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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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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cubic)

큐빅(cubic)은 산화 지르코늄으로, 자연에는 드물지만 모조 다이아몬드로서 널리 합성되는 광물이다.

큐빅은 싸고 오래가며 다이아몬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1976년부터 중요한 모조 다이아몬드로 쓰이기 시작했다.

개요

cubic zirconia의 약칭이다. 지르코니아(zirconia)란 지르코늄의 이산화물인 이산화 지르코늄의 별칭이다. 보통 지르코니아가 단사정계(monoclinic)인데 비해 이건 등축정계(입방정계,cubic)해서 cubic zirconia라고 하는 것.

굴절률(2.1)이 다이아몬드(2.4)에 가까워서 모조 다이아몬드로 널리 쓰인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보다는 굴절률이 낮은지라 전문가들은 보는 것 만으로 구별이 되기는 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단사정계인 zirconia가 더 안정하다. 근데 이건 다이아몬드도 흑연이 더 안정한 것은 마찬가지라..

다이아몬드 반지를 빌려갔다가 큐빅을 달고 돌려준다거나, 금은방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살펴본다면서 잠시 보다가 바꿔치기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혼입 금속 이온의 종류와 농도를 조절해 거의 모든 보석의 색상을 전부 다 이미테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1] 보석이 지나치게 싸면 거의 다 큐빅 지르코니아를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큐빅은 굴절률이 다이아몬드보다는 떨어지지만 루비, 사파이어 등 강옥 계열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컷팅 각도에 따라 진품보다 훨씬 번쩍여서 전문가들은 그냥 척 보면 구분한다.

'큐몬드'라는 것도 있는데, 정교한 컷팅기술을 통해 다이아몬드에 버금가게 만든 큐빅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큐빅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광채가 사라진다. 그러나 보통 큐몬드는 캐럿대 이상의 큼지막한 알맹이를 세팅하는 만큼, 다이아몬드를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된다거나, 천연석에 별로 흥미는 없으면서 액세서리의 반짝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대체재일 수 있다.

큐빅의 종류

지르콘

천연보석으로 큐빅보다 훨씬 고가이다. 큐빅(8.5)이나 다이아(10) 보다 7.5로 경도가 낮다. 이름을 오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큐빅을 지르콘이라 부르거나 지르콘을 로얄 지르콘등으로 불러 값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

큐빅 지르코니아

비교적 싼 가격에 아름답고 내구성이 좋다. 쥬얼리나 악세사리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큐빅의 명칭 또한 오용이 심해서 햇갈리기 쉬운데 밑에 설명할 큐빅들을 포함하고 있는 상위 개념이다.

산화지르코늄을 원석으로 해서 만든 모조 다이아몬드로서 산화칼슘 등으로 안정화시켜 등축정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굳기가 낮아 오래되면 변색되지만, 저렴하여 액세서리에 많이 사용된다. 큐빅·합성큐빅지르코니아라고도 한다. 산화지르코늄 원석에 세륨·크롬·니켈을 추가하면 각각 주황색과 붉은색, 녹색, 갈색의 큐빅지르코니아 원석이 만들어진다. 고온에서는 등축정계의 결정구조를 가지다가 식으면 정방정계·사방정계·단사정계 등의 결정구조를 가지게 된다.

다이아몬드를 대신하려면 등축정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따라서 산화칼슘과 산화이트륨 등을 넣어 안정화시킨다. 이때 산화칼슘과 산화이트륨의 조성에 따라 원석의 모스굳기가 달라진다. 모스굳기가 높은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편에 속한다. 대체적으로 모스굳기는 8.0∼8.5이다.

외관상 다이아몬드와 매우 비슷하며 광채도 비슷하다. 반면, 굳기에 있어 다이아몬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오래 되면 뿌옇게 되고 무지개색을 좀더 강하게 띠게 된다. 최고의 다이아몬드 대용품으로,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액세서리에 가장 일반적으로 쓰인다.

시그니티 큐빅

성분은 일반 큐빅과 같다. 시그니티 큐빅은 시그니티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큐빅으로 차별화를 위해 스스로 붙인 상품명이다. 컷팅을 더 신경쓴 큐빅이다. 큐빅 지르코니아와 다른것처럼 설명하는건 상술이다.

로얄큐빅(큐몬드)

로얄과 큐몬드는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성분은 일반 큐빅과 같다. 컷팅이 좀 더 정교하다. 큐빅을 가지고 다이아몬드 컷팅하 듯이 정교하게 깎은 큐빅을 로얄 큐빅이라 부른다. 빛반사가 일반 큐빅보다는 이쁘겠지만, 일반 큐빅보다 훨씬 비싸다.

큐몬드도 큐몬드 회사 에서 만든 큐빅의 한 종류로 큐빅지르코니아 원석 만의 특징을 살려서 다이아몬드의 58면컷팅 컷팅을 해 다이아몬드의 빛에 조금더 가깝게 보이게 연마를 한 큐빅으로 말할수 있다. 컷팅이 좋은 다이아몬드 에서 나타나는 하트앤 애로우(Heart & Arrow) 현상도 볼 수 있고 감정서도 발급이 되며 , 일반 큐빅보단 좀더 고가이다.

듀플렉스(Duplex)

듀플렉스란 회사에서 만든 큐빅! 일반 58면 컷팅이 아닌 100개의 면 으로 컷팅해서 휘광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 강한 반짝임 때문에 다이아몬드 대용석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스와로브스키

익숙한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 컷팅되어 나오는 큐빅스톤이다. 큐몬드나 시그니티와 비교해서도 가장 좋은 컷팅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정면에서의 광채도 좋은 상태를 보여준다. 가운데 가장 큰(테이블)면 사이드에 스와로브스키 스톤임을 표기하는 레이져 각인이 작게 적혀있다.

큐빅과 다이아몬드 구별법

다이아몬드와 큐빅을 구분하는데 일반분들도 가장 알기 쉬운 부분은 나석상태에서 뒷면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다이아몬드와 큐빅은 광학적 성질의 차이로 뒷면에서 확인했을 보이는 차이가 있다. 여러 포스팅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던 방법이기도 한데. 검은색의 직선을 그리고 그 위에 스톤을 뒤짚어 놓는다. 그리고 수직방향에서 위에서 정면으로 내려다보면, 다이아몬드는 뾰족한 꽃잎같은 면들이 원을 따라 안이 꽉차있어서 밑에 있는 선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 만, 큐빅은 양쪽으로 굴곡져 보이는 검은선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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