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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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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김종현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블록체인 분야 프로그램 매니저(PM)를 거쳐 2021년부터 데이터랩스를 창립하여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마이인포마켓"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에 대한 가치와 보상을 실현하고 있다.

약력[편집]

주요활동[편집]

데이터랩스 (https://data-labs.co.kr)[편집]

2021년 11월, 데이터랩스를 창립하여 하이퍼레저 베수 기반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데이터 체인 기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마이인포마켓"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이 서비스는 적절한 보상없이 내 데이터를 이용하는 관행을 깨고, 개인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기존 마이데이터사업자에게 금지된 타겟마케팅에 활용이 가능하다. 데이터에 대한 가치를 평가받고 제대로 보상받는 진정한 마이데이터 문화를 열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편집]

2021년 1월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블록체인융합 분야의 PM으로 일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준정부기관이며 정보통신 기술기획 및 정보조사분석 기능을 수행하여 신뢰성 높은 IT 연구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IT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효과적인 연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 IT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평가, 관리기관으로서 IT839 전략에 대한 실행계획의 수립과 사업관리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1]

한국기업데이터의 창사 14주년을 맞아 석학과 기업인 100명을 초대하는 자리인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종현은 블록체인 기술로 신용 블랙리스트 정보를 공유하는 중국의 쑤닝은행(Suning Bank) 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2] 그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PM으로서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그때 블록체인 기술이 초기단계가 도입되고 일반 대중에게도 확산되며 기술선점을 위하여 플랫폼 경쟁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현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주도적인 솔루션이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나올 때까지는 계속해서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만의 플랫폼을 만들며 경쟁할 것임을 전망했다. 또한 그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2017년 500억 원 규모에서 2022년 1조 원 규모까지 성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불어 실제 이용자들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느낀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등장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엿보였다.[3]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편집]

김종현은 2018년 12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했던 '2019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에서 정부가 3대 분야로 나누어 제시한 블록체인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종현은 기반 기술, 확장 기술, 서비스 기술의 세 분야를 설명했다. 먼저 기반 기술의 경우 분산합의 기술, 고성능 분산원장, 스마트 계약, 안정성 기술로 나뉘며 정부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고신뢰 분산 합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2021과 2022년에 초경량, 지능형 합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다. 스마트 계약의 경우 가상머신 운영환경, 스마트 계약 언어, 스마트 계약 사용자 가시화, AI적용 스마트 계약을 차례로 지원하는 것이 현재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확장 기술에 대해서는 데이터 연동 기술, 사물인터넷 적용, 플랫폼 연동 기술로 구분하여 분산원장 데이터 표준 기술을 2020년에 개발하는 것을 목표라고 하였다. 사물인터넷 적용 기술은 저전력 사물인터넷 연계 및 스마트 계약 기반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차례로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기술에 관한 것은 관리혁신 기술, 산업융합 기술, 인프라 기술로 구분하여 해당 기술 분야에는 트랜잭션 검증 및 가시화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뢰성 검증 모델 및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앞으로 정부가 블록체인에 관한 사업에 개발 및 확장할 것임을 밝혔다.[4]

소프트웨어 컨버전스 심포지엄[편집]

김종현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대표하여 '2019 소프트웨어 컨버전스 심포지엄'에서도 블록체인에 관련된 강연을 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블록체인이 사용되면 거대한 정보 독점세력이 없어지며 누구나 참여만 한다면 모든 정보에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공지능에도 크게 기여가 가능한데,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는 시스템이라면 블록체인은 데이터 공유로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블록체인은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중간에 제품의 금액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중간에서 유통에 관한 마진이 없어지기 때문에 공유경제와 분산경제로 사회가 많이 변화할 것이다.[5]

심사위원 활동[편집]

그는 금융위원회에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우선 심사 대상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을 하였다.[6] 김종현은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는데 이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금융 규제 샌드박스 시행에 맞춰 새로운 금융 서비스 19건을 처리하는 일을 하였다. 그 처리해야 하는 일의 내용은 대출, 보험, 자본시장, 여전, 은행, 데이터, 전자 금융, P2P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온 것들이었고 지난 1월 사전신청이 접수된 105건 중 실무검토와 사전회의를 거쳐 선정됐다.[7]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과제[편집]

김종현의 인터뷰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개인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소속 PM이므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발표에 의하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글로벌 선도 세계 5대 국가진입'을 목표로 신규 과제 12개를 선정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자기주권 신원정보관리 기술개발
  2. 블록체인 외부 정보 접근을 위한 스마트 계약 오라클 기술 개발
  3. 블록체인 간 트랜잭션 및 블록전파 지연 문제 해결
  4.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따른 최적 합의 알고리즘 문제 해결
  5. 블록체인의 개인 콘텐츠 추적과 완전소멸수정을 위한 잊힐 권리 문제 해결
  6. 스마트 계약 정형명세 블록체인 핵심 기술
  7. 부정거래, 수급 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8. 학술논문 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9. 전자문서 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10. 콘텐츠 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11. 공유경제 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12. 물류 특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이렇게 12가지의 항목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앞으로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수행해야 할 과제라고 발표하였다.[8]

각주[편집]

  1.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03855&cid=40942&categoryId=34632
  2. 이준희 기자, 〈한국기업데이터, 창립 14주년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국제학술대회 개최〉, 《전자신문》, 2019.02.23.
  3. 정희형 기자, 〈서비스형 블록체인 봇물..."플랫폼을 선점하라"〉, 《한국경제TV》, 2019-03-19
  4. 심두보 기자, 〈정부, 블록체인 기술로드맵"3대 분야"로 나눠 제시〉, 《디센터》, 2018-12-26
  5. 권상희 기자, 〈블록체인으로 AI와 loT 신뢰성 문제 해결〉, 《지디넷코리아》, 2019-01-17
  6. 배두헌 기자, 〈현금인출.환전도 '드라이브 쓰루'가능해진다〉, 《헤럴드경제》, 2019-04-01
  7. 김현동 기자,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혁신실험 19건 이달처리"〉, 《뉴스1》, 2019-04-01
  8. 신은동 기자, 〈2019 블록체인 시범사업 총정리(上)〉, 《디센터》, 2019-01-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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