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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5일 (목) 16:17 판
현실세계(Reality, 現實)는 우리가 사는 세계이고 인식하는 한계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이며, 이상과 허구, 가상과 상반되는 개념이다.[1]
개요
'Reality is that which, when you stop believing in it, doesn't go away.'
현실이란, 그것을 믿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필립 K. 딕 (Philip K. Dick)-
'선생님, 이상과 현실은 타협할 수 있는 것인가요?'
잠시 숙고하다가 나는 그 학생에게 말했다.
'이상과 현실의 타협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사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실이란 급류, 그러니까 모든 것을 휩쓸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압도적인 강물과 같은 것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이런 급류 속에 있는 겁니다. 그럼 이상이란 무엇일까요? 그건 여러분의 손에 들려 있는 작은 나무토막 같은 겁니다. 급류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그 나무토막을 강바닥에 박고 버텨야만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급류의 힘이 너무 강해서 질질 끌려가기 쉬울 겁니다. 그렇지만 강바닥에 박은 나무토막이 없다면, 우리는 급류의 힘에 저항할 수도 없습니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 中
현실이라는 단어는 철학에서 논하는 실제 혹은 실체와 비슷한 개념이다. 즉, 믿고 싶거나 믿는 것과는 상관없이 실존하는 것을 현실이라 할 수 있다. 현실은 대부분 창작물과 다르게 평범하지만, 많은 소설가와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마르케스는 창작물에서도 구현해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다양하고 기막힌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현실과 이상은 어디까지나 절충할 필요가 있다. 현실 없는 이상은 극단주의자들과 같이 조현병이 걸린 집단이고, 이상 없는 현실은 속물과 같은 오로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삶을 사는 비열한 집단이 될 수 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절충과 중용이 중요하다.[1]
현실의 견해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시간과 공간에 따라 극심한 편차가 나지만 선과 악이 세려 균형을 맞추는 장소이다. 결론적으로 현실이란 것은 내가 사는 환경과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서 긍정도 부정도 발생하는 난해한 요소이다. 불교적 관점으로 현실은 육도윤회 중 하나인 인간도에 해당하고 축생도, 지옥도, 수라도, 아귀도 보다는 즐겁지만 괴로움도 동반한다고 한다.[1]
긍정적인 견해
일장일단이라는 사자성어처럼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공감할 쉬는 날이 있고 관광지 같은 곳에 놀러 가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기쁨처럼 아무리 인생이 비참하고 힘든 사람이라도 좋은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추억은 우리가 살아왔던 현실의 잔상이다. 현실에서는 즐거움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우리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책, 텔레비전 쇼, 게임, 휴가 등이 그 어디도 아닌 현실에 존재한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긍적인 것 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뉴스가 부정적인 내용을 중심적으로 연계되고 많은 사람에게 현실이라는 것이 부정적으로 와닿는 것 또한 부정적인 것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쉽게 보이는 비관적인 현실이 아닌 감춰진 낙관적인 현실에 집중하면, 현실은 더 긍정적인 곳으로 인식될 수 있다.[1]
부정적인 견해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 〈현실〉, 《나무위키》
- 김대식 교수, 〈현실세계에 절망하는 Z세대…가상세계로 '이주'는 대안이 될까 (Big Picture)〉, 《매일경제》,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