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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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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zum internet)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줌닷컴(zum.com)을 서비스하는 업체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9년 이스트엠엔에스로 설립되어 2011년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면서 상호를 줌인터넷㈜으로 변경하였다. 본사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3, 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표는 김우승이다.

개요[편집]

줌인터넷㈜는 포털 검색 서비스 업체로 자체 검색엔진을 사용한 ‘줌닷컴’ 포털사이트를 운영 중이다.[1] 줌닷컴은 현재 검색 점유율 2%를 돌파했으며 월간 순 방문자 수는 2018년 기준 859만 명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방형 검색 포털을 지향함에 따라 국내 1, 2위 포털 업체인 네이버(Naver), 다음(Daum)과 다르게 페이지 이동 없이 소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검색엔진을 활용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타 포털에서 찾을 수 없는 웹사이트커뮤니티 등을 제공하고 있다.[2] 주력 매출은 광고 매출이며 매출 비중은 2018년 기준 검색 광고 48%, 디스플레이 광고 26%, 쇼핑 광고 25%, 기타 1%이다.

주력 매출이 광고 매출임에 따라 이용자 트래픽 증대는 줌인터넷㈜의 실적과 연동된다고 볼 수 있다. 신규 트래픽 유치를 위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브도메인 활성화를 통해 콘텐츠 커버리지를 확장했으며 여행가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줌’, 신차 정보 및 견적 비교를 제공하는 ‘자동차줌’, 암호화폐 관련 이슈 등을 다루는 ‘코인줌’ 등을 출시했다. 지속해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고, 금융 및 펫 관련 콘텐츠 출시를 고려 중이며, 이러한 특정 분야 콘텐츠 출시에 따라 외부광고 매체 제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검색 엔진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가진 줌인터넷㈜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PC 사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였다.[1] 2017년 개인 성향 맞춤형 뉴스 추천 앱 ‘뉴썸’, 2018년 육아용품 앱 ‘리얼리뷰’, 2019년 3월 동영상 리뷰 특화 콘텐츠 쇼핑 앱 ‘랄라’를 출시하였다.[3][4]

연혁[편집]

  • 2009년 : ㈜이스트엠엔에스 설립
  • 2010년 : ㈜이스트인터넷 설립, ㈜이스트엠엔에스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 2011년 : 개방형 검색포털 줌닷컴 오픈, 이스트엠엔에스와 이스트인터넷 합병, 줌인터넷㈜로 사명 변경, 뉴스줌 서비스 오픈
  • 2012년 : 검색줌 서비스 오픈, 스윙 브라우저 아이폰·안드로이드앱 출시
  • 2013년 : 줌닷컴 검색점유율 1% 돌파, 줌닷컴 국내 포털 검색 점유율 3위 등극(네이트 추월)
  • 2014년 : 줌닷컴 검색 점유율 1.5% 돌파, 스윙브라우저 월간 순 이용자 100만 명 돌파
  • 2015년 : 줌닷컴 국내 점유율 3위 등극(구글 추월)
  • 2016년 : 코넥스 상장
  • 2017년 : 줌닷컴 검색 점유율 2% 돌파, 쇼핑앱 쇼즐 안드로이드 모바일앱 출시, 인공지능 뉴스추천 앱 뉴썸 안드로이드 모바일앱 출시
  • 2018년 : 육아용품 앱 리얼리뷰 출시, 포털 서브도메인 여행줌, 자동차줌, TV줌 출시

주요 서비스[편집]

줌닷컴[편집]

지난 2009년 설립, 2011년 이스트인터넷과 이스트엠엔에스와의 합병을 통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줌인터넷㈜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포털 사이트인 줌닷컴(zum.com)을 운영하고 있다.[5][6] 줌닷컴은 기존 국내 검색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과 차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목표로 포털 사용자들이 원하는 편리한 검색 기능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7] 인터넷 사용을 위한 관문으로서 포털 서비스의 의미를 고민, 시작 페이지로서의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작페이지를 외부 사업자에게 완전히 개방한 형태의 새로운 방식의 포털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타 포털서비스와 비교해 배타적이지 않은 형태와 기능을 선보였다. 이러한 개방형 서비스 구조를 통해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인 2012년 월간 사용자 수 600만 돌파, 2013년 국내 포털 검색 점유율 3위를 달성하게 된다.

이후 줌인터넷㈜가 보유하고 있는 검색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랭킹 서비스를 오픈하여 사용자들의 실제 관심사와 검색 패턴에 따른 유용한 정보를 시의적으로 제공해왔다.[8][9] 이와 함께 편리한 정보 탐색, 인터넷 서핑에 도움이 되는 편의 서비스를 탑재한 '스윙 브라우저'를 선보였다. 스윙 브라우저는 크롬 브라우저의 장점인 가볍고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도 액티브엑스(Active X) 기능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해 국내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줌인터넷㈜는 서비스 고도화, 콘텐츠 차별화, 모바일 서비스 진출이라는 세 가지 화두를 가지고 줌닷컴을 개편했다. 시작페이지 개선의 의미로 사용자가 자주 찾는 70여 개의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 기능을 마련했다. 더불어 검색 개방성 강화 및 차별화 서비스를 목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검색 기술 구현에 주력했다. 실제 이용자들의 검색 목적, 패턴 등을 분석, 이용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또한 해당 시기에는 모바일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당해 검색 점유율 1% 달성하는 등 네이트(Nate)를 제치고 검색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줌닷컴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콘텐츠 다양화 및 질적 강화를 꾀했다. 검색 결과의 다양성 및 정확성을 한층 높이면서 줌닷컴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 이후 2016년 시작페이지 점유율 성과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넥스(KONEX)에 상장했다.

줌인터넷㈜는 코넥스 상장 이후에도 검색 기술력 및 콘텐츠 다양화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2017년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를 모바일 앱으로 출시, 기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법령정보 검색 서비스’ 및 딥러닝 기반 자체 개발 검색엔진을 적용한 ‘문서분류AI 서비스’를 순차 출시했다. 2017년 이후 줌인터넷㈜는 모바일 서비스 및 신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출시한 ‘뉴썸’은 ‘줌닷컴'의 검색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뉴스 추천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썸’은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여 정교한 추천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로그 분석을 통해 뉴스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줌인터넷㈜의 클러스터링 기술인 ‘유레카’를 활용해 정교한 개인화 뉴스 추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 리뷰 콘텐츠 쇼핑앱 ‘랄라’ 역시 동영상 패션 리뷰라는 특화된 방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패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10][11]

  • 메인 콘텐츠
  1. 검색줌 : 사용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이다. 500TB의 데이터와 20억 건 이상의 웹문서 검색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기술 노하우와 확장이 용이한 플랫폼 구조이다.
  2. 뉴스줌 : 80여 개 언론사의 다양한 뉴스를 전문 편집자가 선별하여 제공한다. 뉴스박스를 통해 메인화면에서 편리한 기사 읽기가 가능하다.
  3. TV줌 : 인기 있는 방송 클립 중심의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플레이어로 편의성을 향상하였다.
  4. 쇼핑줌 : 대형 쇼핑몰 MD가 엄선한 상품과 소호몰 인기상품을 추천해준다. 트렌드를 읽는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5. 허브줌 : 전문 필진들이 작성하는 전문적인 고퀄리티 지식을 제공한다. 트렌디한 주제 및 새로운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11]
  • 유저 친화적 서브 도메인
  1. 자동차줌 : 자동차 관련 각종 정보 콘텐츠, 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별·차종별 최신 뉴스 및 전문가 시승기, 리뷰를 볼 수 있다. 실시간 최저가 견적·보험료 비교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2. 여행줌 : 주제별·지역별 여행 상품 정보 및 여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여행, 허니문여행 등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모두투어 제휴로 상품정보에서 예약, 결제, 상담 문의까지 원라인 특가로 구성되어 있따.
  3. 코인줌 : 암호화폐 관련 실시간 뉴스 및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의 정보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전문 채널 영상으로 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11]

특징[편집]

인터넷 산업[편집]

인터넷 산업은 광고,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 고부가가치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가 용이하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문화 형성에 빠른 전파력을 자랑한다. 또한 전통적인 미디어 산업을 대체하는 뉴미디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로의 파급 효과가 가능한 산업이다. 해당 산업은 시장에 먼저 진입하는 사업자의 선점효과가 뚜렷해 상위 사업자가 시장을 과점하는 특성을 띠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비용과 시간 투여가 필수적인 서비스다. 국내 유무선 인터넷 이용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여 2017년 말 기준 4,528만 명, 인터넷 이용률은 90.3% 수준을 기록했다. 이렇게 높은 인터넷 이용률을 토대로 온라인 광고, 디지털 콘텐츠 판매 및 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은 급격한 성장을 거뒀다.[12] 더욱이 스마트폰 도입 이후 전 세계적으로 휴대용기기를 활용한 인터넷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신규 서비스·상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에도 인터넷 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11]

온라인 광고[편집]

줌인터넷㈜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광고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인터넷 이용의 증가로 광고 산업은 온라인 광고 중심으로 재편됐으며,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13년 2조 4천억 원대를 넘어선 이후, 2017년까지 매년 10%대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시대로의 전환 및 신기술 보급에 따라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5.1%의 성장이 전망되며, 더욱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서비스가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장은 PC 및 모바일을 대체할 만한 콘텐츠 소비 매체가 없기 때문에 별도의 대체 시장이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경기변동과 연관성이 적다고 볼 수 있다.[11]

전망[편집]

줌인터넷㈜는 모바일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13] 2017년부터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PC 광고 시장보다 앞서가기 시작했다. 2019년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약 3.8조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인터넷 포털 사이트 관련 서비스가 아닌 모바일 앱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줌인터넷㈜는 모바일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사와의 제휴·인수·합병을 통해 이용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14] 모바일 트래픽 확보 중인 서비스사와의 계약 시기가 늦춰지거나 시너지효과가 미미할 경우 성장동력이 악화될 수도 있다.[15]

줌인터넷㈜는 줌모바일과 블로그 플랫폼인 이글루스 앱을 운영 중이다. 신규 앱으로 2018년에 뉴썸과 2019년에 랄라를 출시했고 트래픽 활성화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썸은 뉴스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편의성과 관심 있는 맞춤형 뉴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트래픽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랄라는 패션 리뷰 영상 플랫폼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 서브도메인으로 금융줌과 펫줌 등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신규 이용자를 유입할 계획이다. 최근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필요한 내용을 찾는 데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맞춰 줌인터넷㈜는 인공지능을 통한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처리 자동화 관련된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17년에는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대회에서 문서 분류 인공지능 엔진 딥캣(deep cat)으로 우승했다.[16]

각주[편집]

  1. 1.0 1.1 김현정 기자, 〈(Hot-Line) "줌인터넷, 모바일 앱 출시로 성장 모멘텀 확보"〉, 《매일경제》, 2019-04-22
  2. 김정호 기자, 〈황금알 품은 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시세차익 1500억원 육박〉, 《파이낸셜뉴스》, 2019-06-18
  3. 김상표, 박재일, 〈줌인터넷(229480) - 컨텐츠 및 모바일 앱 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 《키움증권》, 2019-04-22
  4. 이정은 기자, 〈줌인터넷에 개미들이 몰리는 까닭은?〉, 《파이낸셜뉴스》, 2019-06-17
  5. 염보라 기자, 〈줌인터넷, 코스닥 상장 재도전... "PC 문턱 넘어 모바일로, 제2 도약 노린다"(IPO간담회)〉, 《서울와이어》, 2019-04-15
  6. 염재인 기자, 〈줌인터넷, AI기반 서비스 확대 '제 2도약' 본격화 - '줌닷컴' 월 사용자수 600만명 돌파, 포털 검색 '점유율 3위'〉, 《프라임경제》, 2019-04-15
  7. 이지숙 기자, 〈(WoW상한가)줌인터넷, 스팩합병 상장 이튿날 '훨훨'〉, 《뉴스웨이》, 2019-06-11
  8. 김경택 기자, 〈줌인터넷, 6월 코스닥 이전 상장...AI 기반 서비스 확대〉, 《매일경제》, 2019-04-15
  9. 최두선 기자, 〈줌인터넷, AI기반 서비스 확대로 제 2도약〉, 《파이낸셜뉴스》, 2019-04-15
  10. 유근일 기자, 〈(미래기업포커스)줌인터넷 "코스닥 상장으로 AI 기반 서비스 확대"〉, 《전자신문》, 2019-04-16
  11. 11.0 11.1 11.2 11.3 11.4 PRESS-KIT 줌인터넷㈜〉, 《IR큐더스》
  12. 유명환 기자, 〈(IPO레이더)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독자 개발한 서비스로 네이버·다음 뛰어 넘겠다"〉, 《뉴스웨이》, 2019-04-15
  13. 이지숙 기자, 〈(WoW상한가)줌인터넷, 손정의 회장 인공지능 투자 기대감에 上〉, 《뉴스웨이》, 2019-07-05
  14. 최두선 기자, 〈(특징주) 줌인터넷, 3.8조 모바일광고 다크호스..M&A로 트래픽 증가 기대↑〉, 《파이낸셜뉴스》, 2019-06-14
  15. 이지숙 기자, 〈(WoW상한가)줌인터넷, 스팩합병 상장 이튿날 '훨훨'〉, 《뉴스웨이》, 2019-06-11
  16. 윤혁진, 이소중, 〈줌인터넷 - 인터넬 포털 사이트 줌닷컴 운영업체〉, 《금융투자협회》, 2019-06-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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