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MZ 세대란 1981~96년생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하면서 자란 밀레니얼 세대와 1997~2010년생으로 스마티폰에 익숙한 디지털세대인 Z세대를 묶어서 표현한 것이다.[1]
목차
개요
MZ세대(밀레니얼 + Z 세대·1981~2010년생)의 움직임에 기업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와 Z세대(1997~2010)는 '디지털 세대'라는 공통점으로 비슷한 성장 환경을 공유해왔기 때문에 이들을 주로 MZ세대로 묶어서 표현한다. 연령대로는 2030세대다. 기성세대에게 있어서 MZ 세대는 함께해야 할 파트너이자 고객이지만,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존재이다. 수중에 가진 돈이 없는데 비싼 명품과 한정판 아이템은 언제든 구매하고, 퇴근 후 회식은 꺼리면서 온라인에서 온라인을 통해 연락한 생판 모르는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한다. 이들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을 순차적으로 접하다보니 신문물에 빠르게 적응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지만 기성세대보다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다. 취업 후 노동소득이외에 자본소득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그들은 한때 '욜로(YOLO·인생은 한 번뿐)'를 외치며 현재를 즐기다보니 모아둔 돈은 없지만, 더는 뒤처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절박하게 돈을 모으고 파이어(FIRE·조기 은퇴)족을 꿈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Z세대는 태어났을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 몸처럼 살면서 디지털 생활을 영위했다. 사회 이슈, 연예계 소식은 물론 학업부터 취업까지 궁금한 정보를 손쉽게 유튜브에서 찾고, 드라마는 TV가 아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넷플릭스로 한꺼번에 몰아서 본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온 세상 소식을 접한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세계각국의 다양한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주변친구가 나의 행동에 동참하지 않아도 개의치 않는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든 취향, 관심사가 같은 친구와 연락할 수 있고 만날 수 있다. 공부, 게임 등 친구들과 온라인상에서 함께한다. MZ 세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감지하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2]
특징
디지털 네이티브
수평적 관계중시
MZ세대의 성장배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디지털이다. 디지털세상은 현실세상과 다르다. 개인을 대신하는 아바타 또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다수보다는 개인이 주로 결정권을 행사하며,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연결된다. 철저하게 개인화되고 개별화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MZ세대는 태어나면서 부터 디지털과 함께 성장하다보니 개인의 결정권과 개별의 취향 존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거의 위계질서가 확립된 수직적 의사소통 보다 나이·직급과 무관한 수평적 의사소통을 더욱 중시한다.[3]
정보습득
MZ세대는 태어날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했기에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 불려진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탄생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소셜 콘텐츠를 소비한다.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M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형성된 모바일 미디어 환경에서 수많은 정보를 스스로 소비, 유통, 배포, 재생산한다. MZ세대는 책속의 텍스트보다 이미지 또는 영상을 훨씬 선호한다. 그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지만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표적인 채널 중 하나는 바로 유튜브이다. 이들은 유튜브속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먹방', '브이로그', '뷰티', '운동' 등 단순한 키워드 검색 하나만으로 모든 카테고리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MZ세대는 길고 지루한 글 보다, 짧고 재미있는 영상에 이끌린다. TV를 통해 프로그램 한 편을 완전히 시청하기 보다, 온라인상에서 핵심 내용만 추려 짧게 편집된 클립 영상을 찾아보고 많은 사람들과 댓글을 통해 감상을 공유한다. 찾아보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고민없이 유튜브를 클릭하여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한다.[4]
소비
트렌드 종결자인 MZ세대가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있다.‘주문 제작 상품’부터 ‘한정판 운동화’, ‘암호화폐’, ‘그림 투자’, ‘미라클 모닝(아침에 하는 자기계발)’까지… MZ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의 움직임에 기업과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MZ는 고객과 직원으로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세대로서 나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남의 가치를 존중하고, 즐기며 소비하고 투자하고 일한다. 2021년 5월 16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주변은 쇼핑객들로 넘쳐났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매장은 번개장터가 선보인 BGZT Lab(브그즈트랩)이다. 한정판매나 재고부족으로 구하기 어려운 스니커즈 모델을 구매할 수 있어서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영업시간종료까지 3시간 이상 여유있게 남았는데도 꽉 찬 방문 예약으로 대기조차 걸 수 없었다. 가드라인 밖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까치발을 들고 스니커즈를 구경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2021년 5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우드스터프디자인’ 스튜디오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 제작)으로 성업 중이다. 무선 이어폰을 꾸미는 가격(20만~30만원)이 이이폰 가격과 맞먹지만 계속해서 주문이 밀려온다. 커스터머 두 명이 한달에 작업하는 에어팟(애플의 무선 이어폰)만 100만건이 넘고, 한 달 매출만 3000만원에 이른다. 소셜미디어(SNS)로 입소문이 전해져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도 주문이 이어진다. 고객의 요구 사항은 이니셜, 그러데이션, 무광·유광, 반짝이, 사진, 사인 등 상당히 다양하다. 이처럼 MZ 세대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한다. 식품, 생필품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검색을 하루종일하며 까다롭게 따지는 대신, 명품이나 한정판 제품과 같이 고비용제품에는 오히려 과감하게 지갑을 연다. 오죽하면 '플렉스(무언가를 뽑내고 자랑함 flex)하는 자린고비'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명품시장을 흔드는 과시형 소비이외에도 구매한 뒤 되파는 투자형 소비의 모습도 보인다.[5]
맞춤형 소비
MZ 세대는 옷을 본인 정체성의 표현으로 보고 옷을 통해 본인을 마음것 뽐낸다. 이러한 이유로 MZ 세대의 명품사랑은 뜨겁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가 발표한 '글로벌 명품 업계 연구 보고서' 따르면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1980~95년 출생자인 밀레니얼 세대로 이들의 글로벌 명품 시장 기여도는 35%에 달했다. 보고서는 MZ 세대의 기여도가 2025년에 이르러 전체의 6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 백화점에 따르면 2020년 명품 매출에서 2030세대의 비중은 각각 50.7%, 46%에 달했다.[6]
컨버스 스니커즈
MZ세대는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가득 담아 직접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 마이징 서비스를 웃돈을 얹어서까지 이용한다.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는 2020년 3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컨버스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2만~3만원의 비용을 들여 한 켤레에 7만~10만원대 컨버스 스니커즈를 커스터마이징 하는데 MZ 세대의 관심이 상당하다.[7]
미닝아웃(Meaning Out)
MZ세대는‘미닝아웃(Meaning Out)’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당당히 드러낸다. 아무리 고가격대라도 환경, 공정, 인권, 동물권, 윤리 등 가치관에 맞는 기업의 상품은 고민없이 선뜻 구매하지만, 비윤리적 기업의 상품엔 반기를 들며 불매운동을 하는 식이다. 이러하 이유로 종이·해조류 빨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가방, 에코퍼 등이 인기를 끈다. 최명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똑똑해진 MZ 세대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 신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며 “기업들이 더욱 부지런해지고 정직해져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8]
비스포크
가전업계가 MZ세대 눈길을 끌기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과거 주부 위주로 진행되던 마케팅은 MZ세대에까지 이뤄진다. 통계청에 다르면 2020년 기준 MZ세대의 인구 비중은 33.7%로 기업 내에선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사회에서 소수의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 같지만 실제론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다수'이기에 기업입장에서는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고객이다.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고 다양한 취향에 걸맞는 제품 생산이 필요함을 인지했다. 이후 "고민은 우리가 할게요. 당신은 예브게만 사세요."라는 신혼가전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삼성전자 가전제품의 통합 슬로건을 적용한 문구로, 무엇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준비돼 있다는 자신감을 문구에 담았다.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전략을 강화하면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제품을 전면개선하겠다는 포부였다. 삼성전자는 2만2000개 조합이 가능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는 2020년도 상반기 누계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을 이루며 냉장고국내 정체된 냉장고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9]
투자형 소비
리셀
MZ 세대는 희소성 있는 있는 제품을 선점하여 정가보다 훨씬 비싼가격으로 되파는 이른바 '투자형 소비'인 '리셀'에도 적극적이다. MZ 세대들 사이에서 운동화 리셀이 뜨고있는 이유는 '스니커테크'때문이다. '스니커테크'는 뽑기, 추첨을 통해 구매한 한정판 운동화를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제테크 방식이다. 한정판 운동화 이외에도 명품, 의류, 피겨, 레고 등 다양한 상품을 리셀한다. 리셀은 적게는 몇 만 원에서 시작하여 많게는 몇 천만 원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샤넬과 롤렉스와 같은 명품 브랜드는 상품 자체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10대들의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10~3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나이키와 컨버스 같은 브랜드는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아 10대들에게도 큰 관심사이다. 명품업체 디올이 나이키와 한정판으로 제작한 '에어디올'은 정가가 300만원인데, 리셀가 1300만원에 거래되고, 정가 21만원에 판매된 GD운동화는 최근 1300만원까지 뛰엇다. 2021년 3월 미국 나이키의 한 임원 아들은 리셀러 회사를 차려 1억 원어치의 운동화를 사들인 후 되팔아 큰 수익을 창출했다. 한정판 운동화를 사고파는 리셀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외부 투자금도 리셀 플랫폼에 몰렸다. 한정판 운동화를 비롯해 패션 상품에 대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앱인 솔드아웃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5만 회를 돌파했으며, 네이버에서 분사한 리셀 플랫폼 크림은 2021년 3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4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10]
미술품 공동 구매
MZ세대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영화나 미술품 등 문화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2019년 11월 김환기 화백의 작품 '우주'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받는 최종 낙찰가는 132억 원이었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가 미술품 시장은 그간 가격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일반이이 거들떠도 볼 수 없었고, 미술품 투자는 일부 부자들만 항유하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그런데 '여러 명이 나눠서 돈을 내면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미술품 크라우드 펀딩이 점차 대중화 되면서 수십 억을 호가하는 미술품을 예술 투자 플랫폼을 통해 단돈 몇십만 원에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 업체가 작품선정 후 펀딩을 모집하면 투자자들은 펀딩한 금액만큼 작품의 소유권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11] 소유권을 가진 회원들은 예술품의 대여와 전시 등을 통해 발생하는 부가수익과 매각 시 발생하는 매각대금을 보유 비율 별로 보상받는다.[12] 아트앤가이드 관계자는 "2020년 고객 수와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값비싼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온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 중심으로 투자 관심이 바르게 늘어나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설명했다.[13]
상장지수펀드(ETF)
증권가는 MZ세대의 소비 트랜드에 발맞춰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추천에 나섰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전세계 인구의 세대별 비중으로 살펴봤을 때, MZ세대는 전체 인구 대비 40% 이상 차지하면서 2030년~2040년까지 소비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MZ세대 소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업이 편입된 ETF 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시가총액 2억 달러 이상인 글로벌 기업들 중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프린시플 밀레니얼 인덱스 ETF(Principal Millennials Index ETF) 투자를 추천했다.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비교해 자신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기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과 책임, 환경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우수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14]
놀이 문화
=밈(meme)문화
전례 없던 코로나19는 언택트(Untact, 비대면)시대를 앞당겼다. 이렇게 예고없이 우리 삶에 침투한 새로운 변화양상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는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했다. 나아가 이들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화제가 된 '밈(meme)'문화가 놀이문화를 넘어 하나의 행동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밈이란 좁게는 인터넷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특정 콘텐츠를 뜻하며, 넓은 의미로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문화적 파급력을 가진 콘텐츠를 말한다. 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재생산'이다. MZ세대는 콘텐츠 주제가 무엇이든 흥미있다고 느끼는 순간 이를 복제하고 재가공한 후 여러사람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15] 수년, 수십년 전에 방영된 드라나 예능 프로그램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재가공하는 것뿐 아니라 중요한 사회 문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하며 여론을 환기시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MZ세대를 '끌올(끌어 올린다)'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이재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원은 “MZ세대는 부정적인 이슈를 끌올해 다시 공론화하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주목받아야 할 이슈들도 다시 끌올해 공유하기도 한다”며 “사회 이슈를 대할 때도 피드백 없이 넘어갔던 과거의 잘못들을 함께 이슈화하고 공론화 하는 것이 하나의 행동 패턴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거의 콘텐츠를 재가공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역주행'을 만드는 밈 문화에는 끌올세대의 특징이 적극 반영돼 있다. 2007년 종영한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배우 나문희와 박해미가 극중 '호박고구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피소드는 다양한 짤과 영상으로 재가공되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끊임없이 재소환되고 있다.[16] 2017년 가수 비는 '깡'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발표당시에는 반응이 별로였으나, 유튜브에 게시된 '깡'뮤직비디오에 네티즌들이 재치 있는 댓글들을 남기다보니 점점 재조명되었고, 발매된 지 3년이 지난 후 밈이라는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제대로 끌었다. 또한 드라마‘야인시대(2002)’ 속 김영철의 대사 “사딸라(4달러)”와 영화‘타짜(2006)’속 김응수의 대사“묻고 더블로 가”는 네티즌 사이에서 밈으로 재탄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밈의 주인공들은 TV CF까지 진출하며 다시 한번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다.[17]
대한민국의 MZ세대
각주
- ↑ 남영준,〈(남영준 연재) 관심 높은 MZ 세대(2030세대)의 특성〉, 《이코노미조선》, 2021-06-30
- ↑ 안소영 기자,〈미래 비즈니스 바꾸는 新인류 ‘MZ 세대’〉, 《이코노미조선》, 2021-05-31
- ↑ 이은형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디지털 네이티브, 진영보다 개인의 취향·워라밸 중시〉, 《중앙선데이》, 2021-04-10
- ↑ 〈SK하이닉스, MZ세대를 만나다〉, 《SKhynixNEWSROOM》, 2020-08-28
- ↑ 안소영 기자, 정현진 이코노미조선 인턴기자,〈새로운 소비 권력 ‘MZ 세대’〉, 《이코노미조선》, 2021-06-02
- ↑ 안소영 기자, 정현진 이코노미조선 인턴기자,〈새로운 소비 권력 ‘MZ 세대’〉, 《이코노미조선》, 2021-06-02
- ↑ 안소영 기자, 정현진 이코노미조선 인턴기자,〈새로운 소비 권력 ‘MZ 세대’〉, 《이코노미조선》, 2021-06-02
- ↑ 안소영 기자, 정현진 이코노미조선 인턴기자,〈새로운 소비 권력 ‘MZ 세대’〉, 《이코노미조선》, 2021-06-02
- ↑ 박소현 기자, 이정혁 기자,〈'똑같은건 싫어' MZ세대 취향 맞춰라…삼성·LG 이유있는 변신〉, 《머니투데이》, 2020-09-13
- ↑ 김희영 기자,〈신발로 3000만 원 벌 수 있다고? ‘리셀’ 거래로 돈 번다!〉, 《LIKIT》, 2021-06-08
- ↑ 나건웅 기자,〈MZ세대 신개념 미술품 투자 트렌드-1억짜리 그림, 만 명이 만원씩 펀딩 이세돌 vs 알파고 영상도 ‘NFT’로〉, 《매일경제》, 2021-05-20
- ↑ 〈대체투자가 뭐길래, MZ세대는 또 뭐길래〉, 《50플러스재단》, 2020-10-12
- ↑ 나건웅 기자,〈MZ세대 신개념 미술품 투자 트렌드-1억짜리 그림, 만 명이 만원씩 펀딩 이세돌 vs 알파고 영상도 ‘NFT’로〉, 《매일경제》, 2021-05-20
- ↑ 조성진 기자,〈‘MZ세대’ 소비 트랜드 발맞춘 ETF 투자 대세〉, 《이투데이》, 2021-06-09
- ↑ 〈SK하이닉스, MZ세대를 만나다〉, 《SKhynixNEWSROOM》, 2020-08-28
- ↑ 심영주,〈MZ세대는 ‘끌올세대?’…이슈 만드는 MZ세대 놀이문화〉, 《스냅타임》, 2021-05-10
- ↑ 〈SK하이닉스, MZ세대를 만나다〉, 《SKhynixNEWSROOM》, 2020-08-28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