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양궁(洋弓)은 서양식으로 만든 활이다. 또는 그 활로 겨루는 경기를 말한다. 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표적 양궁, 원사 양궁, 집중사 양궁 따위의 여러 종목이 있으며 부분별로 점수가 정하여져 있는 표적을 쏘아, 합산한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1]
목차
개요
양궁은 서양식으로 만든 활 또는 그 활에 화살을 먹여 일정한 거리 밖에 있는 표적을 겨냥하여 쏘아 맞히는 경기이다. 16세기 영국에서 오락용 활쏘기 대회의 형태로 시작한 것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 전파되어 스포츠의 한 분야로 정착되었다. 1900년 제2회 올림픽경기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제외, 재채택의 기복을 겪은 뒤 경기방식 통합과 규정 정립을 거쳐 1972년 제20회 뮌헨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되었다. 올림픽대회에서는 남녀 개인경기와 단체경기를 치른다.
활은 고대부터 인간의 생존을 위한 사냥 도구와 전쟁 무기로 사용되어 왔으며, 각 나라마다 그 민족의 풍토나 풍습에 따라 사용방법이나 모양에 특징을 가진 고유의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14세기 이후 화약무기가 등장하면서 무기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중세에 귀족을 중심으로 활쏘기가 오락적인 스포츠로 전환되었으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스포츠의 한 분야로 정착되었다. 영어의 아처리(archery)는 궁술(弓術) 또는 활쏘기를 뜻하지만, 한국 고유의 국궁(國弓)과 구별하기 위하여 '서양의 활'이라는 뜻으로 '양궁'이라 칭한다.[2]
역사
양궁은 지중해형 활에서 유래하여 발전하였다. 양궁이 스포츠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1538년 영국의 헨리 8세가 오락용으로 활쏘기 대회를 개최한 데서 비롯하였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며,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는 1673년 이래로 양궁대회를 개최하여 승자의 이름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후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 전파되어 다양한 경기 방식으로 발전함에 따라 국가와 국가 간의 스포츠로 공유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게 되었고, 1879년 국제양궁협회(National Achery Association)가 창설되었다.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50m · 33m 경기와 30m 조류표적 경기가 실시되었으나 소규모 국제대회 성격이었다. 1904년 제3회 세인트루이스올림픽대회에서 여자 선수가 처음 참가하였고, 1908년 제4회 런던대회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1920년 제7회 안트베르펜대회에서 다시 채택되었으나 종목이 번잡하고 국제경기 룰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대회 종료 후 다시 제외되었다. 1931년 8월 폴란드에서 제1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고, 같은 해 9월 폴란드 · 프랑스 · 스웨덴 · 체코슬로바키아 · 미국 · 헝가리 · 이탈리아 등이 참여하여 국제양궁연맹(FITA)이 창설되었다.
국제양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제2차세계대전으로 일시 중단된 뒤 1946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1953년부터 2년마다 홀수 연도에 개최되고 있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적 스포츠로 발전해 나갔으며, 경기방식을 통합하고 규정을 정립하여 1972년 제20회 뮌헨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되었다. 1987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제34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랜드라운드 방식의 경기가 처음 실시되었고,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대회부터 1대1의 토너먼트 룰을 적용해 박진감을 더하는 올림픽라운드 방식을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다.[2]
국제경기
세계적 규모의 주요 대회로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여 4년마다 개최하는 하계올림픽경기대회, 국제양궁연맹이 주관하여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리커브)와 2년마다 짝수 해에 개최하는 세계필드양궁선수권대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여 2년마다 개최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있다. 이밖에 국제양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대학선수권대회와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가 각각 1996년과 1990년에 창설되어 2년마다 짝수 해에 개최되고, 월드컵 시리즈가 2006년에 창설되어 매년 개최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주관하는 아시아경기대회가 4년마다, 아시아양궁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2년마다 개최되며,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국제양궁대회가 1994년에 창설되어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된다.[2]
한국의 양궁
한국에 양궁이 들어온 것은 6·25전쟁을 전후하여 한국에 주둔하였던 외국 군인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인이 양궁을 시작한 것은 1959년 수도여자고등학교 체육교사였던 석봉근이 고물 수집상에게서 양궁을 구입하여 남산 중턱의 국궁 연습터 석호정에서 양궁 연습을 한 것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 주한 미군 밀런 엘로트(Milan E. Elotte) 중령이 석호정에서 양궁 시범을 보이고 용구를 기증하였으며, 대한궁도협회에서 양궁 종목을 채택하였다.
1963년 7월 대한궁도협회가 국제양궁연맹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였고, 9월 서울시 체육대회 기간 중에 석호정에서 첫 공식 시범경기가 열린 데 이어 10월에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전국활쏘기대회에 양궁 30m 종목이 채택되어 첫 공식대회가 치러졌다. 1966년 2월 서울 수유리 상업은행 운동장에 첫 양궁장이 개장되었고, 10월에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가 창설되었으며, 1967년에는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가 창설되었다.
1971년 전국체육대회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이듬해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1978년 태국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한국은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여자부만 참가하여 개인 금메달(김진호)과 단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듬해에는 베를린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여자부만 참가하여 김진호가 60m · 50m · 30m의 개인 및 종합 우승을 석권하고 단체 우승까지 차지하였다.
1983년 대한궁도협회에서 분리하여 대한양궁협회가 창설되었고,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3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여 서향순이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1986년에는 세계 최초로 양궁 슈팅머신을 개발하여 양궁 과학화의 효시를 이루었다.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김수녕 · 왕희경 · 윤영숙이 여자부 금 · 은 · 동메달을 석권하고, 남자부 박성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남녀 단체전까지 모두 우승하면서 확고한 양궁 강국으로 떠올랐다.
이후로도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대회에서 여자 개인 금메달(조윤정)과 단체 금메달,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대회에서 여자 개인 금메달(김경욱)과 단체 금메달, 2000년 제26회 시드니올림픽대회에서 여자 개인 금 · 은 · 동메달(윤미진 · 김남순 · 김수녕)과 남녀 단체 금메달,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대회에서 여자 개인 금메달(박성현)과 남녀 단체 금메달,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대회에서 남녀 단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부터 제33회 2024년 파리올림픽대회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연속 10회 금메달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2]
경기방법
크게 표적경기(target archery), 필드경기(field archery), 컴파운드경기(compound archery)로 구분한다.
- 표적경기: 정해진 거리에서 정해진 수의 화살로 표적을 쏜 뒤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올림픽라운드와 그랜드라운드, 더블라운드, 싱글라운드, 세트제 등이 있다.
- 올림픽라운드 방식은 현재 올림픽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경기 방식이다. 개인경기는 랭킹라운드와 엘리미네이션라운드, 파이널라운드로 나뉜다. 랭킹라운드에서는 64명의 참가 선수들이 총 72발을 쏘아 합산한 점수로 1위에서 64위까지 순위를 가린 뒤 토너먼트 대진표를 구성한다. 엘리미네이션라운드는 64강의 1위와 64위, 2위와 63위가 맞붙는 식으로 상위와 하위 선수가 1대1로 총 18발을 쏘아 승부를 겨룬 뒤 패자를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8강까지 가린다. 파이널라운드에서는 8강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2발을 3발씩 4엔드에 나누어 쏘아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경기는 팀별로 기록이 좋은 선수 3명의 랭킹 라운드 점수를 합산하여 16강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1엔드당 3명이 2발씩 6발을 쏘아 4엔드 총 24발의 점수를 합산하여 승부를 가린다.
- 싱글라운드는 남녀 개인 64명과 단체 16개 팀을 토너먼트로 선발하는 경기방식으로, 남자는 30m · 50m · 70m · 90m, 여자는 30m · 50m · 60m · 70m의 각 거리를 36발씩 총 144발을 쏘아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더블라운드는 싱글라운드를 2차례 실시하여 총 288발을 쏘아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 방식이다. 그랜드라운드는 싱글 라운드의 예선을 거쳐 가려진 24강의 선수로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첫날 오전 경기와 오후 경기에서 각각 6명을 탈락시키고, 다음날 오전 경기에서 다시 4명을 탈락시킨 뒤 남은 8강이 오후 경기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 세트제는 국제양궁연맹이 2010년 4월부터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하여 도입한 제도로서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 개인경기도 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3발이 1세트로 구성되는데, 세트에서 이기면 2점, 동점은 1점이 주어져서 총 6점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3세트를 기본으로 하여 최대 5세트까지 승부를 겨루고, 5세트에서도 동점인 경우에는 각각 1발씩 쏘아 승부를 가리는데, 두 선수가 같은 점수를 쏜 경우에는 10점 중앙에 더 근접한 선수가 승리한다.
- 필드경기: 넓은 평야나 고원 등지의 장애물이 없는 야외에서 실시한다. 최장 75m, 최단 6m인 14개의 다양한 코스를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설정하여 총 28코스에서 코스당 4발씩 총 112발을 쏘아 점수를 합산한다. 표적은 지름이 15㎝, 30㎝, 45㎝, 60㎝인 4종류가 있으며, 조준기는 사용하지 못한다.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국제양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가 표적경기대회와 별도로 2년마다 짝수 해에 열린다.
- 컴파운드경기: 활의 양쪽 끝에 원형의 도르래가 달린 컴파운드 활을 사용하는데, 도르래의 작용으로 활시위를 당길 때에는 힘이 덜 드는 반면 날아가는 속도는 올림픽 등을 통하여 널리 알려진 리커브(Recurve) 활보다 훨씬 빠르다.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경기를 치르며,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는 레저용으로 일반에 보급되어 있다. 경기 방식은 표적경기와 같다.
- 이밖에 국제양궁연맹이 인정하는 경기로는 실내에서 행하는 실내경기(indoor target Archery), 화살을 얼마나 멀리 날리는가로 승부를 가르는 원사경기(flight archery), 스키를 타고 눈 위를 달리면서 표적을 쏘는 스키경기(ski archery), 활을 들고 달리면서 표적을 쏘는 런아처리(run archery), 실제 동물 모양의 표적을 만들어 경기를 하는 3D경기(3D Archery) 등이 있다.[2]
경기장과 경기용구
표적경기는 화살이 표적을 빗나가도 안전하도록 최소한 너비 150m, 길이 130m인 직사각형의 넓은 경기장을 사용한다. 길이 방향으로는 90m의 발사 거리, 5m의 대기선, 2m의 촬영 장소, 2m의 준비 지역, 5m의 좌석 배치 구역, 최장 거리 표적의 버팀대 뒤의 안전 공간 26m를 확보하여야 한다.
국제양궁연맹이 공인한 표적지는 지름 122㎝와 80㎝, Hit / Miss 3가지이다. 122㎝ 표적지는 90m · 70m · 60m의 장거리용, 80㎝ 표적지는 50m · 40m · 30m의 단거리용이며, 모두 중앙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황색 · 적색 · 청색 · 흑색 · 백색의 5개 동심원으로 나뉜다. 각 색깔은 얇은 선에 의해 같은 너비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황색(10점 · 9점)에서 백색(2점 · 1점)까지 10개의 득점 구역을 이룬다. Hit / Miss 표적지는 가로 · 세로 40㎝의 정사각형으로, 표적지의 한가운데에 10㎝의 노란색 점수원과 30㎝의 붉은색 조준원이 있으며, 점수원에 득점할 경우 1점이고 그 외에는 'M'으로 처리된다.
활은 표적경기에 사용하는 활이라는 개념과 원리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어떤 유형의 활이든 사용할 수 있다.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글라스파이버(유리섬유) 재질의 활을 사용하며, 나무나 대나무,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도 있다. 길이는 보통 66㎝이며, 시위를 한껏 잡아당겼을 때의 강도가 남자는 14 ∼ 23㎏, 여자는 9 ∼ 18㎏인 것들 가운데 각자의 체력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조준기는 허용되지만 한 가지 이상의 장치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단순한 구조의 것으로서 어떠한 미세조정장치도 달려서는 안 된다.
화살은 대개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 또는 글라스파이버 재질의 것을 사용하며, 활의 강도에 따라 화살의 굵기와 무게를 조절한다. 화살은 화살촉(point)이 달린 화살대(shaft)와 노크(nock;화살을 활 시위에 끼는 것 또는 끼는 용구), 깃(fletching)으로 구성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식별표시(cresting)를 할 수 있다. 화살대의 지름은 9.3㎜를 넘어서는 안 되며, 화살촉의 지름은 9.4㎜를 넘어서는 안 된다. 각 선수의 화살대에는 선수의 이름이나 머리글자를 표시하여야 하고, 어떤 엔드에 사용되는 모든 화살은 깃과 노크, 식별표시까지 모양과 색깔이 동일하여야 한다.
그밖의 용구 및 부속품으로는 활시위로부터 손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의복 위에 착용하는 암가드(arm guard),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한 핑거프로텍션(finger protection), 활주머니(bow case), 화살이 발사되었을 때 활이 흔들림 없이 진동을 흡수하여 화살이 바르게 날도록 활에 설치하는 안정기(stabilizer), 화살을 넣어두는 전동(箭筒, quiver) 등이 있다.[2]
경기기술 및 용어
발사선에 서서 활을 쏘기까지
스탠스(stance)- 노킹(nocking)- 그립(grip)- 후킹(hooking)- 세트업(set up)- 드로잉(drawing)- 앵커(anchor)- 풀드로우(full draw)- 릴리즈(release)- 팔로스루(follow through) 의 과정을 거친다.
스탠스는 활을 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첫 동작인 발가짐으로, 양발의 넓이는 어깨 넓이나 그보다 조금 넓은 것이 좋다. 사선을 중심으로 양발 끝이 표적 중심과 일직선이 되도록 서는 스트레이트 스탠스(스퀘어 스탠스), 양발을 여덟 팔(八) 자 모양으로 몸통을 약간 돌려 서는 오픈 스탠스 방식이 있다. 스트레이트 스탠스는 초보자도 익히기 쉽고, 오픈 스탠스 방식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세이다.
노킹은 시위에 화살을 끼우는 동작이고, 후킹은 당기는 손의 검지 · 중지 · 약지의 제1관절에 활줄을 거는 동작이다. 그립은 활의 몸체에 손으로 잡는 부분을 가리키는데, 활을 잡고 있는 손은 그립의 중심을 정확히 밀되 활을 손으로 움켜지지 말아야 한다. 이상의 동작을 세트(set)라고 하며, 세트 동작이 끝나고 활을 표적 방향으로 향하여 팔을 들어올려 시위를 당기기 전까지의 동작을 세트업이라고 한다.
드로잉은 세트업 후 활을 얼굴의 턱 부분 또는 일정 부위까지 당기는 동작을 말하는데, 이때 활을 미는 팔과 당기는 팔의 힘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 시위를 당겨 턱 부위에 고정시키는 상태를 앵커라고 하며, 이 상태에서 표적을 조준하고 지탱하면서 릴리즈 동작 전까지 정신을 집중하는 과정을 풀드로라고 한다.
릴리즈는 화살을 손가락에서 풀어주는 동작으로, 장력(張力)이 끊어지지 않도록 힘을 안배하여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릴리즈를 한 뒤 미는 팔은 표적 방향으로 향한 힘을 계속 진행시키고, 릴리즈한 팔은 뒤로 계속 진행시키는 동작을 팔로스루라고 한다. 스탠스에서 릴리즈까지의 연결이 잘 되었더라도 팔로스루 동작을 잘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우며, 반대로 릴리즈 과정이 원만하지 못하였더라도 팔로스루 동작을 이상적으로 유지한다면 릴리즈의 실수를 만회할 수도 있다.[2]
양궁장
- 태릉선수촌 양궁훈련장 - 서울 노원구
- 강서체육공원 양궁경기장 - 부산 강서구
- 상리양궁장 - 대구광역시 서구
- 앞산양궁훈련장 - 대구광역시 남구
- 인천시립양궁장 - 인천광역시 남구
- 계양아시아드양궁장 - 인천광역시 계양구
- 광주국제양궁장 - 광주광역시 서구
- 월평양궁장 - 대전광역시 서구
- 울산문수국제양궁장 - 울산광역시 남구
- 수원시 양궁장 - 경기도 수원시
- 성남시 양궁장 - 경기도 성남시
- 안양 양궁경기장 - 경기도 안양시
- 여주시청양궁장 - 경기도 여주시
- 원주양궁장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 원주 양궁연습장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 김수녕 기념 양궁장 - 충청북도 청주시
- 청원양궁장 - 충청북도 청주시
- 김형탁양궁훈련원 - 충청북도 괴산군
- 전북특별자치도 양궁(훈련)장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 순천양궁연습장 - 전라남도 순천시
-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 - 경상북도 예천군
- 영학정 - 서울 양천구
- 대구시 앞산양궁장 - 대구 남구 (관덕정 옆)[3]
장점
- 신체적 장점
- 근력 강화: 양궁은 주로 어깨, 팔, 등, 그리고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 활을 당기는 동작은 지속적인 힘을 요구하므로, 전신의 근력을 길러준다.
- 균형 감각 향상: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활을 쏘기 때문에 균형 감각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된다.
- 유연성 향상: 양궁은 다양한 자세를 요구하며, 특히 팔과 어깨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체력 증진: 양궁은 정적 운동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에너지와 체력을 요구한다. 이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시킨다.
- 정신적 장점
- 집중력 향상: 양궁은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므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목표에 온전히 집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심리적 안정감: 활을 쏘는 동작은 심리적인 평온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자신감 향상: 양궁에서 성공적인 샷을 쏘아 목표를 맞추면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정신적 훈련: 양궁은 심리적 조절 능력을 기르는데도 효과적이다. 경기 중 긴장감과 압박감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