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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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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태권도(跆拳道, taekwondo)는 한국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한 운동이다. 또는 그 경기이다. , 또는 의 각 부분을 사용하여 차기, 지르기, 막기 따위의 기술을 구사하면서 공격과 방어를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이 있으며 개인전은 체급별로 이루어진다.[1]

개요

태권도는 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국기이다. 태권도는 아무런 무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을 이용해 공격 또는 방어하는 무도로 신체 단련을 위한 목적과 함께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정신 수양을 중요시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신체운동으로서 태권도는 어린이의 성장발육, 청장년과 노인의 체력 증진, 여성의 건강과 미용 증진에 큰 효과를 준다. 태권도의 기술 체계와 운동 형태는 신체의 각 분절을 좌우 균형 있게 구사하도록 짜여 있어, 인체 관절의 유연성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한다. 그리고 문명 발달에 따라 가중되는 정신적 장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맨몸 투기로서 태권도는 맨손과 맨발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기술 체계를 갖는다. 특히 다른 무술과 뚜렷하게 차이를 갖는 것은 위력적이고 다양한 발 기술이다. 발 기술이야말로 태권도가 세계 최강의 투기라 말할 수 있고 태권도가 차별성 있는 격투기 종목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다. 태권도는 어떤 무기의 사용도 없이 인체를 사용하지만 일편필승의 가공할 공격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태권도는 방어를 우선하는 기술 습득 원리를 강조한다. 이는 평화와 공정성을 존중하는 태권도의 정신적 기반에서 비롯한다. 이를 통해 태권도는 배우는 이가 수련의 목적을 결코 남을 공격해서 제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극복의 고결한 태도에 두도록 만든다.

교육적 수단으로서의 태권도는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재료로서 작용하고 있으며, 자아완성에의 의지를 실천하도록 안내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를 위해서 태권도 수련자는 평화 지향적인 기술 체득 원리를 이해하며 빈번하고 반복적인 예절 교육을 통해 자칫 빠지기 쉬운 자기 중심적 삶을 뛰어넘어 인간 생활에의 광범위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인간 생활에서의 덕목들이 교육으로서 태권도가 추구하는 바이며 바로 이 점이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관이다.

스포츠로서 태권도는 다양한 형태의 국제 대회가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스포츠 종목이 되었으며 특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서 채택된 것은 이를 명확히 해주는 결정타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 뒤에는 태권도의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경기 규칙 개발, 보호 용구 개발 등에 진력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2]

역사

1945년 광복을 전후해 대한민국에 여러 개의 무술 도장이 생기게 된다. 그 중 소위 '5대관'(청도관, 송무관, 무덕관, 지도관, 창무관)이 가장 유명하였는데, 이 도장들이 분화하여 생긴 9개관이 1960년대에 합쳐져서 현대 태권도의 모체가 된다.

특히 영향력이 강했던 도장은 청도관과 무덕관으로, 최초의 태권도장인 청도관은 이원국에 의해 설립되었다. 일본으로 유학을 가 대학을 다니면서 근대 가라테의 아버지 후나코시 기친에게 송도관 가라테를 배웠다. 본인은 오키나와 무술로도 생각한듯 하다. 중국에서는 쿵푸를 수련했다는 말도 있다. 다만 도장의 수련 스타일은 가라테 도장이었다. 이후 이원국은 본인을 한국 태권도 창시주로 지칭하기도 했다.

당시 최대의 태권도장이던 무덕관(1953년과 1970년 사이에 전체 태권도 수련자의 약 75%가 무덕관에서 배웠다)은 황기에 의해서 설립됐는데, 그는 어릴 때 택견을 배우고 중국에서 태극권과 쿵푸를 배웠다고 전한다. (다만 자료 부족으로 그의 경력이 의심받기도 한다. 그리고 장단출신인 황기가 서울 무술인 택견을 실제로 알고있는지도 의문이며 나중가서는 택견은 형이 없어 무술도 아니라는식으로 비판한적이 있다.) 가라테는 직접 배운 적은 없고 책을 읽은 적은 있다. 황기는 전통무예에 관심이 많아 당수도로 시작했던 도장 명칭을 이후 화수도, 수박도 등으로 바꾸고 본인 주장대로라면 전통무예 수박에 영감을 얻어 본인의 창작무술 수박도를 창안하기도 하나, 태권도 통합 과정에 가장 소극적인 편이라 제자들과도 불화를 겪다 결국 무덕관에서 제명당하고 만다.

나머지 도장들도 주로 가라테 베이스 도장이 많았다.

한편 군 장성이었던 최홍희는 민간도장과는 연이 없었으나, 청도관 출신 인사들이 많던 군대내 도장 오도관을 창립하고 초대관장이 된다. 그는 어려서 택견을 배웠다는 말도 있고, 일본 중앙대학을 다니면서 가라테를 배운 뒤, 군에서 복무하며 군대격투기로 가라테를 지도하였다. 1954년 그의 부대를 시찰한 이승만이 일종의 변형 가라테 시범을 관람한 후 택견으로 착각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최홍희는 택견과 비슷한 단어를 찾다 태권에 도를 합하여 태권도라는 명칭을 창안했다. 1953년 제29보병사단장이 된 그는 부대명을 태권도부대라 명명하고 경례구호도 태권이라 한다.

1959년 처음 대한태권도협회가 만들어졌고, 1966년 국제태권도연맹(ITF)이 만들어져 최홍희가 총재로 취임한다. 1972년 최홍희가 정권과 갈등을 빚다 캐나다로 망명하며 ITF 본거지를 토론토로 옮기자, 대한태권도협회를 중심으로 새로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립하여 태권도 보급에 나선다. 1973년에는 국기원이 건립되었다. ITF는 북미권에서 인지도를 얻다 1980년대 이후 북한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에 태권도를 중심적으로 보급하며, WTF와 함께 세계 태권도계를 양분하게 된다. 2007년 기준으로 WTF에는 18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었고, 약 680여만 명의 유단자가 배출되었으며, ITF에는 2007년 기준으로 10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3]

트리비아

  • 과거 미국에 태권도를 보급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미국인들이 영어로 된 태권도 간판을 보고 중국 음식점이라 생각하고, 도장으로 들어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당시에 동양무술하면 가라테가 전부인 줄 아는 미국사람들은 태권도는 처음 들어 보는 말이었다. 그래서 태권도는 "코리아 가라테", 쿵후는 "차이니즈 가라테"라는 식으로 도장간판을 냈고, 주 체육위원회에서도 가라테로 등록했다. 물론 이후 태권도가 급성장하면서 정식으로 태권도 명칭을 사용했고, 주 체육위원회에서도 가라테에서 독립해서 독자적으로 태권도로 이름을 냈다.
  • 코리언 가라데라는 용어는 1970년대에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독일에서는 생소한 '태권도'란 영어대신 "코리언 가라데"라는 간판을 달고 태권도를 보급했다. 그래야만 유사무도인 한국의 태권도를 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은 일본 가라데의 해외 보급은 태권도보다 20년 이상 앞서 시작됐다. 뒤늦게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한 한인사범들은 어쩔수 없이 태권도라는 용어 대신 코리안 가라데라는 간판을 걸고 태권도를 보급해야 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밖에 없었다.
  • 1968년 일본 동경에서 인쇄, 발간된 조시학 씨의 저서인 태권도 문헌도 "코리안 가라데"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은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1983년에 21쇄가 발간되었다. 조시학씨는 책 서문에서 태권도 대신 코리언 가라데라는 제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영어권에서는 이미 가라데가 널리 알려져 있었기에 부득이 코리언 가라데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3]

주요 단체

ITF

국제 태권도 연맹(ITF, The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은 최홍희가 1966년에 9개국(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의 승인을 받아서 서울에서 발족했다. 라이트 콘택트제의 룰이지만, 한국만의 독자적인 무술을 만들기 위해서 3600개의 새로운 기술의 형태와 총 16권의 태권도 백과사전이 만들어졌다. 틀(WTF의 품새에 해당)에는 한국의 역사나 신화의 인물에서 따온 천지(天地), 중근(重根), 세종(世宗), 통일(統一) 등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특이점으로 태권도 창시자를 최홍희로 규정하고 있다. 1972년, 설립자인 최홍희가 박정희 정권과의 정치적 대립으로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본부가 캐나다로 옮겨가게 된다. 이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북미, 남미, 서유럽, 오세아니아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을 포함한 여러 공산국가에도 태권도를 보급하였다.

WT

세계 태권도 연맹 (WT, The World Taekwondo)는 최홍희가 1972년 망명한 이후, 남한에서 1973년 설립되었다. 현재 올림픽의 정식 경기가 되고 있는 것은 이 단체에서 주관한다. 머리와 몸통을 보호하는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스포츠에 적합화하여, ITF 태권도와의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WT의 품새에는 고려(高麗), 금강(金剛) 등의 명칭이 쓰인다. WT는 ITF와 달리 태권도의 기원을 멀리 잡아 "가깝게는 택견으로, 멀게는 삼국시대의 화랑도와 수박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에 대해선 이견이 존재한다. World Taekwondo Federation (WTF)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영어 약자가 내포할 수 있는 부정적인 뜻을 원천차단하고자 2017년 World Taekwondo (WT)로 이름을 바꾸었다.

KTA

세계 태권도 연맹(WTF)의 한국지부인 대한 태권도 협회(KTA, The Korea Taekwondo Association)는 1960년에 설립된 대한태권도협회를 기원으로 한다. 1965년 대한태권도협회로 개칭되었다. 2004년 10월 28일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 되었다.[3]

특징

태권도에는 태권도 전체를 관통하는 무술 철학(병법)이 존재한다. ITF 창립자 최홍희는 '태권도는 수양버들과 같다'고 하였으며, 이는 곧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며 방향을 트는 수양버들처럼 상황에 맞게 유연한 사고와 공방을 한다는 뜻이다. 최홍희 본인은 이 말이 손자병법에 나온다고 했으며, 정확히 무슨 단락인지 언급하진 않았는데 정황상 구지편(九地篇)에 나오는 굴신지리(屈伸之利; 굽힘과 폄, 물러섬과 나아감, 방어와 공격의 이익)로 보인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일본의 가라테와는 차이가 있다. 가라테는 후퇴의 개념이 없는, 전진과 공격밖에 없는 정공법을 사용하지만, 태권도는 후퇴는 물론 좌우 이동과 속임동작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유연한 움직임을 선호한다. 이렇기에 풋워크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을 쓰는 선수들이 많다. 상대의 공격에 대한 대응법도 크게 차이가 나는데, 가라테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기술로 막거나 아예 맷집으로 버티는 것을 선호하지만, 태권도는 피하거나 살짝 받아서 그 힘을 역이용해 반격하는 쪽을 선호한다.

태권도가 격투기로서 가지는 장점은 역시 발차기이다. 일단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파괴적이며, 인체의 가장 긴 부위인 다리를 특히 이용하기 때문에 거리 싸움에 용이하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선수들조차도 반응이 어려운 수준으로 원리적으로 접근하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는데, 기본기인 옆차기를 보면 발차기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움직임인 허리돌림과 골반 틀기, 허벅지 움직임은 물론이고 뒤축 당기기부터 정강이 신전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차기 위한 모든 움직임이 함축되어 있다. 거의 물건을 투척하는 수준으로 신체를 협응하는 일종의 발경에 가까운 움직임이라서 안 빠른 게 이상하다. 그리고 이러한 동작의 원리에 더불어 100번 차기같은 속도에 중심을 둔 훈련이 더해지면 다른 무술과 차별화되는 속도의 발차기가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발차기와 긴 사정거리, 반박자 빠른 타이밍, 다채로운 회전기술 등이 어우러져 나오는 현란함과 위력은 다른 무술들과 비교해도 차별화되는 것이다. UFC에서도 태권도 발차기로 KO가 나오는 하이라이트를 찾을 수 있을만큼,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강맹하되 무모하지 아니하며, 신중하되 소극적이지 아니한다'라는 태권도의 철학이 상기한 내용을 잘 대변한다. 빠르게 강하게 차지만 신체의 통제를 중시하고 적극적이고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회피에 특화된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라 할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부정적인 특징 중 하나는 '커버링' 기술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당장 국기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품새 목록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흘리고 쳐내는 동작은 많지만 충격을 받아내거나 가드를 굴려서 피해를 경감하는 방법을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 ITF 태권도의 경우에는 '사인웨이브'로 대표되는 물 흐르는 듯한 연격으로 공격받기 전에 제압하는 것이 목표라 막기를 등한시 하고, WT의 경우에는 알다시피 발차기 위주 격투기이다. 그렇다고 딱히 극진공수도처럼 맞아도 안 아프게 맷집단련하는 것도 아니라서 현대에 들어 호신의 목적도 강조되는 무술로서의 엄연한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태권도끼리만 대련을 하는 환경으로 인한 갈라파고스화 현상인데 그나마 위안이라면 2020년대 들어서 WT태권도와 ITF태권도 모두 태권도 규칙 내에서의 대련이 아닌 입식격투의 규칙에서 싸울 수 있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4]

기본 기술

세계 태권도 연맹과 국제 태권도 연맹은 약간씩 수련 내용이나 기술 명칭은 달리 하는데, 아래의 내용은 세계 태권도 연맹의 것을 기준으로 한다.

공격과 방어 태세를 갖추는 데 선행되어야 할 기본 기술로 '서기'가 있다. 모아서기 · 나란히서기 · 왼서기 · 오른서기 · 주춤서기 · 앞굽이 · 앞서기 · 뒷굽이 · 학다리서기, 범서기, 겻다리서기, 오금서기 등으로 나뉜다.

기본 동작

손기술과 발기술이 있다.

  • 손기술
을 이용한 공격과 방어에 필요한 기술로 지르기 · 찌르기 · 치기 · 막기 등이 있다.
  • 지르기: 주로 주먹을 사용하는 기술. 힘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여 상대편의 목표 부위를 최단 거리로, 가장 강한 힘으로 지르는데, 몸통 지르기,옆 지르기,명치 지르기,ㄷ자 지르기,편 손 끝 지르기, 정권 지르기 등이 있다.
  • 찌르기: 손끝을 사용하여 공격 목표를 찌르는 기술. 편 손 끝 찌르기·엎은 손 끝 찌르기·가위 손 끝 찌르기·한 손 끝 찌르기 등.
  • 치기: 손날치기·등주먹치기·메주먹치기 등이 있다.
  • 막기: 방어를 전제로 하는 기술이다. 아래 막기, 몸통 막기(안막기), 올려막기(얼굴 막기), 옆 막기, 한 손날 막기, 양 손날 막기 금강막기, 외산틀막기(Oesanteulmakgi) 등이 있다.
  • 발차기
뻗어차기,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반달차기, 뒤차기, 밀어차기, 굴러차기, 앞후려차기, 뒤후려차기, 돌개차기(턴차기), 하단 뒤후리기, 540도 차기, 720도 차기, 900도 차기, 역턴, 외발턴 등이 있다.
응용 동작
  • 품새: 공격 기술과 방어 기술을 연결시켜 상대 없이도 혼자서 겨루기를 할 수 있게 구성된 연속 동작이다. 기본 기술이 숙달되게 하는 한편, 특수 동작의 연습 및 겨루기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품새의 종류는 유급자 품새로 태극 1 - 8장과 유단자의 고려 · 금강 · 태백 · 평원 · 십진 · 지태 · 천권 · 한수 · 일여, 그리고 팔괘 등이 있다.
  • 겨루기: 기본 동작과 품새에서 터득한 공격과 방어 기술을 응용하는 기능을 익히는 방법으로, 겨루기와 맞춰겨루기로 나뉜다.
  • 겨루기: 자유겨루기의 줄임말로, 기본 기술과 품새에서 익힌 기술로 아무런 약속 없이 상대와 겨루는 방법이다.
  • 맞춰겨루기(약속대련): 약속된 사항 아래 공격과 방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세 번겨루기와 한번겨루기등 정해놓고 연습한다.
태권도의 수련 방법

형 · 대련 · 단련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품새, 겨루기, 격파로 구성)

  • 형(품새-용어변경): 상대방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동작을 혼자서 연구하는 것.
  • 대련(겨루기-용어변경): 형에서 익힌 것을 바탕으로 실전에 임할 수 있도록 두 사람이 마주 겨루어 보는 것.
  • 단련(격파): 장칼 등 무기를 사용하는 연습 방법이다. 실제 수련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태권도 기술을 이용하여 송판, 벽돌 등 사물을 깨어 부수는 것.

시설 및 용구

경기장은 12m×12m 넓이의 정방형으로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또한 수평이어야 하며, 바닥은 탄력성 있는 매틀을 사용해야 한다. 단, 필요에 따라 경기장은 높이 50m ~ 60m의 경기대로 조정, 설치할 수 있으며, 이 때는 안전도를 고려하여 사방 1m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30° 이내의 경사각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12m×12m 넓이의 경기장 정중앙부에 8m×8m 넓이의 정방형 지역을 경기지역이라하고 그 외곽 지역을 경계지역이라 한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협회가 공인한 도복 및 보호 용구를 착용해야 한다. 보호 용구에는 몸통 보호대, 허리 보호대, 샅보대, 팔 · 다리 보호대를 착용하여야 하며, 샅보대 및 팔 · 다리 보호대는 도복 안에 착용해야 한다. 또한 협회의 태권도 경기 용품은 공인 규격에 합당한 것으로 공인 등록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몸통 보호대의 득점 부위는 각각 청 · 홍색으로 구분해서 표시해야 한다. 또한, 머리 보호대도 각각 청 · 홍색으로 표시해야 한다.[2]

경기 방법 및 규칙

태권도 시합을 할 경우에는 각각 1명씩 대전하는 개인전과 5명을 1조로 하는 단체전이 있는데, 일정한 규칙 아래 기술을 겨루어 득점제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경기 종목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체급으로 분류한다. 개인전은 체급별로 하나, 단체전은 체급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경기 시간

올림픽에서는 2분씩 3회전을 하며, 각 회전 사이에는 30초씩 휴식 시간을 둔다. 대회에 따라 경기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1분 30초 경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8년 하계올림픽까지는 3분씩 3회전을 하였고, 각 회전 사이에는 1분씩 휴식 시간을 뒀었다.

득점

주먹 공격 1점 몸통 2점 회전기술은 3점, 얼굴 3점, 얼굴 회전기술은 4점, 강한 타격으로 인한 상대 선수상태에 따라 카운터가 들어가면 추가 1점 추가점을 얻는다.

  1. 주먹 공격은 완전한 자세로 단일 공격이어야 한다.
  2. 발목아래의 부위로 차야 득점이 된다. 단 낭심공격은 경고 1회 또는 감점 1을 얻게된다.
  3. 쇄골 위로는 얼굴공격, 호구로 보호되어 몸통 부위에 척추를 뺀 부분이 몸통 득점 부위가 된다.
심판

주심 1명, 부심 4명, 배심 1명(국제대회는 2명).

판정

상대방의 실격, 경기 포기, 부상, 케이오(KO)로 인한 승리와 더 많은 점수로 얻은 판정승, 상대방의 감점패로 인한 감점승, 경기 우세로 인한 우세승 (12점 이상 차이 시 패배 처리), 주심의 권한으로 선언되는 알에스시(RSC)승이 있다.

반칙

경기 중에 비신사적인 행위 또는 아래에 열거된 금지 사항을 범하면 주의 · 경고 · 감점 등의 벌칙이 주어진다. 경고없이바로 1점 감점이며, 5점 감점을 당하면 상대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 넘어진 상대를 계속 공격할 때.
  • 이마로 박치기를 하거나 얼굴을 손 또는 주먹으로 공격했을 때.
  • 무릎으로 공격하거나 낭심을 공격했을 때.
  • 상대 선수를 붙들어 넘어뜨렸을 때.
  • 심판의 '갈려' 선언 이후 고의로 공격했을 때.[3]

종목

태권도의 종목에는 품새, 겨루기, 격파가 있으며 품새는 각 등급마다 태극 1장부터 일여까지 존재한다.

  • 초급 ~ 1급: 태극 1 ~ 8장 품새선: 王
  • 1품: 고려
  • 2품: 금강
  • 3품: 태백
  • 4품: 평원
  • 1단: 고려/품새선: 士
  • 2단: 금강/품새선: 山
  • 3단: 태백/품새선: 工
  • 4단: 평원/품새선: 一
  • 5단: 십진/품새선: 十
  • 6단: 지태/품새선: ㅗ (한글모음)
  • 7단: 천권/품새선: ㅜ (한글모음)
  • 8단: 한수/품새선: 水
  • 9단: 일여/품새선: 卍

또한 격파에는 다음과 같은 종목이 존재한다.

  • 초급: 참나무 송판(대부분의 체육관에서 사용)
  • 중급: 기왓장(체육관에서는 안전상 잘 사용하지 않음)
  • 상급: 대리석, 얼음(올림픽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사용)
  • 최상급: 두께 2cm 철판(안전상 거의 사용하지 않음)[3]

체급 구분 기준 (단위: kg)

체급 초등학교 중학교 남자 중학교 남자 고등 · 대학 및 남자 일반 여자 일반
30 이하 41 이하 40까지 54 이하 43 이하
플라이 30 ~ 32 41 ~ 45 40 ~ 43 54 ~ 58 43 ~ 47
플라이 32 ~ 34 45 ~ 49 43 ~ 46 58 ~ 63 47 ~ 51
페더 34 ~ 36 49 ~ 53 46 ~ 49 58 ~ 64 51 ~ 55
라이트 36 ~ 38 53 ~ 57 49 ~ 52 65 ~ 70 55 ~ 60
라이트웰터 38 ~ 40 57 ~ 61 52 ~ 55 - 60 ~ 65
웰터 40 ~ 43 61 ~ 65 55 ~ 58 70 ~ 76 65 ~ 70
라이트미들 43 ~ 46 65 ~ 69 58 ~ 62 - -
미들 46 ~ 49 69 ~ 73 62 ~ 66 60 ~ 64 70 ~ 75
라이트헤비 49 ~ 52 73 ~ 77 66 ~ 70 - -
헤비 52 ~ 55 +77 70 83 ~ 89 75 ~ 80
무제한 55 초과 79 초과 70 초과 89 초과 80 초과[3]

해외에서의 태권도

오래전부터 세계 각국에 한국의 태권도 사범들이 나가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고 덕분에 많은 해외 수련생들이 있다.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한국 10대 문화 상징에도 포함된다. 남북한 및 재일교포, 조선족, 고려인, 재미교포 등 해외의 한민족 사회에서도 가장 많이 수련하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장의 추정에 의하면 2000년대 후반을 기준으로 도장 수가 1만여 곳에 이를 것이라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웬만한 대도시는 동네마다 도장이 있을 정도이다. 구글 지도로 taekwondo를 검색해보면 어지간한 선진국이면 곳곳에 도장이 있다. 다만 일본은 몇 군데 안 된다.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도장도 많다.

태권도는 해방 전후 남한에서 생성되고 발전된 무술이지만, 1980년 최홍희가 북한으로 가서 ITF 태권도를 보급한 후 현재 북한 사람들도 많이 익히고 있다. 다만 북한에서는 최홍희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를 수련하며, 올림픽 종목인 세계태권도연맹(WT)과 다른 계열이라 품새나 동작 등에 일부 차이가 있다. 통합 움직임은 있는지 2018년 11월 WT와 ITF가 통합 의지와 공동기구 창립을 목표로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필두로 합동 시범 출현과 각 연맹의 경기 규정으로 진행하는 경기대회의 공동주최를 꾸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2020 도쿄 올림픽때는 실현되진 않았다, 다만 후속 발전 경위는 지켜볼 문제이다.

일본의 경우, 가라테가 이미 퍼질 만큼 퍼져 있었기 때문에, 태권도 자체가 널리 퍼지지 못 했다. 다만,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이 중심이 되어 꾸준히 태권도의 보급에 힘을 썼기 때문에, 현재는 일본인 수련생과 유단자도 어느 정도 있으며, 매년 전국 대회도 열릴 만큼 완전히 마이너한 스포츠는 아니며 제법 잘하는 나라이기까지 하다. 대신 일본의 태권도는 장웅계 중심의 ITF태권도가 중심으로, WT태권도 상설 도장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창기에는 해외에서 먼저 시작한 비슷한 무술인 가라데 짝퉁 소리까지 들었고, 해외 미국, 브라질 등에서 덩치 큰 떡대들의 도장깨기도 꽤 있었는데, 살아 남아 엄청나게 해외 수련자들을 퍼트렸다.

올림픽 종목이라는 것도 널리 퍼지는 데 한몫했다. 애초에 올림픽 종목이 되려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이후 더 폭발적인 성장을 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보급 초창기에는 '우리는 가라테 짝퉁 아님'이라며 해명을 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다만 해외에서는 1980년대까지도 코리안 가라테라고 종종 불렸다. 사실 출전 선수 나라나 대륙이 뭔가 제한된듯 싶던 2천년대에 비해 2010년대 들어선 태평양 섬나라나 아프리카 국가도 가입해 나오는 걸 보면 꽤 퍼지긴 한 모양이다. 사실 애초에 가라테가 꽉 잡고 있던 제 1세계보다는 제 3세계를 주요 시장으로 노렸기에 당연지사이다. 그 소말리아조차 내전이 한창인 1997년에 소말리아 태권도협회가 설립됐고 아프가니스탄조차도 여자 태권도 선수들과 코치들이 탈레반 시절 숨어서 태권도를 배울 정도였다. 동티모르, 남수단, 코소보 같은 신생 독립국가와 아프가니스탄, 르완다 같은 혼란이 심한 국가나 누벨칼레도니, 홍콩 같은 자치지역에까지 해당지역 태권도협회가 있으며, 심지어 바티칸까지도 모두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되어 있다. 2022년 9월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은 210개국 약 1억 명으로 사실상 전세계가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3년에 들어서 회원국이 더 늘어나 세계 태권도 연맹 회원국은 213개국이다. 그 덕에, 올림픽이나 대륙간 종합대회등의 큰 대회에서 약소국의 출전 문호가 가장 열려있는 스포츠라는 점이 특히 국제무대에 주목을 받기 어려운 소국의 운동선수 전략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통가맨으로 알려진 피타 타우파토푸아. 이 사람은 하계, 동계 가리지 않고 참가하지만 본업은 태권도선수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태권도협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쉽게 얘기하자면 해외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있으면서 군 복무를 대체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런 협력요원은 국가대표 출신,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젊은 사범들이 지원을 했기 때문에 경쟁률은 매우 높았다. 태권도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에는 소말리아같은 위험한 곳만 아니라면 이런 한국출신 태권도 협력요원들이 태권도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국가차원에서 태권도 전파에 앞장선 것이었다. 그러던 중 2012년 경 스리랑카에서 자동차정비교육요원, 음악교육요원이 낙뢰로 사망하고 이와 관련된 국가유공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제협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는 제도는 현재 폐지, 지금은 소수의 사범들만 체육교육 직종으로 일반 봉사요원을 파견하고 있다.

북미에서 어느 정도 태권도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로는 재미동포 사회와 한국계 미국인들의 지원, 화려한 품새와 격파 위주의 시범, 인성을 강조하는 수련체계 등이 손꼽힌다. 특히 인성교육은 태권도가 공교육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비단 태권도만이 아니라, 공수도를 비롯한 예절과 규칙을 중요시하는 동아시아식 무술 도장의 특징 중 하나다. 실제로 태권도가 아무리 흥해도 미국 고등학교에서 절대 넘을 수가 없던 벽이 바로 아마추어 레슬링과 복싱이다. 결국 도장을 찾는 학생이나 부모님이나 실제 무술 실력보다는 적당한 운동량을 가진 스포츠 겸 이런 인성교육과 같은 면을 기대하고 온다는 이야기이다. 이준구처럼 일찍이 진출해 유력 인사들 수련시킨 영향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사라진 태보라는 태권도와 여러가지 댄스를 섞은 것이 90년대 후반, 미국에서 나와 잠깐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한 부모들이 태권도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북미에서 다수의 도장들은 실효성이 의심되는 인성교육보다 매우 순화된 프로그램(특히 저연령층 아동들 대상)을 운영하는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거친 수련을 강조하는 브라질리언 주짓수, 무에타이, MMA 등에 비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실상 제대로 싸우거나 방어하기 위한 기술을 배우기보다는 적당히 땀도 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쪽을 선호하는 대중이 많고, 아이들이 강한 수련 때문에 다치는 것을 극도로 우려하는 부모들의 경우는 이런 생각이 더욱 강하다. 태권도를 배우는 경로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일 때 부모들이 시켜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도장들을 비꼬아서 흔히 "맥도조(McDojo)"라고 한다. 물론 한국과는 달리 해외에선 여전히 올드스쿨을 고수하는 도장이 많다. ITF 도장(혹은 ITF에서 WT로 갈아탄 도장)이나 5대관(특히 무덕관)의 이름을 내건 도장 등이 그 예이다.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태권도 정착이 오래된 나라일수록 성인 태권도 인구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대부분의 도장들은 어린 초등학생들로 꾸려가는 실정이다. 그런데 사실 이건 보편적인 현대 무술 도장들의 트렌드다. 성인들은 직장생활, 가정, 기타 취미 생활 때문에 무술을 배우기 힘들다. 반면에 일부 어린아이들은 학교를 끝내고 나면 여가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부모들이 넘쳐나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집에 오면 푹 자라고 체육관에 가길 권장하기도 한다. 성인부와 어린이부를 시간대를 분리해 운영하고, 성인이 찾아오기 쉬운 시간대를 성인부로 꾸리는 시도도 많지만, 야근이나 회식 등의 한국식 직장 문화로 인해 회원을 확보하기 힘들고, 중고등학생만 되어도 태권도 선수를 지망하며 체고와 체대 입시 과정을 준비하는 소수를 제외하면 죄다 보습학원에 몰아넣어져 태권도 도장을 찾는 경우가 드물다. 다만 타 무술이나 격투기에 비해 태권도가 유독 이런 어린이화가 심하며, 대다수의 태권도장은 보육시설화된 지 오래고 성인부가 제대로 운영되는 태권도장은 거의 찾기 어렵다. 예절, 인성 교육을 중시하여 아동 회원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던 초기의 홍보 정책 탓이기도 하고, 실전격투기를 선호하는 성인들에게서 외면받는 이유도 있다. 또한 태권도에 대해 어린시절 보육형 태권도장에서 시간을 때운 것을 '배웠다'라고 착각하는 것과 더불어 지나치게 대중화되어 '시시한 것', '애들이나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영향도 있는 듯하다. 흔히 이는 악순환이라고 여겨지나, 정작 돈을 실제로 주는 부모 입장에선 어린 자녀의 관리라는 측면에 있어 가성비와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부모들이 직면하는 법적 문제까지 해결되니이미 태권도는 태권도장 운영을 위한 명목화된지 오래다.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였으나 2010년 10월 7일 세계태권도연맹 임시 총회에서 한국어를 제외하였고 한국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와 함께 보조언어로 내려갔다. 물론 시작, 차렷, 정지 같은 기술 용어나 품새 등의 용어가 바뀌는 것은 아니며 '행정용어'의 공식언어가 영어로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태권도의 공식언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관으로서의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언어가 바뀌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정식진출한 21세기에 들어서 중국의 국수주의 인사들은 태권도가 중국 무술이라고 중국이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중국인 아나운서는 태권도는 중국 것이라는 말을 계속 되풀이하던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주류에서도 태권도는 한국 고유무술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태권도는 중국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중국 다른 무술 관계자들도 비난했는데 당시 중국 관영통신 CCTV에 나와 인터뷰한 어느 중국 격투기 선수는 이걸 비꼬며 "전 세계에서 한국 것으로 아는 태권도에 영향을 주었다면 모를까? 다짜고짜 중국 것이라고 앵무새 외우듯이 말해봐야 비웃음만 듣는다. 그리고, 한국이 태권도를 홍보하고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그걸 세계에서 알아주니까 얼른 중국 것이라고 한다? 우리 중국도 우슈나 쿵푸같이 세계적으로 내세울 중국 무술이 있지 않은가? 우리부터 우리 걸 알리고 홍보해야지, 남이 애써 알린 걸 거저 얻어먹으려고 하다니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라고 대놓고 깠을 정도이다. 헌데, 이들은 유도가라테, 무에타이를 비롯한 모든 아시아 무술은 중국 것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는지라 "저놈들 또 저런다"는 태도로 비웃음을 받기에 태권도 공정은 헛소리로 취급된다.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 백과에서조차 태권도는 한국의 격투기로 소개된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해당 주장을 하는 인물들이 꾸준히 등장을 하며, 중국의 한 방송인 청춘유박격(青春有搏击, 청춘은 복싱이다)에서 ITF 태권도를 배운 여성이 "조선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자 패널로 나와있던, 황비홍 주연도 했던 배우 조문탁이 "당신이 틀렸다. 태권도의 원류는 중국의 춰죠우(戳脚, 착각)고 따라서 그 발차기는 중국의 것이다"라고 하는 장면도 알려졌다. 이에 쉬샤오둥이 조문탁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조문탁의 주장이나 쉬샤오둥의 반론이 위 내용들 거의 그대로다.

차라리 가라테의 원류인 백학권을 들먹였으면 사실이긴 해서 할 말이라도 없겠지만, 중국인들도 모르는 완전 개듣보 무술이 원류라 주장하면 누가 믿어준다고 그러는 건지, 근데 백학권은 거의 손기술로만 된 무술이고, 중국에서 류큐, 류큐에서 일본 본토, 일본에서 한국까지 바다를 사실상 세번 건너며 완전히 마개조된 태권도는 발기술이 핵심인 무술일뿐더러 태권도의 발기술과 백학권의 발기술은 접점이 완전히 없는 수준이라 중국인들 입장에서도 태권도의 발기술이 중국에서 나왔다고 우기는 건 불가능하다.

사실 중국이 남의 나라 무술을 지들 꺼라 우기는 건 태권도가 처음이 아니다. 유도도 부흐와 비슷한 만주족의 전통씨름 솔각에서 나왔다고 주장하질 않나, 심지어 현재 태국의 주류민족과 같은 갈래인 태족이 중국에 있으니 그 태족이 무에타이를 태국에 전했졌다고 우기는 실정이라 이런 만물 중국 기원설은 중국에서조차 골수 분청을 제외하면 헛소리 취급받는 게 현실이다.

놀랍게도 메가데스가 공식 홍보대사. 멤버 전원이 검은띠라고 한다.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보컬 빌린다 부처도 유단자이고 블러의 경우 베이시스트 알렉스 제임스를 제외한 전 멤버, 즉 데이먼 알반, 데이브 로운트리, 그레이엄 콕슨이 태권도를 배웠다. 90년대 내한했던 당시 파란띠였던 알반은 태권도장을 가야 한다고 근처 태권도장으로 가버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리치 블랙모어도 유단자 설이 있는데 확인되진 않았다. 그래도 콘서트 중에 발차기하는 퍼포먼스를 이 양반이 유행시킨 건 사실이다.

축구계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단자다. 유로 2004 vs 이탈리아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태권도의 뒤돌아차기 동작을 응용해 골을 넣었다고 말하기도. 코미디언 조 로건, 격투단체 CEO인 스캇 코커도 태권도 유단자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올림픽에서 획득한 2개의 동메달을 모두 태권도에서 획득했고 로훌라 니크파이 혼자서 가져갔다. 이외에 요르단, 니제르 역시 자국의 첫 메달을 태권도에서 받았다.[4]

한국에서의 태권도

그동안 국기라는 이름 하에 태권도가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했지만 1990년대에 이미 과포화 상태에 이르러 치열한 내부경쟁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이 태권도장의 유치원화였다. 덕분에 태권도는 어린 애들이나 하는 무술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청소년 - 성인 태권도는 점점 축소되기 시작한다. 청소년이나 성인이 태권도 수련을 하는 경우는 아예 직업적으로 태권도 쪽으로 나가려는 경우나 체육 쪽 사람이거나 단증을 통해 취업 가산점을 노리는 경우, 남성의 경우 군입대에 대비하려는 경우가 제일 많다. 취미로 무술 배우는 사람이 태권도를 선택하는 건 상당히 드물다.

그래서 태권도는 더욱 더 유치원화가 가속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덕분에 다른 무술들이 격투기 붐으로 인해 교류와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태권도는 다른 유치원 및 학원과의 교류와 발전을 통해 현재 최신 태권도 도장의 트랜드는 태글리쉬(영어 배우는 태권도장)가 되어 버렸다. 요즘은 이 태글리쉬뿐만 아니라 줄넘기, 학교체육 등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만 배우는 게 아닌 말이 태권도장이지, 사실상 변칙 보육시설 및 종합체육관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이쯤되면 무도라는 이미지는 뒷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포화된 도장이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지만 사실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제일 큰 원인이다. 유치원, 어린이집보다 지켜야할 법규나 규정은 유연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장시간 값싼 가격에 붙들어 둘 수 있고 집에 오면 말썽피울 힘도 없이 지쳐서 푹 자니 맞벌이 때문에 골치아픈 부모들도 매우 선호하기 때문이다. 앞서 해외의 태권도장 확산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유다. 오히려 태권도 사범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열일해주시니 대한민국의 세계 최저 출산율이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유지되고 있다며 태권도 사범과 관장들을 애국자로 칭송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같은 돈을 쓰고 태권도만을 배우는 것보다는 학교 내신체육도 준비하고 영어나 한자 같은 것도 조금 배우며 애들 사고치지 않게 안전하게 붙들어놓는 수단으로서 매우 좋아한다. 또한 유아를 둔 부모의 경우 자녀의 에너지 발산 사실은 에너지 '소모', 기본적인 예의범절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아주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장에 보내는 경우도 많다. 거기에 맞벌이 등의 이유로 다른 학원을 몇중으로 돌리는 경우 사범님들이 아이들의 학원 픽업도 신경써주신다고 더욱 감사해한다. 특히 태권도장들은 영유아기 못지 않게 아이의 초등학교 저학년기부터 시작되는 돌봄절벽에서 결정적인 방파제 노릇을 하는데, 맞벌이 부모들이 초등학교 돌봄교실 추첨에 떨어져 아이를 맡기기 어려워지면 전국의 수많은 태권도장이 그 동네 어린이들의 돌봄허브 노릇을 한다. 방학 오전 이른 시간부터 아파트촌 태권도장에서는 사설 돌봄 프로그램으로 태권도장에서 간단한 단체활동과 식사를 제공하고, 오후가 되면 인근의 다른 다양한 학원들이 태권도장 정규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들을 해질녘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관찰된다. 이렇듯 어린이가 많은 신도시 아파트촌은 물론 구도심의 노후 주택가 빌라촌에서도 태권도장들은 일하는 엄마들의 노고를 덜어주는 최후의 보루 노릇을 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늦어도 1990년대부터 지속된 현상이라, 웬만큼 연식이 오래된 구축 아파트촌에서는 이제 옛날 젊은 20대 사범에게 아이를 맡겼던 부모가 중년이 된 그 사범에게 손주를 맡기며 충성스러운 단골고객 노릇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정부에서도 이런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는 각종 다중이용시설 규제가 갈팡질팡하는 혼란 속에서 태권도장들에 대해서는 아동 돌봄시설의 면모를 감안하여 다른 체육시설에 비해 완화된 규제를 시행하며 보다 유연한 운영을 허용했을 정도이다. 한편, 이와 반대로 아이들이 부모가 일하는 시간에 태권도 사범님들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자립심을 키우는 초등학교 고학년, 늦어도 중고생쯤 되면 태권도는 대부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에 들어가느라 어쩔 수 없어서이기도 하다. 성인이 되어서는 실전에서도 유용하게 수련 할 수 있는 검도유도, 킥복싱, 복싱, 무에타이, 주짓수 등 성인 위주로 운영하는 체육관으로 전향해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도 체육고나 극소수의 일반고에서는 태권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있다. 활성화가 안 되어서 그렇지. 그러나 이건 극소수의 엘리트 선수를 키우기 위한 엘리트 체육이라 위에서 언급하는 문제와는 다른 문제다. 한국의 태권도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어린이 학교 체육으로서의 태권도와 소수 엘리트 체육으로서의 태권도, 양 극단만 존재할 뿐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는 찾기 힘든 게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레슬링도 비슷한 문제로 선수 체육부 말고 민간 사설 체육관은 거의 없다.

태권도협회와 국기원은 내부의 파벌 갈등과 반목으로 인해 상당히 속이 썩은 상태이다. 심지어 2013년 5월 31일 태권도 시민단체(협회와의 관계가 있는지 관계없는 순수 시민단체인지는 불명) 회원이 국기원에 들고가 오물을 투척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도 일어났다.

게다가 편파판정 문제는 더더욱 심각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발생했던 쿠바 선수 앙헬 마토스의 심판 폭행 사건을 비롯하여 국제 대회에서의 각종 트러블과 편파판정은 이런 한국의 치부와도 무관하지 않다. 때문에 종주국에 환상을 가졌다가 국제대회에서 와장창 깨먹는 일이 허다하다고 한다. 이러한 편파판정 문제는 결국 나온 승부조작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겨루기 및 경기 태권도는 국가 차원의 지원 및 인프라, 올림픽 정식종목의 이점과 다수의 태권도학과 등으로 인한 진학이점으로 인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다만, 이 경우도 엘리트 체육의 단점을 답습하고 경기 태권도로의 고도의 진화를 통해 이른바 사실상 발로 하는 펜싱화 되었다.

또한 태권도 내부에서도 경기 태권도와 시범 태권도의 구분이 매우 뚜렷해져서 거의 다른 무술 비슷하게 되어 버렸다. 태권도 경기에 고도로 적응한 겨루기 선수들의 발차기는 빠르게 차는 데에 집중하여 실력에 따라 자세 자체는 그리 지적하는 경우는 없는데 반해, 시범 태권도의 경우 각과 자세를 중시하여 딱딱 끊어차는 모양새에 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아크로바틱한 고난도 발차기 등에 중점을 두어 꽤 차이가 있다. 그래서 태권도 선수들한테 고난도 발차기나 격파 등을 요구해도 겨루기를 전문으로 수련하는 선수들은 당황해하면서 못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4]

발펜싱 / 재미없는 경기

사실 오늘날 스포츠 경기로서 태권도가 받는 가장 큰 비판은 이른바 발펜싱에 관한 비판이다. 태권도가 경기 스포츠화되면서, 실전성을 잃고 단지 발을 빨리 가져다대면 점수를 따는 식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 형태가 스포츠적 재미도 그닥 없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화끈하게 실력을 겨루는 아니면 최소한 관중들이 그래도 재미는 느낄만한 대결이 될 것인가? 아니면 스포츠화의 과정 속에서 점수만을 따기 위해 지루한 그들끼리의 공방만을 반복하는 노가다식 게임이 될 것인가? 이 문제의 심각성은 태권도계에서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술과 스포츠, 승패와 재미 사이에서 계속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정해오는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2020년대까지도 그 개선책들이 그닥 효과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이에 대해선 특정한 한 원인이 문제라기보단 여러 이유들이 거론된다. 일단 태권도가 발펜싱으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은 전자호구 도입이 어느정도 책임이 있고, 차등점수제로 인한 경기 운영 방법의 변질이 컸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균등 점수제로 운영되던 80 ~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얼굴과 몸통 공격의 점수가 1점으로 동일했는데, 이때만 해도 타격력이 떨어지는 앞발 공격보다 뒷발 위주의 경기로 운영이 되었지만, 태권도 경기가 다른 격투기와 달리 점수제로 승패가 주로 갈리는 경기라 효율성이 좋은 몸통 공격이 많고 니가와 스타일의 수비 지향적인 경기로 재미가 떨어지자 그 대안으로 채택된 것이 차등점수제도였다.

허나 당초 상단 얼굴 공격의 활성화와 지고 있는 선수의 극적인 뒤집기 요소로 공격 위주와 다이나믹한 경기가 진행될 요소로 기대한 것과 달리, 현실은 선수들이 고득점을 위해 상대를 빠르게 차기 위한 앞발로 상대 얼굴을 노리는 전술이 개발되고, 더 나아가 상대의 공격을 발로 막아 방어하는 컷트 발이 같이 남용되면서 공격 준비를 위한 앞발을 수시로 들어대면서 동시에 방어를 위해 발을 수시로 드는 식의 경기 진행으로 닭싸움, 발펜싱 등의 오명을 남기기 시작했다는 것. 경기는 기존의 균등점수제로 운영되던 과거보다 더욱 지루한 경기로 변질되었다.

무엇보다도 머리를 가격해 다운 시킬 정도의 강한 타격 공격을 해서 얻은 점수라면 할 말은 없지만 타격력은 현저히 떨어지면서 스치기만 해도 점수를 얻는 식이니 보는 관중 입장에서 납득하기 힘들다. 아무리 스포츠화가 진행되어도 격투기의 기본 요소인 타격력과 다운같은 박진감이 남아있어야 보는 사람부터 하는 사람도 재미가 있는 법이다.

게다가 태권도 노잼화의 큰 원인 중 하나는, 다른 타격기 스포츠들도 제법 비슷한 지적을 받듯, 서로 붙어버릴 경우 경기가 끊겨 전혀 긴박감이 생기지 않는다. 이는 일각에서 택견 경기보다도 못한 시합 방식이라는 욕을 먹는 부분이다. 택견은 현대 들어 태권도를 참조해 머리 타격시 더 유리한 룰이 추가되는 등 기존보다 좀 더 있어보이는 타격기적 요소를 받아들였지만, 붙을 경우 바로 넘기기가 가능한 (어찌보면 씨름 비슷한) 유술기도 허용해 경기가 도중에 끊기지 않고 계속 진행되게 유도하고 있다.

허구한 날 택견 계승 드립치다 까이는 서글픈 처지인 WT에선 정작 이런 부분은 받아들일 생각조차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를 일이다. 당연히 종목이 다른만큼 이 방식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소린 아니지만, 태권도 특유의 다이내믹함은 살리되 정반합 참조해서 룰 개정에 보탤 부분은 있다. 당장 붙을 시 넘기기가 가능하고 거기서 일정 점수를 주는 식으로 룰 하나만 개정해도 침대 태권도란 오명에서 벗어나 경기 긴박감은 이전보단 더 유지될 확률이 높다.

한편, 링의 규모도 축소하여 대치 상황이 많아지도록 하였으며, 잡고 늘어지는 상황에 대해 경고가 엄중해진다던지, 태그팀 매치를 선보여서 보다 난전 상황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태권도 자체에서도 어느 정도 발펜싱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발펜싱은 체급을 낮춰 출전한 장신 선수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특징도 있으므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허나 2020년대까지도 지루한 발펜싱 논란은 이어져, 화끈한 발차기는 온데간데없고 침대태권도, 닭싸움, 경고 남발 악몽의 제기차기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서 비판을 받고 있다.

겨루기가 노잼 소릴 하도 들어서인지, 태권도계에선 아예 시각을 바꿔 품새나 격파를 메달 종목으로 추가하려는 시도도 있어왔다. 올림픽에선 번번히 실패하고 있지만, 품새는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 반응은 첨 보니 신선하다와 어색하다로 호불호가 나뉘었지만,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

메달리스트

남자부

체급 대회 메달 선수
-58kg 2012 런던 은메달 이대훈
2016 리우데자네이루 동메달 김태훈
2020 도쿄 동메달 장준
2024 파리 금메달 박태준
-68kg 2000 시드니 은메달 신준식
2004 아테네 동메달 송명섭
2008 베이징 금메달 손태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동메달 이대훈
-80kg -
+80kg 2000 시드니 금메달 김경훈
2004 아테네 금메달 문대성
2008 베이징 금메달 차동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동메달
2020 도쿄 동메달 인교돈[4]

여자부

체급 대회 메달 선수
-49kg 2016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 김소희
-57kg 2000 시드니 금메달 정재은
2004 아테네 금메달 장지원
2008 베이징 금메달 임수정
2024 파리 금메달 김유진
-67kg 2000 시드니 금메달 이선희
2004 아테네 동메달 황경선
2008 베이징 금메달
2012 런던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 오혜리
+67kg 2020 도쿄 은메달 이다빈
2024 파리 동메달[4]

동영상

각주

  1. 태권도〉, 《네이버 국어사전》
  2. 2.0 2.1 태권도〉, 《스포츠 백과》
  3. 3.0 3.1 3.2 3.3 3.4 3.5 태권도〉, 《위키백과》
  4. 4.0 4.1 4.2 4.3 4.4 4.5 태권도〉,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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