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Metaverse Platform)이란 가상, 초월,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공간 또는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AR클라우드, 매직버스, 사이벗, 스페이셜(Spatial) 인터넷이라고 불려왔다.
등장
메타버스의 시작은 1992년 소셜 스노 크래시에서 시작되었다.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게임, 영화, 소설 등은 메타버스 개념이 활용되고 있다. 그 예시로 영화 '메트릭스'와 게임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페이스북 호라이즌 등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소비문화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전에는 서비스 제공자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신의 형태로 변화하였다.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실제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1]
종류
<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로블록스'(Roblox,RBLX)가 있다.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개발,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와 플레이하는 플랫폼이다. 로블록스는 2021년 3월 10일(미국 시간 기준) 상장했다. 미국 청소년 중에 50%이상이 가입, 월간 이용자수 (MAU)수가 1억 6600만명, 하루 평균 이용자(DAU)수가 3713만명에 이르는 게임을 중점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로 인해 로블록스는 다양한 인기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5월 기준 로블록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매월 1,000만 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최소 20개의 게임이 10억회 이상 실행되었으며, 최소 5,000개의 게임이 100만회 이상 실행되었다.[12] 또한 2021년 5월 17일 기준으로 로블록스 내에는 적어도 4000만개 이상의 게임들이 존재한다.[2] 로블록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만 통용되는 가상화폐 로벅스(Robux)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1 로벅스는 약 0.0035달러에 해당하며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게임/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제작자가 전용 툴 혹은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경우에 사용된다.다. 캐릭터가 블럭의 형태를 하고 있어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로블록스에서는 직육면체의 블럭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크기와 블럭이 존재한다. 가상 경험의 핵심은 리얼리티 엔진이다. 특허 받은 고성능 크로스 플랫폼이자 실시간 시뮬레이션(simulation) 엔진으로, 기기의 역량에 맞게 충실도를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엔진 저체가 초당 60프레임으로 구동되며, iPhone 4S에서부터 최신 게임용 PC까지 기기에 맞춰 조정된다. 사용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플랫폼에서 570만 명 이상의 동시 사용자를 호스팅 했다. 로블록스의 보유 특허 현황은 2021년 4월 12일 기준 미국 94건, 중국6건, 유럽 5건 그리고 한국 4건으로 총 109건이 검색되었다. 특허를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나 건물을 구현하는 등의 샌드박스와 관련된 기술, 플랫폼 내에서의 특징적인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로 나눌 수 있다.[3]
어스 2(Earth 2)는 가상의 지구를 실제 부동산처럼 사고파는 가상 부동산 거래게임이다. 이 지구를 통해 자원을 캐고, 건물을 짓고, 가상에서 물류를 유통 시키는 등의 활용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4] 온라인 공간에 구현한 가상 지구에서 가로·세로 각 10m 크기로 나뉜 땅(타일)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5] 지난해 11월 호주 개발자 셰인 아이작이 실제 지구(어스1)를 본뜬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표방하며 선보였다. 처음엔 몰입형 가상현실(VR) 등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게임 개발자 및 유저들의 이용이 많았지만 올 초 세계적인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옮겨붙으면서 일반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었다. 땅 소유자가 내놓은 매물을 사거나 경매를 제안한 뒤 운영사에 돈을 내고 가상 부동산을 구매하는 형식이다.[6] 물론 가상의 땅을 샀다고 해서 현실 세계에서까지 내 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장난스러운 게임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쓰는 돈은 장난이 아니다. 올 4월 1일 거래량 순으로 보면 미국 이용자들의 자산가치는 총 3215만달러, 이탈리아가 810만달러, 게다가 한국도 745만달러에 달한다. 개인투자자 중 현재 자산가치가 가장 높은 사람은 국적을 밝히지 않은 한 이용자고 26만1062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5]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 게임의 대표주자로서 2011년에 게임이 출시되었고,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다. 이용자가 아바타를 이용해 블록으로 구조물 기능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이다. 가상 캠퍼스를 만들어 수업, 가상졸업식 등을 진행한다. IP를 확장하여 장난감, 소설, 영화, 교육용 도구 등을 출시했다.[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2021년 3월에 열린 개발자행사인 '이그나이트'에서 혼합현실(MR) 플랫폼 'Mesh(메시)'를 공개했다. 메시를 사용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현재 상태와 연결하고, 공간을 공유하고, 서로 협역할 수 있다. 메시 지원 혼합 현실 환경을 조직에 가져오면 가상 회의를 개선하고, 가상 디자인 세션을 수생하고, 다른 사람을 원격으로 지원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몰입형 가상 모임 호스트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공유 공간에서 3D 아바타로 표시된다. 근접 및 공간 오디오를 통해 서로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 사용자는 공유 3D 공간에서 콘텐츠를 시각화하고 주석을 붙일 수 있다.[7] 3D 입체 화면을 손짓 하나로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언틱의 '포켓몬 GO'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애저를 기반으로 구축된 메시는 혼합현실 기기인 홀로렌즈2와 결합하여 영화나 게임등에 적용된다. 모바일 버전과는 달리 자연에서 뛰놀고 있는 포켓몬을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가 가능하며, 자신의 포켓몬을 현실에 꺼내서 다른 트레이너 실감 나는 배틀을 벌일 수도 있다. .[8] 홀로렌즈2와 같은 AR 기기 뿐만 아니라 알트스페이스VR이 작동되는 여러 가상 현실 헤드셋, 그 외에도 윈도우 10 PC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장치를 이용해 상호 작용할 수 있다.[9] 또한, 메시와 호환되는 기기를 착용하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대화할 수 있다. 메시는 팀즈(Microsoft Teams)와 다이나믹스365(Microsoft Dynamics 365) 등과 통합될 예정이다. [10] 수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이용할 때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상용자를 인식할 수 있는 몰입감 높은 3D 존재, 실계 세계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공간지도, 3D 장면 및 모델에 대한 홀로그램 렌더링, 다중 사용자 동기화처럼 상업적 수준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Z세대 소셜플랫폼, 세계 1위 게임 '포트나이트'는 에픽 게임즈(Epic Games)에서 개발하여 2017년에 출시한 온라인 비디오 게임이다. 전 세계 이용자가 2020년 3억5천만 명을 넘어섰다. 공격적인 행위가 금지된 평화 지대인 '파티로얄(Party Royale)'이 존재한다. 포트나이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겁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이 가능하다. 파티로얄 안에 '플라자'라는 커뮤니티의 중심지가 있는데, 물감 총 쏘기 같은 장난스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여러가지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들어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놀이를 즐기 수도 있다. ‘보트 경주’ 코스에서는 모터 보트를 조종해 기록에 도전할 수 있고, ‘스카이다이빙 코스’도 있다. 전투 게임 안에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이 있는 것이다.[11] 포트나이트는 미국의 10대들에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또래를 만나서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Z세대에게 가상공간은 분리된 곳이 아니다. 이곳에 있는 ‘빅 스크린 원형극장’과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트래비스 스콧, 영화 테넛의 트레일러, BTS의 Dynamite 뮤직 비디오 안무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포트나이트의 '배틀로얄(Battle Royale)'은 솔로, 듀오, 스쿼드 뿐만 아니라 기간 한정 모드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고 100명의 플레이어 중 전투를 통해 최후의 생존 1인 또는 1팀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배틀버스에서 원하는 지역으로 낙하한 후, 아이템 및 자재를 수집하면서 필요에 따라 교전을 실행하고 시간이 지날 때마다 몰려드는 폭풍에 따라 안전구역으로 이동하며 플레이하게 된다. 다양한 무기와 건설을 통해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모드다.[12]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ICT 융복합 문화벨리 유토버스에 도입된다.유니버스에 도입된 메타플랫폼은 크게 투자자를 위한 메타버스 증권거래소, 창겁가를 위한 스마트밸리 솔루션으로 나뉜다.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기존 실물자산의 거래가 가능하며 별도의 사무실에 입주할 필요 없이 상품기획, 생산, 물류, 홍보, 판매에 이르는 사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기획과 개발 및 양산, 주문부터 출하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한 유토버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SD카드 개인 애플리케이션 분산 서버 기술은 사업자가 쉽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융합형 오픈마켓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제페토
엔씨소프트의 경우 현재 서비스 중인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각주
- ↑ 1.0 1.1 박지혜,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 차세대 콘텐츠산업의 방향과 시사점〉,《KIET 산업연구원》 , 2021-05-20
- ↑ 〈로블록스〉,《위키백과》
- ↑ 강정빈 변리사,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Roblox" BM 특허 분석〉,《아이픽스특허사무소》 , 2021-04-12
- ↑ 신동진 기자, 〈‘가상+부동산’이라 열풍?… ‘어스2’ 한국인 자산 두 달새 두 배로〉,《donaA.com》 , 2021-06-07
- ↑ 5.0 5.1 정다운 기자 〈가상부동산 '어스2' 써보니 ... 한국땅 30평에 14불?〉,《매일경제》 , 2021-04-07
- ↑ , 하고싶은게 많은 사람 Sisir〈메타버스의 시대?! 어스(earth2)란 무엇인가?〉,《시실의 IT/일상이야기》 , 2021-04-05
- ↑ 〈Microsoft Mesh(미리 보기)개요〉,《Microsoft》, 2021-03-10
- ↑ 이재오 기자, 〈마블 영화에서 보던 풍경, MS 혼합현실 플랫폼 ‘메시’ 공개〉,《게임메카》, 2021-03-03
- ↑ 칫솔 , 〈마이크로소프트 메시의 올바른 사용 설명서를 보여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CHITSOL》, 2021-03-20
- ↑ 최홍진 기자, 〈MS, 메타버스의 설계자 '우뚝'〉,《이코노믹리뷰》, 2021-04-12
- ↑ 고찬수, 〈(미래 미디어 이야기) 메타버스를 선점할 1순위 후보 : 포트나이트〉,《모비인사이드》, 2021-02-02
- ↑ 〈포트나이트〉,《네이버 게임》
참고자료
- 솔직지안, 〈["https://blog.naver.com/munc06/222394340344 (메타버스 뜻과 플랫폼 관련주 / 코인, 부동산, 게임 산업 키워드)]〉, 2021-06-11
- 한화투자증권,〈["https://blog.naver.com/trihanwha/222270484113 Roblox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3월10일 상장 예정)]〉, 2021-03-10
- Roblox의 공식 홈페이지 - https://corp.roblox.com/ko/%ea%b8%b0%ec%88%a0/
- 한경닷컴 뉴스룸,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5242067a (유토버스, 국내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전용 시범단지 오픈)]〉,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