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돼지가죽

위키원
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2월 16일 (수) 14:40 판 (새 문서: 썸네일|300픽셀|모공이 크다. 왼쪽 사진이 스웨이드 가공 한 것 '''돼지가죽'''은 돼지의 가죽으로 '''돈피'''라고도 한...)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모공이 크다. 왼쪽 사진이 스웨이드 가공 한 것

돼지가죽은 돼지의 가죽으로 돈피라고도 한다. 돼지가죽은 많이 선호하는 가죽은 아니다. 표면에 모공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가죽은 소가죽보다 가격은 저렴하나 두께가 얇아서 장갑 안쪽의 부드러운 내피나 신발 안쪽의 부드러운 내피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특히 소와 말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동물 가죽이 배쪽은 얇은 양상을 띄는데, 돼지가죽의 경우는 이 점이 더욱 도드라진다. 새끼 양처럼 돼지의 배쪽 가죽은 쉽게 헤지고 찢어진다. 반면에 등쪽 가죽은 신발이나 장갑의 겉감으로 쓸 수 있을만큼 내구성이 좋다.

미국의 신발회사 울버린, 그리고 그 자회사 허쉬파피 등이 돼지 가죽으로 유명한데, 제2차 세계대전과 연달아 터진 6.25 전쟁 때문에 소가죽이 부족하게 되어, 이를 돼지로 바꿔본 것이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특징

  • 가볍다. 두께가 얇고 소가죽에 비해 가죽이 약한만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약한 강도는 겉감보다 안감으로 많이 사용하게 된다.
  • 통풍성이 좋다. 돼지가죽은 모공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풍성이 좋은 것이다. 통풍성이 좋다는 점은 습기에 자주 노출되는 제품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이나 신발에 자주 사용된다. 습기에 대해 다른 가죽보다 강하기 때문에 겨울 스키장갑이나 운동화 안감에 사용된다.
  • 내구성이 강하다. 등쪽 가죽을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강하다. 흡집에 강하고 다른 가죽들에 비해 튼튼하다. 또한 마찰이 강하기 때문에 구두나 장갑 등 마찰에 자주 노출되는 제품에서는 겉감으로 사용이 되기도 한다. 장갑이나 운동화, 모자의 겉감이 주요 사용처이고 최근에는 가방이나 지갑도 만들어지고 있다.[1]

돼지가죽 보관방법

돼지가죽의 관리법은 일반적인 천연가죽과 동일하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고 가죽 크림을 이용하여 영양분을 공급해주시는 게 좋다. 습기에 강하다고는 하나 물에 젖었다면 즉시 닦아주신 후 그늘에서 말려주어야 한다.

돼지가죽 세탁방법

돼지가죽 역시 물보다는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쓸어주셔야 한다. 오염된 부분은 가죽 클리너를 이용하여 제거해주면 된다.

명품 돼지가죽

'앨리스' 문신이 새겨진 돼지가죽이 수천만원에 거래돼 화제가 되고 있다. 벨기에 예술가 윔 델보예는 20년 가까이 돼지 등에 문신을 해왔다. 델보예는 1997년 당시 동물보호법이 느슨했을 때부터 돼지 등에 문신을 해왔다. 문신의 모양도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인어공주' 모양부터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로고까지 다양하다. 그는 "(문신 이후에) 돼지가 얼마나 좋게 여겨지는지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렇게 문신이 새겨진 돼지가죽은 최대 약 9,1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이 돼지가죽으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모 마리아 문신 작품은 약 2억2,000만원에 판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델보이의 명품 돼지는 살아있는 상태로는 판매되지 않지만 돼지가 죽은 후 가죽이 남으면, 가죽 하나당 1억6천만원에 팔릴 예정이다.[2] [3]

 
 
 
 
 
 

각주

  1. zalrae, 〈돈피 돼지 가죽 특징 및 보관방법〉, 《티스토리》, 2021-11-06
  2. 김구연 기자, 〈'앨리스' 문신한 돼지…가죽 가격만 수천만원〉, 《노컷뉴스》, 2015-03-22
  3. 구름나그네, 〈1억 6천만 짜리 돼지 가죽〉, 《다음 블로그》, 2012-05-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돼지가죽 문서는 소재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