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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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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브릴리언츠㈜(BrilliantTS)
퓨즈더블유 암호화폐 지갑

배재훈은 여러 장의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 등을 퓨즈카드(Fuze Card)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결제용 암호화폐인 퓨즈엑스(FuzeX)를 만든 브릴리언츠㈜(BrilliantTS) 회사의 대표이사(CEO)이다. 코스닥 상장회사인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의 기술이사(CTO)로 근무하다가 퓨즈엑스 대표이사가 되었다.

생애[편집]

배재훈 대표는 1972년 강원도에서 태어났고 청주대학교 광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세계 최초로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IT 기업 크루셜텍(CrucialTec)에서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 마우스 역할을 하는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를 개발했다. 크루셜텍에서 10년 간 재직한 후 브릴리언츠를 창업해 이곳에서 퓨즈 카드를 개발하고 퓨즈엑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1]

약력[편집]

  • 1972년 강원도 출생
  • 1997년 청주대학교 광학공학과 졸업
  • 두일전자통신에서 근무
  • 2001년~ 2011년 크루셜텍 기술이사(CTO)
  • 2012년 브릴리언츠㈜ 설립
  • 2012년~ 현재 브릴리언츠㈜ 대표

주요 활동[편집]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를 개발[편집]

배재훈 대표는 크루셜텍에서 옵티컬 트랙패드를 개발했는데 옵티컬 트랙패드크루셜텍의 성장동력이며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PC 마우스 커서와 동일한 사용성을 모바일에 구현해주는 기술로,[2] 일반 광 마우스의 원리를 역으로 이용해 개발한 제품이다.[3] 옵티컬 트랙패드는 여타 입력장치의 단점을 종합적으로 보완한 스마트폰의 핵심 입력장치이며 휴대폰뿐 아니라 넷북과 태블릿 PC 같은 다양한 MID(Mobile Internet Device), UMPC(Ultra Mobile PC)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4] 이러한 기술력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림, 모토로라, HTC, 소니에릭슨, HP, Sharp 등 세계적인 모바일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2010년에 세계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 점유율 95%를 장악하며 시장 단독 선두를 달렸다.[2]

퓨즈카드[편집]

배재훈 대표는 2011년 크루셜텍의 지분을 처분한 후 브릴리언츠를 설립하여 스마트티비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배재훈 대표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스마트 멀티 카드 개발을 시작했다.[5] 퓨즈엑스는 여러 장의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 등을 퓨즈엑스 카드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결제용 암호화폐이다. 배재훈 대표는 제품을 기획한 뒤 반도체 부품과 통신 칩, 배터리 등을 얇게 패키징하는 '브릴리언츠 울트라슬림(BUS) 패키지' 개발에 매진했는데 일반 표면 실장기술(SMT) 부품으로는 카드 두께로 제품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산에 자체 사업장과 제품 양산용 생산설비도 구비했다.[6] 퓨즈엑스 카드는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론칭한 지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의 두 배가 넘는 11만 달러 어치를 주문받았다.[5] 퓨즈엑스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통해 그쪽의 은행 식별 번호(BIN)를 발급받아 쓸 수 있고 비자나 마스터카드의 전산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결제 승인이 빠르다. 또, 퓨즈엑스 카드 안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담아 두면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처럼 일상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7] 이외에도 배재훈 대표는 암호화폐 잔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실물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퓨즈더블유[편집]

퓨즈더블유는 2018년 8월 16일 출시된 하드웨어 지갑이다. 기존 하드웨어 월렛은 대부분이 USB 타입인데 퓨즈더블유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모양과 크기로 제작해 지갑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최고 보안등급 CC EAL 5+ 인증을 받은 콜드월렛 방식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이자 세계 최초의 실물카드로 실시간 잔고 확인이 가능한 월렛이다. 배재훈 대표는 모바일과 연동시켜 2단계 인증을 도입했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부분이 신용카드의 장비표준화 식별부호(SEIC)인데, 퓨즈더블유는 SEIC 칩에 비밀 키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탈취할 수 없다고 가장 안전한 하드웨어 월렛인 셈이라고 설명했다.[1] 또한 카드 자체에 암호화폐 정보와 QR코드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카드 자체의 사용성이 높으며 사용자가 전용 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높다.[8]

가기.png 퓨즈엑스에 대해 자세히 보기

향후 계획[편집]

배재훈 대표는 하드웨어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치를 가지고,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위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핀테크 분야에 핵심을 두고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배재훈 대표는 퓨즈더블유 초기에는 기존의 좋은 시스템을 써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퓨즈엑스만의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그때는 굳이 신용카드망을 쓰지 않고 블록체인망만 이용해서 쓸 것이라고 한다.[1] 배재훈 대표는 2017년 9월에 프루프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암호화폐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7] 암호화폐 결제 카드 프로젝트 퓨즈엑스의 자체 발행 토큰인 퓨즈엑스(FXT) 토큰은 7월 30일 코인베네 거래소에 상장되었는데 이 토큰은 퓨즈엑스 카드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9] 또한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보안성이 높은 EMV칩(IC칩) 결제 지원 등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기술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6] 배재훈 대표는 프루프 이외에도 비트코인닷컴, 올비트, 에너지마인, 테라, 대시 등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하게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나가고, 실물거래에서 암호화폐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을 논의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10]

각주[편집]

  1. 1.0 1.1 1.2 김혜정 기자, 〈(블록체人 고수열전) 퓨즈엑스(FXT) 배재훈 대표〉, 《데일리토큰》, 2018-10-02
  2. 2.0 2.1 정창곤 기자, 〈크루셜텍, 코스닥 상장 - 옵티컬트랙패드로 세계 시장 재패! 〉, 《시사프라임》, 2010-07-12
  3. 이형수 기자, 〈(핫테크)옵티컬트랙패드〉, 《전자신문》, 2010-08-11
  4. 김경원 기자, 〈크루셜텍, 해외 전시회서 옵티컬트랙패드 호평〉, 《머니투데이》, 2010-02-19
  5. 5.0 5.1 안중현 기자, 〈코스닥 상장으로 수십억 번 기업가가 스타트업 창업에 나선 이유는?〉, 《조선일보》, 2017-05-25
  6. 6.0 6.1 박정은 기자, 〈(人사이트)배재훈 브릴리언츠 대표 "HW로 시장 이해하고 SW로 세상 바꾼다"〉, 《전자신문》, 2017-07-03
  7. 7.0 7.1 김나리 기자, 〈브릴리언츠, 프루프와 가상통화 결제 플랫폼 공동사업〉, 《아이뉴스24》, 2017-09-08
  8. 문병도 기자, 〈브릴리언츠, 카드형 암호화폐 지갑 '퓨즈더블유' 일본진출〉, 《뉴스웍스》, 2018-10-10
  9. 임유경 기자, 〈퓨즈엑스, 'FXT' 토큰 코인베네 상장〉, 《지디넷코리아》, 2018-07-30
  10. 김산하 기자, 〈가상화폐 결제 카드 ‘퓨즈엑스’,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경제》, 2018-11-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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