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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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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질(solute)은 용매(溶媒)에 용해(溶解)되어 용액(溶液)을 형성하는 물질로, 물질의 상태(고체, 액체, 기체)에 큰 관련이 없이 모두 용질로 사용될 수 있다. 즉 바닷물에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거나 바닷물에 소금이 녹은 경우의 이산화탄소와 소금은 모두 용질이다. 액체와 액체의 혼합의 경우 혼란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액체의 양이 많은 쪽, 즉 비율이 높은 쪽이 용매가 되고 적은 쪽이 용질이 된다.

상세

용질은 용액에서 용매에 녹아 들어가는 물질이다. 아무래도 액체 용매에 녹이는 형태로 고체를 떠올리기 쉽지만, 용매에 녹이기만 하면 모두 용질이다. 고체와 액체가 섞일 때는 고체를 용질이라고 하지만, 액체와 액체, 기체와 기체의 경우는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런 경우 양이 적은 것이 용질, 많은 것을 용매로 한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혼합물에서 가장 양이 많은 물질을 용매, 그 외의 것은 모두 용질이라 한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용질 분자를 용매 분자가 떨어뜨리는 걸 녹는다고 한다. 잘 녹는다 함은 용질 분자와 용매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반 데르 발스 힘)이 크면 잘 녹는다.

당연한 일이지만, 극성 용질은 극성 용매에만 잘 녹으며, 무극성 용질은 무극성 용매에만 잘 녹는다. 이온 결합 물질은 무조건 극성을 띠므로 무극성 용매에는 잘 안 녹는다. 기름장을 만들 때 참기름에 소금이 잘 안 녹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극성/무극성을 안 가리는 용질도 있는데 이 성질을 양친매성(amphipathic)이라고 한다. 양친매성 용질의 예로 사포닌이 있다.

참고자료

  • 용질〉, 《나무위키》
  • 용질〉, 《사이언스올》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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