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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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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Character)란 영화, 드라마, 소설, 연극, 게임 등에서 작품에 출연하는 인물을 칭한다. 캐릭터는 반드시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살아있지 않은 무생물인 존재도 모두 캐릭터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개인의 성격 혹은 개성 등을 뜻하기도 한다.

메타버스에서[편집]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및 메타버스가 떠오르면서 가상공간 안의 캐릭터의 열풍이 돌고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다양해졌다. 초기의 메타버스는 컴퓨터 게임으로 한정된 공간이었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등장하고 제페토, 포트나이트, 동물의숲 등 우리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었다. 가상공간에서 우리는 캐릭터를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3D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는 스튜디오에서 캐릭터에게 입힐 옷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고 제작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브이로그를 찍기도 하고 소통을 하는 등 메타버스에서 캐릭터의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세대에서 메타버스 내의 캐릭터 활용과 수요가 높은 편이다.

부캐[편집]

'부캐'란 '부가 캐릭터'를 뜻하며 원래는 게임에서 사용하던 용어였지만 작년쯤부터 대중매체에 등장하며 '멀티 페르소나'의 뜻으로 많이 사용된다.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으로 고퀄리티의 캐릭터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초기의 가상공간 속 캐릭터는 기술의 한계로 인해 기계의 느낌이 다분했지만 현재는 CG(씨지), 모션캡처, 자연어 처리 등 표정과 행동이 풍부해지면서 사람과 매우 비슷해졌다.

'부캐'를 가장 대중에게 알린 것은 엠비씨(MBC) 예능 '놀면뭐하니'다. '유재석'은 부캐로 트로트 가수 '유산슬', 드러머 '유고스타', 라면 요리사 '유라섹', 환불원정대 프로듀서 '지미 유', MSG 워너비 프로듀서 '유야호' 등 많은 부캐를 양산했고 부캐 붐을 일으켰다.

버추얼 유튜버[편집]

컴퓨터 그래픽, 모션캡처 등의 기술을 통해 가상 캐릭터를 만들고, 이 캐릭터를 통해 유튜브 등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이다. 일본에서 시작됐으며 대부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 사람이 모션캡처 장비를 통해 움직임을 따고 목소리를 더빙해 인간과 유사한 캐릭터를 만들고, 이 캐릭터가 일반적인 유튜버들처럼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1]

  • 아뽀키(APOKI) :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3D 캐릭터로 실제 성우가 목소리를 내고 모션캡처를 한다. 실제 아이돌이 출연하는 M2의 '릴레이댄스'에 등장하였다. 현재 조회수는 168만회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몰았다.
  • 키즈나 아이 : '버추얼 유튜버'라는 단어를 처음 창시한 캐릭터이다. '키즈나 아이'가 인기를 끌면서 버추얼 유튜버 붐이 불었다.

기술[편집]

  • 모션캡처 : 사람, 동물 또는 기계 등의 사물에 센서를 달아 그 대상의 움직임 정보를 인식해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의 영상 속에 재현하는 기술[2]
  • 라이브투디(Live2D) : 프레임별 애니메이션이나 3D 모델 없이도 그림을 기반으로 한 연속적인 층을 쌓아 2D 애니메이션(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스타일 캐릭터)을 생성하는 기술이다.[3] 2D 그림이지만 3D 처럼 움직인다.

등장인물[편집]

의미[편집]

1. 소설이나 연극 따위에 등장하는 인물. 또는 작품 내용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개성과 이미지.

2. 소설, 만화, 극 따위에 등장하는 독특한 인물이나 동물의 모습을 디자인에 도입한 것. 장난감이나 문구, 아동용 의류 따위에 많이 쓴다.[4]

역할[편집]

  • 주동인물(主動人物, protagonist) : 어떤 이야기 속에서 사건의 중심의 되는 캐릭터이다. '주인공'이라고도 부른다. 대부분 주인공이 작품의 서술을 담당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주인공의 시점에서 작품을 이해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은 한 명만 등장하지만 두 명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더블 주인공'이라는 개념도 있다. 세 명 이상은 '다중 주인공'으로 불린다.
  • 반동인물(反動人物, anti-agonist) : 어떤 이야기 속에서 '주동인물'과 대립하고 갈등상황을 만들어 내는 캐릭터이다. 선역만 출현하면 이야기가 재미없어지므로 반동인물을 등장시켜 작품에 긴장감을 유발하고 독자의 흥미를 높인다. 보통 반동인물은 악역일 확률이 높지만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도 존재한다. 주인공과 라이벌이거나 가치관이 맞지않아 양립하는 경우도 반동인물에 해당된다. 만약 주인공이 악역이면 주인공에 맞서는 선역이 반동인물이다.

성격 변화[편집]

  • 평면적 인물 :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따위의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단일하고 일관된 성격을 보여 주는 인물이다. 선과 악의 개념이 명확하며 정해진 가치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5] 주로 고대 작품의 주인공들이 평면적 인물에 많이 속한다. 평면적 인물의 예는 흥부전의 흥부, 춘향전의 춘향이, 콩쥐팥쥐의 콩쥐 등이 있다.
  • 입체적 인물 : 작품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성격 혹은 태도가 변화하는 인물이다. 평면적 인물과 달리 행동들을 예측하기 어렵고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인물이다. 현대 작품에서 많이 등장한다. 입체적 인물의 예로는 감자의 복녀, 붉은 산의 정인호 등이 있다.

게임에서[편집]

  • 플레이어 캐릭터(Player Character) : 게임에서 사용자가 직접 조종하는 캐릭터이다. 보통 사용자는 주인공의 행동과 생각을 제어할 수 있고 게임의 진행의 방향 등 중요한 것들을 다룰 수 있다. 대전형 격투게임에서는 보통 싱글 플레이어로 진행하지만 둘 이상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게임 스타일을 다르게 하기 위해 각각의 캐릭터들은 다른 능력, 강점과 약점을 지닌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실제 사람을 모티브인 경우가 있는데 스포츠 게임에서 그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많은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실제 운동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조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케이드 스타일의 스포츠 게임은 가공된 캐릭터를 자주 사용한다.[6]
  • 논플레이어 캐릭터(Non-Player Character) : 게임에서 사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는 캐릭터로 '플레이어 캐릭터'와 대비된다. 약자로 엔피씨(NPC)라고 불린다. 보통 플레이어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스토리 진행을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게임에 따라서 플레이어에게 미션을 주거나 아이템을 준다. 대표적인 논플레이어 캐릭터는 행인, 상인, 몬스터, 보스 등이 있다.

마스코트[편집]

'마스코트'(Mascot)의 사전 상 뜻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사람, 물건, 동물, 식물 등을 칭한다. 이미지 캐릭터로서의 '마스코트'는 어느 단체, 사회, 학교, 회사, 대회 등을 대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징성을 가진 캐릭터를 뜻한다. '마스코트'도 캐릭터 범주 안에 포함된다.

호돌이

종류[편집]

지자체[7]
이 름 소 속
해치 서울특별시
부비 부산광역시
패션이 대구광역시
부비 부산광역시
등대리 & 버미 & 꼬미 & 애이니 인천광역시
빛돌이 광주광역시
한꿈이 & 꿈돌이 대전광역시
해울이 울산광역시
고양고양이 고양시
정부기관[8]
이 름 소 속
포돌이 & 포순이 대한민국 경찰청
세우리 & 세누리 국세청
희망이 & 드림이 근로복지공단
건이 & 강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제 우체국
허비 인천국제공항
세세 한국에너지공단
나우 환경부
세계대회[9]
이 름 소 속
호돌이 1988 서울 올림픽
스페릭스(아토, 니크, 캐즈)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웬록 & 맨드빌 2012 런던 올림픽
미가 & 콰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수호랑 2018 평창 동계올림픽
TV 프로그램[10]
이 름 소 속
뚝딱이 딩동댕 유치원
신묘한 & 기묘한 & 미묘한 & 스딸라 신서유기
무도리 무한도전
넘버원 위기탈출 넘버원
개콘프렌즈(버스터 & 파미래 & 우 & 키튼) 개그콘서트
대학교[10]
이 름 소 속
곰두리 강원대학교
단웅 & 단비 단국대학교
알바트로스 서강대학교
눈송이 숙명여자대학교
봉이 & 황이 창원대학교
하이리온 한양대학교
쿠웅 & 쿠밍 경희대학교

이 외에도 다양한 마스코트들이 존재한다.

유루캬라[편집]

'유루캬라'(ゆるキャラ)는 일본의 지자체, 단체, 공공 기관, 회사 등 홍보의 목적으로 만든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느긋하다'라는 뜻의 유루이(ゆるい)와 캐릭터(キャラクター)의 합성어이다. 보통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사용되므로 지역의 특산품이나 대표성을 띤 외모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유루캬라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종류는 약 4,000개가 넘는다. '유루캬라 그랑프리'라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를 뽑는 대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 그랑프리에서 1등을 하면 다음 해엔 출전을 하지 못하고 이듬해에 열리는 그랑프리 수상자에게 상을 시상한다고 한다.

조건[편집]

유루캬라의 제창자인 '미우라 슌'은 유루캬라로 인정받기 위한 3가지 조건을 만들었다.

1. 향토애가 강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2. 행동이 귀엽고 유니크 해야한다.

3. 사랑스러움과 느슨함을 갖고 있어야 한다.[11]

종류[편집]

  • 쿠마몬 : 곰 캐릭터 쿠마몬은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2011년 유루캬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원래는 공식적인 지역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사람들의 많은 반응을 얻으면서 유루캬라로 등록되었다. 곳곳에서 '쿠마몬'을 사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오자 '구마모토현'은 현 내의 회사는 전국에서 판매를 허락하였고 현 외의 회사는 '구마모토현'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또한 캐릭터 상품의 매출이 290억엔이 넘는 등 지역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에 큰 효과를 얻고있는 걸 볼 수 있다. '구마모토현'은 전국 47개 지자체 중에서 인지도가 32위로 하위권에 속해있었지만 쿠마몬의 효과로 인해 18위로 급상승했다.
  • 히코냥 : 붉은 무사 모자를 쓴 고양이 캐릭터 '히코냥'은 '시가현'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유루캬라 붐의 계기가 된 초기의 캐릭터이다. 이름의 뜻은 '히코네'의 '히코'와 고양이 울음소리인 '냥'의 합친 것이다. 2007년 '히코네 성' 축제의 캐릭터로서 등장해 많은 인기를 끌면서 여러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었고 그 해 판매 수익이 170억 엔이라고 한다. 2010년에 열린 유루캬라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히코네 성'에서 하루에 세 번 히코냥이 나와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 후낫시 : '치바현'의 '후나바시시'의 비공인 캐릭터이며 과일 '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말 끝에 '~낫시'를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탄생한 '후낫시'는 긴 무명생활 끝에 2013년 여러 마스코트 캐릭터들과 광고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서 격렬한 움직임과 점프를 하는 등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인기 캐릭터 반열에 올랐다. 2014년에는 101회의 방송 출연과 20개 이상의 광고 촬영을 하고 여러 캐릭터 상품을 내는 등 화제를 낳았다.[12]
  • 군마짱 : '군마현'의 마스코트이며 조랑말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1994년 '제3회 전국 지적 장애인 스포츠 대회'의 마스코트로 '유마짱'으로 탄생하여 '군마현'의 마스코트인 것을 쉽게 알기 위해 이름을 '군마짱'으로 변경하였다. 2014년 유루캬라 그랑프리에서 우승하였다.
  • 미컁 : '에히메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며 특산품인 과일 '귤'이 모티브이다. 귤(미캉)과 강아지 울음소리(컁)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2014년 유루캬라 그랑프리에서 3위를 수상하였고 2015년에는 2위를 수상하였다.

성격[편집]

환경에 대하여 특정한 행동 형태를 나타내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개인의 독특한 심리적 체계. 각 개인이 가진 남과 다른 자기만의 행동 양식으로,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영향에 의하여 형성된다.[13]

환경에 대하여 특정한 행동 형태를 나타내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개인의 독특한 심리적 체계이다.[14]

심리학자 올포트는 성격이란 개인의 환경에 대한 고유한 적응을 규정하는 정신물리적 조직으로서의 개인 내의 역동적 체제라고 하였다. 정신물리적 조직이란 성격을 단순히 정신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정신과 신체를 전체적으로 보며 조직적으로 파악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심리학자 메이는 성격의 사회적 측면을 강조한다. 성격이란 사회에서의 개인의 역할 및 상태를 규정하는 모든 성질의 응집이라고 하였다. 성격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자극을 주고 어떻게 평가되느냐의 사회적 효과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그러므로 메이의 학설에 의하면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성격이란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므로 성격의 주체성이 고려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15]

유형[편집]

대표적인 성격 유형 검사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가 있다.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하여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만들었다. 총 95문항으로 이루어져있고 문항에 대한 답에 따라 결과는 열여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엠비티아이(MBTI)의 토대인 칼 융의 심리유형이론의 관점은 인간이 언뜻 보기에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예측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규칙적이고 일관성 있게 다르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사성과 상이성은 각 개인이 외부 세계로부터 정보를 얻고, 자신이 수집한 정보에 의해서 행동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는 데 각각 선호하는 방법이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16]

선호 지표[17]
에너지 방향 외향(Extroversion) 내향(Introversion)
인식 기능 감각(iNtuition) 직관(Sensing)
판단 기능 사고(Feeling) 감정(Thinking)
생활 양식 판단(Perceiving) 인식(Judging)
  • 에너지 방향 : 외향적인 사람은 외부 세계를 지향하고 초점을 맞춘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즐기고 친화력이 좋고 활동적인 사람이 많다.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즐거움을 얻는다. 대인관계가 좋으며 적극적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내적 세계를 중시하며 일반적으로 조용한 성격이 많다. 말보다는 글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한다.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 인식 기능 : 감각형인 사람은 자신의 오감에 중시하고 정보를 이해한다. 성실하고 구체적인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찰 능력이 뛰어나다. 직관형인 사람은 자신의 직감을 중시하여 정보를 유추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이다.
  • 판단 기능 : 사고형인 사람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논리적인 결정를 낸다. 진실에 초점을 두고 규범과 기준을 중시하여 판단한다. 감정형인 사람들은 인간 관계나 상황들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다. 정서적인 측면을 중시하고 상황적이다.
  • 생활 양식 : 판단형인 사람들은 목적 의식이 뚜렷하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행동한다. 합리적이고 옳은 결정을 내리는 걸 선호한다. 인식형인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 걸 선호한다. 변화에 대해 긍정적이며 호기심이 많다.

비판[편집]

엠비티아이(MBTI)는 다른 심리 검사보다 신뢰도나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비판을 받는다. 자신을 스스로 판단하며 응답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고 사람들마다 점수에 부여하는 의미가 일정하지 않다. 또한 2020년 엠비티아이(MBTI)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서 널리 퍼지면서 최근에 일부 회사에서 채용할때 이력서에 엠비티아이를 기술하라는 곳이 생겼다. 이 점에 대해 마이어스 브릭스(The Myers & Briggs Foundation) 재단에서는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구직자에게 지표를 요구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며 규정하였다.[18]

페르소나[편집]

원래는 연극배우가 쓰는 가면을 칭하는 단어었지만 현대 심리학 분야에선 개인이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지 않기 위해 겉으로 드러내는, 자신의 본성과는 다른 태도나 성격을 연기하는 것을 뜻한다.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페르소나'로 칭했다. 사회 생활로부터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페르소나가 도움을 준다. 페르소나로 하여금 주변 사람과 상호관계를 맺고 자신의 단점을 감출 수도 있다. 또한 개인은 생활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드러낼 수 있으며 그렇게 하여금 자기 주변 세계와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고유한 심리구조와 사회적 요구 간의 타협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페르소나는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적응할 수 있게 한다. 융은 페르소나가 진정한 자신과 다르며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 하거나 혹은 자신을 은폐시키려 하면 진정한 자아와 갈등을 일으킨다고 보았다.[19] 따라서 어느 정도의 페르소나는 긍정적 효과를 갖지만, 너무 페르소나에 몰입하면 자신의 본모습을 잃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각주[편집]

  1. 버츄얼 유튜버〉, 《네이버 지식백과》
  2. 모션캡쳐〉, 《네이버 지식백과》
  3. Live2D〉, 《위키피디아》
  4. 캐릭터〉, 《표준국어대사전》
  5. 평면적 인물〉 , 《네이버 사전》
  6. Player character〉, 《위키피디아》
  7. 마스코트/지자체〉, 《나무위키》
  8. 마스코트/정부기관 및 공기업〉, 《나무위키》
  9. 마스코트/세계대회〉, 《나무위키》
  10. 10.0 10.1 마스코트〉, 《나무위키》
  11. 일본 지역 캐릭터 '유루캬라'를 소개합니다!〉, 《시원스쿨 일본어 공식 블로그》
  1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나의 길을 가는 거야낫시~” 일본의 펭수 ‘후낫시’ 10년 롱런 비결〉, 《일요신문》
  13. 성격〉, 《네이버 국어사전》
  14. 성격〉, 《위키백과》
  15. 성격〉 , 《네이버 지식백과》
  16. 마이어스-브리그스 성격유형검사〉, 《네이버 지식백과》
  17. MBTI〉, 《네이버 지식백과》
  18. 윤리 지침〉, 《The Myers & Briggs Foundation》
  19. 페르소나〉,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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