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탕
데이터탕(Datatang)은 중국 내 최초의 빅데이터 공유 및 거래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금융 신용, 스마트마케팅, 스마트교통 등 관련 기업에 데이터의 수집, 처리 및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창시자는 치홍웨이(齐红威, qí hóng wēi)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단말기, 자율주행 기술, 딥러닝 기술 등을 개발하며, 최근 딥러닝 알고리즘 및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개요[편집]
데이터탕은 2011년에 설립되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원래 과학 연구 및 인공 지능 빅 데이터 서비스 제공 업체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통합 인터넷 데이터 거래 및 서비스에 중점을 둔 중국 최초의 회사이다. 다양한 빅 데이터 리소스를 통합 및 활성화하고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며 관련 기술, 애플리케이션 및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이터 사용자 지정,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트랜잭션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데이터탕의 사업 영역은 스마트 교통, 의료, 금융 신용 조사, 정부 빅 데이터 운영 및 기타 여러 분야로 확장되어 점차적으로 다중 비즈니스, 다중 모드 및 3차원 그룹 개발을 형성하고 있다. 바이두(Baidu),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360 시큐리티(Qihoo 360), 레노보(Lenovo),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닛폰 전기(NEC), 캐논(Canon), 인텔(Intel), 삼성(Samsung),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Nuance), 후지쯔(Fujitsu) 등 많은 국내외 기업에 데이터 사용자 정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1]
제품[편집]
데이터탕의 제품은 두 가지 측면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B-end 고객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소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빅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다. 데이터탕의 B-end 고객으로는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있으며 주요 사업에는 데이터 수집, 처리 및 생산 또는 데이터 판매 및 임대가 포함된다. 데이터탕의 C-end 고객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구매 및 임대할 수 있는 개인이다. 다른 하나인 빅 데이터 거래 플랫폼의 목표는 데이터 소유자의 협력을 통해 신용 조사, 교통, 건강, 의료 등 수십가지 분야의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소유자와 수요자의 니즈를 개방하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는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이다. 분석 결과는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1,000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논란[편집]
데이터탕은 2015년 2.4억 위안 규모의 시리즈 B에 투자를 유치하여 20억 달러 가치를 평가받기도 하였으나, 2016년 실적 악화로 주가가 9위안에서 4위안으로 반 토막이 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인터넷 안전법 시행에 발맞추어 개인정보의 불법적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일부 빅데이터 기업은 금융회사가 보유한 블랙리스트 명단을 얻는 대가로 대출 후 잠적한 대상의 성명, 연락처, 아이피(IP) 등을 제공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2]
전망[편집]
중국 정부는 일찌감치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빅데이터 산업을 지목하고 투자와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국 빅데이터 산업 매출은 2015년 2,800억 위안을 기록했고, 중국 빅데이터 산업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10곳의 글로벌 빅데이터 대기업을 키우고 동시에 500곳 이상의 빅데이터 응용 및 서비스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202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하며 빅데이터 관련 시장을 1조 위안대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5년내 중국내 빅데이터 산업 규모를 연간 50% 늘려나가 2020년까지 중국 빅데이터 규모를 8,000억 페타바이트(PB)까지 늘리기로 했다. 1페타바이타는 약 100만 GB로 6GB짜리 디브이디 영화 17만 4,000편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중국은 전 세계 빅데이터 총량의 20%를 차지해 세계 최대 빅데이터 강국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2015년 중국 빅데이터 거래 백서에 따르면 중국 빅데이터 산업 규모는 2014년 767억 위안에서 연간 48.5%씩 성장해 2020년 8,228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3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빅데이터 중심지 구이저우성에 150억 위안(약 2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3개를 짓고 있다. 팍스콘, 퀄컴, 아이비엠,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구이저우성에 잇달아 빅데이터 투자를 감행했다. 우리나라 현대차도 구이양에 첫 해외 빅데이터센터를 짓고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 차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2]
각주[편집]
- ↑ 1.0 1.1 Mingjin, 〈거품이 사라지고 "중국의 4 대 빅 데이터"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에 고정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데이터 홀》, 2016-04-25
- ↑ 2.0 2.1 goodaylee, 〈중국 당국, 빅데이터 업체들 개인정보 유출혐의로 조사중〉, 《네이버 블로그》, 2017-06-05
참고자료[편집]
- Mingjin, 〈거품이 사라지고 "중국의 4 대 빅 데이터"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에 고정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데이터 홀》, 2016-04-25
- goodaylee, 〈중국 당국, 빅데이터 업체들 개인정보 유출혐의로 조사중〉, 《네이버 블로그》, 2017-06-05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