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WordPress)는 웹페이지 제작 및 관리를 위한 오픈소스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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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워드프레스(wordpress)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발행 플랫폼으로, 웹페이지 제작 및 관리를 위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의 하나다. 2003년 맷 멀렌워그(Matt Mullenweg)가 창립하였다. 2012년에는 전 세계 웹페이지의 1/6 정도가 워드프레스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시청 홈페이지 및 삼성, LG, CJ 등의 기업에서 브랜드 웹페이지 제작에 활용하기도 했다. 워드프레스가 웹 저작 툴로 인기를 누리게 된 이유는 다양한 테마와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개인 홈페이지부터 기업 홈페이지, 쇼핑몰까지 손쉽게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1]
기능[편집]
워드프레스는 템플릿 시스템을 사용한다. PHP와 HTML 코드 수정 없이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위젯이 포함되어 있고, 테마도 설치해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테마 안의 PHP와 HTML 코드는 좀 더 세분화된 맞춤 페이지를 위해 편집할 수 있다. 대표적인 페이지 빌더로는 WPBakery(구 Visual Composer), Beaver Builder, Divi Builder, Elementor 등이 있다. 또한, 통합 링크 관리 체계가 갖추어져 있어 검색 엔진에 친화적이고 깔끔한 퍼머링크 구조와 기사에 여러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명의 저자를 설정할 수 있고 기사와 포스트에 태그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기능의 여러 테마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트랙백과 핑백 표준을 지원하며, 마지막으로 사용자와 개발자는 리치 플러그인 아키텍처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2] 하지만 구글의 블로그스팟, 블로거는 등록이 되지 않는다. 워드프레스는 수많은 써드파티 테마와 플러그인 제작자들에 의해 제공되는 무료, 유료 플러그인을 설치해 사이트 디자인을 바꾸고 기능을 확장시키는 것이 큰 장점이다. Wordpress.org가 운영하는 Wordpress.com 계정을 자신이 관리하는 서버에 설치한 워드프레스에 쳇팩 플러그인을 통해 연동하면 Wordpress.com에서도 자신의 설치형 워드프레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공식 Wordpress 모바일 앱을 이용해 방문자가 남긴 댓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3]
장단점[편집]
장점[편집]
쉬운 사용법[편집]
워드프레스는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다. 워드프레스의 기본 관리자 기능은 카테고리를 만들어 포스트를 발행하고, 페이지를 구축하고 메뉴를 설정하며 미디어, 댓글 등을 관리하는 기능 정도로 매우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다. html, php를 모르는 일반 사용자라도 온라인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금세 사용법을 익혀 몇 가지 메뉴와 카테고리로 나만의 블로그를 구성할 수 있다. 단순한 만큼 그 확장성 역시 매우 뛰어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설치 또한 클릭 몇 번으로 이루어져 매우 간단하다. 만들어 두고 사용법이 어려워 그림 하나, 오타 수정하는 데에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야 하는 일반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페이지 수정은 기본, 웹디자이너가 아니라도 순식간에 반응형 슬라이드와 배경화면, 다양한 디자인의 버튼과 배너들을 활용하여 내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4]
쉽고 편리한 디자인[편집]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에서 각종 기능을 플러그인이 담당하고 있다면, 디자인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것은 테마이다. 워드프레스의 테마란 상당 부분 미리 디자인된 템플릿의 일종으로, html, css 지식 없이도 멋진 디자인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사이트 구축 기간을 매우 줄여 준다. 워드프레스를 설치만 해도 기본 테마를 제공하고 있지만 굳이 이를 이용할 필요 없이, 수천 가지의 테마를 클릭 한두 번으로 교체할 수 있다.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테마가 배포되고 있으며 각종 기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유료 테마들도 판매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답게 무료 중에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테마들이 있으며,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유료 테마도 평균 50,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 홈페이지 관리자나 웹디자이너가 따로 없는 소규모 기업, 자영업자들의 비용 절감에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4]
효율적인 최적화 관리[편집]
워드프레스는 자체적인 라이브러리를 통해 콘텐츠를 관리하기 때문에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메뉴 및 디자인 설정 등을 관리하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즉, 홈페이지를 제작하거나 또는관리자의 입장에서 홈페이지의 내용을 쉽게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워드프레스는 별다른 설정 없이도 모바일 버전에 최적화시켜 준다. 워드프레스 자체가 웹표준을 준수하고, 반응형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PC, Tablet, Mobile 버전에서 별도로 모바일 화면을 하나하나 지정할 필요가 없다. 따로 설정을 하거나, 구축하는 시간 동안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홈페이지가 검색결과에 잘 나오려면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검색 최적화를 뜻하는데, 검색엔진이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들을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일일이 처리하려면 복잡하지만 워드프레스는 별도의 유료광고 없이 전용 플러그인으로 알아서 모든 문서를 자동으로 최적화시켜 준다.[1]
다양한 테마와 플러그인[편집]
워드프레스에는 다양한 테마와 플러그인이 있다. 유료도 있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유용한 테마난 플러그인이 수 만개 있어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 사용자라도 쉽고 간편하게 홈페이지를 변경하거나 꾸밀 수 있다. 또한, 어려운 프로그래밍도 플러그인을 통해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
쉽고 빠른 검색과 콘텐츠 공급[편집]
워드프레스 기반의 웹페이지는 기본적으로 모든 포스트와 페이지에 댓글을 남길 수 있고, 여러 SNS와도 간단한 과정으로 연동이 가능하다. 즉, 홈페이지 방문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1]
안정적인 운영[편집]
국가에 따라 시간이 달라짐으로써 발생되는 콘텐츠의 순서가 섞이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다국어 지원 기능으로 언어별로 별도의 웹사이트를 제작할 필요가 없다. 워드프레스에서는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한 다양한 환경의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화면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의 제작자 운영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기기, 브라우저, 해상도에서도 표준화된 작업과 결과를 보장하게 되어 있다. 외부에 콘텐츠를 전달하거나 가져오기도 무척 쉬워 트위터 메시지나 유튜브 동영상 등을 워드프레스 안엔서 인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워드프레스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직관적인 UI와 관리자 페이지까지 반응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도 수정이 간편하다. [1]
단점[편집]
커스터마이징의 어려움[편집]
워드프레스의 대표적인 장점의 하나인 미리 구축된 템플릿(테마)의 존재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반면, 미리 고정된 형식을 벗어나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고자 하는 사용자에게는 고민을 안겨 준다. 특히 영어권에서 제작된 테마가 대다수를 차지하므로 영어에서 한글로 내용을 교체하는 순간 테마를 구매하기 전 테마 데모 사이트(판매자가 미리 판매하는 테마를 적용하여 꾸며놓은 사이트)에서 본 아름다운 디자인은 사라지고 어색한 디자인이 되기 일쑤다. 테마의 수정은 간단한 CSS와 HTML 지식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PHP나 자바스크립트 관련 지식까지 필요할 때도 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유료 테마의 상당수와 일부 무료테마에서는 페이지빌더(페이지의 레이아웃을 소스의 수정없이 글쓰기 페이지 내에서 클릭, 드래그앤드롭 등의 방식으로 꾸밀 수 있게 돕는 도구)와 상세한 테마옵션(관리자 메뉴에서 옵션을 주어 디자인, 레이아웃 등을 변경할 수 있다.)을 테마에 첨부하여 일반 사용자들도 상당한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필요한 사이트의 경우에는 결국 전문가나 업체의 손이 필요하다.[4]
한글 서체 적용 문제[편집]
영어권에서 제작된 테마가 대다수인 실정에서 서체를 변경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영어 폰트의 경우 한글은 굴림체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보기에 좋지 않다. 이 역시 변경에는 CSS 지식이 필요할 때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인 사용자의 급증으로 나눔고딕이나 맑은 고딕을 사이트에 적용시키는 방법이 매우 쉬워졌다. 웹폰트를 적용해 주는 플러그인이나, style.css 파일의 수정, 테마옵션에서 사용자정의 CSS를 입력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어 검색만 하면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테마에 따라 100%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4]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호환 문제[편집]
2014년들어 전 세계 인터넷 익스플로러8 브라우저(이하 IE8)의 점유율은 6.66%까지 낮아졌다고 한다. 반면 한국은 30% 가까운 사용자들이 여전히 IE8을 사용하고 있다. (액티브엑스 기반의 환경 때문에 수년간 IE8 이상은 쓸 수 없는 윈도우 xp를 고집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의 웹표준인 HTML5인 경우 브라우저별로 지원하는 수준이 다른데 100점 만점 기준으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87점, 파이어폭스가 82점이라면 IE9는 21점, IE8은 7점 수준이다. 영어권 사용자가 많고 웹표준을 준수하는 워드프레스 특성상 HTML5를 적극 활용하는 테마가 많다. 따라서 테마를 구매하기 전 반드시 IE8 환경에서 테마의 레이아웃이 망가지지는 않는지, 기능이 작동되는지(Compatible Browsers) 잘 확인해야 한다.[4]
보안문제[편집]
워드프레스 페이지를 구버전으로 둘 경우, 보안 패치가 되지 않아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찾아 업데이트해야 한다. 취약점 패치가 되지 않은 v4.8.2 워드프레스 적용 웹 서버를 검색하고 싶으면, IP의 Asset Search에서“WordPress 4.8.2″ tech_stack: wordpress를 입력하면 된다.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비즈플로우, 〈워드프레스〉
- 위키백과, 〈워드프레스〉
- Helloweb,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의 장점과 단점〉
- Powerove, 〈워드프레스 기능〉, 《Powerove》, 2022-06-0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