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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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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5일 (월) 20:2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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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캡처(motion capture)란 몸에 마커라고 불리는 물체나 센서 등을 부착시켜 위치 데이터를 가지고 컴퓨터가 3차원으로 계산해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

모션캡처의 시발점이 된 것은 영국의 사진작가 애드워드 머이브릿지(Eadweard Muybridg)가 말의 움직임을 포착한 사진이다. 그는 목장을 소유한 친구로부터 말이 장애물을 넘을 때 네 발이 공중에 떠있는 순간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말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힘들어 1878년 6월 15일 24대의 스틸 카메라를 약 30cm의 간격으로 일렬로 늘어놓고 말이 지나가면서 실을 끊으면 자동으로 사진기의 셔터가 눌러지게끔 설계해 24장의 말 사진을 통해 장애물을 넘는 말의 움직임을 사진에 담는데 성공한다. 24장의 사진은 움직이고 있는 대상의 동작 하나 하나를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는 가능성의 발견이었기에 그 당시에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 들여졌다고 한다.

1985년 로버트 아벨은 슈퍼복 SLS 텔레비전 방송 중 방영을 위해 "브릴리언스(Brilliance)"라는 광고를 제작했는데 여기 등장하는 여성형 로봇의 사실적인 움직임을 얻기 위해 연기자에게 흰색의 레오타드를 입히고 주요 관절 부위에 검정색으로 표시한 뒤, 연기자의 움직임을 촬영한 후 컴퓨터를 통해 3차원으로 계산해 냈다. 실세계에서는 표현하기 힘든 은빛의 반짝이는 금속재질의 여성형 로봇에 모션캡처를 이용한 움직임을 더한 것이다. 이는 최초의 광학식 모션캡처로 기록되어 있다.

1988년 실리콘 그래픽스(Sillicon graphics, Inc)와 드그라프-워먼(deGraf-Wahrman, Inc)에 의해 개발된 "마이크 말하는 얼굴(Mike the talking head)"은 얼굴 표정 캡처를 이용하여 실시간 얼굴 애니메이션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실제 사람 마이크 크리블(Mike Gribble)이 각각의 음소를 발음하는 얼굴을 3차원 스캔하여 다면체(polygon)로 이루어진 얼굴 모델을 얻고 음소에 해당되는 표정들을 보간(interpolate)하여 사실적인 얼굴 애니메이션을 얻었다.[1][2] [3]

각주

  1. 공세진 기자, 〈몸의 움직임부터 표정까지 ‘모션캡처’〉, 《계명대신문》 , 2011-05-23
  2. 이제희,〈http://mrl.snu.ac.kr/courses/CourseAnimation/readings/motion_capture.pdf 모션 캡쳐의 역사〉, 《모션 캡쳐의 과거,현재,그리고 미래》, 2004-03-02
  3. 홍석찬, 〈http://www.mitak.or.kr/upload/data/3%20Rotoscoping.pdf Ⅱ. 본론 1. 모션캡처의 역사〉,《로토스코핑에서 이모션 캡처로의 발전 과정》, 2013-12-3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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