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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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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b0118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8일 (화) 16:2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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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람증강현실(AR) 모노폴리 게임인 모스랜드(Mossland)를 개발한 리얼리티 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 회사의 공동 대표이사이다. 모스랜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스코인(Mosscoin)의 공동 창시자이다.

생애

손우람 대표는 1985년에 태어나 건국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사선응용생명과학을 공부했다. 이후 군 생활을 대신하기 위해 병역특례로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4년간 디지털카메라 담당 부서에서 영상처리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1] 삼성전자를 나와 사람의 형태를 정밀하게 3D로 표현하는 스캐너와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2014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스캐너를 전시했고, 이를 눈여겨 본 노정석리얼리티 리플렉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의기투합해 2015년 4월 리얼리티 리플렉션을 세웠다.

약력

  • 1985년 출생
  • 2004년~ 2008년 건국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 2008년~ 201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방사선응용생명과학
  • 2010년 8월~ 2013년 2월 삼성전자 보조 엔지니어
  • 2013년 2월~ 2014년 1월 삼성전자 엔지니어
  • 2014년 7월~ 2015년 2월 람 테크놀로지 (RAM Technologies) 대표이사
  • 2015년 3월~ 현재 리얼리티리플렉션 (Reality Reflection ; RR) 대표이사

수상

  • 2003년 제20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고등부 대상
  • 2017년 9월 1일 SKT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

주요 활동

페이스박스 개발

2014년 손우람 대표는 람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페이스박스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람 테크놀로지는 3D 스캐닝 기술과 웹 기반의 3D 모델링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며 페이스박스는 포터블 3D 스캐너를 이용, 성형수술 전에 환자의 신체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의사에게는 수술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환자에게는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2] 손우람 대표는 페이스박스로 KBS1 TV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시즌2의 6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대한민국 창조경제박람회 2014에 중소기업청의 추천으로 람 테크놀로지의 3D 스캐닝 기술을 전시하게 되었다.[3]

리얼리티 리플렉션 설립

손우람 대표는 노정석 공동 대표의 권유로 2015년 인간의 사실적인 모습을 VR 세계에서 구현한 '디지털 휴먼'과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을 개발하는 리얼리티 리플렉션을 설립했다. 리얼리티 리플렉션은 가상현실 세계에 가장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며, 160대의 DSLR 카메라와 뎁스(Depth)카메라가 설치된 3D 스캐닝 스튜디오 설비를 구축하고 3D 휴먼 스캐닝과 이미지 컴프레션, 리얼타임 포토 리얼리스틱 렌더링 기술력을 쌓아왔다.[4] 손우람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 사람이 사람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됐을 때, 인류의 외로움을 가상기술로 해결하자는 사업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는 2D카메라를 이용해 3D 아바타를 구현하는 기술에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5] SK텔레콤이 공개해 호평받은 '홀로박스'에도 이 기술이 들어간다. 홀로박스란 유리상자 속의 홀로그램 아바타에게 말을 걸면 날씨나 일정 등을 알려주는 제품이다. 또한 세계적 3D 아트 스튜디오로 꼽히는 쓰리래터럴과 제휴를 맺고 디지털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나(Zena)'라는 이름의 디지털 휴먼을 개발했다.[6] 또한 2017년 12월에는 얼굴 인식 기반 3D 이모티콘 채팅앱 브이모지도 출시했다. 사람이 따라 하는 표정을 동물 같은 이모지에 투영해 보여주는 앱으로[7] 손우람 대표는 애플의 아이폰X가 3D카메라로 구현하는 기능을 우리는 2D 카메라만으로 가능케 하는 기술력을 가졌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6]

모스랜드 개발

손우람 대표는 국내 VR 시장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써야 하고, 콘텐츠도 부족하는 등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생각하여 AR블록체인을 활용한 부동산 게임인 모스랜드를 개발했다. 모스랜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제 건물을 보고 그 건물에서 체크인을 하며 체크인을 가장 많이 한 사용자는 건물의 소유권을 얻을 수 있다. 건물에 광고도 붙이며 꾸밀 수 있고, 건물 매매는 암호화폐로 이뤄진다. 매매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회사의 수익 모델이다. 전통적인 인기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가상세계로 옮겨놓은 셈이다.[1] 사용자는 게임 상에서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을 보고, 가상으로 사고팔 수 있다. 유명한 랜드마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모스랜드는 게임과 경매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인 모스코인을 사용한다.[8] 모스랜드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사용해 가상의 부동산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다. 또한 손우람 대표는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홍진호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해 모스랜드 프로젝트에 재미와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9]

가기.png 모스코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향후 계획

모스랜드는 아직 미완성으로 손우람 대표는 2019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모스랜드에 쓰일 암호화폐모스코인이 게임에서 제대로 쓰이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많은 암호화폐들이 본연의 목적이 아닌 단순한 가치 상승을 위한 거래용으로만 쓰이고 있어 손우람 대표는 모스코인은 게임이라는 명확한 사용처가 있다며 본래 서비스 용도로 제대로 쓰이는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했고[1]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10] 모스랜드는 2018년 7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인 BCEX에 모스코인을 상장했는데 손우람 대표는 상장을 기점으로 중국 내 블록체인 및 게임 업계의 유능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손우람 대표는 아직 VR 게임이 블루오션인 점을 다행으로 보아 실사 구현 기술을 발전시켜 PC 게임 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11] 또한 디지털 휴먼 제나(Zena) 개발로 디지털 휴먼의 언캐니벨리 극복을 성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휴먼 기술과 인공지능(AI) 엔진을 결합한 실사형 AI 아바타 연구에 전념할 계획이다.[4]

각주

  1. 1.0 1.1 1.2 박현준 기자, 〈"가상화폐로 건물 사고팔고…부루마불 게임, 가상세계로 옮겼죠."〉, 《뉴스토마토》, 2018-11-08
  2. 이가은 기자, 〈3D 가상 성형 솔루션 페이스박스 개발사 '람테크놀로지', 황금의 펜타곤 시즌2 6주 차 우승〉, 《플래텀》, 2014-11-30
  3. 디지털 뉴스부, 〈황금의 펜타곤 시즌2 우승, 웹기반 포터블 3D 스캐닝 솔루션 개발사 람테크놀로지〉, 《디지털타임스》, 2014-12-08
  4. 4.0 4.1 백봉삼 기자, 〈리얼리티리플렉션, 쓰리래터럴과 'VR 디지털 휴먼' 개발〉, 《지디넷코리아》, 2018-02-28
  5. 정재홍 기자, 〈(스타트업의 神) 가상현실로 외로움 달래주는 '리얼리티 리플렉션'〉, 《한국경제티브이》, 2018-03-19
  6. 6.0 6.1 임현우 기자, 〈진짜 사람 같은 'VR 여친',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날걸?〉, 《한국경제》, 2018-03-15
  7. 주승호 기자, 〈가상현실에서 외로움 던다.〉, 《벤처스퀘어》, 2018-01-19
  8. 김시소 기자, 〈(미래기업포커스) 엠파이어 스테이트를 5500만 원에 판 회사, 모스랜드〉, 《전자신문》, 2018-10-18
  9. 허준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 어드바이저로 프로게이머 홍진호 영입〉, 《파이낸셜뉴스》, 2018-10-30
  10. 김범수 기자, 〈(프리 스마트클라우드쇼) "가상화폐, 게임 속 디지털 재화로 지속가능"〉, 《조선비즈》, 2018-02-23
  11. 전민정 기자, 〈(벤처 돌직구)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 "가상현실 속 아바타, 진짜 친구 될 수 있어요"〉, 《이투데이》, 2018-04-16

참고 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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