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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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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모(純毛, pure hair)

순모(純毛, pure hair)는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純粹)한 털실이나 모직물(毛織物)을 말한다. 정장의 소재로 많이 쓰인다.

울마크(Woolmark)[편집]

순모(純毛) 제품의 국제기준 합격표시이다.

국제양모사무국(International Wool Secretariat)이 새로운 순모 제품임을 명시하여, 품질유지·소비촉진을 위해 제정한 국제적인 표시(등록상표)이다. 바로 깎은 양모를 99.7% 이상 사용하여 국제 품질기준에 이른 제품에 대해, 그 합격의 표시로 사무국이 인가한다.

기성복·모포·카펫·수편모사(手編毛絲) 등의 순모 제품이 그 대상이 된다. 마크는 이탈리아의 F.살로글리아가 디자인했다.

특징[편집]

순모는 첫번째로 원단이 폴리의 혼방원단에 비해 전체적으로 상위호환에 있다 볼수 있다. 단점들은 없앤 가장 최상의 원료이다. 물론 그중에서도 세분화된 등급으로 나눌수 있지만. 일단 울 100%과 혼방원단을 비교하자면 그렇다.

​보통 순모라 하면 겨울원단을 많이들 생각하시곤 하나, 100%의 울은 중량에 따라 계절을 나누고 있으므로 실용성을 생각한다면 포시즌 원단(봄가을 춘추복)으로 하는 것이 좋다.

​순모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다. 첫번째로 착용감이 매우 가볍다. 두번째로는 부분적인 번들거림이 생기는 혼방원단에 비해 그런 점이 없다. 전체적으로 윤기가 흐르는 광이 나는 덕에 한층 더 비싸보이는 모습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맛볼 수 있다.

​혼방원단 폴리의 경우 플라스틱의 성질과 비슷하므로 페트병을 예로 들었다. 페트병은 딱딱하다. 또한 변형이 쉽지 않다. 만약 변형이 되기 위해서는 매우 고온의 열이 가해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녹는다. 이 때문에 번들거림이 생긴다 볼 수 있다.

순모는 세탁소의 실수로 인해 울이 손상되는것을 제외하면 번들거림이 없다. 또한 탄성이라는 것을 말하면 페트병은 늘어나지 않는다. 이는 바로 착용감과 직결되는데 같은 사이즈로 수트를 만들었을 때, 폴리 혼방은 원단 특유의 느낌덕에 타이트하게 제작하면 매우 불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지만 100%의 순모라면 자체적인 탄성을 가지고 있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도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다.

​요약하자면 폴리의 혼방원단은 죽어있는 생물과 같다면 순모 100% 원단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순모의 장점은 여름엔 시원하게, 그리고 겨울에는 따스하게 보낼수 있는 특성이 있는 수트로 만들었을 때 가장 적합한 원단이다.

​순모원단의 단점을 말하면 구김을 빼놓을 수 없다. 구김이 혼방에 비해 많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훨씬 더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 역시 순모원단이라 할수 있다.

​만약 하루동안 착용을 하였다면 반드시 이틀정도는 수트에게 휴식기를 주는 것이 좋으며 관리함에 있어 적당한 수분을 주어 다시 복원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잇기 때문에 작은 주름 등은 펴질 수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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