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럿츠
스트럿츠(Struts)는 자바(Java)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오픈소스 표준 프레임워크이다. 크레이그 맥클라나한(Craig McClanahan)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2000년 5월 아파치재단에 이관되어 아파치 스트럿츠(Apache Struts)라고 부른다. 스프링(Spring) 프레임워크 또는 스프링 기반의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eGovFrame)가 널리 쓰이면서, 스트럿츠(Struts)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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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아파치 스트럿츠(Apache Struts)는 원래 자카르타 프로젝트의 하위 프로젝트에 속하였으나 점차 최상위 레벨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MVC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개발자를 위해 자바 서블릿 API를 사용하고 확장하였다. 아파치 재단으로는 2000년 5월에 이관되었다.[1] 아파치 스트럿츠(Apache Struts)는 결국 서로의 부분을 디자이너의 영역과 프로그래머의 영역 전체적인 설정과 구조를 서로 분리하자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다.[2] 쉽게 말하면 관리자, 개발자들 각자의 영역을 분리하는 것이다. 이를 MVC라고 한다. Model, View, Controller를 뜻한다.
등장배경[편집]
초기 웹은 HTML로 작성된 문서를 통해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초창기 웹은 정적인 문서를 다루게 설계되었으나, 웹이 발전함에 따라 사용자들은 더욱 높은 수준을 원하게 되었고 동적인 서비스를 요구하게 되었다. 당시는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을 얼마나 빨리 만들어내느냐가 최대의 관심사였고, 그렇기 때문에 빠른 결과물을 내놓는 IT 기업이 업계에서 인정받는 시기였다. 그러나 급속히 변하는 웹 환경에 기존 방식으로는 신속한 대응이 힘들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웹 애플리케이션의 구축비용보다 유지 보수 비용이 몇 배 더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다. 그 이유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델 1개발 방식이 아닌 모델 2라는 방식을 적용했지만 이 역시 한계를 느끼게 되어 스트럿츠 프레임워크가 탄생하게 되었다.
스트럿츠 프레임워크의 기본 골격은 모델 2와 같이 MVC 모델에 기반하고 있다. 모델 2에서 재사용성이 부족했던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구현 해놓았다. 그리하여 서블릿과 JSP 기반 하에서 개발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
스트럿츠 프레임워크의 장단점[편집]
스트럿츠는 모델 2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스트럿츠를 제대로 학습하고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항한 시간이 필요하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는 개발자들의 스트럿츠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해도가 높을 경우엔 스트럿츠를 이용하여 웹 개발하는 기간이 모델 1로 개발할 때보다 훨씬 더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특징[편집]
스트럿츠는 성숙화, 문서화가 잘 되어 있고, 자바 애플리케이션으로 백 엔드를 개발하기 위한 대중적인 프레임워크이다. 하지만 새로운 '경량' MVC 프레임워크의 도전자들이 등장한다. 그리하여 스트럿츠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스트럿츠2[편집]
스트럿츠는 다른 경량 MVC 프레임워크들의 도전을 받았다. 이는 스트럿츠를 발전시키게 된다. 스트럿츠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기능 및 모듈단위로 분리함으로써 보다 쉽게 확장하고 유지 보수를 가능하도록 만들었다.[1] 하지만 초보자들이 처음부터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스트럿츠2는 단순한 버전업을 넘어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스트럿츠2는 웹 워크를 결합시켰다. 웹 워크에서 단순함과 개발 툴 친화성 등 장점들을 스트럿츠로 가져와서 유용하고 강한 프레임워크를 탄생시켰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 구축에서 배포, 유지 보수 까지 풀 개발 사이클을 가지게끔 디자인된 프레임워크다.
스트럿츠1과 스트럿츠2의 차이점[편집]
- 서블릿 방식에서 필터 방식으로 변화
- Action 부분이 POJO(Plain Old Java Object)로 구현 가능해짐
- 서블릿 코드를 신경 쓰지 않고 손쉽게 MVC 패턴의 개발이 가능해짐
- XML 기반의 환경설정, 태그 라이브러리 지원, 국제화 지원 등 다양한 유틸리티들을 제공
스프링과의 차이점[편집]
스트럿츠는 웹에 특화된 프레임워크이다. 반면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에도 특화된 프레임워크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스프링은 MVC 환경에 특화된 서블릿, 컨트롤러, 뷰리졸버 등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것은 웹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것이다. 자바빈으로 등록된 것들은 웹 환경이 아닌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즉, 외부 인터페이스에 확장까지 고려한 프레임워크이다.[3]
전망[편집]
아파치 스트럿츠2(Apache Struts2)에서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취약점은 Struts REST 플러그인을 사용해 XML 페이로드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다. 해당 취약점은 Apache Struts 2.3.33, 2.5 ~ 2.5.12 까지 취약점이 발견되었다.[4] 해당 취약점은 중국에서 한국 인터넷 대상 사이버 공격에 이용됐다. 해커그룹이 자동화툴을 만들어 공격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5] SANS의 수장 요하네스 울리히(Johannes Ullrich)는 스트럿츠의 모든 버전이 지금 취약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위험한 건 사실이죠. 그러니 스트럿츠의 사용 현황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한 만큼 스트럿츠의 취약점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은 심각성을 느끼고 있고, 공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6]
각주[편집]
- ↑ 1.0 1.1 장스, 〈Struts 1 : 스트러츠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3-04-12
- ↑ SENS, 〈스트럿츠(Struts)란?〉, 《티스토리》, 2012-11-26
- ↑ S.Zinlee, 〈스프링과 스트럿츠의 차이〉, 《티스토리》, 2013-12-10
- ↑ 김경애 기자, 〈Apache Struts2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발견! 업데이트 필수〉, 《보안뉴스》, 2017-09-07
- ↑ 임민철 기자, 〈아파치 스트럿츠 취약점 노린 공격 확산〉, 《지디넷코리아》, 2017-03-14
- ↑ 문가용 기자, 〈세계로 뻗는 스트럿츠 취약점, 각지에서 빨간불 켜져〉, 《보안뉴스》, 2017-03-10
참고자료[편집]
- 아파치 스트러츠 공식 홈페이지 - https://struts.apache.org/
- 〈아파치 스트럿츠〉, 《나무위키》
- 장스, 〈Struts 1 : 스트러츠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3-04-12
- SENS, 〈스트럿츠(Struts)란?〉, 《티스토리》, 2012-11-26
- S.Zinlee, 〈스프링과 스트럿츠의 차이〉, 《티스토리》, 2013-12-10
- 김경애 기자, 〈Apache Struts2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발견! 업데이트 필수〉, 《보안뉴스》, 2017-09-07
- Lukasz Lenart, 〈S2-052〉, 《Apache Confluence》, 2017-09-07
- 임민철 기자, 〈아파치 스트럿츠 취약점 노린 공격 확산〉, 《지디넷코리아》, 2017-03-14
- 문가용 기자, 〈세계로 뻗는 스트럿츠 취약점, 각지에서 빨간불 켜져〉, 《보안뉴스》, 2017-03-1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