 《미주 한국일보》, 2007-04-18
  4. dr. chorock, 〈자연식품의 종류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섭취의 이점〉, 《웰빙 인사이트》, 2023-03-13
  5. 채유아빠, 〈<신천피티> 자연식품 vs 가공식품〉, 《네이버 블로그》, 2015-09-0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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