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염화비닐라이덴

폴리염화비닐라이덴(Polyvinylidene chloride, PVDC)

폴리염화비닐라이덴(Polyvinylidene chloride, PVDC)은 염화비닐라이덴의 중합체이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수정처럼 투명하고 질기다. 육류를 비롯한 식품 포장에 사용한다.

역사

랄프 와일리(Ralph Wiley)는 1933년 우연히 폴리염화비닐라이덴을 발견하였다.

폴리염화비닐리덴 섬유

염화비닐라이덴(H₂C=CCl₂)의 첨가 중합체인데 일반적으로 소량의 염화비닐을 가하여 혼성 중합한 것을 이용한다. 방충망, 시트 등으로 쓰인다.

성질과 공급

폴리염화비닐라이덴은 폴리비닐라이덴의 염화물 또는 염화 비닐라이덴의 중합화에 의해 생성된 물질로 가스에 대한 투과성이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고 투명하고 거의 색이 없는 열가소성 수지이다. 신축성이 낮으며 결합 강도가 우수할 뿐 아니라 수분 흡수력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약 200C의 호모폴리머가 녹는 지점이나 그 이상에서 분해되기 시작함에 따라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등급은 공중합체, 예를 들면 염화물, 아크릴산염 또는 니트릴과 같은 물질 및 안정제가 일반적으로 필요하다.

폴리염화비닐라이덴은 주로 PVDC라는 약자로 불리며 이는 물질 자체로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PVDC 필름으로 제작되면 재활용이 되지 않는데 주로 PVDC는 쉽게 추출할 수 없는 매우 얇은 코팅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응용분야

폴리염화비닐라이덴이 주로 응용 및 사용되는 분야는 다층 구조의 장벽 층으로서 주로 포장 및 장벽 필름이다. 화학적 저항성이 매우 높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특성으로 PVDC는 많은 포장 용도에 적합한 물질이다. 주로 얇은 코팅이나 라미네이트로 바르거나 다른 레진과 함께 코팅되어 매우 저렴한 베이스 필름의 장벽 특선을 개선하기 위한 다층 필름이나 시트를 제작하게 된다. 일반적인 합성 수지는 약 85%의 비닐리덴 클로라이드와 15%의 염화 비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높은 가격때문에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나일론과 같은 값싼 플라스틱과 결합된다.

염화비닐라이덴

유독하고 휘발성이 높으며, 무색인 유기 염소 화합물. 그 증기는 마취 작용이 있으며, 랩용 필름이나 합성 섬유의 원료로 쓰인다. 끓는점은 31.7℃, 화학식은 C₂H₂Cl₂.

에틸렌의 동일 탄소에 결합한 2개의 수소가 염소에 의해 치환된 화합물이다. 심하게 불쾌한 냄새가 나며 높은 가연성을 가진 무색 액체이다. 반도체 장비의 제조에 사용되거나 염화비닐의 중합에 사용된다.

1,1-다이클로로에텐(1,1-Dichloroethene)·1,1-디클로로에틸렌(1,1-dichloroethylene)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CH₂＝CCl₂ (분자식으로는 C₂H₂Cl₂). 무색의 액체로, 분자량 96.94, 비중 1.2129, 녹는점 －122.1℃, 끓는점 31.7℃이다. 무색 액체로서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나며 높은 가연성과 휘발성을 가지고 있다. 물에는 잘 녹지 않지만 에탄올, 다이에틸에테르, 아세톤, 벤젠, 클로로폼에는 녹는다.

공업적으로는 염화비닐에 염소를 첨가하여 생기는 CH₂Cl－CHCl₂를 석회유(石灰乳)로 염화수소를 이탈시켜서 제조한다. 불안정하여 산소와 접촉하면 과산화물을 만든다. 이 과산화물은 충격에 의해서 폭발하는 수가 있으므로, 정제(精製) 및 저장은 질소 기류 속이나 물 속의 어두운 곳에서 한다. 열·빛·촉매에 의해서 중합하여 폴리염화비닐리덴이 된다. 단, 단독으로 중합한 것은 가공하기가 어려워, 염화비닐·아세트산비닐·아크릴로니트릴 등과 혼성중합(混成重合)한 것이 사용된다. 이것은 불에 잘 타지 않고, 약품·마찰(摩擦)에 강한 장점을 가진다.