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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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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퍼코인 이사

박성준(Sean Park)은 블록체인 기반의 P2P 소액 대출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인 지퍼코인(ZPER)의 공동 창업자 겸 이사이다.

동국대학교 박성준 교수와 동명이인이다.

학력[편집]

  • 1998년 ~ 1996년 서울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공학부 학사
  • 1996년 ~ 2000년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석사
  • 2000년 ~ 2002년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박사

약력[편집]

  • 2003년 ~ 2008년 : 아니토닉 설립자 & CEO
  • 2011년 ~ 2015년 : 나인플라바 설립자 & CEO
  • 2015년 4월 ~ 현재 : 펀다(FUNDA) 설립자 & CEO
  • 2017년 7월 ~ 현재 : 지퍼(ZPER) 공동 창립자
  • 전 한국 P2P금융협회 부회장

주요 활동[편집]

아이토닉[편집]

2003년 설립된 아이토닉은 3D 게임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아이토닉의 3D UCC 클로즈업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3D UCC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다. 통상 UCC는 개인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클로즈업은 카메라와 같은 장비가 없어도 자기가 생각한 이야기를 3D 캐릭터를 이용해 쉽게 영화 UCC 형태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블록 쌓기처럼 영화 UCC를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소품, 배경, 장면들을 제공하는데, 사용자는 이런 블록들을 조합해 이야기를 순서대로 배치하는 것만으로 3D UCC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직접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1]

나인플라바(9Flava)[편집]

나인플라바는 소셜 기반 모바일 쿠폰 ‘위패스’라는 앱을 만든 회사이다. 위패스는 기존의 종이 쿠폰을 모바일로 옮겨 놓은 것으로,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친구들과 함께 쿠폰을 모바일로 간편히 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친구들 간에 맛집 및 지역 상점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그 상점에 연관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SNS기능도 탑재해 있다. 즉, 위패스는 친구 관계를 통해 지역 상점에 대한 신뢰성있는 정보들을 얻고, 지인들과 함께 ‘쿠폰’을 모음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을 만들어주는 앱이다. 이 서비스는 종이식 적립카드나 쿠폰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케팅 모바일 솔루션이다. ㈜나인플라바는 I2015년에 BK기업은행이 주최한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펀다[편집]

국내 유일의 자영업 전문 P2P 금융기업으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P2P 플랫폼이다. P2P 투자는 기본적으로 고수익률을 자랑하지만, 그 만큼 하이리스크를 지녔다. 한마디로 이자를 많이 받는 만큼, 손해를 입을 확률도 매우 크다. 하지만 펀다는 세이프 플랜으로 하이리스크를 커버하여 이들을 못 얻더라도 손해는 보지 않는, 원금 보장 서비스를 하고 있다. 펀다의 SafePlan 보호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수수료와 회사의 적립금을 더하여 부실 충당금으로 설정하고 채권의 부도가 났을 때 원금을 우선 지급하여 손실을 메꿔주는 일종의 손실 보험의 역할을 한다. FUNDA는 국내 유일의 자영업자 전문 P2P 금융플랫폼으로서 매출 분석 기반의 자영업 전문 심사력을 인정받아 P2P 금융업계 최초로 대형 카드사의 지분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 KCB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2]

지퍼코인[편집]

지퍼코인 박선준 대표는 어떻게 하면 P2P금융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가장 안전한 금융을 제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지퍼’‘’를 창업하게 됐다. 지퍼는 제로 퍼센트 (zero percent)를 뜻한다.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도 0%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이다.[3] 블록체인 P2P금융 생태계 하에서는 현재 P2P금융업체의 안전성 높은 상품을 포트폴리오화해 수익률도 높아지면서 각 개별 업체들의 투자자들이 모이게 돼 투자자 모집이 어려웠던 후발업체들도 용이하게 모집할 수 있다. 지퍼 하에서는 모든 채권 데이터가 투명하게 관리된다. 또한 상환기록 등이 모두 기록돼 데이터 기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 좋은 상품을 선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수익률도 높아지고 부실이나 연체도 줄일 수 있는 원리다. 특히 스코어링 혁신도 용이해진다. 지퍼는 기존 금융권의 신용평가시스템에 사용되는 데이터 외에도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위해 부동산 정보, 카드 전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금융데이터는 오픈API를 통해 용이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일일히 업체들이 각 데이터 보유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오픈API를 통해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하면 심사가 고도화된다고 말한다. 지퍼는 17개 P2P금융업체가 얼라이언스로 모였으며, 미스터홈즈, 한국부동산경매정보, 라움자산운용, 셰어하우스 우주, 나누다키친, 디레몬 등 다양한 스타트업와 비금융정보 제공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4]

자금 조달은 싱가포르에 해외 ICO(initial coin offering, 가상화폐 공개로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를 통해 이루어진다. 지난 2018년 2월 프라이빗 세일을 완료했으며, 최종적으로 ICO를 완료했다. 지퍼에서는 블록체인에 참여한 사람에게 가상화폐를 제공하는 것처럼 차입자가 정보를 제공하면 대가로 토큰인 ‘지퍼코인(ZPR)’을 제공한다. 차입자가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서이다. 지퍼에는 글로벌 P2P업체도 상품을 올릴 수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선택권이 확대된다. 다양한 상품들을 로보어드바이저가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수익률을 높여주도록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준다. 지퍼 생태계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윤리 기준에 부합하고 좋은 상품을 가진 P2P금융 업체를 확보할 계획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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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편집]

지퍼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서 30개 정도의 회사를 뭉쳐서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 중으로 한국의 주요 P2P 회사들을 모두 지퍼 생태계에 참여시키고 그들의 채권을 모아 기간투자자와 연결, 실제 분산투자가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삼분기 정도에는 같은 모델을 동남아시아에 접목시킬 것이다. 내년 초에는 각 나라의 모델을 연결해서 크로스 보더 투자망을 만들고 메인넷을 만들 것이다. 여기에 정보 제공자들이 참여해서 새로운 정보들을 내놓고 P2P 회사들은 그걸 이용해서 새로운 분석을 하게 될 것이다. P2P가 가장 발전한 미국 영국, 중국으로 채널을 넓히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각주[편집]

  1. 방윤영 기자, (청년도전)<22>소상공인 대상 P2P금융 '펀다' 박성준 대표, 《머니투데이》, 2016-01-25
  2. 여치, 〈지퍼코인 - P2P 코인 무엇일까?〉, 《네이버 블로그》, 2018-08-14
  3. 윤주혜 기자, 〈지퍼 "가장 이상적인 P2P금융"〉, 《아주경제》, 2018-03-14
  4. 전하경 기자, 〈(변곡점 맞은 P2P①) 지퍼(ZPER), 블록체인 기반 P2P금융 생태계 만든다〉, 《한국금융》, 2018-05-16
  5. 김민선 기자, 〈지퍼 “블록체인으로 P2P 신뢰 높인다”〉, 《지디넷코리아》, 2018-03-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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