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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squash)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단단한 고무공을 벽에 맞히어서 공이 마루에 두 번 튕기기 전에 되받아 치는 구기 경기이다. 서비스 측과 리시브 측으로 나누며, 먼저 9점을 얻은 편이 이긴다.[1]
목차
개요[편집]
스쿼시는 스쿼시 라케츠(squash racquets)와 스쿼시 테니스(squash tennis)가 있는데, 보통 스쿼시라고 하면 전자를 말한다. 18세기 영국의 교도소에서 코트테니스(론테니스의 전신) 애호가들이 고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라케츠(racquets)가 19세기 영국의 학교에 보급되어 라케츠로부터 스쿼시 라케츠가 생겼다.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 스쿼시 테니스를 탄생시켰으며, 1950년대에 라켓볼(racquet ball)이 고안되었다.
스쿼시 라케츠는 1850년경 영국 해로교(校) 학생들이 라케츠의 코트가 부족하여 대안으로 고안해 낸 것이다. 코트의 크기도 라케츠의 18.29×9.14m에서 9.75×6.4m로 좁아졌다.
공의 크기 · 무게 등은 차이가 있지만, 테니스처럼 중앙에 네트는 없고,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벽을 향해 공을 쳐서 주고받는다는 점에서는 서로 같다. '스쿼시'란 으스러진다는 뜻으로, 고무로 된 속빈 공이 벽에 세게 부딪쳤을 때에 으스러지는 듯한 소리가 나는 데서 비롯되어, 이것이 그대로 경기의 명칭이 되었다.
라켓은 배드민턴 라켓과 거의 같은 크기며, 공은 지름 4.45cm, 무게 28.35g이다. 코트는 사방이 벽으로 되어 있어, 서로 공을 벽에 쳐서 주고받으며, 단식과 복식이 있다. 1게임은 15점으로, 영국의 규칙은 서버만이 득점하지만 미국의 규칙은 리시버도 득점할 수 있다. 스쿼시 테니스는 스쿼시 라케츠와 같은 코트에서 론테니스와 거의 같은 라켓과 공을 사용해서 하는데, 뉴욕 등의 한정된 지역에서만 행해지고 있다.[2]
역사[편집]
스쿼시는 줄이 매어진 라켓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테니스와도 매우 유사한데, 그 직접적인 기원은 과거 영국에서 행해졌던 실내 라켓 스포츠인 '라켓'(rackets, 하드 라켓)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스쿼시 라켓(squash rackets)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스쿼시의 전신이 되는 '라켓'이 딱딱한 공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스쿼시에서는 잘 '찌그러지는(squashable)' 말랑말랑한 공을 사용함을 가리키는 명칭이었다. 라켓은 딱딱한 공을 벽에 치는 방식이었으며, 여기에서 공의 재질 등이 변화하면서 스쿼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스쿼시는 1830년경 영국 해로우 스쿨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 학교에서 행하던 스포츠가 다른 학교로도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게 되었다. 해로우 스쿨에 처음 만들어졌던 코트는 각종 파이프와 기둥, 연통, 선반 등이 그 주변에 있어 위험했다. 학교는 곧 4면의 실외 코트를 만들었다. 공의 재질로는 고무가 사용되었다. 학생들은 협소한 공간에 적합하도록 라켓을 짧게 개조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한편 영국 감옥의 죄수들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하여 테니스 라켓과 교도소 벽을 이용하여 하던 놀이가 스쿼시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19세기에 들어서자 스쿼시는 점차 인기를 얻어 여러 학교와 클럽에서 행해지고 사설 코트도 생겨났으나 이 때까지만 해도 아직 일정한 규격은 없는 놀이의 일종이었다. 그러다가 1907년 4월, 테니스, 라켓과 파이브즈 협회가 모여 스쿼시의 표준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그 결과 3가지 스포츠를 결합한 스쿼시가 탄생하게 되었고, 영국 상류층의 운동 애호가들도 즐기기 시작했다. 이에, 1912년 초 진수된 비운의 초호화 여객선 RMS 타이타닉호 실내에 1등석 승객 전용 스쿼시 코트가 설치되기도 했다. 1923년이 되어서는 영국의 로열 오토모빌 클럽에서 스쿼시 규정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미팅이 개최되었고, 5년 후 영국에서 스쿼시 라켓 협회가 설립되어 스쿼시 표준을 만들게 되었다.[3]
장비[편집]
라켓의 규격은 규정으로 정하고 있다. 전통적인 라켓은 목재 합판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에 천연 거트 스트링을 맨 것이었다. 1980년대 중반 규정의 변화 이후 오늘날 대부분의 라켓은 합성 재료나 금속(그라파이트, 케블러, 티타늄, 붕소 등) 프레임에 인조 스트링을 맨 형태이다. 현대의 라켓은 길이 676밀리미터(27인치)에 너비 215밀미미터(8.5인치)이며, 스트링 영역의 최대 면적은 500평방센티미터(90평방인치)이다. 최대 무게는 255그램(9온스)이나, 실제로 경기에서 사용되는 라켓의 무게는 일반적으로 90 ~ 150그램(3 ~ 5.3온스) 정도이다.
스쿼시 공의 지름은 39.5 ~ 40.5밀리미터, 무게는 23 ~ 25그램이다. 두 조각의 고무를 접착제로 붙여 속이 빈 공을 만들고 표면은 무광택 처리한다. 기온과 공기의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종류의 공이 사용되는데, 상급자는 초중급자가 사용하는 것에 비해 바운드가 작고 속도가 느린 공을 사용한다. 고무 재질의 특성상 스쿼시 공은 온도가 높아지면 더 잘 튀고, 온도가 낮을 때에는 잘 튀지 않는 성질이 있다. 이 때문에 경기 전에 공을 십 수회 쳐서 데우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4]
스쿼시 볼[편집]
고무 재질의 검은색이고 속은 비어 있다. (유리코트에서는 흰색의 공이 정식구로 채택이 된다.) 간혹 흰색이나 파란색으로 채색된 공도 있다. 탱탱볼의 외관이 유사하지만 가장 탄성이 높은 블루 닷 볼도 탱탱볼에 비하면 탄성이 현저하게 낮다. 탄성이 높은 순서대로 블루 닷, 레드 닷, 옐로우 닷, 더블 옐로우 닷이 있고 화이트 닷이나 오렌지 닷인 볼도 있기는 하지만 정식 규격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 또한 아예 닷이 찍혀있지 않은 연습용 공도 있다.[3]
블루 닷(Blue dot)[편집]
검은색 고무공에 가운데 파란 점 하나가 찍힌 공이다.
스쿼시 강습을 받을 때 주로 쓰게 되는 공이며, 굉장히 잘 튀기 때문에 라켓으로 칠때 가벼운 느낌이 든다. 달궈지기 시작하면 탱탱볼처럼 마구 튀기 때문에 앞벽에 맞고 바운드되어서 뒷벽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도 하며, 시합구로 치던 사람이 파란 공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바운드가 심하게 튀어서 잘못 치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초심자 수준을 넘어서면 별로 쓸 일이 없는 공이다. 그리고 다른 공에 비해 잘 튄다는 것 뿐이지 벽에 한 번 맞고 돌아오는 공은 속도는 빠르지만 맞아도 그렇게 아프지도 않다.[3]
레드 닷(Red dot)[편집]
검은색 고무공에 빨간 점 하나. 블루 닷 보다는 조금 덜 튀는 공으로 여기까지도 연습용 볼로 치는 편이다. 다만 블루 닷과의 탄성도 차이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역시나 좀 치다보면 블루 닷과 마찬가지로 탱탱볼 취급받는다.[3]
옐로 닷(Yellow dot)[편집]
검은색 고무공에 노란 점 하나. 이 공도 어지간히 보기 힘든 볼이지만 한때는 이 공이 스쿼시 시합 공인구였다. 2000년에 옐로 닷보다 탄성이 더 낮은 옐로 투 닷이 도입되면서 찬 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블루 닷, 레드 닷, 화이트 닷 다음으로 잘 튀지 않는 공이다. 바닥면이 좋지 않거나 습기가 잘 차서 공이 잘 튀지 않는 경기장에서는 옐로우 닷을 쓰는 경우도 더러 있다.[3]
더블 옐로 닷(Double yellow dot)[편집]
검은색 고무공에 노란 점 둘. 스쿼시 공인 시합구에 해당한다. 스쿼시에 어느 정도 숙련되면 보통 이 공을 주로 쓴다. 정상 상태에서는 탄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용 전에 드라이브로 강하게 친다거나 공을 좀 밟아 주는 식으로 공의 온도를 올려줘야 한다. 스쿼시 경기를 볼 때 시합 전 선수들이 공을 꽝꽝 치고 있는 게 그 이유이다. 적당히 달아오르면 치기 딱 적당한 수준이 된다. 이 과정 없이 그냥 게임을 시작하면 공을 힘껏 쳐도 공이 힘없이 바닥에 툭 떨어져 버린다. 공을 어느 정도 달궈줘도 기본적으로 탄성이 낮고 그만큼 세고 정확하게 쳐 줘야 하기 때문에 힘이 약하거나 초심자 수준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는 굳이 이 공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윌슨의 것도 있지만 시합 표준구로는 던롭을 많이 사용한다.[3]
규칙[편집]
- 서브
- 바닥의 네모 중 작은 네모 안에 한쪽 발 이상이 닿아있는 상태에서 공을 던진 후 라켓으로 공을 맞춰, 정면의 파란색 서비스라인과 위쪽 빨간색 아웃라인 안쪽에 맞은 후, 상대방 코트 안쪽 바닥에 떨어져야 한다.
서비스 폴트에 해당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 정면의 서비스라인을 포함하여 아래쪽에 맞을 경우
- 바닥의 가로방향 중앙선을 포함하여, 정면 방향으로 떨어진 경우
- 바닥의 세로방향 중앙선을 포함하여, 상대방 진영으로 넘어가지 않은 경우
- 서비스할 때 두 발 모두 서비스박스에서 떨어진 경우
- 연속 득점의 경우, 서비스 방향을 바꿔야 한다.
- 아웃
- 정면과 측면의 빨간색 실선에 공이 닿을 경우
- 정면과 측면의 빨간색을 네모로 가정했을 때, 네모 바깥 부분에 공이 닿을 경우
- 후면벽의 위쪽 상단에 공이 닿을 경우
- 후면벽을 넘어 코트 밖으로 공이 아웃될 경우
- 라켓으로 공을 가격하여 그 공이 바닥에 먼저 닿을 경우
- 공이 옷을 포함한 몸에 닿을 경우
- 경기 stop (렛(let), 스트록(stroke))
한정된 공간에서 2명(복식의 경우 4명)이 치르는 경기이기에, 라켓을 휘두르기에는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경기에서 다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스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렛(let)과 스트록(stroke)의 경우가 있다. 렛은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려는데, 상대방이 약간 걸리적거리는 경우를 가리킨다. 스트록은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이 매우매우 걸리적거리는 경우이다. 렛으로 판정될 경우 단순히 경기가 다시 진행되며, 스트록이 선언되면 방해행위를 당한 플레이어에게 포인트와 서브권이 상대에게 넘어가게 된다.
렛과 스트록의 판별의 경우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있으므로 렛과 스트록을 엄밀하게 구분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다. 대한스쿼시연맹(이하 각 시도지부가 있다. 또한 심판의 판단에 선수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경우인데, 심판의 성향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렛과 스트록의 구분은 대회급 경기에서나 중요하지 동호회에서 스쿼시를 할 때에는 괜히 이런 걸로 싸울 필요 없다. 피치 못하게 상대의 진로나 스윙을 방해하는 경우가 생기면 적당히 렛으로 합의보고 다시 랠리를 재개하는 경우가 보통이다.[3]
경기 및 점수제도[편집]
선수들은 주로 라켓을 돌려서 누가 처음 서브를 할지 정하고,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이 선수가 원하는 서비스 박스에서 첫 랠리를 시작한다. 공정한 서브를 위해, 서브하는 사람의 한 발은 서비스 박스에 들어가야 하고, 공은 라켓에 맞은 뒤에 꼭 앞벽의 서비스라인과 아웃라인 사이를 맞추고, 리시버가 발리로 쳐내지 않는 이상 반대편 쿼터 코트로 들어와야 한다.
그리곤 선수들은 번갈아가며 앞 벽으로 공을 쳐낸다('랠링'이라고 부름). 공은 발리로 치거나(공이 바닥에 한번 튀기기 전에 치는 것) 한번 바운스 된 후 두 번 바운스 되기 전에 칠 수도 있다. 쳐낸 공이 'good'이 되기 위해선 공이 바닥에 닿기 전에 앞벽의 '아웃'라인과 '보드'혹은 '틴' 사이에 맞아야 한다. 아웃라인이나 틴 위의 라인에 닿는 공은, 테니스와는 반대로, 아웃으로 처리된다. 공은 또한 앞벽에 맞기 전에 나머지 세개의 벽에 먼저 맞아도 괜찮다. 옆벽이나 뒷벽을 먼저 맞는 샷은 '보스트'나 '앵글'이라고 부른다.
랠리는 한 선수가 상대방의 공을 받아치지 못하거나 실수하게 될 때까지(예. 공을 '아웃'되게 치거나, 두 번째 바운드 이후에 치거나, 바닥이나 '보드'로 칠 경우), 혹은 레프리에 의해 '렛'이나 '스트록'이 주어질 때까지 계속된다(밑에를 참고하시오).
'전통적인' 영국 점수제도(1926년에 도입됨)에서, 점수는 서브하는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리시버가 랠리에서 이길 경우, 점수 대신 서브권을 얻는다.
경기는 주로 9점까지(다만, 점수가 8 - 8이 될 경우 리시버는 '세트 투'를 요청하여 10점까지 경기를 진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행해진다. 경기는 주로 '5전3선승제'로 행해진다.
대신, 포인트어랠리 점수제도(주로 PARS나 '미국식' 점수법으로 부름)에서는 점수는 서브권에 상관없이 각 랠리의 승자에게 주어진다. 전통적으로, PARS 점수제도는 15점까지(14 - 14가 될 경우 리시버는 15점이나 17점 중 어느 점수까지 플레이 할 것인지 고를 수 있다)이다. 그러나, 2004년에 PARS 점수제도는 프로경기에서는 11점까지로 줄어들었다(10 - 10이 될 경우 무조건 한 선수가 2점차로 앞서야 끝난다). PARS는 이제 남자 프로 투어에서 사용되고, 틴의 높이는 남자 프로 토너먼트에서 2인치 낮아졌다(이러한 변화는 랠리의 시간을 단축하여 결과적으로 경기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어났다). 그러나, 여자 프로 투어는 여전히 원래의 "9점 영국 점수제도"와 원래의 틴 높이를 사용한다.
'국제' 경기에서는, 클럽, 복식 혹은 오락성 경기는 주로 전통 '영국식' 점수제도를 이용해 행해진다. 점수제도와 게임규칙은 더 짧은 경기 시간을 위해(예. 7점까지 행해지는 3전2선승제 경기) 혹은 여러 명이 즐기기 위해(예. 3쿼터코트, ㄱ자게임으로 불리는 게임형태로 서브를 넣은 쿼터코트는 랠리에서 사용하지 않고 나머지 선수들이 거기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랠리에서 지면 바로 다음 차례의 사람이 플레이한다) 약간 조정될 수 있다. '영국' 점수법은 일반적으로 USSRA(United States Squash Racquets Association) 경기를 위해 사용된다.[4]
전략 및 전술[편집]
스쿼시 경기의 필수적인 전략은 공을 옆벽과 일직선으로 쳐서 백코너로 보내고(스트레이트 드라이브, 벽(wall), 혹은 "랭쓰(length)"라고 부름), 상대방의 리턴을 받아낼 수 있도록 그 후에 코트 중앙의 "T" 근처로 이동하는 것이다. 부드럽거나 "짧은" 샷으로 앞 코너를 공격 하는 것은('드롭 샷'이라고 부름) 상대방이 코트를 더 많이 커버하도록 만들고 명백한 승리샷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앵글(Angle)' 샷은 속임수를 위해 쓰이고 이 역시 상대방이 코트를 더 많이 커버하도록 만든다.
뛰어난 기술의 선수들은 자주 공이 앞벽을 맞은 뒤 '닉(nick)'(옆벽과 바닥의 경계선)이라고 하는 영역으로 가도록하는 각도로 쳐서 랠리를 끝내려한다.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면 공은 바닥을 따라 구르게 되어 받아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그 샷이 닉을 놓치게 되면 공은 옆벽에서 튀어나오게 되고 상대방이 쉬운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스쿼시의 핵심적인 전략은 "T를 지배하기"(T, 코트 중앙의 붉은 선의 교차지역으로서 선수가 상대방의 다음 샷을 받아치기 가장 좋은 지점)이다. 기술좋은 선수들은 샷을 받아치고는, 다음 샷을 치기 전에 'T'로 돌아 간다. 이 위치에서 선수는 코트의 어느 부분이든 신속하게 다가갈 수 있어 상대방의 다음 샷을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받아낼 수 있다.
경험있는 선수들의 랠리에서는 랠리마다 30회 이상의 샷이 오고가기 때문에 유산소, 무산소 체력 모두 매우 중요하다. 선수가 더 기술을 발전시키고, 특히, 샷을 더 잘 받아칠 수 있게 되면, 점수따기는 주로 소모전이 된다. 높은 수준의 경기일수록, 체력이 더 뛰어난 선수가 유리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은(경험이 적든 많든) 다음과 같은 경기 스타일로 분류될 것이다.
- "Retriever"- 주로 매우 체력이 뛰어난 선수,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대부분의 샷을 받아칠 수 있지만, 딱히 강한 공격성 게임은 하지 않는다.
- "Shooter", 혹은 "attacking player"- 침착한 선수일 수도 있지만, 위닝샷을 치거나 "닉"을 노리고 치는 것이 더 편하다. 일반적으로 아주 뛰어난 속임수를 구사하고 샷 정확도가 매우 높다.
- "Power Player"- 공을 극단적인 속도로 침으로써 상대방의 파워를 이기려고 한다. 체력이나, 침착성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다.
- "All-Around Player"- 어떠한 스타일로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코트의 어떤 영역이라도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 "Attritional Attacking"- David Palmer나 James Willstrop 같은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이 이 분류에 맞아 떨어진다. 그들은 rally down the wall 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그러나
상대방이 옆벽에서 몇 인치정도라도 떨어진 루즈 볼을 칠 경우, 그들은 그 즉시 그 공을 닉으로 칠 준비가 되어 있다.
공을 치는 마지막 찰나에 공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 역시 상대방의 균형을 깨기 위해 중요하다. 전문 선수들은 상대방의 샷을 평균적인 선수들보다 영점몇초 정도 빠르게 예측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그들은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그러한 기술은 주로 많은 연습과 경기 경험을 통해 얻어진다.[4]
기술[편집]
- 포핸드
오른손잡이 기준,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때,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오는 경우에 치는 샷이다. 스쿼시 강습에서 가장 처음에 배우는 샷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샷이며, 백핸드를 비롯해 가장 중요한 샷이다.
모든 샷은 포핸드와 백핸드에서 시작한다.
- 백핸드
오른손잡이 기준,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때, 공이 왼쪽으로 날아오는 경우에 치는 샷이다. 스쿼시 강습에서 2번째로 배우는 샷이며, 포핸드와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샷이다.
- 드라이브
포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샷을 포핸드로, 백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백핸드로. 스쿼시 전술의 가장 기본이며, 시합 전 몸풀기에서 스트레이트를 얼마나 잘 치는가에 따라 상대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상대방이 나보다 잘하는 것 같으면 부담이 백배가 되는 것은 단점이다.
- 크로스
스트레이트와 반대로, 포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백핸드 쪽으로, 백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포핸드 쪽으로. 스트레이트에 이어, 가장 기본적인 전술이다.
- 보스트
앞의 스트레이트와 크로스가 앞벽을 먼저 때리는 샷이라면, 보스트는 옆벽을 먼저 때리는 샷이다. 옆벽을 먼저 맞은 뒤 앞벽에 맞아야 하므로, 계산을 적절하게 해야 하는 샷이다.
매우 공격적이고, 매우 방어적인 샷으로, 보통 보스트는 벽 앞쪽에 치기 좋게 떨어지기 때문에 남발하면 상대방의 공격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
- 백월보스트
일반적인 보스트가 옆벽을 먼저 맞고 앞벽을 맞는다면, 백보스트는 뒷벽을 먼저 맞고 앞벽을 맞는 보스트. 공이 느리게, 그리고 앞으로 떨어지는 샷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방어적 샷이 아니라면 하지 말자. 스쿼시를 잘 모르는 이성이나 스쿼시 초보들에게 좀 있어 보이고 싶다면 추천한다.
잘못 칠 경우 뒷벽 너머로 홈런이 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극도의 쪽팔림이 동반되고, 상대방 및 갤러리들의 비웃음을 살 수 있다.
- 로브샷
공을 높게 띄워 경기장 뒷편으로 보내는 샷이다. 주로 경기 스피드 조절 및 본인의 체력 조절용으로 많이 쓰인다. 초보자들과 경기할 때, 맞춰주는 경기를 할 때 주로 사용한다. 시전 방법은 코트의 앞쪽에서 공을 퍼 올린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퉁 밀면 된다. 잘 치면 백월 앞쪽에 떨어져 발리도, 바운드 샷도 못 쳐버리는 아주아주 멋진 고급 기술이 될 수 있다.
로브샷 역시 스트레이트 / 크로스가 있으니 상대방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상대방이 더 많이 뛸 수 있는 곳으로 보내주자. 내 체력은 아끼면서 상대방은 뛰게 만드는 아주아주 좋은 기술이다.
- 닉샷
코트의 바닥면과 측면벽과의 모서리에 첫번째 바운드가 되는 샷을 말한다. 평평한 바닥면에 바운드 되는 것과 달리 예측이 어렵거나, 아예 바운드가 안되는 현상도 발생한다. 초보들은 '뽀록'이라고 부르지만, 고수들 세계에서는 노리고 쳤다는 것이 느껴진다.
- 킬샷
마음먹고 때려버리는 샷이다. 앞벽의 높이에 따라 샷이 뻗어나가는 길이가 다르므로, 상대의 위치를 적절하게 파악하여 시전할 것이다. 본인의 샷 후 첫번째 바운드가 닉샷으로 유도한다면 금상첨화이다. PSA 선수들도 이렇게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드롭샷과 같이 잘못했다가는 상대에게 큰 기회를 주거나, 반대로 너무 낮게 치면 틴(꽹과리)를 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킬샷도 스트레이트 킬샷이냐, 크로스 킬샷이냐, 보스트 킬샷이냐 등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 드롭샷
무릎 내구도 하향샷이다. 최대한 낮게 쳐 경기장 앞쪽으로 톡! 하고 떨어지는 샷을 말한다. T존에 위치하여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어도 리시브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드롭샷을 친다는 자세가 보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드롭샷을 너무 높게 칠 경우 상대방에게 역공격 기회를 주기 때문에 본인이 더 뛰어다니는 길이 될 수 있다.
- 발리
바운드가 되지 않은 공을 치는 샷이다. 스쿼시의 경우 원바운드 후 샷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타이밍을 뺏기에 좋은 샷이다. 발리 드롭, 발리 킬샷 등 고수들에게는 발리도 흉악한 공격수단이 될 수 있다.[3]
고급 기술[편집]
- 페인팅
고급기술의 시작과 끝은 페인팅이다. 드랍을 하려는 자세에서 드라이브를 친다거나, 로브샷을 칠 것 처럼 자세를 잡다가 드랍 혹은 보스트킬샷을 날린다든가, 활용은 무궁무진하니, 잘 생각해서 활용한다.
- 보스트킬샷
일명 얍삽이. 이걸 고급 기술로 분류를 해야 할지, 자세는 킬샷이고, 공도 킬샷인데, 보스트라 공은 드랍샷같이 떨어진다. 얍삽이라고 서두에 쓴 것처럼 너무 자주 쓰면 사람이 얍삽해 보이므로, 가끔 포인트 벌려놓기 용도로 사용한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상대가 빈정이 상하고, 그래도 경기 나가면 얍삽이든 뭐든 이기고 봐야 하기에, 연습해두자. 연습만이 살길이다.[3]
한계[편집]
탁구는 적당히 넓은 규격의 실내에 탁구대만 있으면 그만이고, 배드민턴 및 테니스나 골프는 동호인이 많아 전국에 경기장이 널려 있다. 그러나 스쿼시는 경기장 하나 만드는데 몇 억씩 든다.(스쿼시 정식 코트 하나 제대로 만드는 데 비용은 대략 5,000 ~ 6,0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게다가 규모가 어지간히 안 되면 찾기도 힘들다. 경기장 중에서도 천장이 더럽게 낮은 경기장들이 다수 있다. 그나마 지금은 사정이 나아져 전국에 수백 개 정도 있지만 역시 공급이 부족하고, 방염이나 코팅 등등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 이용하는데 은근히 부담된다. 건물주, 사업주 입장에서 생각하면, 스쿼시 코트 2 개 만들 바에 실내골프연습실 5 ~ 6 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다.
다만 이건 업주 입장이고, 취미 삼아 경험해보기에는 의외로 가성비가 괜찮은 스포츠다. 장비 구매 등 초기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제외하면 타 스포츠 입문보다 저렴한 편이다. 2020년 기준, 성인 1인 1일 입장료는 10,000 ~ 20,000 원 수준이며 대부분의 스쿼시 센터는 샤워시설과 수건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다만 1일 입장을 지원하는 센터가 많지는 않으므로 단체 레슨 등을 잘 활용하자.)
장비(라켓, 신발 등) 가격 수준도 골프 등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 편이다. 주장비인 라켓 가격은 동종 라켓 스포츠인 배드민턴, 테니스와 비슷하며, 골프의 골프 클럽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스쿼시 코트에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인도어화도 싸게는 40,000 원부터 형성되어 있으니 발목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매하도록 한다.
초심자들의 경우 그룹 레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강습 비용 역시 부담이 적은 편이다.(성인 주 3회 기준, 월 90,000 ~ 150,000 원 수준.)
사실 스쿼시는 금액적인 측면보다는 한국에 제대로 된 코트 수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게다가 그나마 있는 코트들도 정식 규격을 따르지 않고 지어진 코트가 매우 많다.(천장이 너무 낮아 로브나 백월보스트가 불가능하거나 아예 아웃 라인을 제멋대로 그려버린 코트도 부지기수다. 특히 동네 헬스장에 작게 딸려있는 스쿼시 코트들이 대개 그렇다.) 따라서 스쿼시를 제대로 배워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식 규격에 코트 관리도 잘 되어 있는 센터에 등록할 필요가 있다.
유리 코트가 아닌 이상 관람객들에게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으나, 최근 지역단체에서 건설하는 시 대표 스쿼시 코트의 경우 이 점에서 자유롭다. 대표적으로 인천 열우물스쿼시장, 탄천종합체육관 등 관람에도 부족함 없는 크고 아름다운 코트가 많이 생기고 있다.
국군정보사령부 사령부 부지 안에 병사들도 라켓과 볼만 있으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스쿼시 코트가 있다고 한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공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야구와 가라테에 밀려 떨어졌다. 대신 2028 LA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임시이긴 해도 정식 종목이 되었다.[3]
인기[편집]
영국이 원조이다보니 주로 영연방 나라가 강호이다. 호주가 70년대 세계 선수권대회를 휩쓸며 8번 최다 우승이지만 20년 넘게 우승이 없다. 2010년대에 와서 이집트가 세계적인 강호가 되어 2028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집트는 2013년 준우승 빼고 2009년부터 2023년(2021년은 코로나 19로 미개최)까지 모두 우승해버리며 6번 우승으로 호주를 추격 중이다. 종주국 영국도 5번 우승으로 세계적 강호지만, 2009년부터 2023년까지 2013년 대회 우승 빼고 이집트에게 모조리 덜미를 잡혀 준우승 6번으로 최다 준우승이다. 파키스탄도 80년대 4회 연속 우승같이 강호였으나 30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어 6번에서 우승이 멈췄다.
2024년 7월 세계 스쿼시 랭킹에서만 이집트 국적 선수가 남자, 여자 모두 5명씩이나 세계 10위권에 들어가 있다. 게다가 세계 10위권 잉글랜드 국적 남자 2명조차도, 이집트계 이민자이다.
주니어 대회도 이집트가 최강자로서 남자 개인 대회는 15번 우승으로 3번 우승한 2위 잉글랜드를 압도하고 있으며, 여자 역시 16번 우승으로 5번 우승한 잉글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여자팀 분야 주니어 세계 대회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이집트가 9회 연속 우승, 종합 우승 11번으로 5번인 잉글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그나마, 남자팀 대회는 이집트가 7번 우승하고 5번 우승한 잉글랜드, 호주, 파키스탄이 추격 중이다.[3]
인식[편집]
한국에서는 고급 스포츠의 일종으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대중 스포츠가 아니다 보니 서민들과 다른 계층이 즐긴다는 이미지가 있다. 1990년대 ~ 2010년대 초반 까지 드라마에서 상류층들이 혼자 스쿼시를 열심히 하다가 땀범벅으로 바닥에 쓰러져서 헉헉거리는 장면이 많았다. 2명이 함께 하는 장면이라면 약간의 대화를 하기도 하며, 경쟁적으로 라켓을 휘두른다.
1990년대에 도입기를 거쳐 활성화되다가, 2000 ~ 2010년 시기에 유지기 혹은 쇠퇴기를 거치다가 2010년 후반 들어 전국 지자체들이 시 단위 스쿼시 센터를 많이 지어 다시 활성화기가 오는 것으로 보인다.
체육대학 입시에 스쿼시 종목이 채택되었고,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인지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아시안게임 스쿼시 메달은 말레이시아가 가장 많이 가져갔다.
또 현재는 세븐틴의 정한과 승관 등 여러 연예인도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인지도는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3]
선수와 경기기록[편집]
영국 스쿼시라켓(스쿼시) 협회는 1930년 12월에 첫 남자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십을 열었다. '챌린지' 시스템을 이용한 이 대회는 찰스 레드(Charles Read)가 우승자가 되었지만, 돈 붓쳐(Don Butcher)와의 홈, 어웨이 경기에서 패하였고, 이 선수는 1931년의 챔피언이 되었다. 이 챔피언십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1947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초부터 남자 브리티시 오픈은 몇몇 선수가 지배했다. 1930년대는 F.D. 암르 베이(F.D. Amr Bey) (이집트), 1940년대는 마흐모드 카림(Mahmoud Karim) (이집트), 1950년대와 1960년대는 하심 칸(Hashim Khan)과 아잠 칸(Azam Khan) (파키스탄) 형제, 1960년대와 1970년대는 요나 바링톤(Jonah Barrington) (대영제국 및 아일랜드)과 죠프 헌트(Geoff Hunt) (호주), 1980년대는 자한기르 칸(Jahangir Khan) (파키스탄), 1990년대는 장셔 칸(Jansher Khan) (파키스탄).
여자 챔피언십은 1921년에 시작되었고,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들이 지배했다. 1920년대는 조이스 케이브(Joyce Cave)과 낸시 케이브(Nancy Cave) (영국), 1930년대는 마곳 럼(Margot Lumb) (영국), 1950년대는 자넷 모르간(Janet Morgan) (영국), 1960년대와 1970년대는 헤더 맥케이(Heather McKay) (호주), 1980년대는 비키 카드웰(Vicki Cardwell) (호주)과 수잔 데보이(Susan Devoy) (뉴질랜드), 1990년대는 미셀 마틴(Michelle Martin) (호주), 1990년대와 2000년대는 사라 피츠제럴드(Sarah Fitz-Gerald) (호주).
헤더 맥케이(Heather McKay)는 그녀의 긴 샷과 절대적인 경기지배력으로 인해(그녀는 1960년대와 1970년대의 18년동안 한번도 지지 않았다), 최고의 여성 선수로 꼽힌다. 남자 중에서는, 대부분의 현대 평론가들이 자한기르 칸(Jahangir Khan) (1980년대) 혹은 장셔 칸(Jansher Khan) (1990년대)(성은 같으나 혈연관계는 없음)을 최고의 남성 선수로 꼽는다. 다른 뛰어난 후보들은 요나 바링톤(Jonah Barrington), 죠프 헌트(Geoff Hunt), 하심 칸(Hashim Khan)이다.
그 전통 때문에, 브리티시 오픈은 1970년대 중반에 시작된 월드 오픈보다 훌륭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여겨왔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2005년 대회에서 최고수준 선수들을 참가시키지 못한 예를 들어(상금의 불균형에 일부 기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티시 오픈의 최고를 유지할 능력에 걱정을 표했다. 2005년 브리티시 오픈의 남자와 여자 경기의 상금은 7만1천 달러로 2005년 월드 오픈의 상금 27만 달러에 비해 크게 못 미쳤다.
하심 칸(Hashim Khan)은 첫 번째 파키스탄인 스쿼시 챔피언이었고, 이 후 우승한 자한기르 칸(Jahangir Khan)과 장셔 칸(Jansher Khan) 역시 파키스탄 챔피언이었다. 자한기르는 현재 세계스쿼시연맹의 회장이며, 브리티시 오픈에서 10차례, 월드 오픈에서 6차례 우승하였다. 장셔는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월드 오픈 8차례, 브리티시 오픈 6차례의 우승을 거머쥐었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