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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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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라토끼
토끼털 니트

토끼털토끼을 말한다. 토끼털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앙고라 토끼털을 말한다. 앙고라털, 앙고라라고도 한다. 털을 다듬지 않을 경우 25㎝ 이상 자랄 수 있다.

앙고라 토끼털(angora rabbit hair)은 앙고라토끼로 만든 천연섬유이다. 색이 희고 긴 앙고라털은 양털보다 가볍고 아름다워 주로 의복 재료로 쓰인다. 보통 다른 섬유와 섞어서 사용한다. 털은 보통 흰색외에도 갈색, 회색, 검은색도 있다. 이름이 비슷하지만 앙고라 염소에게서 만들어지는 앙고라 염소털과는 다르다. 염소의 한 품종인 앙고라산양의 털을 짠 직물을 앙고라라고 사용했으나, 토끼 앙고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앙고라는 토끼털의 대명사가 되었다.

앙고라 토끼의 털은 대개 가위로 깎거나 빗으로 털을 훑어 모으는 방식으로 얻어지지만, 이 방법은 생산량이 적고 비싸다. 이 때문에 중국의 생산처에서는 그냥 생살에서 털을 박박 뜯어내는 방식을 취하여 동물보호론자들의 날선 비판을 받고 있다. PETA에서 이를 고발하는 영상을 유포한 후 2013년부터 각종 의류업체에서는 중국산 앙고라 토끼털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징[편집]

앙고라털은 매우 가늘고 부드러우며, 뛰어난 촉감으로 직물, 편물, 내외류, 장갑 등의 소재로 널리 사용된다. 토끼털은 권축이 없고 스케일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양모나 기타 섬유 등과 혼방하여 방직한다.

흡수성과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마찰로 인해 보풀이 잘 생기는 편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 않고 비싼 편이며 털이 길수록 가격은 더욱 비싸진다.

털빠짐 때문에 다른 옷에 털이 옮겨 붙기도 하고 털이 막 날라다니기도 하고 입에 막 털 들어갈 때도 있다. 정전기까지 자주 일어나서 곤란해질 때가 있다.

털빠짐 방지법 및 세탁법[편집]

앙고라털 빠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은 세탁방법과 관련이 있다. 바로 첫 세탁은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다.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다른 니트들과는 별개로 구분지어 폴리백이나 종이 등 지퍼백에 넣어 보관을 하는 것이 앙고라털 빠짐 보관방법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입으면서 공기 중에 흩날리는 앙고라 털때문에 민망하다면 입기 전에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마찰이 줄어들기 때문에 앙고라털 빠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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