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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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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heewoo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0월 23일 (수) 13: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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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Bloter) 로고
블로터(Bloter) 로고와 글자

블로터(Bloter)는 블로거(blogger)와 리포터(reporter)의 합성어로서, 블로거의 분석 능력과 리포터의 취재 능력을 결합한 디지털 전문 미디어이다. 블로터 사이트를 운영하는 ㈜블로터앤미디어의 설립자는 김상범이고, 대표이사는 정재엽이다.

개요

블로터(Bloter)는 블로터들이 만드는 디지털 전문 미디어이다. 블로터는 전문적인 주제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1인 미디어의 지위로 격상시킨 사람을 뜻한다.[1] 블로터는 개개인의 세미프로인 블로터들이 모인 사이트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수용자의 눈높이에서 어려운 지식들을 제공하며, 정보의 수용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더 효율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면에서 생산자와 정보 수용자 상호간의 이익이 된다. 블로터는 IT 전문 기사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블로터 아카데미를 통해 기술, 미디어, 마케팅, 블록체인 및 ico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유데미(Udemy)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 웹 개발, 데이터 분석, 쇼셜 마케팅 등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 블로터는 ㈜블로터앤미디어가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10 태광빌딩 디자인하우스 4층에 위치해 있다.

역사

  • 2006년 : 김상범 대표가 '㈜블로터앤미디어'라는 회사를 설립, IT 전문 인터넷신문 블로터닷넷 창간
  • 2007년 :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뉴스 공급
  • 2009년 :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 블로터컨퍼런스 시작
  • 2010년 : 시지온과 제휴해 대한민국 미디어 최초로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도입[2]
  • 2011년 : 소셜미디어 전문교육센터 '블로터아카데미' 설립
  • 2013년 : 네이버 뉴스스탠드 서비스
  • 2014년 : 회사 제호가 '블로터닷넷'에서 '블로터'로 변경됨[3]
  • 2016년 : 클레비와 교육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 유데미와 파트너십 체결
  • 2017년 : 미국의 메이커미디어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 2018년 : 레벨(LEVEL) 프로젝트 시작

주요 사업

블로터 초창기

블로터는 기존의 온라인 신문과는 많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블로거들이 각자가 기자인 동시에 편집국장이다. 같은 사이트에서 활동하지만 블로거 개개인이 각각의 독립 매체 노릇을 한다. 블로터는 파워 블로거들이 힘을 합해서 만든 온라인 뉴스 공동체이다. 블로터에서 다루는 분야는 정보통신 분야의 뉴스와 분석으로 한정되어 전문성을 꾀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만의 블로그가 개설되는 것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다. 이용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글이 있으면 본부 승인을 거쳐 블로터닷넷의 메인화면에 기사로 실리게 할 수 있다. 현재 블로터의 대표 정재엽 역시 직접 글을 쓰는 블로터이다.[4] 블로터의 특이한 점을 이야기하자면 전 대표인 김상범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김상범 대표는 블로터에 막 합류했던 2010년에 모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블로터에 대형 팝업 광고 제안을 받았고, 천만 원, 2천만 원 등 큰 금액을 제시했으나 거절하였다. 그 이유는 그런 형태의 광고는 독자 시간을 훔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었다. 또 그 외에 영업사원을 통한 광고 매출 확보, 선정적 네트워크 광고, 네이티브 애드 등 여러 가지 광고 제안을 모두 거절하였으며, 그 결과 지금 당장이라도 블로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등록된 글들을 살펴보면 다른 뉴스 기사에서 흔히 보이는 선정적인 광고나 큰 화면의 팝업 광고 등 기사를 읽을 때 방해되는 광고들이 전혀 없으며 깨끗하다.[5]

메이커미디어

메이커미디어는 세계 최대의 메이커 전문 커뮤니티 겸 출판사이다. 2017년 7월 14일 블로터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터앤미디어가 미국의 메이커미디어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메이커 전문 잡지인 메이크를 비롯한 주요 단행본을 독점 출간하고 있다.[6] 또한 국내 메이커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메이커 페어는 메이커들이 모여서 직접 만든 것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메이커들의 축제다.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서 2006년 처음으로 시작된 메이커 페어는 이제 전 세계 45개국에서 연 22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메이커 페어는 주최 단체의 성격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메이커 미디어에서 직접 주관하는 플래그십 메이커 페어, 오라일리 미디어의 외국 지사나 파트너사에서 진행하는 피쳐드 메이커 페어, 그리고 메이커 미디어의 라이선스 하에 독립적으로 조직하는 미니 메이커 페어다. 대부분 일 년에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7]

블로터 아카데미

2016년 6월 28일에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레비는 IT전문미디어 ㈜블로터앤미디어와 교육 콘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클레비는 협약에 따라 ㈜블로터앤미디어가 운영하는 블로터아카데미의 인기 IT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배울 수 있게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VOD 서비스도 한다. ㈜클레비는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디자인, 마케팅 분야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8] 또한 유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블로터아카데미와 관계를 맺고 강좌를 개설하게 되면, 유데미라는 글로벌 플랫폼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교육 관련 플랫폼에 동시에 콘텐츠르 내보낼 수 있다. 온 오프라인 강좌로 블로터아카데미의 강사들은 혜택과 수익이 늘어나게 되었다.[9]

블로터 컨퍼런스

㈜블로터앤미디어에서는 몇 달에 한 번씩 블로터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주로 최근 화제가 되는 주제들로 최근에는 블록체인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블로터컨퍼런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서 그 분야에 대한 기술 동양이나 적용 사례, 다양한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2019년 4월에 개최된 '블록체인 테크&비즈니스 서밋 2019'에서는 두나무 등 많은 회사가 참여하였으며, 금융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황, 엑셀러레이터가 바라본 블록체인 투자, 블록체인 게임의 현재와 미래, 국가별 블록체인 산업 규제와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10]

레벨(LEVEL) 프로젝트

블로터가 LEVEL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블록체인을 통한 탈중앙화 미디어 네트워크가 현재의 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현존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블로터는 LEVEL 프로젝트를 통하여 메가 플랫폼들이 만든 콘텐츠 시장의 진입 장벽을 해체하고 누구나 같은 LEVEL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1] 블로터가 LEVEL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해서 LEVEL 프로젝트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블로터가 LEVEL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LEVEL 역시 다른 주체들의 LEVEL에서 평등하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EVEL 플랫폼 안에서는 참여 주체들을 통하여 자율적인 거버넌스가 설계되어 플랫폼이 유지되며, 좋은 콘텐츠들이 인센티브 메커니즘에 따라 유통이 되고, 참여자들은 스마트컨트랙트에 따라 계약한 대로 공평하게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다.[12] ㈜블로터앤미디어는 LEVEL 프로젝트를 위해 ICO도 추진한다. 발행하는 토큰 2억개중 1억개는 외부에 판매한다는 방침아래 프라이빗, 프리,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13]

메이커 페어

메이크는 미국에서 IT 출판사로 잘 알려진 오라일리 미디어 (O’Reilly Media)가 시작한‘메이커의 브랜드'이다. 오라일리 미디어는 2005년 ‘메이크(Make:)’ 매거진을 출간하고, 2006년 만드는 이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Maker Faire)’를 시작, 그 외에도 단행본 출간 및 웹사이트 운영 등 메이커들의 소통 채널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메이커를 위한 매체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메이커 미디어(Maker Media)라는 독립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이크 코리아

최근 국내에서도 메이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메이크’매체는 블로터앤미디어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하여‘메이크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메이크 코리아에서는 메이커 페어 서울을 주최하고, 매거진 및 단행본을 출간하며,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국내 주요 메이커 커뮤니티, 문화, 트렌드 등을 취재해 소개한다. 메이커 페어는 메이커들이 모여서 직접 만든 것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축제다.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서 2006년 처음 시작된 메이커 페어는 이제 전 세계 45개국에서 연 22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메이커 페어는 주최 단체의 성격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직접 주관하는 플래그십 메이커 페어, 오라일리 미디어의 외국 지사나 파트너사에서 진행하는 피쳐드 메이커 페어, 메이커 미디어의 라이선스 하에 독립적으로 조직하는 미니 메이커 페어이다. 대부분 일 년에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2년, 국내 최초 메이커 행사로 블로터앤미디어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전시했으며, 1만 4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메이커 운동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을 통칭하는 말이다. 메이커 무브먼트라고도 통칭하며 메이크의 매거진 창간자 데일 도허티가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 플래그십 메이커 페어 : 미국 메이커 미디어팀에서 기획 및 운영하는 메이커 페어
  • 피쳐드 메이커 페어 : 오라일리 미디어의 외국 지사나 파트너사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지역 메이커 페어
  • 미니 메이커 페어 : 라이선스를 받아 커뮤니티가 독립적으로 조직하는 메이커 페어[14]

논란

2019년 2월 블로터는 사인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인용하면서 논란이 됐다. SNS 계정 주인은 자신의 게시물 내용을 기사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블로터는 공개된 게시글에 대한 인용은 편집권 재량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정재엽 블로터 대표는 공개된 소셜 미디어 온라인 게시물을 기사화 했을때 논란이 되는건 알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라며 전체 공개 게시물은 공공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결국 취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분이 지극히 사인이기 때문에 고통을 공감해서 기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15]

각주

  1. 블로터〉, 《네이버 지식백과》
  2. 김상범, 〈블로터닷넷, 소셜댓글 서비스 시작합니다〉, 《블로터》, 2010-07-19
  3. 이희욱, 〈블로터8주년 ‘따뜻한’ 디지털이다〉, 《블로터》, 2014-09-05
  4. 안창현 기자, 〈파워블로거 ‘블로터’가 뭉쳤다〉, 《한겨레》, 2016-12-18
  5. 김철환, 〈블로터 김상범 대표 이야기〉, 《ㅍㅍㅅㅅ》, 2015-05-01
  6. 이수호 기자, 〈블로터 메이커미디어와 체결〉, 《뉴스1코리아》, 2017-07-14
  7. 메이커 페어 서울 공식 홈페이지 - https://makerfaire.co.kr/about/
  8. 이준석 기자, 〈클레비-블로터앤미디어 교육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 체결〉, 《뉴시스》, 2016-06-28
  9. admin, 〈유데미 강좌,블로터 기사 내 노출을 시작합니다〉, 《블로터》, 2016-05-31
  10. 블로터, 〈블로터 컨퍼런스 블록체인 산업 동향 한자리에...〉, 《네이버 포스트》, 2019-04-09
  11. LEVEL, 〈LEVEL 프로젝트의 모태, 블로터(BLOTER)는 어떤 곳일까요?〉, 《네이버 블로그》, 2018-09-13
  12. LEVEL, 〈키워드 5개로 이해하는 'LEVEL(레벨) ICO 프로젝트'〉, 《네이버 블로그》, 2018-10-16
  13. 황치규 기자, 〈블로터, 탈중앙화 미디어 'LEVEL'로 ICO 추진〉, 《더비체인》, 2018-07-09
  14. 메이커서울,〈현실로 만드는 즐거움! 메이크 코리아와 함께 하세요! 〉, 《Maker Faire Seoul》 2019-10-23
  15. 이재진 기자, 〈언론의 소셜미디어 인용 어디까지 허용돼야?〉, 《미디어오늘》, 2019-02-1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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