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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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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kid199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13일 (화) 14:5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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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는 광고, 게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CGI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기술적인 질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3D CGI(Computer-Generated Image), VFX(Virtual Production), 촬영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2006년 6월 설립했고 대표 이사는 김세규이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35, 4층이다.

개요

비브스튜디오스는 실감형 콘텐츠, 디지털 휴먼,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CGI(Computer-Generated Image)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상상의 한계와 기술에 도전한다. 몰입감 높은 시각적 모습, 매력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스토리텔링,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고민하는 창의적인 인력들로 이루어져 혁신적이고 질 높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기업을 설립한 2003년부터 급격하게 변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다양한 산업의 기술을 활용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실감형 콘텐츠, XR,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 배틀그라운드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에란겔의 첫 생존자(PUBG Season 4 Cinematic Trailer)', MBC 스페셜 VR 휴먼다큐 '너를 만났다', KIA의 4세대 카니발 AR 출시 쇼 등이 있다.

SK텔레콤과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2021년 06월 14일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CGI'(Computer-Generated Image)와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술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VR 영화 '볼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해 주목을 받아 이번 협약을 맺었다. SKT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SKT가 보유한 점프 버추얼밋업(Virtual-Meetup), 점프 AR, 점프 스튜디오 등과 비브스튜디오스의 영상 제작 기술을 결합하여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계획했다. 메타버스 핵심 플랫폼 가상모임 내의 아바타와 가상 공간의 리얼타임(Real Time) 3D 제작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점프 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더욱 실감 나게 하여 콘텐츠로 진화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곤지암에 있는 비브스튜디오스의 메타 스튜디오에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 전진수는 3D 기반 국내 최고 수준의 실감형 콘텐츠 및 'CGI'(Computer-Generated Image)를 갖춘 기업과 협력하여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비브스튜디오스의 대표 김세규는 우수한 ICT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콘텐츠 시장의 핵심인 메타버스 기술을 협력하여 개발할 수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1]

연혁

  • 2003년 09월 : '3D CORE' 설립
  • 2006년 07월 : (주)3D CORE 법인 전환
  • 2012년 09월 : (주)VIVE STUDIOS 사명변경
  • 2016년 12월 : 서울 창작 페스티벌 "끌레도르" 광고영상 상업광고 부문 금메달 수상
  • 2017년 07월 : 송도 '몬스터 가상현실'(MONSTER VR) 내 '바이브 가상현실 극장'(VIVE VR THEATER) 오픈
  • 2018년 01월 : '닥터 X : 창백한 새벽(Doctor X : Pale Dawn)' VR FEST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미국)
  • 2018년 10월 : '볼트 : 혼돈의 돌(VOLT : CHAOS GEM)' KES 한국전자전 베스트 콘텐츠 수상
  • 2019년 01월 : 가상현실 시네마(VR FUTURE CINEMA) 개관
  • 2019년 03월 : '볼트 : 혼돈의 돌(VOLT : CHAOS GEM)' 씨네 퀘스트 영화제 베스트 SCI-FI VR 수상(미국)
  • 2019년 08월 : '볼트 : 혼돈의 돌(VOLT : CHAOS GEM)' 중국 '디지털 도메인 스페이스(Digital domain Space)' 배급
  • 2020년 02월 : 특집 VR 사람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콘텐츠 제작(MBC 특집방송)
  • 2020년 08월 : KIA 4세대 카니발 온라인 증강현실 출시 쇼 발표, 삼성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인터렉티브 튜토리얼 개발
  • 2020년 12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디지털콘텐츠 산업발전
  • 2021년 04월 : VIT(VIVESTUDIOS Immersive Thehnology) 출시 시사회

기술

브이아이티

비브스튜디오스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통합제어솔루션 'VIT(Vive studios Immersive Technology)'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실감형 콘텐츠, 게임 시네마틱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하여 만든 솔루션으로, 가상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아 해외의 솔루션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법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적어도 1~2달이 소요되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비스 스튜디오스의 통합 제어 솔루션 VIT로 인하여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찍는 것과 같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버추얼 스튜디오 안의 LED 월(LED WALL)과 카메라가 동기화되어 실시간으로 합성돼서 배경으로 찍어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 그래픽을 대형 LED 월을 투사하여 현장감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정교한 반사각과 자연스러운 조명을 이용하여 태양, 구름, 비와 같은 자연환경과 현상 등의 환경 변화까지 촬영 중에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고도화된 제작 기술로, 합성, 보정과 같은 제작에 필요한 과정을 유기적이고 즉각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촬영 중간에 실시간으로 색 보정, 환경 변화가 가능하여 프로덕션 과정에서 CG 작업 과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제작 기간을 1/10로 줄여주고 그에 따른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후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들도 미리 대응 가능하여, 현장에서의 연출에 집중해 작품의 퀄리티와 연출을 더욱 질 좋게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비브스튜디오스의 스튜디오에는 움직일 수 있는 이동형 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어 카메라 위치, LED 월을 높은 기술력으로 통합하여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고 위험할 소지가 있는 촬영들도 환경적인 제약 없이 다양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더라도 놓칠 수 있는 약점들을 보완하고, 날씨와 천재지변 같은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촬영과 제작이 가능한 그린 스크린 방식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VIT 솔루션은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의 다양한 콘텐츠에 따라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확정성을 지니고 있어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는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과 기술, 타 산업의 기술을 융합하여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새롭고 지속해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되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VIT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비브스튜디오스만의 메타버스 '비버스'(Viverse)를 만들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작으로 VIT 솔루션으로 제작한 단편영화 'The Brave New World'와 4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 '카드'(FARD)의 구성원 '비엠'(BM)의 뮤직비디오 'Broken me' 등이 대표적이다.[2]

작품

뮤직비디오

4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 '카드'(KARD)의 비엠(BM)의 싱글 'Broken me'의 솔로 뮤직비디오이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독자적인 통합 제어 솔루션 'VIT'을 이용하여 현지 로케이션 촬영 없이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7개의 배경과 6개의 장면을 활용한 로케이션을 하루 만에 촬영했다. 모든 장면은 CGI와 VIT솔루션으로 제작되었으며, LED 월을 동기화하고, 카메라 추적 시스템을 제어하여 CGI 장면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게 촬영했다. 또한 'Broken me'은 2021년 4월 30이 시사회를 가진 단편영화 '더 브레이브 뉴 월드'(The Brave new World)의 OST로도 삽입된 것으로 주목받았다. '더 브레이브 뉴 월드'(The Brave new World)도 VIT솔루션을 이용하여 제작된 영화로 일부 장면에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3]

영화(더브레이브 뉴 월드)

비브스튜디오스가 제작하고, 영화 '신과 함께', '광해'를 제작한 김호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이다. 2021년 4월 30일,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개봉하였고 '비브스튜디오스 VIT 론칭 시사회'를 열었다. 도전하는 자만이 멋진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로 근 미래 세계의 뮤지션을 꿈꾸지만, 점점 자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확신을 잃어가며 절망에 빠진 주인공 질주(박은석 역)가 차를 타고 무작정 도로를 달리다 도착한 신비한 장소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메타버스 열풍에 따라 현실 세계의 가까운 가상세계를 잘 구현해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로 제작된 'The Brave New World'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 없이 버추얼 스튜디오 안에서 LED 월(LED WALL)을 이용하여 현지 로케이션에서 찍는 거와 같은 촬영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같이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Broken me'이 영화의 OST로 삽입되었다.[4]

볼트 시리즈

비브스튜디오스가 2017년 1월, 자신들의 VR 영화 '볼트 : 체인 시티'(VOLT : Chain City)로 미국의 VR 콘텐츠 어워드 'VR FEST'의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 'VR FEST Winner'를 수상하고 'AIS(Advanced Imaging Society)'가 개최하는 뤼미에르 어워드에서도 VR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볼트 : 체인 시티'는 네이버의 웹툰 'VOLT : 볼트'를 원작으로 기반하여, 가족과 친구를 주인공 '볼트가' 구하기 위해서 시공간을 넘어 다니는 내용으로, 게임, 영화, 캐릭터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5] 또한, 볼트의 시리즈인 '볼트 : 혼돈의 돌(VOLT : Chaos Gem)'을 영화로 제작하여 2018년 12월 15일에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개봉했는데, 이 영화가 중국 '디지털 도메인 스페이스(Digital Domain Space)'라는 중국 내의 가장 큰 VR 영화관 플랫폼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배급 계약으로 비브스튜디오스는 흥행을 바탕으로 '디지털 도메인 스페이스(Digital Domain Space)'가 계획 중인 '디지털 테마파크 구축사업'에 필요한 콘텐츠 공급을 더 점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VR 영화 요소가 세계적으로 이목을 이끌 장르라고 주목받고 있다.[6]

기아 카니발 가상현실

카니발 가상현실은 비브스튜디오스의 온라인 출시 쇼이다. 언리얼 엔진의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카니발 온 에이알'(Carnival on AR)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출시 쇼는 6년 만에 출시하는 기아자동차 '카니발'시리즈의 최신 모델을 비대면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현장에서 직접 자동차를 보고 만지는 기존의 출시 쇼와는 달리,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를 반영하여 온라인으로도 카니발의 장점과 특징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제공했다. 전 세계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하여 15만 5천 회라는 역대 최고의 접속률을 기록하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천 3백 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이용한 AR(증강 현실) 출시 쇼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높은 질의 그래픽과 기술을 선보여 새로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크게 3가지의 기술적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로, 실제와 가상의 구분이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실사 수준의 자동차를 이용자들에게 시각화하는 것, 두 번째로, 이용자들이 VRAR을 통하여 규모감 있는 프로젝트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 그것을 위하여 실제 자동차 1개를 제외하고는 모든 요소를 언리얼 엔진으로 실시간 렌더링했으며, 마지막 세 번째로, AR 촬영 현장에 최적화된 제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영상 촬영 현장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실시간 합성, 위치추적 장치, 기기 간의 영상 동기화 등을 AR 촬영과 더해져 매우 복잡하고 규모가 큰 협업을 해야 했는데, 이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에러를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터페이스와 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빠른 현장 대응과 자유롭게 기능을 확장하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AR 솔루션 '브이 투엑스알'(V2Xr)이 탄생했다.

비브스튜디오스의 자체 AR 솔루션 '브이투엑스알'(V2Xr)은 XR 플레이어들과 라이브콤프로 구성된다. XR플레이어란 AR이나 LED 월을 위한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시각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콤프의 제어 신호를 받아 시퀀서 헤드 위치를 변경하고 영상 합성을 실행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진다. 라이브콤프는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과 제어를 담당하는 원격 제어 인터페이스이다. 서로 간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하여 매 순간 명령과 상태를 주고받아 영상 장면들을 제어하고,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을 활용하여 XR 플레이어로 기술적 목표를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위치추적 장치를 통하여 움직임 정보를 받아 CG에 반영하여 실제 영상과 실시간으로 합쳐지는 기능을 가진 AR 플레이어가 존재하여 렌즈 왜곡과 합성 방식을 바로잡는 기능을 통신 프로토콜 방식으로 결정한다. 위치추적 장치가 언리얼 엔진용 플러그인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FreeD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카메라 상태 정보를 수신하여 합성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렌즈 왜곡 보정 기능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주변에 맞추어 CG의 색상을 조정하는 기능도 있다. 물리적인 조명의 개념이나 상태에 따라서 가장 어울리는 톤을 CG에 적용하여 합성해야 하는데 각 상황에 따라 지정된 색상의 톤을 가져와 프로세스에 항목을 즉시 반영이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어 더욱 직관적으로 현장에서 색상 이슈에 대응이 가능하다. LED 월에 직접 출력되는 그래픽을 연출하는 역할을 하는 SC 플레이어는 LED 월을 설치하지 않고 SC 플레이어의 영상을 AR 플레이어에서 받아 마치 가상의 LED 월이 촬영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시각화하였다. 직접 LED 월에 표현하는 경우, 카메라의 촬영 영역과 LED 형태가 반영된 절두체 영역을 아나모픽 왜곡을 적용하여 출력해야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AR 플레이어로 바로 전달한 영상을 가상 LED 월 형태로 사용하여 다른 AR 요소와 함께 외부 카메라 영상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로 인하여, 다른 공간을 들여다보는 듯한 연출이 가능했고, 서로 다른 두 공간을 동시에 한 곳에서 표현할 수 있었다. 기아 카니발 AR 출시 쇼로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AR 그래픽을 여러 방법으로 전달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방탄소년단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를 가상으로 소환하고 그래픽 폭죽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며 놀라운 볼거리를 보여줬다. '2020 MAMA'의 마지막 곡을 부르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는 당시 어깨 수술 회복을 위해 불참했는데, 무대에 가상으로 등장했다. 슈가의 촬영본을 볼류매트릭 스튜디오로부터 받아 노이즈를 없애는 클린업 작업과 언리얼 엔진에 올리는 최적화 작업을 거쳐 가상의 인물을 무대에 보여주기까지, 비브스튜디오스의 R&D 센터와 CGI 제작팀의 역량이 발휘되었다. 3D 오브젝트를 실시간으로 촬영해 렌더링하는 기술을 말하며, 여러 대의 카메라로 360도를 커버하여 동시에 물체를 촬영하여 실사 기반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3D 데이터를 한 번만의 촬영으로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무대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부재 인원을 무대에서 볼 수 있었고, 공연 음악에 맞춰서 무대 배경이 변하는 등 화려한 연출을 볼 수 있었다. '2020 MAMA'의 무대를 위해서 실시간 그래픽 폭죽을 개발했는데, 물량에 제한이 없는 그래픽 폭죽은 XR 기술을 사용하여 실내 무대를 야외무대로 전환하여, 제한 없는 그래픽 폭죽을 사용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공간이 제한된 실내에서도 화려하고 규모감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모양과 강도의 정도를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공연과 장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기대를 모았다.[7]

너를 만났다

2020년 2월 6일, 방송사 MBC의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VR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2016년,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강나연 양과 어머니 장지성씨를 가상현실 세계에서 만나게 하기 위하는 과정과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촬영과 준비 기간에 6개월이 소요되었고 제작비도 1억 원이 넘게 사용되었다. 강나연 양의 생전 모습을 담기 위해서 모션 캡처, 딥 러닝(인공신경망 기반 기계학습), 인공지능음성 인식 등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사용되었다. 강나연 양의 과거 사진과 동영상에서 목소리, 말투, 움직임, 모습 등을 기반으로 하여, 비슷한 나이대의 대역 모델에게 대역을 맡겨 VR 속 모델의 기본 뼈대를 만들었다. 몇 개 존재하지 않는 나연이의 실제 목소리를 토대로, 부족한 데이터를 5명의 또래 아이들 목소리로 더빙하여 '딥러닝'을 통해 학습 시켜 채워냈다. 자료 수집부터 완성까지의 제작 과정은 7개월이 넘게 걸렸다. 또한, 제작을 맡은 비브스튜디오스는 단순히 가상 현실에서 만나는 것만을 중요시하지 않고 어머니 장지성 씨가 충분히 공감하도록 하기 위해서 시나리오 작업과 기획에만 대략 4개월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보여주는 화면 내에서 나타나는 세세한 요소들인, 왜 나비가 날아 어머니 곁을 맴도는지, 나연이가 왜 어머니에게 감자꽃을 건네는지, 왜 슬리퍼와 분홍색 가방을 착용했는지 등 모든 장치와 연결 고리를 실제 둘만의 기억과 추억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가상 현실 기술, 인공지능 기술, 3D 스캐닝 기술 등으로 많은 분께 제공하여 다양한 교류를 이끌어 긍정적인 방면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가상 현실 속 만남이 화면에 보이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물론, 만남 이후 큰 공허함과 허망함에 빠질 수 있다는 양면의 의견이 있었지만, 가상 현실 기술이 인간의 심리 치유 영역에도 활용이 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용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볼 수 있다.[8]

전망

2021년 1월 5일, 비브스튜디오스가 실시간 증강 현실 솔루션 사업화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1년 1분기에 경기도 광주시에 약 300평 규모의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보다 활발하게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AR 솔루션과 유사한 기술을 이용하는 버추얼 프로덕션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휴먼 제작 등의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실사 수준의 AR 그래픽을 만들고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자체 통합솔루션 'VIT'을 내세워 XR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콘텐츠 제작, 기획, 기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여 자사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성하여 쌓은 비결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9] 또한, 2021년 4월 30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비브스튜디오스 VIT 발매 시사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VIT'을 이용한 콘텐츠의 질이 올라가고 확장성을 높여 제약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들도 AR 기술을 이용하여 대규모로 보일 수 있고 현장에서 소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플랫폼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고, 메타버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행보가 유지되면, 국내를 넘어 세계적 VR 시장을 공략하고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점차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10]

각주

  1. 정세진 기자, 〈SKT,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 《오피니언뉴스》, 2021-06-14
  2. 홍기준 기자, 〈메타버스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 자체 개발 통합제어솔루션 ‘VIT’ 공개〉, 《더퍼스트미디어》, 2021-04-26
  3. bnt뉴스, 〈카드 비엠, 첫 솔로 데뷔곡 ‘Broken Me’ 발매, 다자적 파트너십으로 이례적인 제작방식 선보여〉, 《한경》, 2021-06-09
  4. 김나율 기자, 〈박은석, 비브스튜디오스 VIT 론칭 시사회 참석..'The Brave New World' 공개〉, 《헤럴드팝》, 2021-04-30
  5. 서동민 기자, 〈국산 VR 애니메이션 ‘볼트’, 해외서 잇따른 호평〉, 《한영닷컴게임톡》, 2017-02-08
  6. 김형원 기자,〈국산 VR영화 '볼트', 중국서 호평〉, 《아이티조선》, 2019-10-28
  7. 온라인 중앙일보, 〈비브스튜디오스, CJ ENM과 협업으로 BTS 화려한 무대 연출〉, 《중앙일보》, 2020-12-17
  8. 김효정 기자, 〈너를 만났다: '가상현실' 속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 실제 치유가 될까?〉, 《비비씨코리아》, 2020-02-14
  9. 박명기 기자, 〈비브스튜디오스, ‘실시간 AR’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한영닷컴게임톡》, 2021-01-05
  10. 유수현 기자, 〈(현장) 비브스튜디오스, ‘VIT’ 론칭…新영상제작 기준 제시〉, 《이뉴스투데이》, 2021-04-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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