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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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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스(viscose)는 셀룰로오스수산화나트륨이황화탄소를 작용시켜 얻어지는 고점도의 용액이다. 공업적으로는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에 펄프를 침지시켜 알칼리 셀룰로오스로 하고 이것을 파쇄 숙성시킨 후 이황화탄소를 작용시켜서 셀룰로오스크산토겐산나트륨으로 하고 이것을 묽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용해한다. 비스코스를 산성 수욕 중에서 방사하면 셀룰로오스크산토겐산나트륨이 산 분해하여 셀룰로오스가 된다. 이것이 비스코스 레이온이다.

비스코스 원단을 한국에서는 주로 인견이라고 부른다.

개요

비스코스는 알칼리셀룰로오스에 이황화탄소를 반응시켜 생기는 셀룰로오스크산토겐산나트륨(산데이트라고도 함)을 묽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녹인 것으로 투명한 황적색의 점성도가 높은 콜로이드 용액이다.

투명한 황적색의 점성도(粘性度)가 높은 콜로이드 용액이다. 방치하면 젤리상(狀)이 되고, 시간이 더 지나면 고체상(固體相)과 액체상(液體相)으로 나눠지므로, 장시간 보존하기는 어렵다. 염산 또는 유기산에 의해 응고하고, 무기산에 의하여 콜로이드를 재생시키므로, 이것을 이용하여 비스코스 레이온이나 셀로판을 만든다. 비스코스 그대로를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제조법

알칼리셀룰로오스를 얻으려면 린터 또는 목재에서 얻는 용해 펄프에 약 18%의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반응시킨다. 이것을 셀룰로오스 무게의 2~3배로 압착하고 분쇄한 다음, 방사(紡絲)하기에 알맞게 될 때까지 60~70℃의 온도에서 중합도를 낮춘다. 이것에 다시 이황화탄소를 가해서 황화하고,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가해서 용해기(溶解機)로 용해한다. 용해기에서 나온 비스코스는 필터프레스(가압식 여과기)로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탱크에 저장한다.

기타

비스코스와 레이온이 서로 다른 섬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같은 것이다. 통상 비스코스 레이온이라고 하는 긴 이름이 정식 명칭이다. 본래 레이온 섬유는 비스코스 법, 동 암모니아 법, 직접 용해 법 등의 세 가지 제법이 있다. 처음에 비스코스 법으로 제조됐기 때문에 이렇게 긴 이름이 생겼으나 그냥 레이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비스코스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 혼동을 하게 된 것이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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