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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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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고려대 교수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암호화폐 전문인력 양성과 법정화폐 논란 등의 학문·사회 이슈를 연구하는 국내 최초 암호화폐 연구센터이다. 주요 인물은 김형중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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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가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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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가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개요[편집]

2018년 3월 23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개소식과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암호화폐의 부작용을 줄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암호화폐연구센터는 암호화폐 기술, 정책, 산업, 교육방법 등을 연구한다. 영국의 킹스컬리지런던 대학, 미국의 MIT 대학 등암호화폐를 공식적으로 연구하는 선진국에 대학들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실체가 없는 투기대상으로 여기지지만, 해외에 입장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투기대상이 아닌 연구 대상으로써 충분한 실체와 가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단기적인 목표는 암호화폐 교재 개발과 기술 개발자 양성이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ICO가 진행되지만 과거 방식으로 코인을 설계하는 일이 비일비재 할 정도로 기술이해도가 떨어진다. 암호화폐를 배우는 교재를 만들고 미래형 코인을 개발하는 초석이 되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1990년대 인터넷이 등장하며 암호기술과 결합해 우리의 삶을 바꾸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인증을 하고 여러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며 "중앙집권형태의 기술이 많이 등장했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암호화폐가 분산된 형태로의 기술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구센터는 암호화폐를 현금처럼 쓰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추적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투자가 아닌 거래 용도로 쓰이는 암호화폐 등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형중 암호화폐 연구센터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학계 연구는 활발하다지만 새로운 공유경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암호화폐를 연구하는 센터가 이제야 한국에 들어선 원인에는 정부의 부정적 시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탄생하고 소멸하겠지만 암호화폐 자체는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므로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희석시킬 것을 강조했다.[1]

주요 활동[편집]

  • 2018 서울 이더리움 밋업
2018년 10월 26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과 모바일 지갑 생태계'라는 주제로 <2018 서울 이더리움 밋업(Seoul Ethereum Meetup)>이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학회(KUBL), 서울 이더리움 밋업의 공동주체로 진행되었으며 암호화폐 지갑의 생태계 발전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
  • 세계 첫 암호화폐 거래소공개(IEO) 가이드라인
2018년 11월 1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한국블록체인산업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등 블록체인 업계와 학계 3개 단체가 세계 첫 거래소 공개(IEO)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기존의 ICO 방식이 일정한 기준이 없어 토큰 구매자를 보호하기에 미흡하기 때문에 최대한 법적 근거를 갖춘 기존 금융 투자시장의 관습과 제도를 반영한 본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으로써 일정한 기준도 없이 임의로 행해지던 암호자산을 통한 토큰 거래에 나침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자금을 모으고자 하는 주최자와 기업, 단체들은 비즈니스 모델이 디앱(dApp)일 경우는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MVP(Minimum Visible Product)를 개발·시현하여 기술력 및 추구하는 사업모델을 토큰 구매자들이 용이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메인넷(Main-Net)의 경우는 'Proof of Concept 이상'을 구현하여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정상 가동되는 것'을 MVP로 간주한다.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관련된 다른 의무사항들을 스스로 확인·평가·준수할 책임이 있다.
가이드라인은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의 입법과정에서 상이한 규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로젝트의 경우 본 가이드라인과 현실적으로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증권형 토큰은 가이드라인 적용대상에서 제외하였다.[3]
  • 암호화폐연구센터 비트코인 채굴 10주년 기념 워크샵
2019년 1월 3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관 601호에서 비트코인 채굴 10주년이 사회적 함의를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채굴 10주년 기념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경제(이인호 서울대 교수), 법률(이정엽 대전지법 판사), 보안(김용대 카이스트 교수), 투자(송인규 블록체인투자연구소 박사), 기술(윤용익 숙명여대 교수), 국방(조인희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김형중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장은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탄생하고 소멸하겠지만 암호화폐 자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제도적 기준 속에서 순기능을 살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제2의 인터넷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비트코인 등장 후 10년간 경제를 위시한 사회 제 분야의 변화를 짚어 보고 향후의 사회적 논의를 위한 기준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4]
  • 한국 블록체인 협·단체 연합회 출범식
2019년 3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 블록체인 협·단체 연합회가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연합회에는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IoT블록체인기술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등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현 암호화폐 ICO 전면금지 정책을 제도권 내에서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허용하는 정책으로 조속히 전환할 것, 법률적 근거 없는 ICO 금지 정책은 정부 관료들의 관련법을 임의로 확대 해석한 조치로 정부부처의 권한을 뛰어넘은 위법으로 즉시 철회할 것, 투자자들의 고유 권한인 가상계좌 개설을 폭넓게 허용할 것,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등 기반조성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 기존 정부가 약속했던 암호화폐 정책 관련 국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TF를 구성해 올바른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단·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수정된 정부안을 만들 것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5]
  • 제6회 블록체인서밋 마블스 부산 2019
2019년 8월 29일 부산광역시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코리아씨이오서밋 개최 <제6회 블록체인서밋 마블스(MARVELS) 부산 2019>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과 정책을 다루는 블록체인 전문가 및 블록체인산업 분야의 창시자 및 기업가, 금융인 및 투자자,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여 세션별 주제발표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선정에 따른 통찰 및 전망을 공유했다.
주최자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은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 시점에서 마블스(MARVELS)라는 경이로운 일인 블록체인과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토론하는 경이로운 사람들의 축제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마블스(MARVELS)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산업계 모두가 희망하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토론하는 컨퍼런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6]

제휴[편집]

후오비코리아[편집]

2018년 6월 13일 후오비코리아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후오비코리아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금융·유통·행정 등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해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다. 이상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윟해 적극적으로 후오비코리아와 상생해나갈 것"이라 밝혔으며, 김형중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센터장도 "후오비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의 학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현실적인 응용분야까지 연구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7][8]

리플[편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와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 리플(Ripple)이 <University Blockchain Reserch Initiative>라는 장기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University Blockchain Reserch Initiative>란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선발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학문적·기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리플이 제공한 수백 만 달러의 과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정성,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 및 블록체인 사업모델의 보안경제성 등 기술과 정책을 총망라한 연구를 한다.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장은 "리플과의 대규모 과제 계약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며 이번 과제 수행으로 리플의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9]

각주[편집]

  1. 오세성 기자, 〈(이슈+)“암호화폐 부작용 걷어낸다”…국내 최초 연구센터 개소〉, 《한국경제》, 2018-03-23
  2. 윤병찬 기자, 〈아모랩스(AMO Labs), ‘2018 서울 이더리움 밋업’에서 지갑 보안 소개〉, 《헤럴드경제》, 2018-11-09
  3. 김형중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장, 〈세계 첫 암호화폐 거래소공개(IEO) 가이드라인 세부내용〉, 《코리아아이티타임즈》, 2018-11-03
  4. 박시형 기자, 〈비트코인 채굴 10주년 전문가 포럼 개최…"사회적 논의 기준 제시"〉, 《서울파이낸스》, 2018-12-28
  5. 이복현 기자, 〈한국블록체인협단체 연합회 출범식 개최…암호화폐 가이드라인 마련 등 5가지 요구 사항 발표〉, 《엔에스피통신》, 2019-03-25
  6. 서해 기자, 〈블록체인 전문가들 부산 집결..'블록체인서밋 마블스 부산 2019' 열린다〉, 《파이낸스투데이》, 2019-08-28
  7. 윤희은 기자, 〈후오비코리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블록체인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경제》, 2018-06-13
  8. 최봉혁 기자,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비트코인 채굴 10주년 기념' 워크샵〉, 《포커스데일리》, 2018-12-28
  9. 김하연 기자, 〈고려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과 파트너십 체결〉, 《베리타스알파》, 2019-10-29

참고자료[편집]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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